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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서로 자산 몰라…모든 비용 반반 부담”

가수 박선주가 싱글 육아 근황을 전한다.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김현숙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김현숙은 결혼 전 경매로 사뒀던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기다리며 아들과 단둘이 임시로 살고 있는 용산구 소재의 집을 최초 공개한다. 김현숙의 절친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상대역으로 가장 오래 출연한 배우 김산호가 등장한다.제주도에서 올라온 박선주는 직접 만든 어리굴젓, 겉절이를 가지고 온다. 현재 농업에 집중하고 있는 남편 강레오 셰프와 떨어져 제주도에서 자발적 싱글 육아 중인 근황을 알린 박선주. 저작권 부자로도 알려진 그녀는 남편과 서로의 자산을 모른다며, 결혼 초반부터 현재까지 양육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반반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다.전수경은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날 당시, 갑상샘암 투병 중이었다고 언급한다. 남편에게 암 치료 중임을 솔직하게 밝혔고, 이에 남편은 전수경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용기를 줬다고. 이어 전수경은 “암 때문에 괴롭기도 했지만 지금 남편을 의지하며 이겨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처음엔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던 쌍둥이 딸들도 남편의 진심을 알고 지금은 온전한 가족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김현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있었지만, 원망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이제야 엄마를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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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전수경 “중년의 로맨스 연기에 행복, 욕만 먹은 전노민 미안”[일문일답]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순수한 중년의 로맨스도 해봤고, 믿었던 남편의 배신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그것 모두 삶이겠거니 씹어 넘기는 성숙함도 캐릭터를 통해 배웠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전수경 이야기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일과 살림에 치여 자신을 돌볼 틈 없는 상황에서도 남편에게 원망 한 번 않던 착한 아내. 전수경은 이시은 역을 맡아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시즌 3까지 이끌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즌3 종영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수경은 이시은을 연기하며 느낀 보람과 감사,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시즌 3에서는 시은의 로맨스가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사실 이런 전개를 상상을 못 했다. 이렇게 중년의 멜로가 갑자기 훅 찾아올지 몰랐다. 초반부터 시은의 스토리가 달려나가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었다. 촬영이 춥고 힘들었는데 스토리가 달콤해서 그 힘으로 이겨냈던 것 같다.” -시즌 1, 2 때와 시은의 상황이나 분위기가 바뀌었다. 연기하는 데 고민은 없었나. “시즌 3에서는 시은의 연애가 시작됐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 번에 확 바뀐다기보다 스토리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특히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신중하게 골랐다. 다행히 시청자분들이잘 봐주신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 -시은의 패션도 크게 변화했다. 연기하면서 그 부분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사실 수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갑자기 시은답지 않게 화장을 하고 그러면 시청자분들이 낯설게 느끼실 것 같더라. 그래서 분장팀을 비롯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여론조사를 많이 하면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몸에 달라붙는 옷들도 많이 입었어야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관리도 열심히 했다. 펑퍼짐한 옷을 입을 때는 안에 내복도 두 벌씩 입었는데, 이번엔 춥더라도 내복을 포기했다.” -로맨스 연기는 어땠나. “로맨틱한 순간이 50대 때는 좀 찾아오기 힘들지 않나. 그래서 이번 시즌 시은이를 연기하며 대리만족을 느꼈다. 연기를 할 때는 캐릭터에 몰입을 해야 하고, 특히 시은이는 시즌 1, 2, 3까지 긴 호흡으로 이어가야 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마치 내 분신같이 느껴졌다. 상처를 받았던 시은이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행복하게 대본을 읽었다. 주위에서도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는 반응을 하더라.” -서반 역의 문성호와 호흡은 어땠나. “너무 좋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로맨스 장면들을 너무 추운 날씨에 찍었다는 거다. 드라마에서는 한 1분 정도 나오는 장면을 찍기 위해 현장에서는 엄청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주요 촬영지가 파주였는데, 거기가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진짜 엄청나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공간에서 찍다 보니 진짜 추웠다. 다행인 건 문성호 역시 추위에 약하더라는 거다. 그 덩치 좋은 사람이 추위엔 진짜 약하더라. 같이 추워하면서 찍었다. 시청자 분들이 좋아할 걸 상상하면서 함께 추위를 견디고 이겼다.” -시은의 전남편 박해륜 역의 전노민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전노민에겐 조금 미안한 심정이다. 그렇게 시즌 3까지 내내 욕만 먹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거기다가 전노민이 연기를 잘해서 나를 비롯해 다들 엄청 몰입해 봤던 것 같다. 물론 시은에 이입해서 보자면 울컥한다. 어떻게 교수라는 사람이 불륜을 저질러 놓고 자기 아내나 아이들에게 그렇게 못된 말을 할 수 있나.” -시즌 3까지를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결국 이혼을 했지만 그래도 시즌 1에서 박해륜과 시은이가 노래방에서 데이트 했던 그 장면이 가장 애틋하게 느껴진다. 박해륜에게 ‘떠나지 않으면 안 되냐’고 했던 게 기억난다. 또 아침에 음식 하다가 박해륜에게 ‘대체 이혼하자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해륜이 ‘당신 파스 냄새도 싫고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게 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핑계를 댔다. 그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아마 시청자분들은 시즌 3에서 시은이가 해륜에게 ‘나 결혼해’라고 말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하셨을 것 같다. 많은 분이 그 순간을 기다렸다고 하더라.” -시즌 3에서 출연 배우들이 몇몇 바뀌었다. “사실 나랑은 붙을 일이 거의 없긴 했다. 그래도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한 팀, 한 식구였으니까 끝까지 갔다면 좋았겠지만 내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들 빨리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몰입해서 촬영하는 것 같았다.” -시즌 3 내내 시청자들의 전폭적이 지지를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너무 큰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었다. 시은이는 내가 봐도 본받을 점이 많은 캐릭터였다. 특히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차분히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게 대단해 보였다. 교육적으로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 대사들을 다 모아놓고 싶을 정도다. 앞으로도 잊지 못 할 역이 될 것 같다. 성숙한 인간성을 보여주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그런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캐릭터 가운데 하나가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떤 대사를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나. “시즌 2에서 시은이가 딸 향기(전혜원 분)에게 했던 말이 있다. ‘우리 이렇게 서로 원망하고 미워하지만 말고 좋은 생각으로 살자. 우리 같이 행복이라는 꽃을 피우고 아빠는 용서하고 넘어가 주자. 아마 엄마가 전생에 아빠에게 죄를 지었나 봐. 못되게 했나 봐’라고 하는데, 각자 생각하는 비유는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삶을 바라보는 시각만큼은 배울만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상황, 어떤 아이들에게도 해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대사량의 작품이었다. 촬영하면서 힘들지는 않았나. “답은 연습밖에 없었다. 정말 노동 그 자체였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외워야 할 양도 정해져 있으니까 열심히 연습했다. NG 내면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에 줄줄 나올 수 있도록 연습했다.” -시즌 4가 나온다면 시은이가 어땠으면 하나. “너무 드라마틱한 일이 시은이에게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내가 바란다고 되는 일은 아니지만. (웃음) 시련과 고난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나. 그럼에도시은이가 그런 고난들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고 우리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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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이어 김보연까지…만인의 연인 문성호

'결혼작사 이혼작곡2' 문성호가 만인의 연인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 작곡2'에는 문성호(서반)가 네 여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디오 방송국 구경을 온 박주미(사피영)와 전수경(이시은) 자녀들의 모습이 등장함과 동시에 박주미, 이가령(혜령), 전수경, 그리고 박주미의 시어머니 김보연(동미)까지 라디오 엔지니어 문성호에게 관심을 쏟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중 기혼인 직장 동료를 마음에 두게 됐다는 미혼남의 사연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문성호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박주미와 이가령, 전수경의 비밀스러운 시선과 '우리라고 치믄 누구려나? 부장님이 마음 있을 상대'라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여자의 모습은 그 안에 숨겨진 감정을 궁금하게 했다. 라디오 견학 이후 문성호가 아직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 반색한 김보연과 동생에게 김보연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내심 엄마와 잘 됐으면 하는 전수경의 딸 전혜원(향기)의 관심까지 받은 문성호는 세 여자 주인공의 남편들 외도가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 절묘한 모습으로 만인의 연인이 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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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지루함으로 30여분을 채우는 게으름

지루하고 게으르기 짝이 없다.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매회 좋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막 나가는 내용만큼 연출에 있어서도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 절정은 지난 7회였다. 아빠인 전노민(박해륜)이 다른 여자와 마트서 장을 보고 온 것을 알게 된 딸 전혜원(박향기)이 엄마 전수경(이시은)과 동생인 임한빈(박우람)에게 얘기를 한 뒤 전노민을 기다리는 장면. 온 가족이 집에 모였고 부모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 전노민은 순순히 불륜을 인정, 몸만 떠나겠다며 이혼 의지를 다시 피력했다. 전혜원은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여자는 길이라고 생각되세요" 등 전수경을 대신해 속시원한 발언을 쏟아냈다. 전노민은 이런 딸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홉 잘하다가 하나 잘못 했다고 세 사람이 날 공격한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도 석가모니 부처님도 아니고"라며 눈물까지 흘린다. 해당 장면은 불륜을 정당화하는 가장과 더이상 할 말이 없는 아내, 아버지의 배신으로 침묵하는 엄마를 대신해 쏘아붙이는 딸까지 우리 옆집에서 일어나는 흔한 가정을 그렸다. 그러나 그 흥미로운 과정을 그리기에 너무 지루했다. 27분이 넘게 한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심지어 8회 초반까지 이어져 40분여를 한 장면으로 채운 셈이다. 전노민이 더 뻔뻔하고 당당해 시청자들이 분노하게 만들거나 전수경이 너무 딱해 눈물흘리며 공감하는 감정선이 없었기에 더욱 늘어질 수 밖에 없었다. 전혜원의 연기력 하나가 그나마 살린 장면이다. 옛 방식의 카메라 워킹과 대본에 쓰여진 대사까지 어느 것하나 공들인 티가 나지 않았다. 요즘은 장면마다 대사마다 반응이 오기 마련인데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안 좋은 뜻으로 반응이 있다. 화면 전환이 빠른 요즘 드라마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를 비교할 순 없다. 임성한 작가도 본인이 쌓아온 필모그라피가 있기 때문. 그러나 시대 흐름에 뒤쳐져도 너무 뒤쳐진다. 70분 남짓 한 회에 40% 가까이를 한 장면으로 채운다. 제작진은 자신감으로 여길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시청자는 게으르고 무모하게 느낀다. 앞선 2회에서도 박주미(사피영)와 이효춘(모서향)의 의미없는 대화가 10분 이상 계속되는 것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당시에도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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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성훈-이태곤-전노민, 분노 부른 적반하장 남편들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이 적반하장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불러왔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 30대, 40대, 50대 세 남편들의 의뭉스러운 행동에 대한 아내들의 위험하고,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먼저 남편의 불륜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에도 기세가 꺾일 줄 몰랐던 30대 아내 이가령(부혜령)은 평소처럼 방송에 참여하다 갑자기 피를 토하며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졌음을 알렸다. 박주미(사피영)의 연락으로 응급실에 오게 된 남편 성훈(판사현)은 의사로부터 이가령이 급성 십이지장궤양으로 피를 토했으며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냐고 물어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40대 남편 이태곤(신유신)은 아버지 노주현(신기림)이 죽고 나서도 김보연(김동미)과 아침 수영에 나섰고, 어렸을 적 추억을 얘기하다 순간적으로 놀이 동산행을 결정했다. 그 시각, 이태곤의 장모 이효춘(모서향) 역시 손녀 박서경(지아)의 성화에 놀이동산으로 나들이에 나섰던 터. 교련복과 옛날 교복 코스프레로 마치 커플 같은 다정함을 뽐낸 이태곤과 김보연의 모습을 목격한 이효춘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박서경을 데려다주다 마주친 박주미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폭로를 암시했다. 이후 박서경과의 대화를 통해 이태곤과 김보연이 함께 놀이동산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주미는 이태곤에게 "그건 좀 깬다"라며 평소답지 않은 정색 섞인 억지 미소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50대 남편 전노민(박해륜)의 딸 전혜원(향기)은 아빠와의 독대에서 불륜녀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고, 전노민은 면목이 없다는 말과 함께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그 시간부터 전화를 꺼놓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전혜원을 걱정한 전수경(이시은)은 전노민이 어쩔 수 없이 전혜원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했음을 듣고 난 후 딸의 상처가 걱정돼 눈물을 흘렸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전혜원은 동생 임한빈(우람)에게도 솔직하게 아빠의 부정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물었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아빠가 이미 바람을 고백했고, 법적으로 갈라서는 것만 막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전노민이 집에 돌아오자 가족 모두는 얘기를 나눴다. 순순히 불륜을 인정, 몸만 떠나겠다며 이혼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 심지어 미혼 여성과 불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혜원은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여자는 길이라고 생각되세요?"라며 전수경이 헌신한 일들을 가감 없이 꼬집으며 비수를 꽂았다. 참담한 사태에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간 전수경에게 전노민은 속상한 나머지 "내가 지금까지 밥을 굶겼어 월급을 탕진했어, 당신이나 애들 학대를 했어? 단 한 번 허물이고 잘못인데"라며 억울한 태도를 보여 전수경의 할 말을 잃게 했다. 더불어 전수경 편에 서서 전노민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전혜원에게 도리어 격분한 전노민은 "아홉 잘하다가 하나 잘못 했다고 셋이 날 이렇게 공격해? 차라리 내 뺨이라도 치던가..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야 돼?"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아빠가 뿌린 씨앗이라는 냉정한 답이 왔고 왈칵 눈물이 터진 전노민은 주저앉고 목놓아 우는 적반하장 오열 엔딩을 선사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8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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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첫 방..필명까지 바꿨지만 스타일은 그대로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번복하고 필명까지 바꿔 다시 나타났지만 특유의 스타일을 버리진 못 했다. 23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첫 방송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후 6년 만에 필명을 'Phoebe(피비)'로 바꾸고 복귀한 드라마다.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주인공에게 생기는 상상도 못 한 불행,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첫 회 1부 시청률은 5.708%, 2부 시청률은 6.865%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막장의 대모' 임성한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어김없이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을 펼쳐냈다. 결혼과 불륜, 이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각 캐릭터 대사로 쏟아냈다. 여자 주인공 3인이 모여 사랑이 끝나면 부부는 정으로 살아야한다, 남편이 한 눈 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한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 받게 행동해야한다 등의 이야기를 훈수하듯 서로 주고 받다가 다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아예 결혼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극을 이끌어가는 전개 방식은 전작에서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 유사했다. 1회에선 30대, 40대, 50대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렸다. 딩크족인 30대 성훈(판사현)과 이가령(부혜령), 40대 부부인 이태곤(신유신)과 박주미(사피영), 50대 부부인 전노민(박해륜)과 전수경(이시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막장 요소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의문을 던졌다. 꿈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건 임성한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갑자기 일어나서 한밤 중에 해몽책을 뒤적였다. 이가령이 "우리가 피임 안하면 태몽인데"라고 말하자 성훈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성훈은 다음 날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제 태몽 꿨다. 이따 얘기하겠다. 전화로 할 얘기가 아니다"며 기뻐해 성훈이 꾼 꿈이 이들 부부에게 어떤 '반전'을 던지는 요소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박주미는 엄마 이효춘(모서향)에게 '공항?'이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자 화난 얼굴로 엄마를 찾아와 "무슨 권리로 내 남편한테 가정사 다 까발려, 무슨 권리로?"라며 화를 내 이들 모녀와 남편 이태곤 사이에 기묘한 스토리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아내 전수경과 기분 전환을 위해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서 모텔까지 갔지만, 모텔 입구에서 아내가 교수가 몰래카메라라도 찍히면 어쩌냐는 채근에 결국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이들 부부는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는 걸 예고했다. 대사도 영락없는 임성한 스타일이었다. 문장을 끝까지 말하지 않고, 단어 위주로 각 인물들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나, 누군가를 가르치려듯 한 톤의 대사, 장면 별로 대사양이 많은 것도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났다. 드라마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르고 본 시청자들이 각 인물들의 대사만으로도 임성한이 썼다는 짐작할 수 있을만큼 전작 유사했다.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공감 할 수 없는 설정, 무리수 대사 등으로 비난을 산 적 있는 임성한이 이름까지 바꾸고 자신이 뱉은 은퇴까지 번복하고 6년 만에 드라마 판에 돌아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드라마도 어떤 시청률 성적표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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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대사 그대로..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6.864%

은퇴를 번복한 임성한 작가가 복귀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특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캐릭터의 대사톤과 극을 이끌어가는 전개 방식은 전작에서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 유사했다. 23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첫 방송됐다. 이날 1부 시청률은 5.708%, 2부 시청률은 6.865%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임성한이 이름을 'Phoebe(피비)'로 바꾸고 쓴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2015년 절필하겠다고 말하고 다시 말을 번복한 '막장의 대모' 임성한은 이번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임성한 특유의 세계관을 펼쳐냈다.1회에선 30대, 40대, 50대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렸다. 딩크족인 30대 성훈(판사현)과 이가령(부혜령), 40대 부부인 이태곤(신유신)과 박주미(사피영), 50대 부부인 전노민(박해륜)과 전수경(이시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막장 요소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의문을 던졌다. 박주미는 엄마 이효춘(모서향)에게 '공항?'이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자 화난 얼굴로 엄마를 찾아와 "무슨 권리로 내 남편한테 가정사 다 까발려, 무슨 권리로?"라며 화를 내 이들 모녀와 남편 이태곤 사이에 기묘한 스토리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아내 전수경과 기분 전환을 위해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서 모텔까지 갔지만, 모텔 입구에서 아내가 교수가 몰래카메라라도 찍히면 어쩌냐는 채근에 결국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이들 부부는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는 걸 예고했다. 대사도 영락없는 임성한 스타일이었다. 문장을 끝까지 말하지 않고, 단어 위주로 각 인물들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나, 장면 별로 대사양이 많은 것도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났다. 드라마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르고 본 시청자들이 각 인물들의 대사만으로도 임성한이 썼다는 짐작할 수 있을만큼 전작 유사했다.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공감 할 수 없는 설정, 무리수 대사 등으로 비난을 산 적 있는 임성한이 이름까지 바꾸고 자신이 뱉은 은퇴까지 번복하고 6년 만에 드라마 판에 돌아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드라마도 어떤 시청률 성적표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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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 15대 우승! 26일 편의점 출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가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으로 통산 3관왕을 달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15번째 메뉴 대결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영자, 진성, 한다감, 함연지가 쟁쟁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15대 출시 영광을 거머쥔 것은 겉바속촉 끝판왕 이영자의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이었다. 먼저 라면집 딸 함연지는 모두가 사랑하는 짜장맛과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마라맛을 결합한 ‘마짜면’을 선보였다. 감자로 쫄깃하게 뽑은 면발, 인절미 같은 식감의 치즈 감자를 더해 트렌디한 메뉴를 완성했다. 단 다소 맵다는 일부 평가단의 의견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다감은 10대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 ‘시크한 호떡’을 완성했다. ‘시크한 호떡’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감자로 만든 호떡 반죽 안에 데친 시금치, 베이컨 등 각종 재료에 사워크림을 더해 만든 소를 넣고 구워낸 메뉴이다. 여기에 꿀을 곁들여 든든함과 함께 달콤함까지 잡았다. 한다감의 ‘시크한 호떡’은 사워크림이 신의 한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영자는 SNS에서 요리 고수로 유명한 전수경 음악감독과 함께 감자 메뉴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렇게 완성한 메뉴가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이다. 이영자는 으깬 감자와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감자 소, 스트링 치즈를 페이스트리 생지 안에 넣은 뒤 겉에 노란 달걀물을 발라 구워냈다. 특히 이영자만의 아이디어로 해바라기 같은 비주얼, 겉바속촉의 식감이 완성됐다. 20대 메뉴평가단으로 참여한 아이즈원 히토미는 “천국에 온 느낌”이라며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건강전도사 진성은 두 가지 맛의 ‘묵은지 감자떡’을 내놓았다. 감자로 만든 쫄깃한 반죽 안에 아삭한 묵은지를 넣고 손가락으로 꼭 눌러 모양을 잡은 진성의 ‘묵은지 감자떡’. 감자떡이 생소한 10대, 20대에게 쫄깃한 식감으로 호평을 모았으나 맵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중 이영자의 포테이토 드림(감자의 꿈)이 우승을 차지했다. 포테이토 드림(감자의 꿈)은 전세대의 평가단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이끌었으며, 특히 10대평가단으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이로써 이영자는 ‘편스토랑’ 통산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영자는 “농사 짓는 분들을 위해서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감자 농가 파이팅!”이라며 의미 있는 우승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하는 ‘편스토랑’의 의의가 와 닿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60 세대별 입맛을 대표하는 NEW 평가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우 김응수는 매운맛의 메뉴를 접한 뒤 땀을 뻘뻘 흘리며 “입원해야 할 맛”이라고 경악할 만한 맛 표현을 했다. 반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가 등장하자 입에 묻은 줄도 모르고 폭풍흡입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마이걸 유아, 아이즈원 김채원-히토미 등 걸그룹 멤버들은 20대의 트렌디한 입맛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맛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 ‘편스토랑’의 추석특집 예고가 공개됐다. 추석특집답게 NEW편셰프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배우 김재원을 시작으로 국민 쌍둥이의 엄마 문정원, 놀라운 요리실력의 소유자 윤은혜까지 출연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석특집은 10월 2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9.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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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날 녹여주오' 지창욱 만난 김원해·임원희, 웃음 하드캐리

'날 녹여주오'에서 냉동된 지 20년 만에 깨어난 지창욱을 본 김원해와 임원희가 웃음을 책임지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29일 방송된 tvN 토일극 '날 녹여주오'에서는 지창욱(마동찬)과 원진아(고미란)가 냉동된 지 20년 만에 해동됐다.서현철(황갑수) 사고 이후 지창욱과 원진아, 그리고 실험실과 냉동 캡슐도 사라졌다. 정해균(김홍석)은 이홍기(손현기)에게 "우리만 입 다물면 된다"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아픈 어머니가 있는 채서진(나하영)은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받고 함구했다. 지창욱은 그렇게 실종됐다.지창욱 가족은 부유한 축에 속했지만, 지창욱이 사라진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지창욱의 동생 강기둥(마동식)은 피아노를 전공해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피아노도 팔았다. 가족들은 전단을 나눠주며 지창욱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반면 원진아의 집에는 '고미란이 살아있다'는 편지와 사진이 도착했다.20년이 흘렀다. 지창욱 가족은 여전히 지창욱을 찾고 있었다. 연구실 조수 이무생(조기범)은 냉동 인간 관련 학회에 참석했다. 그는 밖에서도 연구실 CCTV를 지켜보고 있었고, 경고음이 울리자 급하게 연구실로 돌아갔다. 서현철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깨어난 서현철은 지창욱과 원진아를 해동한 뒤 주사를 놓고 쓰러졌다.지창욱은 길거리를 헤매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든 게 정상이었지만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지창욱에게 두꺼운 이불을 덮어 체온을 높이려고 했지만 지창욱의 체온은 계속 31.5도를 유지했다. 자신이 마동찬이라고 하는 전화를 받은 임원희(손현기)는 혼비백산해 정해균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가족들에게도 연락이 닿았다. 지창욱은 처음에 가족들을 못 알아봤다. 지창욱은 "엄마는 하룻밤만에 늙고 아빠는 젊어졌다"고 말했다. 늙은 동생 김원해(마동식)를 아빠로 착각한 것. 20년간 냉동된 탓에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지창욱을 '형' '오빠'로 부르는 김원해와 전수경(마동주)이 웃음을 안겼다. "저 현기에요"라고 오열하는 임원해의 등장은 그 자체로 코믹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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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김선호, 60분 꽉 채운 코믹 연기…배꼽스틸러로 활약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가 코믹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우며 데뷔 후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다.2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 1회에는 김선호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까칠하지만 허당미를 지닌 차우식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2대 8 가르마에 반짝이 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클래식한 통기타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트로트 '땡벌'을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찾아온 건물주 전수경(정숙)과 마주쳤다. 운석이 떨어져 천장이 뚫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전수경에게 "예전부터 좋아해왔다"고 거짓 고백을 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와 천연덕스러운 김선호의 임기응변이 배꼽을 잡았다. 이후 전수경에게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데이트 도중 한 세입자가 거짓말했다는 연락을 받은 전수경이 당장 감방에 넣으라고 엄포를 놓는 장면을 목격하거나, 그의 아들에게 엄마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겁에 질려 덜덜 떨리는 김선호의 손짓과 넋이 나간 듯한 눈빛, 아련하게 목멘 목소리, 재빠른 태세전환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김선호는 극이 진행되는 내내 코믹함부터 훈훈함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축가를 부르는 '봉(?)면가왕'으로 변신했다. 짠내 가득한 표정과 웃픈 상황을 극대화시키는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말미 문가영(한수연)과의 재회 장면과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눈빛만으로 로맨스 서사를 완성, 설렘을 선사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차우식 캐릭터를 구축한 김선호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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