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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맹꽁아!’ 이은형X박탐희, 팽팽 설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 ‘웃음 유발’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매회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지난 30일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8회에서는 맹공희(박하나 분)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어제 방송에서는 엄홍단(박탐희 분)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맹공부(이은형 분)로부터 조기 폐경 진단을 받고 심란해했던 그는 임신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다. 홍단은 “맹공부 씨 아기가 생기면...”이라고 운을 뗐고, 공부는 “어디 그런 끔찍한 소리를! 내 아기라니요”라고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옛 연인이었던 서민기(김사권 분)와 강지나(이연두 분)의 사이도 점점 멀어져만 갔다. 공희에게 기획안을 마무리하라고 한 민기를 옆에서 지켜보던 지나는 인턴한테 이런 일을 맡기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 뒤로도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이는 등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그런가 하면 맹경복(윤복인 분)이 오드리(최수린 분)와 맹경태(최재성 분) 사이를 의심하자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명자는 화를 내기보다는 “고마워. 우리 남편이 혼자 골랐으면 이상한 거 골랐을 거야”라면서 병문안 와준 일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해 감동을 더했다. 그러나 경태에게는 오드리 때문에 억지로 신발을 산 거냐며 마음에도 없는 일을 한 것에 대해 화를 냈고, 남편을 향한 복잡한 심경에 빠진 명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지나와 황익선 회장(양희경 분)의 만남도 그려졌다. 황 회장은 지나에게 단수와 조금 더 만나보라고 했고, 지나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저도 함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거든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방송 말미에는 임순이(반효정 분)의 병실에 있던 공희가 설레하며 민기의 전화를 받자 엄마 명자의 눈초리를 샀다. 명자가 천적 정주리(전수경 분)의 아들 민기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인데. 이에 과연 공희와 민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결혼하자 맹꽁아!’ 19회는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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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맹꽁아!’, 아슬아슬 첫 대면 이은형X박탐희, 혐관 서사 시작

배우 박하나의 계약직 수난시대가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3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맹공희(박하나)네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지난 방송에서는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온갖 수난을 당하는 계약직 디자이너 공희의 일상이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 그는 촬영을 준비하는 팀장 강지나(이연두) 옆에서 시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지나에게 무시당했다.지나의 요구대로 매장에서 옷을 한가득 가지고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공희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인 공희의 출입증은 등록이 되지 않은 것. 이로 인해 스튜디오가 있는 17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게 된 공희는 비정규직의 설움을 제대로 느껴야만 했다.공희의 엄마 강명자(양미경 분)의 일상도 순탄치 않았다. 그는 아들 맹공부(이은형)가 살던 아파트를 팔고 병원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꾀죄죄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고는 그야말로 뒷목을 잡아야 했다. 결국 명자는 공부를 집으로 들이기로 했고, 향후 이 두 모자(母子)가 펼칠 파란만장한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졌다.공부와 엄홍단(박탐희)의 혐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도 그려졌다. 산부인과 의사와 환자로 만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의사소통의 오류를 겪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그 가운데 조기 폐경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홍단이 격하게 분노하며 들고 일어섰다. 홍단은 공부를 돌팔이라며 몰아세웠고 이에 공부는 “어디서 쌈닭이 남의 병원에서 행패야?”라며 맞받아쳤다. 시작부터 삐그덕대는 이들의 만남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그런가 하면 구단수(박상남)는 혼자서 나가 살 집을 알아봤다며 할머니 황익선(양희경 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황익선(양희경) 회장 또한 신용카드를 끊은 데 이어 선 자리까지 주선했다고 맞불을 놓았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사람의 대치가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갔다.방송 말미에는 딸 명자를 보러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임순이(반효정 분)의 감동적인 모먼트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밤중 명자와 공부가 아파트를 팔아먹은 대화를 가만히 듣던 순이가 다음날 아침, 자신이 갖고 있던 오랜 금반지와 고무줄에 말아진 지폐 뭉치를 두고 조용히 떠난 것. 애써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돌봐주는 두 모녀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결혼하자 맹꽁아!’ 4회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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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하고 싶다”… ‘결혼하자 맹꽁아!’ 전무후무 대환장 스토리 예고

‘결혼하자 맹꽁아!’가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10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족드라마다.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30일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명자(양미경)는 친구들 앞에서 자식 공희(박하나)와 공부(이은형)를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한다. 명자는 계약직인 공희를 패션 디자이너로 소개하는가 하면, 의사인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공희는 무슨 일인지 단수(박상남)와 열렬히 싸우고, 공부는 엉망진창인 생활을 하고 있어 엄마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공희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명자는 혼자 살겠다는 모친 임순이(반효정)를 두고 돌아서야 했고, 철부지 남편 맹경태(최재성)가 자신도 모르게 수상한 일을 꾸미고 다니는 탓에 그의 일상은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다.자식에 남편, 어머니까지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는 명자의 모습은 그야말로 짠내를 유발한다. 이에 명자는 “반품하고 싶다”고 소리쳐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반영, 두 사람의 상극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캐릭터가 대거 포진한 ‘결혼하자 맹꽁아!’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하며 공감과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제작진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는 달리 이번 종합 예고에서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성장통을 겪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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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박미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고딩맘에 “우울증 치료 시급해”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박하나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와 남편 김영환이 동반 출연해 “오는 12월에 결혼 예정인데,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을 부탁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앞으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박하나 부부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박하나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자란 박하나는 우울증이 심해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해를 했다. 또한 박하나는 어머니의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공을 포기해야 했고, 이에 원치 않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기 싫어 홀덤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그곳에서 만난 손님과 친해져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얼마 되지 않아 박하나는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남자친구와 뜻을 합쳐 아이를 낳기로 했다. 하지만 임신 후에도 박하나의 우울증은 커져갔고,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국 박하나는 남편과 아이 앞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재연드라마가 끝이 나자, 박하나는 남편 김영환과 함께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박하나는 이 자리에서 “솔직히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가 컸다”고 고백했다. 김영환은 “12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아내의) 상황이 이래서 결혼식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5개월 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김영환은 사회복지사로밝고 싹싹한 모습으로 일하는 반면, 박하나는 독박 육아를 하다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저녁 시간이 되자, 김영환이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식사 내내 대화 없이 밥만 먹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박하나는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화장실에 홀로 앉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박하나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는 힘들어하는 딸에게 “어린 시절부터의 우울증이 내 탓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벌써 결혼 생활을 포기하기엔 이르니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노력해 보라”고 조언했다.그날 저녁 박하나는 친정엄마의 조언대로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극단 선택을 시도하던 날) 나는 절박했는데, 오빠가 나를 외면해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환은 “반대로 내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고, 그 이후로 오히려 상황을 회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입장 차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박하나의 상황도 너무 이해하지만, 내가 남편이었어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죽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미선은 “무엇보다 박하나의 우울증 치료가 시급하고, 서로를 향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이후 이들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았다. 이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서로의 ‘불만 리스트’를 작성해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눴다.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대화의 시작에, 박하나는 “앞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또한 “내가 문제가 많았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아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현재까지도 냉장고에 실천 리스트를 붙여놓고 지켜나가는 중”이라는 부부의 근황에 흐뭇해했고, “결혼을 진행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전원 “찬성”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으면 우울함이 상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되찾고, 이제부터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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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 20kg 감량 後 부부관계 좋아져… 2세 계획 중” (고딩엄빠4)

개그우먼 이은형이 ‘고딩엄빠4’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해 3MC와 환한 인사를 나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개그계의 ‘눈알 여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은형은 “개그계 ‘1대 눈알 여신’이 MC 박미선 선배고, 그 계보를 내가 이어받았다”고 밝힌다. 이에 박미선은 이은형에게 “오랜만에 눈알을 같이 돌려볼까?”라고 선 제안,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동반 눈알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폭소를 이끌어낸다.이 자리에서 이은형은 자신의 남편인 개그맨 강재준의 근황에 대해 “최근 20kg를 감량하면서 부부 사이가 불타올라 본격적으로 2세를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MC 서장훈과 박미선은 “두 사람이 2세 계획을 간신히 마음먹었는데, 오늘 ‘고딩엄빠4’의 영상을 보고 부정적으로 바뀌면 어쩌냐”고 말해 이은형을 당황케 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가 출연한다. 이날 박하나는 “다섯 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어린 시절이 한없이 외롭고 우울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돌출 행동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더욱이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박하나의 극심한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인해,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에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역대급으로 심각하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제작진은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이은형이 예측불허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이게 무슨 전개에요?’라며 과몰입하는가 하면, 청소년 엄마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박하나는 이날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사는 게 맞는가 싶다’는 자신의 고민과 함께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제작진은 “박하나의 특별한 사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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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옥, 사망 가짜뉴스에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그러지 마라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이 “나 살아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봉태규가 참여했다.이날 김영옥은 ‘50년째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헛소문을 만드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MC 김구라는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의 가짜 사망 뉴스를 보고) 놀라셔서 전화를 하셨다”고 걱정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유명한 ‘임영웅 찐팬’ 김영옥은 김구라를 향한 ‘팬심’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는 임영웅, 예능계는 김구라'라며, 김구라를 임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원픽으로 꼽은 것. 김영옥이 많고 많은 예능인 중 김구라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와 임영웅과 김구라를 원픽으로 꼽은 그 기준이 궁금해진다.김영옥은 출연을 기대하는 작품이 있다면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에 성기훈(이정재)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죽었지만, ‘오징어게임2’에 출연을 기대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정재 엄마로 회상 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덧붙여 과연 그 소망이 이뤄질지 흥미를 자극한다.영화 ‘소풍’에서 활약한 김영옥은 함께 출연한 나문희에게 연기를 지적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작품을 위해서 (나문희에게) 3~4번 지적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의 지적에 나문희가 보인 반응이 궁금한 가운데, 김영옥은 ‘소풍’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환호를 자아냈다.김영옥은 힙합계 손자로 몬스타엑스 주헌을 꼽으며 “때만 되면 최고급 과일을 보내준다”라고 자랑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주헌과 함께 딘딘에게도 할머니 사랑을 드러낸 그는 딘딘이 친손녀 딸에게 관심을 보인 것에 대해선 “(딘딘은) 불가불가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라고 공개 선언해 폭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6.25 전쟁이 배경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실제 경험담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큰 오빠는 인민군, 작은 오빠는 국군이었다. 양쪽에서 총질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슬퍼했다. 김영옥은 북으로 넘어간 큰오빠의 생사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영옥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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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귀못’ 개연성 없는 공포 쥐어짜기

공포를 위한 공포다. 많은 영화에서 반복됐던 클리셰, 등장인물들의 알 수 없는 의뭉스런 행동, 집요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효과음. 오랜만의 국산 공포에 반가웠던 마음이 아쉬움으로 변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영화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의 한 대저택에 보영(박하나 분)이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보영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포를 위한 공포 장면은 영화 초반부터 쏟아진다. 먹을 것에 집착한다는 왕할머니(허진 분)는 양손에 음식을 들고 기괴하게 씹어대고, 그의 조카인 김사모(정영주 분)는 괜스레 보영에게 목소리를 높이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왕할머니가 왜 저토록 기괴한 자세로 걷는지, 왜 굳이 소복을 연상시키는 하얀색 잠옷만을 입고 돌아다니는지, 왜 어떨 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지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이런 식으로 공포심을 만들어내는 영화가 있구나 조용히 생각할 뿐. 여성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주체이자 공포에 압도당하는 피해자인 구조 또한 식상하기 이를 데 없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 가장 무서운 건 아내와 아이를 내팽개친 남자뿐이건만, 이상하게 영화에는 남자의 흔적이 없다. 여성의 한과 분노는 공포가 되고, 여성의 욕심은 죄악이 되는 뻔한 전개에서 ‘귀못’은 한 발도 벗어나지 못 한다. 과장을 보태자면 영화 속 대사의 절반은 “다정아”다. 보영의 딸 다정(오은서 분)은 “저택 사람들 눈에 띄면 안 되니 조용히 있으라”는 엄마의 말을 어기고 계속해서 저택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이런 과정에서 다정이 사라지고 보영이 “다정아”를 부르며 찾아다니는 장면이 러닝타임 내내 지겹도록 반복된다. 아이가 저택에서 느끼는 공포감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무조건 숨으라고 윽박지르다 막상 사라지면 애절하게 불러대는 보영의 감정선 어디에 관객이 공감해야 할까. 결국 아이가 사라지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갈등과 긴장 요소를 만들어내지 못한 각본과 연출의 책임이 크다.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삽입된 효과음도 남발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배우들의 목소리 볼륨차는 너무 커서 속삭일 때는 대사가 잘 들리지 않고 소리를 지를 때는 너무 시끄러워서 귀를 막아야 할 정도다. 관객들에게 공포심과 함께 극한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려는 의도였다면 성공한 듯하다. 이런 납득되지 않는 전개 속에서도 배우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다.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했다던 허진은 왕할머니의 중국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대사를 암기했고,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데도 수중 촬영에 임했다. 주연을 맡은 박하나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을 이끌며 고군분투한다. 공포 장르에 찰떡인 배우의 이미지가 아깝다. 19일 개봉. 15세 관람가. 111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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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편스토랑' 신인 셰프 출격

배우 박하나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신입 편셰프가 첫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하나. 박하나가 어떤 요리 실력,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박하나의 첫 등장은 ‘신사와 아가씨’ 대본을 보며 잠든 모습이었다. 이어 본격적인 박하나의 아침 루틴이 공개됐다. 박하나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신선한 과일을 종류 별로 꺼내 손질하기 시작했다. 부엌에서 과일을 깎던 도중 박하나는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 다정한 혼잣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에 누가 있는 거냐”며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박하나가 방문을 열고 들어간 그 곳에는 앵무새 네 마리가 박하나를 반기고 있었다. 박하나의 식구인 반려 앵무새들이었다. 알고 보니 박하나가 정성스레 손질한 과일들 역시 앵무새들의 아침 식사였다. 앵무새들 역시 엄마 박하나를 닮은 듯 애교도 많고 흥도 많아 시선을 빼앗았다. 그렇게 앵무새 친구들의 식사를 챙긴 후 박하나는 뒤늦게 자신의 아침밥을 준비했다. 박하나의 아침 요리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찬장 가득한 종류별 꿀이 공개된 것. 모든 요리에 설탕대신 종류별 꿀을 조화롭게 사용한다는 박하나의 꿀 사랑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과연 꿀로 맛을 낸 그녀의 아침 식사는 무엇이었을까. 첫 등장부터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 국민악녀 박하나의 첫 편셰프 도전기는 15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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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신사와 아가씨'는 내 인생 터닝포인트" [일문일답②]

배우 이세희가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2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날개를 달고 비상했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꿰찬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안방극장에 확실한 얼굴도장을 찍었으며, 호감도 역시 비약적인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세희는 극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당찬 성격을 잃지 않는 박단단 역을 맡았다. 이세희는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신인이 주연 자리를 소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킨 데 이어 9개월간 50회가 넘는 작품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았다. 〈일문일답①에 이어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엄마가 늘 하셨던 말씀이 KBS 주말드라마를 해야 한다는 거였다. 가족 드라마가 좋다고 하시면서 쭉 챙겨보셨다. 내가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이 됐다고 하니까 안 믿으셨다. 그날 둘째 언니가 기사로 다 찾아주니 너무 좋아하셨다. 또 전화로 ‘조사라(박하나 분)가 너한테 실제로 못되게 하지 않니?’라며 걱정도 하셨다. 친하니까 그게 더 잘 나오는 거라고 말씀드렸다. 과몰입하셨다. 얼마나 재밌게 봤으면 그런 반응이 나올까 뿌듯하더라.” -시청자 반응은 찾아봤는지. “촬영 중이어서 다 찾아보진 못했는데 가끔 실시간 톡으로 볼 때가 있었다. 지현우 선배님이 22살 때 ‘박선생누나’라고 하는 사진을 계속 올려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내가 선배님의 그런 모습을 볼 일이 없는데 너무 귀엽게 하셔서 현실 웃음이 터진 적이 있다.” -달라진 인기를 실감한 적 있나. “식당에 갔을 때 이모님들이 주시는 반찬 양이 달라졌고 하나라도 더 주시려 한다. 한 번은 밥값을 안 받겠다고 하셔서 사양했더니 100원만 받겠다고 하시더라. 그렇게 실랑이 끝에 계산하고 나온 적이 있다.” -주말드라마의 전형적인 캔디 여주인공에 대한 식상함은 없었나. “나는 단단이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슨 마음으로 이걸 지켜내는 건지 궁금했다. 이세희라면 금방 포기했을 텐데 엄청난 끈질김이 다른 것 같다.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졌기 때문에 캔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극 중 캐릭터의 나이 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었나. “성인이 되고 만나지 않나. 단단이가 나이,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고 이영국이라는 존재만 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나. “배우의 꿈은 있었는데 현실적인 조건들 때문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해서 ‘빨리 집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다. 내가 치위생과를 나왔는데, 실습을 마치고 와서 천장을 바라보니 내가 주말만 기다리는 사람이더라. 나도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어떨까?’라고 했더니 엄마가 ‘해. 네 인생이잖아’라고 하시더라. 근데 그 말이 정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너무 불효지만 하고 싶은 걸 한 번만 해보자고 25살 정도에 마음을 먹었다.” -늦게 연기를 시작했는데 조바심은 없었나. “엄청 들었다. 그때는 25살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 너무 조급했는데 30살을 넘기고 나니 마음이 편하더라. 그래도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다 보니 그것에 집중해서 다른 생각이 안 들었던 건 좋았다. 앞만 볼 수 있었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 “한 번도 없었다. 계속 ‘조금만 더 해보자’ 했다. 이번에는 ‘00녀’ 역할이 아닌 이름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하다 보면 그게 되고, 또 비중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하다 보면 또 되고 그런 게 재미있더라. 이뤄나가는 성취감이 너무 좋았다.” -‘신사와 아가씨’가 남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내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신인상도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신사와 아가씨’를 하며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나. “많이 변화했다. 그 전에는 웹드라마나 지상파의 조연 정도를 했어도 그때는 호흡이 짧았다. 근데 이건 9개월 동안 하다 보니 상대방과의 감정 교류가 훨씬 깊더라. 나중에는 카메라 세팅 전에 눈물도 울컥울컥 났다.” -새롭게 설정한 목표가 있나.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거나 목표가 있는 건 아닌데 배우를 하면서 짜릿했던 경험이 있다. 내가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꼈을 때 짜릿하더라. 그런 경험들을 많이 늘려봤으면 좋겠다. 내가 느낀 바를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경험을 많이 늘려가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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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종영 '신사와아가씨' 지현우♥이세희 결혼…이일화 죽음(종합)

'신사와 아가씨'가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과 이영국(지현우)이 끝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나킴(이일화)은 딸 박단단 품에서 숨을 거뒀고, 왕대란(차화연)은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를 유산한 조사라(박하나)는 홀로 외국으로 떠났다. 이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애나킴은 죽기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딸 박단단에게는 "고맙고 사랑한다", 이영국에게는 "우리 단단이 잘 부탁한다"며 미소지었고, 자신을 대신해 박단단을 키워준 차연실(오현경)에게도 "고맙다"는 진심을 표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을 끌어안고 오열, 애나킴은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유연은 박단단과 이영국의 결혼 허락이었다. 애나킴의 장례를 치른 후 박수철(이종원)은 이영국을 만났고, 박단단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간 이영국과의 만남을 결사 반대하며 아버지의 자격으로 고집을 부렸던 박수철은 이영국에게 "단단이가 다 커서 자기 인생 살아도 될 만큼 야무지고 똑똑한 아이인데, 내가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조사라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엄마 이기자(이휘향)를 찾아가 "아이를 잃었다. 그 사람 좋아할 자격도 없는데 주제 넘게도 뱃속의 아이를 미끼로 행복을 꿈꿨었다. 근데 나 이러면 안 되는 걸 알고 하늘에서 벌을 줬나 보다. 아이도 잃고 그 사람도 떠났다"며 "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찾아왔다. 다시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차건(강은탁)은 떠나는 조사라를 멀리서 지켜봤다. 차연실도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장미숙(임예진)이 "세련(윤진이)이 지분 오빠에게 다 넘겼다"고 알려줬지만, 차연실은 "그렇게 물질적인 삶을 살지 말아라. 돈 그거 그렇게 중요한 거 아니다. 돈은 나한테 필요한 만큼만 있는 게 좋다. 대범이와 세련이가 행복하니까 좋다. 치킨집 2호점 낼거다. 추접스럽게 며느리 지분에 침 흘리고 싶지 않다"고 똑부러지게 말해 장미숙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이영국은 왕대란이 훔치고 이기자가 또 훔친 모친의 다이아반지가 다시 제 손에 들어오자 이를 박단단에게 주려고 했지만, 박단단은 이세련에게서 반지에 얽힌 사연을 들은 후 왕대란에게 건넸다. 박단단은 "정 주시고 싶으시면 나중에 물려 달라"고 요청했고, 왕대란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사건 사고가 마무리 된 후 이영국과 박단단은 결혼을 준비했다. 이영국은 노래 프러포즈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청혼했다. 프러포즈 아이디어는 이재니(최명빈)가 냈다. 이세찬(유준서)과 이세종(서우진)은 박단단을 "엄마"라고 부르며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행복해 했다. 두 사람은 날씨 좋은 맑은 날, 야외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2022.03.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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