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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밴드 더 조이풀스, 오늘(26일) 새 디지털 싱글 발표

밴드 더 조이풀스가 새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더 조이풀스는 26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발매한다. 더 조이풀스는 보컬&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나단, 기타 윤철승, 베이스 이준오, 드럼 김윤환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20년 결성됐다.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지난해 10월 첫 싱글 ‘차일디시 러브’, 12월 ‘크리스마스 타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세 번째 싱글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리더 나단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그리고 살아가길 원하는 처절한 외침을 록앤롤 사운드에 맞춰 표현한 곡이다. “내가 뭘 하든 내버려 둬!”라는 청춘의 외침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이들은 2024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TOP6로 파이날 경연에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오는 8월 11일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10월엔 정규 1집 발매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0:23
e스포츠(게임)

EA 명작 축구 게임은 이제 ‘EA 스포츠 FC’

EA가 최근 인기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를 대체하는 ‘EA 스포츠 FC’의 첫 번째 게임을 공개했다. EA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열고 ‘EA 스포츠 FC 24’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의 타이틀 커버를 선보였다. EA는 ‘피파23’를 마지막으로 피파 시리즈를 접고 ‘EA 스포츠 FC’라는 이름으로 축구 게임을 이어간다. 그 첫 게임인 EA 스포츠 FC 24는 세 가지 새로운 첨단 기술을 통해 리얼리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모션V은 180개 이상의 프로 남녀 축구 경기의 체적 데이터를 사용해 실제 축구의 리듬과 유동성을 게임에 구현했다. Opta가 최적화한 플레이스타일은 선수를 차원화해 단순 전체 등급을 넘어 선수를 특별하게 만드는 현실 세계의 경기장 내 능력을 가져와 생명을 불어넣는다. 향상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새롭게 디자인된 플레이어 모델, 더욱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 각 선수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 사실성을 한층 높인다. 남녀 축구 선수가 한 경기장에서 함께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유저는 얼티미트 팀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을 경기장에 초대할 수 있다. 전 세계 유명 클럽, 리그, 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남녀 경기 모두에서 선보인다.EA는 특히 이번에 UEFA와의 독점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및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와 UEFA 슈퍼컵을 플레이할 수 있다. LALIGA EA SPORTS, 분데스리가, 세리에A, 콘메볼 리베르타도레스 등은 이미 플레이 가능하다. EA는 또 게임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와 장기 재계약을 발표했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EA는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오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우리는 함께 여러 세대의 축구 선수와 팬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왔다”며 “EA 스포츠 FC 24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노르웨이 국가대표의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가 EA 스포츠 FC 24의 커버 스타로 공개됐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 시즌을 보냈다. EA 스포츠 FC 24는 오는 9월 29일 공식 출시된다. EA 플레이 회원은 9월 22일부터 10시간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프로 회원은 9월 22일부터 얼티밋 에디션 콘텐츠를 포함한 플레이 프로 에디션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 1일까지 플레이하는 팬은 FC 파운더가 되어 향후 수년간 파운더 지위를 상징하는 전용 파운더 배지와 키트를 포함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A 스포츠 사장인 캠 웨버는 “EA는 30년 동안 인터랙티브 축구를 정의해 왔으며, 이제 EA 스포츠 FC를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축구의 미래를 창조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대한 위대한 다음 장이며, 게임 플레이 혁신의 엄청난 도약과 함께 놀라운 진정성을 제공하는 FC 24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17 17:31
경제

LG생건, ‘오휘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 출시

LG생활건강은 11.5츠의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에 브러쉬까지 내장되어 있어 손끝 하나 대지 않는 언택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오휘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감성적 피부 과학 브랜드 오휘가 선보인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은 고밀도의 소프트 포뮬러가 피부에 빈틈 없이 촘촘하게 밀착되는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매끈한 새틴 피부결을 완성할 수 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고밀도의 소프트 포뮬러가 실크처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면서 피부 잡티 및 결점을 빈틈 없이 커버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고, 가볍게 밀착돼 오랜 시간 들뜸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오일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오휘만의 STICKY-FREETM 기술이 끈적임과 묻어남 없이 보송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하고, 요즘같이 생활화된 마스크 착용에도 메이크업 손상 없이 그대로 유지시킨다. 또한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오휘의 얼티밋 커버TM 기술과 백합수 추출물이 함유되어 건조함 없이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시켜주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이 없어 수정 메이크업에도 용이하다. 이 제품은 얼굴 윤곽에 맞춰 설계된 웨이브 엣지 극세모 브러쉬가 내장되어 얼굴의 굴곡진 곳까지 정교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극세모 브러쉬가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더욱 높여 마치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듯한 롱웨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브러쉬는 세척을 위한 별도 분리가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9 07:08
경제

[K뷰티의 위기③] 매출 5201억원 AHC, 서비스는 ‘수준 이하’

한국 화장품 업계가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K팝과 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이다.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600억 달러(약 498조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한국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37억6000만 달러(식약처 기준·4조2000억원)로 전 세계 5위권에 안착했다. 한때 프랑스와 일본이 독식했던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 한국은 당당하게 명함을 내밀 정도로 성장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K뷰티가 겉만 화려할 뿐 속은 텅 비었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류 붐의 수혜를 입고 깜짝 성공을 거두면서 3조원에 달하는 돈을 거머쥔 기업이 나오는 등 K뷰티의 외형은 커졌지만, 시스템은 여전히 후진적이라는 것이다.실제로 몇몇 기업들은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한 뒤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이물질이 나와서 피해를 당해도 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 소비자의 애프터서비스(AS)는 뒷전이고 돈 벌기에만 급급한 것이다.또 상당수 업체들이 공장도 없이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글로벌 경쟁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이에 K뷰티 위기를 얘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효자 산업으로 떠오른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톱2로 도약하기 위해 K뷰티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매주 2회, 한 달간 K뷰티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화장품 브랜드 AHC의 제품을 사용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AHC가 판매처인 TV홈쇼핑사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AHC가 매출 규모에 걸맞은 소비자 보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홈쇼핑에 책임 떠넘긴 AHC 일간스포츠는 지난 18일 AHC의 주력 제품인 '365 레드세럼'과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등의 부작용 사례를 보도했다. 홈쇼핑에서 AHC 제품을 구매해 사용한 후 얼굴이 울긋불긋해지고, 이내 가렵고 따가워졌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이에 대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화장품 특성상 부작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사실이 그렇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고 해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AHC가 아닌 다른 화장품 제품에서도 부작용 사례가 나오는 이유다.문제는 그 이후다. 부작용 등이 발생한 소비자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관련 법도 있다.소비자분쟁기준에 따르면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시 치료비는 물론 경비와 일실소득까지 배상해야 한다. 치료비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에 의한 질환 치료 목적이어야 한다. 일실소득은 피해로 인해 소득상실이 발생했을 경우 지급해야 한다. 금액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 시중 노임단가(노동자 평균 노임)가 기준이 된다.하지만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AHC 화장품 피해 소비자 중에는 이러한 보상을 받는 이들이 유독 드물다. 대부분 제품 환불만 받고 끝나거나, 병원비도 일부분만 받은 경우가 허다했다.보상 과정 역시 복잡했다. AHC가 직접 보상에 나선 경우는 드물다. AHC 제품 포장에 적힌 '소비자상담실 번호'도 있으나마나다. 상담실 직원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우리는 고객 정보가 없다. 홈쇼핑에서 산 제품은 홈쇼핑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하라"는 답변만 되풀이 하기 일쑤다.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판매사(TV홈쇼핑사)는 구매 고객의 정보를 동의 없이 다른 곳에 넘기면 안 된다. 이를 이유로 AHC는 제품 책임을 홈쇼핑사에 넘기고 있는 것이다. 책임 떠안은 홈쇼핑은 보상 '제각각' 여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AHC로부터 책임을 떠안은 홈쇼핑사들이 저마다 다른 보상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어서다.예컨대 A홈쇼핑은 피해자 보상 시 AHC와 연계해 보상을 진행하는가 하면, B홈쇼핑은 자체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선다며 보상을 안 하는 식이다.이로 인해 같은 AHC 제품으로 부작용을 겪었지만 보상은 제각각인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초 CJ오쇼핑을 통해 'AHC 365 레드세럼' 구매했다가 부작용을 겪은 직장인 한 모씨(여)는 보상을 못 받은 경우다. 한 씨는 병원에서 '화장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소견서를 받았지만 제품 환불만 받았다. CJ오쇼핑이 AHC와 연계해 보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환불 처리에만 그쳤기 때문이다.한 씨는 "피부트러블이 생긴 것도 억울한데, 병원 치료비와 소견서 발급비·교통비까지 모두 내가 부담했다"며 "무엇보다 무책임한 AHC의 태도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오쇼핑 역시 치료비 보상도 해주지 않을 거면서 굳이 소견서를 요구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런가 하면 치료비 중 일부만 보상 받은 경우도 있다. 지난 5월 홈앤쇼핑에서 'AHC선커버 패키지'를 구매한 대학생 김 모씨(여)의 경우다. 김 씨는 제품 사용 후 피부트러블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고, 1·2차 치료비 중 2차 치료비만 홈앤쇼핑한테 받았다.김 씨는 "접촉성피부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2차 치료비만 구매처인 홈앤쇼핑에서 받았다"며 "AHC는 1차 치료비를 주겠다고 하곤 아직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김 씨는 이어 "홈앤쇼핑은 제품 환불도 전 구성품이 다 있어야 한다며 부분 환불은 해주지도 않았다"며 "보상 절차도 까다롭고 상담실 직원들도 불친절해서 화가 많이 난 기억이 있다"고 했다. AHC "규정대로 하고 있다" AHC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홈쇼핑사의 문제로 자신들은 규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AHC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 정보보호 강화'로 홈쇼핑 고객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1차적으로 바로 처리에 못나서는 이유다"며 "특히 피부트러블의 경우 고객 대부분이 환불을 요청하는 데, 결제 취소를 위해서는 고객이 결제했던 홈쇼핑에 접수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피부트러블의 경우 홈쇼핑사는 자체 판단에 따라 사태가 심할 경우 우리와 연계해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보상을 못 받은 고객의 경우 홈쇼핑사가 우리와 연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접촉성피부염' 소견서만 있어도 1차 치료비 보상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CJ오쇼핑의 경우 고객 피부 트러블 등을 우리와 연계하지 않고 자체 처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처리 방식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화장품 업계 "무책임하다" AHC의 해명에 업계에서는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AHC 제품을 사용해 부작용을 겪었는데 어디서 샀는지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들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구매 채널과 상관없이 직접 보상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법 뒤에 숨을 일이 아니다"고 꼬집었다.예컨대 대형마트에서 분유를 샀는데, 이물질이 나오면 마트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은 논리라는 것이다.실제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홈쇼핑·온라인 등에서 판매한 제품이라도 자체 고객상담실에서 상담 접수 및 처리가 가능하다.아모레 관계자는 "우리 제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당연히 판매처와 상관없이 우리 고객상담실에서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며 "오배송, 지연과 같이 판매처에 귀책사유가 있거나 소비자의 단순 변심 등 구매자 착오와 관련될 경우에만 판매처에서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업계 2위인 LG생활건강도 마찬가지다. 홈쇼핑이든 온라인이든 공식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부작용이나 반품 환불에 있어서 본사 고객상담실에서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 홈쇼핑 업계 "중소기업 방식이다" 홈쇼핑사들도 AHC 정책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홈쇼핑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화장품 브랜드는 제품 부작용과 관련해 직접 해결에 나선다. AHC만 유독 소극적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고객 불만 장기화로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 울며 겨자 먹기로 선보상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아직 보상 시스템이 미흡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판매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매출 규모가 큰 AHC가 취할 방법은 아니다"고 했다.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AHC가 대기업만큼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고객 서비스 등에서는 아직도 '중소기업 마인드'를 못 벗어났다는 비판까지 나온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HC 브랜드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는 2017년 매출 5201억원을 기록,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이어 업계 3위로 올라섰다. 2014년만해도 500억원이었던 매출이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화장품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매출로 보면 AHC는 이미 화장품 빅3에 해당한다"며 "하지만 고객 서비스 등을 보면 아직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명 모델을 앞세운 광고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기획취재팀 2019.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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