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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이하늬와 애틋한 ‘여-여 키스신’ 비화…김국진 과몰입에 ‘폭소’(‘라스’)

‘라디오스타’ 배우 오연서가 이하늬와의 여-여 키스신 비화를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오연서는 12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그는 알고 보면 ‘집순이’인 반전 본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는데, “일주일 동안 밖에 안 나간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그런데 집에서 영상 콘텐츠 보는 걸 좋아한다는 ‘극I(내향형)’인 오연서가 “엄마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라면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 이상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근황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진심으로 감탄했다.오연서는 최고 시청률 37%에 빛나는 국민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린 과거를 언급하며 극중 악역 연민정 역으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유리에 대해 “연기만 하면 돌변하더라”고 이중인격(?) 에피소드 보따리를 풀었다. 한편 오연서는 학창 시절 “노안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또래보다 성숙했던 과거 사진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2세대 걸그룹 LUV 출신인 오연서는 배우 황보라를 대신해 갑작스럽게 데뷔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LUV는 반년 남짓 짧은 활동 후 해체했는데, 오연서는 해체에도 전혀 방황하지 않았다고 밝혀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됐다.그런가 하면, 오연서가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수로의 영혼이 몸에 들어오는 역할로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가 공개됐는데, 극 중 오연서가 이하늬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본 김국진의 과몰입에 김구라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오연서가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와 집순이 본캐 매력 등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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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백상] ‘밤피꽃’ 이하늬, 女 최우수연기상 “딸에게 고마워” 울먹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배우 이하늬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은 제게 전환점이 된 작품이었다”며 “와이어를 타고 지붕을 날아다니며 칼을 휘둘러야 했다. 누가 봐도 미친 짓이었는데 대본을 보고 사랑에 빠져서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 더이상 내 인생에서 액션 활극은 없다고 했는데 이 상을 받아서 심히 고민스럽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감독님, 작가님,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남편에게 고맙고 엄마 없이 잘 커준 딸에게 고맙다”며 딸을 향해 “너를 통해 다른 세상을 맛보고 있고 훨씬 더 치열하게 살 수 있게 됐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울먹거렸다.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지난 1년간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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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vs남궁민, 누가 웃을까…오늘(7일) 60회 백상 개최

누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까.‘60회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는다.트로피를 놓고 작품과 배우들 간 경쟁은 치열하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은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경쟁한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연기상은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예능상은 기안84, 나영석 PD,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 여자예능상은 김숙, 안유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은 천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첫 천만영화 ‘파묘’는 8개 분야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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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수현 있는데, 김지원은 없다…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논란

‘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인공 김지원이 후보에서 빠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논란이 된 부분은 최우수연기상 후보 부문이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 노미네이트 됐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남자 주인공인 김수현은 후보에 올랐지만, 여자 주인공인 김지원은 후보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19%(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20%대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화제작이다.누리꾼들은 “김지원이 후보조차 들지 않은 게 실화냐”, “백상에서 김지원을 못보다니”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올해 60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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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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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바톤터치’ 김남주, ‘원더풀 월드’로 컴백…’26세차’ 차은우와 투샷 [IS포커스]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최근 종영한 ‘밤에 피는 꽃’의 주연 배우 이하늬와 바톤터치하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방송가에서 여풍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밤에 피는 꽃’은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가 또 한번 히트작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남주가 원톱 주연을 맡는다. 오는 1일 첫발을 내딛는다. 드라마 ‘트레이서1, 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원더풀 월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 JTBC ‘미스티’ 이후 김남주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에서 연기하는 은수현은 극단의 상황을 오가는 인물이다. 극중 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며 작가로도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는 운명에 처한다. 김남주는 주로 화려한 캐릭터를 선보인 전작들과 달리 ‘원더풀 월드’에서는 진한 모성애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실제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 출연 계기로도 모성애를 꼽았다. 김남주는 “수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엄마의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매 장면 그 순간에만 몰입하려고 애썼다. 그 상황이 현실이 아님에 감사하며 촬영할 때는 오로지 은수현의 감정만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일찍이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한 손에 꼭 쥔 아이의 운동화, 피범벅이 된 작은 손, 길 한 켠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오열하는 모습과 죄수복을 입고 있거나 펑펑 내리는 눈 속에 홀로 앉아 묵묵히 인생의 무게를 감내하는 상반된 장면은 김남주의 믿고 보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김남주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다. ‘미스티’를 포함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등을 성공시키며 ‘흥행퀸’으로 우뚝 섰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여성 원톱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는데, ‘원더풀 월드’에서도 실제 26세의 차이가 나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이끌며 극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차은우는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는 권선율 역할로, 김남주와 차은우는 서로의 삶에 얽히고 설키며 연대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남주는 그간 다양한 캐릭터로 배우 지진희, 유준상, 정준호 등 상대 배우들과 높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터라, 차은우와의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아들을 위해 살인자를 직접 처단하는 수현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가 김남주의 연기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또 “김남주와 차은우의 만남은 극을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포문이 열리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묵직한 여운과 숨막히는 긴장감 모두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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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출산’ 이하늬 “임신 중 장애아 가능성에 낙태 준비도…” 눈물 고백 [종합]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결혼과 임신, 출산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8일 공개된 기독교 방송 CBS의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게스트로 이하늬가 출연했다.이날 이하늬는 “제 남편이 극 J, 계획형 인간”이라며 “제가 원래 ‘원더우먼’ 전에 결혼을 서약식으로 하려다 12월에 작품 끝나고 결혼을 했다.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남편과 저 둘 다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 아기를 계획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이하늬 주연인 SBS 드라마 ‘원더우먼’은 지난 2021년 11월 최고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종영한 화제의 작품이다.이하늬는 ‘원더우먼’을 할 때 남편과 ‘롱디커플’이었다며 “남편이 홍콩으로 3개월 출장을 가 있었는데, 9월에 잠깐 남편을 만나고 11월까지 ‘원더우먼’ 촬영을 했다. 3개월 사이에 떨어져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제가 임신을 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하늬는 전조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원더우먼’ 촬영을 했다고, 그는 “제가 차에서 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 잠이 너무 왔다. 저녁을 먹고 완전히 쓰러져서 잠을 자고 얼굴이 엄청 부어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이전과 다른 증상들이 지속되자 이하늬는 결국 임신 테스트를 했고, 임신 3개월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하늬는 워낙 믿기지 않아 3번이나 임신 테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원더우먼’은 주연 이하늬에게 격한 액션 장면이 유독 많았던 작품이다. 이하늬는 “발차기, 와이어 장면까지 잔뜩 남아있는데 다 나온 대본을 주연 배우가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었다”며 “‘하느님 아이를 지켜주세요’라고 빌었다. 다행히 아이가 잘 견뎌줬다. 시험관 예약이 무색해졌다”고 웃어 보였다.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었다. 이하늬는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검사 권유했다”며 “노산이다보니 검사를 많이 했는데 (장애)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선생님이 양성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선생님께 ‘양수 검사 해주시고 낙태 수술도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때 완전히 무너졌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하늬는 새벽 시간을 깨워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한 기도에 나섰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아기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보다 양성 판정을 받았을 엄마와 아이들이 생각났고,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가 되면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또 이하늬는 너무 열심히 아이의 일에 개입하게 될 때마다 남편에게 “2021년 12월을 기억해야 한다. 이 아이는 죽음에 있다가 나왔을 수도 있고, 장애를 갖고 태어났을 수도 있는데 건강을 주셨다. 우리에게 (하느님이) 건강을 주신 것”이라고 했다며 더욱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이하늬는 출산의 신비로움을 말하며 여배우들 사이에서 ‘출산 전도사’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임신 중 내가 먹는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아이에게 갔는데, 탯줄을 끊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그 영양분이 위로 온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 또 모유 수유 중엔 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 98% 자연 피임이 된다고 한다”며 “몸으로 생명의 신비를 겪는 게 신계와 인간계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동물인가 싶으면서도 신계에 있는 느낌”이라고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그는 같은 여배우나 후배들에게 임신을 추천하게 됐다며 “한 인간을 씨앗으로, 태아로, 완전한 아이로 뱃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과정은 하늘이 준 사명이다. 전 임신과 출산 후 삶의 포인트 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하늬의 소속사는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이하늬는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최근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들을 만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19:09
연예일반

이하늬 "장애 가능성에 낙태 준비하란 말 듣고 무너졌다"

배우 이하늬가 임신 당시 장애 가능성에 낙태를 준비하란 의사의 말에 무너졌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이하늬는 8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 SBS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 당시 임신했던 과정을 털어놨다.이하늬는 "원래 '원더우먼' 전에 결혼식을 서약식으로 하려고 하다 12월에 끝나고 하자고 했다"라며 "부모님이 외국에 있어서 인사드리면 나이가 있으니 11월에 뵙고 시험관을 하자고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남편이 3개월 해외 출장을 갔어야 했는데 그때 잠깐 만났는데 임신이 됐다"라며 "투수가 좋은지 포수가 좋은지 모르겠다. 임신한 줄도 모르고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특히 "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 자꾸 잠이 오고 얼굴이 많이 부었다. 그래서 임신테스트를 하게 했다. 3번이나 검사했다. 임신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했다"라며 "한참 멍했다. 액션신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누구에게 얘기할 상황도 아니라 '하느님 우리 아이 좀 지켜주세요'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검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노산이다보니 원래 해야하는 것보다 검사를 많이 했는데 (장애)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라며 "선생님이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선생님께 '양수 검사 해주시고 낙태수술도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완전 무너졌다"라고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이하늬는 "1월 1일부터 특별 새벽기도를 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라며 "그러던 어느 날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다른 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지 모르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떠올랐고,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됐다.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가 되면 왜 어른이 된다고 하는지 알게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6월 첫딸을 출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18:12
예능

‘유 퀴즈’ 이하늬, 열정 인생사 “국악 인재·투애니원 연습생·배우 거쳐 이젠 엄마”

배우 이하늬의 인생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낱낱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에서는 ‘빼앗긴 인재’ 특집으로 꾸며져 이하늬가 유퀴저로 자리했다. 국악 인재였던 이하늬는 미스코리아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지난해 6월에는 딸을 출산했으며 최근 영화 ‘유령’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육아로 행복한 근황을 밝혔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지나 출산을 위해 새벽까지 춤을 추기도 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이하늬는 경이로운 출산 순간을 담고자 출산 직후 직접 딸의 사진을 찍었다고 고백했다.이하늬의 가족은 국가무형문화재 어머니, 가야금 연주자 언니, 대금산조 이수자 남동생으로 ‘국악 패밀리’로 정평 나 있다. 이하늬는 유명인사였던 가족들 때문에 버거운 유년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곧이어 이하늬의 어머니 문재숙이 인터뷰를 통해 깜짝 등장, 이하늬의 유년기는 청개구리보다 강했다고 회상했다.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태희와의 일화도 꺼냈다. 이하늬는 고시원 생활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했다며 김태희가 스키부 선배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낮에는 대학원생, 밤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투애니원(2NE1)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더불어 연습생 생활 중 어머니와 옥신각신 끝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뮤지컬 첫 데뷔작에 임한 후 이하늬는 연기자로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자신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지나 그는 영화 ‘극한직업’을 만났고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하늬는 당시 ‘극한직업’에 출연했던 배우들 모두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전하며 “간절하게 모여 연습했다”고 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드라마 ‘열혈사제’, ‘원더우먼’까지, 이하늬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몰고 갔다. 이하늬는 딸을 낳은 이후 달라진 어머니와의 관계도 전했다. 37시간 진통 끝에 출산했다던 이하늬는 세 남매를 출산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어머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 ‘유 퀴즈’는 유재석과 조세호 두 MC를 필두로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이들의 인생과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7:04
예능

‘유 퀴즈’ 다재다능 이하늬의 인간적인 이야기

배우 이하늬가 엄마의 삶을 털어놓는다. 오늘(1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177회에서는 본업을 뛰어넘는 재능을 지닌 자기님들의 사람 여행이 담긴다. 밴드 페퍼톤스, 민병철 교수,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 배우 이하늬가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열정의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먼저 가요계에 빼앗긴 과학 인재, 카이스트 출신 천재 듀오 페퍼톤스의 이장원, 신재평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이과 머리에 문과의 심장을 가진 두 게스트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에서 음악 동반자가 되기까지 19년간의 오랜 인연을 공개할 예정. 도합 IQ 300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큐브 대결, 독특한 취미 생활, 남다른 패션관도 펼쳐진다.‘실용 영어’라는 장르와 ‘선플 운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민병철 교수도 등장한다. 1981년부터 10년간 ‘민병철 생활영어’ TV 프로그램을 진행,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새 지평을 제시한 민병철은 영어를 처음 접한 계기, 1세대 스타 영어강사의 걸어온 길, 생활영어 꿀팁을 전수한다. 또 “상대방을 빛내는 것이 나를 빛내는 것”이라며 15년째 이어가고 있는 선플 운동 전도사 활동도 공유해 현장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희망과 절망의 경계선에서 ‘마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도 함께한다. 나종호 교수는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졸업 후 의학대학원에 진학해 정신과 의사로 변신, 수많은 우울증 및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과 소통하며 환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정신건강 치유로 소중한 삶을 선물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은 물론, 지난 2주간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우울증 자가 진단 방법과 ‘자기 감정’ 챙기는 노하우도 공개한다. 국악계 인재에서 미스코리아, 연기, MC마저 섭렵한 다재다능한 배우 이하늬는 솔직한 면모로 전파를 탄다. 범상치 않았던 청개구리급 학창 시절 에피소드, 아이돌 연습생에서 시작해 대체불가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한 노력의 시간들, 영화 ‘극한직업’ 등 출연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확고한 연기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고. 또 방송 최초로 밝히는 춤과 함께 한 출산 이야기, 엄마이자 딸인 이하늬의 인간적인 이야기도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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