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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영화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를…” 팀 버튼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개봉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비틀쥬스’가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8일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8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 ‘비틀쥬스’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오리지널 배우진과 제작진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팀 버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8종은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를 비롯한 오리지널 캐스트와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등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한다. 먼저 능글맞은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을 장착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모습은 36년의 세월이 농축된 그의 장난끼가 불러올 대혼란을 예고한다. 어릴 적 그와 결혼할 뻔했던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경계심이 서려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한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캐서린 오하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비틀쥬스의 소환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반항적인 10대 소녀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를 통해 엄마 리디아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에서 헤쳐 나아갈 모험을 기대케 한다. 푸른 얼굴의 슈링커 밥에 이어, 새 인물들이 눈에 띈다. 얼굴에 꿰맨 흉터가 있는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부터 한쪽 두피가 벗겨져 있는 울프 잭슨(윌렘 대포),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로리(저스틴 서룩스)까지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전망된다. “예고편을 보실 텐데 꽤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포문을 연 2차 예고편은 ‘비틀쥬스’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위트 있는 연출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디아의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찾은 집에서 발견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전단지와 미니어처 마을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아스트리드가 이름을 세 번 내뱉자 “쥬스 님이 풀려났도다. 이제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비틀쥬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모든 이들을 흥분시킨다. 번갈아 보여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세상과 비틀쥬스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등장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16:18
예능

모니카 “‘스우파’ 출연 때 母 백일기도… 딸 그렇게 안 키웠다더라”(강심장VS)[TVis]

댄서 모니카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때 모친에게 들은 말을 공개했다.모니카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때 엄마가 백일 기도를 했다. 내게 ‘너 그렇게 살면 지옥간다’더라”고 고백했다.모니카는 “엄마가 내사 방송에서 돌직구를 하는 걸 보시고는 ‘대본이지?’, ‘나는 너를 그렇게 키운 적이 없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엄마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때 내가 딸이라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23:56
영화

‘캡틴 마블’부터 ‘시크릿 인베이전’까지… ‘더 마블스’ 보기 전에 봐야 할 MCU 9 ③

멀티버스 세계관을 탑재한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캡틴 마블’을 잇는 2편 격인 ‘더 마블스’ 역시 주인공을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그의 과거 동료의 딸인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캡틴 마블을 동경하는 하이틴 히어로인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등 세 명으로 늘렸다.‘더 마블스’에서 세 사람을 엮이게 하는 건 시공간 이동.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은 팀워크를 펼치게 된다. 이들의 이런 능력,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MCU 9작품을 꼽아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더 마블스’의 예고편을 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메인 빌런이 사용하는 무기는 ‘유니버설 웨폰’이다. 이 무기는 다름 아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빌런 로난이 사용하던 것. 스토리에 큰 연결고리는 없어 보이지만, 이 무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캡틴 마블과 로난의 독특한 관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 게임‘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인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은 ‘더 마블스’를 보기 전에 필람해야 할 작품이다. 캡틴 마블은 ‘인피니티 워’를 통해 MCU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엔드 게임’에선 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줬다. 또 ‘더 마블스’에 등장하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캡틴 마블의 관계성을 보기 위해서도 이 두 작품은 보고 극장에 가는 것이 좋다. #캡틴 마블‘더 마블스’의 전작이다. 캐럴 댄버스가 어떻게 MCU 히어로인 캡틴 마블이 됐는지, 또 ‘더 마블스’에서 활약할 모니카 램보와 캐럴 댄버스가 어떻게 맺어진 관계인지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더 마블스’에 등장하는 크리족 역시 ‘캡틴 마블’에 처음 등장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닉 퓨리는 캡틴 마블을 MCU로 끌고 온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캡틴 마블’ 시리즈에서 그만큼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우주족 스크럴이 나오는데, 이후 닉 퓨리가 우주 정거장에서 스크럴과 어떠한 일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바로 이 임무가 ‘더 마블스’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완다비전디즈니플러스 가입자라면 시리즈 ‘완다비전’을 보고 가도록 하자. 이 작품에서 모니카 램보의 엄마 마리아가 병을 앓다 사망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타노스에 의해 5년간 사라졌다 다시 등장한 모니카 램보는 엄마의 사망에 크게 슬퍼하고, 이후 어떠한 과정을 통해 슈퍼파워를 얻게 된다. 모니카 램보가 어쩌다 MCU 히어로가 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려면 ‘완다비전’ 정주행이 필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MCU에서 다소 동떨어진 작품인 줄 알았다고?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다시 봐야 할 타이밍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텐 링즈가 바로 ‘더 마블스’에서 소개되는 미즈 마블의 팔찌와 연결돼 있다.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캡틴 마블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홀로그램으로 짧게 출연한다. #미즈 마블미즈 마블은 갑자기 튀어나온 꼬마가 아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이미 ‘미즈 마블’ 시리즈를 통해 그가 힘을 획득한 과정이 차곡차곡 소개됐다. 캡틴 마블을 동경하던 평범한 꼬마가 어쩌다 초인적인 힘을 손에 넣었는지, 미즈 마블은 어떤 성격을 가진 인물인지를 보려면 ‘미즈 마블’을 놓치지 마시라. #시크릿 인베이전닉 퓨리를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플러스의 시리즈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캡틴 마블’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갖는다. 몇몇 주요 장면들을 복기시켜 주고, 닉 퓨리의 지구적, 혹은 우주적 인맥을 확인시켜준다. ‘더 마블스’에서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스크럴의 서사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6:00
연예일반

[IS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류승룡→라미란이 전한 추석 인사①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황금 연휴’를 겨냥해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무대인사 등으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앞서 드라마가 공개된 배우들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촬영을 일찍이 마친 배우들은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올 한해도 바쁘게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무대를 누빈 연예인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고윤은 “추석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며 “올해 긴 연휴 기간에 극장을 두 번 방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웃을 일 없는 이런 상황에 우리가 한 번이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출연 영화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빗대 언급했다. 고윤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장씨 가문의 왼팔 종칠을 연기했다. 드라마 ‘신병2’에서 사단장 아들, 일명 ‘군수저’ 박민석을 연기한 김민호는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며 “올해 ‘신병2’ 박민석 일병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며 국방의 의무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올해 평안한 추석은 다 여러분 덕분이다. 고맙다”며 “이번 추석엔 다함께 ‘신병2’ 보시지 말입니다. 충성!”이라며 웃었다. ‘신병2’에서 프로불평러 분대장 최일구 역으로 김민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태우도 위트 있게 인사를 전했다. “올해 1월에 품절남이 되었는데 결혼하고 첫 주석인 만큼 정신이 없을 것 같다”며 “그래도 만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남다른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들도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남태우는 연휴 기간 ‘신병2’ 몰아보기를 추천하며 “특히 아버지 분들이 군대 얘기도 하시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옛날 추억도 새록새록 피어나길 바라겠다”고 웃었다. 김소현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벌써 25살이 되어 인사드린다”며 “추석에 저는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가질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영어 공부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낼 것 같다”고 전해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풍선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거짓말이 들려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올해 드라마 ‘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등을 이끈 라미란은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 촬영도 하고 촬영 마치면 가족들과 오붓하게 연휴를 즐길 예정”이라며 “여러분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보름달에 소원도 빌어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제가 출연한 드라마 몰아보기 하면서 여유로운 연휴 보내셨으면 한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아이돌 출신 박지훈은 “벌써 2023년의 절반이 지났다”고 아쉬움을 살짝 내비치며 “이번 연휴는 스케줄이 있을 것 같지만 작품이 공개됐을 때 메이(팬덤명) 여러분들의 반응을 기대하며 힘내서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또 “연휴 잘 보내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라고 인사했다. 올해 드라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류승룡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여러분들도 이번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안효섭은 "올 추석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저는 추석에 홍콩 팬미팅에 가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드라마 ‘한강’의 김희원도 “정말 편안하게 쉬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20일 공개되는 드라마 ‘이두나!’의 주연 양세종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왔다”며 “모든 분들께서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 많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하는 바란다. 저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웃었다. 에일리와 모니카도 뜻깊은 추석 인사를 전했다. 에일리는 “2023년의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선선한 가을이 왔다”며 “‘가을’ 하면 떠오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 저는 이번 추석 연휴에 10월 말부터 진행될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오랜만에 푹 쉬면서 체력 충전도 하고, 운동과 안무 연습 집중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이번 추석에는 사랑하는 분들과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고 모두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모니카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며 “연휴가 긴 만큼 가족과의 시간, 친구들과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으로 알찬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9 07:00
영화

‘화사한 그녀’ 엄정화, 600억 초대형 작전 나선다

배우 엄정화 주연의 영화 ‘화사한 그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화사한 그녀’가 화사한 꾼 지혜의 인생 역전 마지막 작전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엄정화는 ‘화사한 그녀’에서 작전꾼 지혜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혜는 늘 허탕만 치지만 일생일대의 기회로 인생 마지막이자 600억 상당의 초대형 작전에 나선다. 범죄 스케일만이 아니라 작전꾼으로서 엄정화가 보여줄 활약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명품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분장을 소화하는 엄정화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화사한 꾼이자 엄마 지혜의 작전 파트너 주영 역은 방민아, 엉뚱 매력을 발산하는 SNS 관종꾼 완규 역은 송새벽, 낮에는 양복 디자이너이자 밤에는 지혜 팀의 작전 브로커로 활동하는 조루자 역은 박호산이 맡았다. 여기에 작전 목표의 집에 잠입하려는 도둑 스타일부터 모니카 벨루치 같은 청순 섹시함, 엄마 같은 포근함을 모두 갖춘 스타일까지. 엄정화가 각양각색의 분장을 소화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화사한 작전꾼 엄정화의 인생 역전 마지막 작전을 만날 수 있는 ‘화사한 그녀’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15:27
연예일반

봉태규, 붕어빵 딸 보며 '꿀 뚝뚝'...패셔니스타의 가족 나들이!

봉태규가 '붕어빵 딸'과의 다정한 한때를 공개해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봉태규는 최근 "요즘...대체적으로 원지(아내 하시시박 본명)만..."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한 근황 사진을 여러장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봉태규의 아들과 딸은 '엄마'인 하시시박의 품에 안겨 귀엽게 재롱을 떠는 모습이었다. 카페에서 엄마에게만 붙어 있는 '껌딱지' 남매의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봉태규는 옆에 있는 딸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어 짠내를 풍겼다.그런가 하면 봉태규는 "삶이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집안 거실에서 고독하게 와인을 먹는 사진을 올려놨다. 하지만 바로 다음 사진에서 딸이 아빠의 머리채를 잡는 듯한 귀여운 장난을 쳐서 반전을 안겼다. 패셔니스타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지만 집에서는 딸한테 꼼짝 못하는 아빠로 사는 봉태규의 반전 일상이 친근함과 웃음을 풍겼다. 실제로 봉태규는 가족에 대한 진한 사랑을 각종 매체를 통해 드러냈다. 지난 해 12월 그는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 출연해, '장항준 감독 시나리오를 두 번이나 깐 배우 | 씨네마운틴 시즌2'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근황을 알렸다.당시 그는 처가댁에 처음 갔던 일화를 밝혔는데, 혼전임신으로 당황하던 장인의 모습을 묘사해 송은이, 김숙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봉태규는 "장인어른이 제가 알기로는 (아내 하시시박) 작가님이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하려고 본인 스스로 준비하고 있었다. 장인어른은 그렇게 일에 매진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만족감을 느끼고 계셨다. 그런데 임신을 하게 됐다. 그때 장인어른의 영혼이 하얗게 뭐가 나가는 게 보이더라. 그게 만화적인 표현인 줄 알았는데"라며 웃었다. 하시시박(박원지)와 2015년 결혼해, 혼전임신으로 낳은 봉태규의 첫째 아들의 이름은 봉시하이며, 둘째인 딸은 봉본비다. 자녀들의 작명에 대해 봉태규는 "(시하는) 하시시박 작가님 이름 중 두 자를 가져왔다. 본비는 ‘ㅂㅂㅂ’을 맞추고 싶었다. 나중에 알고 봤는데 불어로 본비가 ‘Good life(좋은 인생)’라는 뜻이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봉태규는 오는 3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의 신개념 아트 버라이어티 '노머니 노아트'의 '아트 큐레이터'로 캐스팅돼 개코, 모니카, 김민경과 호흡을 맞춘다.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 드로잉’까지 선보이는 등 미술의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게 되며, 이를 통해 ‘예술이 돈이 된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낼 전망이다.MC 전현무에 이어, '아트 큐레이터' 군단으로는 봉태규-개코-모니카-김민경이 캐스팅돼 황금 라인업을 형성했다. ‘아트 큐레이터’는 대한민국 미술계에서 핫한 작가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들 4인은 매주 한 명의 아티스트와 짝을 이뤄 무대에 오르며, ‘아트 큐레이터’로서 자신의 파트너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경매에 올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KBS2 ‘노 머니 노 아트’는 오는 3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20:56
연예

모니카, 父 향한 의미 가득 타투 설명 “어머니 펑펑 우는데..”

GQ KOREA 유튜브 영상 캡처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다.”프라우드먼 댄서 모니카가 몸에 새겨진 타투를 공개하며 뜻깊은 의미를 설명했다.GQ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은 23일 ‘모니카가 직접 밝힌 타투의 장르와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모니카는 자신의 몸에 그려진 타투들의 의미에 대해 진중히 설명했다. 모니카는 가장 먼저 새긴 타투로 ‘사슴’ 타투를 소개했다. 모니카는 “약 2년 정도 걸쳐서 고민했다”며 “꼭 사슴을 하고 싶었다. 사슴이 아버지랑 외형이 닮기도 했고, 사슴의 의미가 ‘정의’라는 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다음 타투로 팔에 있는 한자 레터링을 보여줬다. 모니카는 “‘강의목눌근인’이라는 한자인데 아버지가 딸에게 주는 지침 같은 거다. 강하고 의연하고 근성 있는 사람이 성인군자라는 말이다. 저희 아버지가 서예가시다 보니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저한테 액자로 (만들어)주셨다. 그 액자를 팔 안쪽에 받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때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얼마 전이었다. 아버지가 없어도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냥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아버지가 해주신 말인 것이 되게 중요했다. 아버지의 말씀을 새긴 글이다”고 덧붙였다.반대 팔에는 주작의 깃털과 아버지의 낙관 타투가 새겨졌다. 모니카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쯤에 새겼다. 이 도장이 중요한데 아버지의 낙관이다. 아버지가 ‘지영’이라는 호를 쓰셨다. 주작의 깃털을 선택한 이유는 ‘불멸’이라는 뜻이 있어서다. 아버지가 영원히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 새겼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양쪽 손에는 연꽃 타투가 자리했다. 모니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한 타투다”고 운을 뗐다. 이 타투를 위해 모니카는 경력 1~2년 차의 타투이스트를 찾아갔다.모니카는 “뭔가 어린 아이의 그림 같은 마음을 받고 싶었다”며 “연꽃이라는 게 환생을 의미하기도 하고 불교적인 용어다. 연꽃 도안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았다. 너무 좋았다. 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가벼운 타투에 무거운 느낌을 담고 싶었다. 웃으면서 타투를 받고 싶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했지만 그것 자체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처럼 느끼고 싶었다”고 담담히 말했다.이어 모니카는 “환생이라는 의미와 삶과 죽음이라는 의미가 합쳐진 타투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실 거고 저한테는 반복되는 거다. 아버지를 기억하는 타투다”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모니카의 타투에는 선입견과 맞서는 움직임도 존재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타투를 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모니카의 어머니 또한 딸의 타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모니카는 “타투하는 사람들이 다 싸움 잘하고 불량한 사람만은 아니다. 이건 감각적인 문제고 디자인적인 예술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타투를 보자마자 엄마가 엉엉 울었다. 영상도 있다. 너무 마음 아파하셨는데 엄마부터라도 선입견을 없애고 싶어서 하자마자 당당하게 얘기했다. 선입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를 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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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댄서 신드롬 일으킨 Mnet ‘스우파’, K댄스 새 장 열다

“잘 봐, 언니들은 이제 시작이다.”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26일 막을 내렸다. 생방송으로 펼쳐진 파이널 무대는 홀리뱅, 훅, 라치카, 코카N버터 등 4개의 크루가 치열한 혈전을 펼친 끝에 ‘홀리뱅’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5%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순간 최고 시청률 4.3%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1539 타깃시청률, 2049 남녀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신드롬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고의 무대, 축제의 파이널 우승 타이틀은 홀리뱅이 차지했지만, 사실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덟 크루 모두가 승자였다. 누군가의 댄서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대중에 알려지고 큰 사랑을 받았다. 최종회는 댄서에 의한, 댄서만을 위한 무대의 화룡점정이었다. 스페셜 ‘퍼포먼스 음원’ 미션으로 각 크루만을 위한 신곡이 준비됐다. 선미, 사이먼 도미닉&로꼬, CL, 청하가 직접 크루에 곡을 선물하며 무대를 지원했다. 각 크루와 아티스트가 함께한 음원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메인미션 ‘컬러 오브 크루’는 파이널에 오른 네 크루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줬다. 각 크루는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끝까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이들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달되며 큰 감동을 일으켰다. 라치카는 견제로 시작했지만 끝내 화합하게 되는 스토리를 자신감 넘치는 왁킹과 라틴으로 표현했다. 코카N버터는 팀 컬러처럼 우직하게, 진심이 꽉 찬 퍼포먼스, 홀리뱅은 인간 내면에 있는 다양한 감정, 선과 악을 다크 섹시한 홀리뱅 무드로 풀어냈다. ‘엄마 댄서’인 아이키가 리더인 훅은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에게 바치는 감동섞인 무대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양보 없는 경쟁, 그러나 공유한 목표 ‘스우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탈락 크루가 나오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가 탄생하는 것이 결말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댄서를 지목해 일대일로 맞붙는 ‘약자 지목 배틀’이 있었고, 상대의 속을 긁는 ‘예상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으로 인한 피로감보단 댄서들의 열정과 진정성에 응원이 더해졌다. 댄서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거침없었지만, 패배 역시 깨끗하게 인정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우승보다 더 큰 목표를 함께 공유했다. 댄서가 단지 누군가의 무대를 빛내주는 조연이 아닌 스스로가 ‘주연’임을 보여주며 더 많은 댄서가 인정받고 당당해지길 바랐다. 그 무엇보다 춤에 진심이었다.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참가 계기에 대해 “아직 조명받지 못한 숨겨진 댄서를 보여주고 싶다는 말을 듣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우승을 차지한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우승 소감으로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 함께한 여덟 크루 말고도 많은 댄서들이 준비됐다. ‘스우파’를 계기로 댄스계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삶의 주인공 ‘스우파’는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콘텐트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종합 부문과 예능 부문 8주 연속 1위 석권,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화제성 9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셀럽들의 팬 인증과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고, Mnet TV 공식 유튜브 채널 계정에 게재된 스우파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23일 기준)는 약 3억4000만 뷰를 넘었다. 아티스트의 무대 주변인에 불과했던 댄서들은 중심에서 준비된 당당한 실력을 뽐낼 수 있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우파’는 우리 모두가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줬다”는 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댄서들의 신나는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댄서 팬덤’이 형성되자 방송가는 앞다투어 섭외에 나섰다. 벌써부터 다양한 활동들이 예고됐다. 댄서들은 JTBC ‘아는 형님’, SBS ‘런닝맨’ 등 국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전국 투어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에도 참여한다. 서울, 부산, 광주, 창원, 인천,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7일 오후 예매가 시작되는 대구를 제외하고 전석 매진이다. 특히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모든 티켓이 완판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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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회장, "최애는 모니카, 극복은 꼭 이긴다" 과몰입한 '스우파' 감상문

함영준 오뚜기 그룹 회장이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과몰입한 진정서 어린 감상문이 화제다.함영준 회장의 딸인 함연지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는 '스우파'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함 회장이 가족 단체 채팅방에 올린 '스우파' 감상문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했다. 이 감상문에서 함 회장은 "연지 덕에 보게 되었다. 리더들의 눈빛, 승부욕, 전략적 사고,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자기 모티베이션. 자연에 도전하고, 자기에게 도전하여 극복하고 새로운 성취를 얻고 그것이 진정한 젊음, 청춘이 아니겠는가?"라고 전했다.이어 함 회장은 "극복은 꼭 이긴다, 진다의 개념보다는 철저하게 준비하여 도전하고 느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 SNS, 화상회의 등과 같이 말, 글, 비접촉, 간접의 세계에서 직접적으로 몸으로 하는 이들의 모습은 경이롭기만 하다"라며 감탄했다.또한 함 회장은 "그들은 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는다. 구질구질하게 늘어놓지도 않는다. 깨끗하게 승복한다. 그렇지만 다시 도전하고 더 나아진다고 다짐한다. 남 탓하지 않는다, 핑계 대지 않는다, 내 안에서 해결한다, 심사위원이 정한 룰에 승복한다, 기준을 갖고 일한다. 비겁하지 않다. 그래서 이런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자기의 미래가 엿보인다"라고 극찬했다.이에 대해, 함연지는 "아빠의 원픽은 모니카 님"이라며 "모니카 님 스무 살 때 영상부터 다 찾아봤다더라. 엄마 최애도 모니카 님이다"라고 덧붙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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