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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넥슨 '프라시아 전기', 신규 월드 '트렌체' 오픈…기간 한정 재화 추가

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월드 '트렌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트렌체 월드는 일반 렐름(서버)과 평화 렐름으로 나뉜다. 주둔지를 많이 점령할수록 월드 전체를 대상으로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황금빛 버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자유 결사 시스템'으로 대기 없이 결사 가입이 가능해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기간 한정 재화 'WP 다이아'를 도입하고 유니버스 리그가 진행되는 '텍스토르' 지역을 추가했다.텍스토르 지역은 프라시아 전기 내 가장 큰 규모의 지역으로, 점령 가능 사냥터를 포함해 총 27개의 사냥터로 구성된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다.WP 다이아는 거래소 및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을 제외한 모든 성장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 12월 18일까지 출석 및 스페셜 던전으로 최대 3만 다이아까지 모을 수 있고, 트렌체 월드에서는 최대 6만 다이아까지 획득 가능하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신규 '희귀 등급 정령'(1개), '정령 소환 고급 선물'(2개) 등 보상을 제공하고, '다이아몬드 러시 이벤트'의 주요 보상으로 파괴된 장비 복구가 가능한 'WP 장비 복구권' 3종, 'WP 챌린지 쿠폰' 3종 등 총 8종의 'WP 쿠폰'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3 14:58
IT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자사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자연어 기반 음성 명령으로 가전을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한 문장에 여러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이 의도를 이해하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한다.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예를 들어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사용 요금도"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한다.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용자가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나" 등 제품 사용 방법을 물어보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세탁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신규 빅스비 업데이트를 적용한 제품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다. 대상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AI 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5:55
IT

LG, 구광모가 점찍은 AI 모델 상용화 '박차'

LG그룹이 구광모 회장이 점찍은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의 성능을 연이어 향상시키고 있다. AI를 중심에 놓고 새로운 고객경험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게 LG그룹 전략의 핵심인 만큼, 향후 엑사원을 활용한 LG그룹 제품·서비스 출시도 연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엑사원 3.0' 오픈소스 공개21일 재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최근 엑사원(EXAONE) 3.0 경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오픈소스란 AI 모델이나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설계 기본이 되는 소스코드를 알면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 이를 기초로 변형·응용한 모델을 추가 개발할 수 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은 리눅스 운영체제(OS)처럼 개방적인 연구가 가능하다”며 “국내외 AI 연구자들이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AI 생태계가 한걸음 나아가는 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엑사원은 메타(라마 3.1)와 구글(젬마 2)이 내놓은 오픈소스 AI와 비교해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LG의 설명이다. 실제 벤치마크(성능평가 지표) 25개 부문 중 13곳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어 실제 사용성은 8.77점으로 구글 젬마(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영어 실제 사용성(57.5점)과 수학(57.1점), 코딩(59.7점)에서도 1위에 올랐다.이전 모델보다 성능도 훨씬 좋아졌다.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였다. 구동 비용은 72% 절감할 수 있다. 엑사원 경량화·최적화에 집중하면서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윤리와 보안도 강화됐다. LG 관계자는 “윤리성·보안성을 평가하고자 레드팀 과정을 거쳤으며 내부 데이터셋과 제3자 데이터셋을 사용해 평가했다”며 “성적 차별이나 불법적 답변을 하지 않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엑사원 들어간 LG제품 나온다LG는 엑사원3.0을 LG전자,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 제품과 서비스에 곧바로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데이터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는데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를 1억건으로 늘려서 성능도 끌어올릴 계획이다.전자업계 관계자는 “LG가 경량화 모델에 성공했다는 것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라며 “오픈소스를 통해 국내외 AI 엔지니어와 공학도들이 엑사원3.0을 많이 활용할수록 LG의 AI 관련 사업 범위도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계열사별로 보유한 데이터로 최적화하는 과정도 거친다. 이를 통해 사업·제품·서비스 특성에 맞게 AI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것이 LG 목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으로 LG 계열사와 외부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임직원 대상으로는 생성형AI ‘챗엑사원(ChatEXAONE)’을 시범 운영한다. 엑사원 3.0 기반 서비스로 질의응답, 검색·요약·번역·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코딩 업무 등을 지원한다. 자연어 입력만으로도 파이썬·자바 등 프로그래밍 언어 22개를 활용할 수도 있다.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와 모바일 앱은 LG 계열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사내 문서 학습 및 보안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계열사의 경우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추가 학습해 제품 품질 등 공정 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LG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보안 이슈로 해외 AI를 사용하는 것을 꺼린다”며 “자체 개발한 AI를 사내망에서 활용하는 건 LG가 처음”이라고 말했다.LG는 2018년 구 회장이 취임한 이래로 AI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선 “미래 사업은 AI·바이오·클린테크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LG AI연구원에만 4년간 4500억원이 투입됐다. 앞으로도 매년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AI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2 07:00
e스포츠(게임)

넥슨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 성료…전 캐릭터 2차 각성 발표

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오프라인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한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는 게임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험'을 테마로 기획했다. 게임 내 콘텐츠를 현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1400명 한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했다.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체험존과 던파모바일 아트 작업물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존, 게임의 주요 NPC인 '세리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특별 이벤트로 오프라인 결투장 대회 '아케이드앤파이터'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넥슨은 올 하반기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최고 레벨 확장(80)과 전 캐릭터의 2차 각성을 발표했다. 신규 콘텐츠와 새로운 캐릭터 '도적'도 소개했다.또 'SD 민D 크리쳐 상자', '우리함께 아케이드 칭호 상자',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상자' 등 쇼케이스를 기념한 특별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했다.던파모바일의 옥성태 총괄 디렉터는 "오랜 기간 기다린 전 캐릭터 2차 각성과 더불어 신규 콘텐츠 등 던파모바일만의 재미를 강화한 하반기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3:45
e스포츠(게임)

엔씨 '아이온 클래식', 자유롭게 비행하는 '윈드 서버' 내달 오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의 신규 특화 서버 등 업데이트 계획을 31일 공개했다.엔씨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윈드 서버', 접속 무료화 전환, 신규 '제독' 방어구, AP(어비스 포인트) 획득처 확대 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필드 '티아마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신규 특화 서버 원드 서버를 8월 28일 오픈한다.원드 서버는 필드에서의 비행 제약을 없애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이동할 수 있는 서버다. 기존 서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지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윈드 서버 이용자는 레벨과 직업 구분 없이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다해당 서버는 아이온 클래식의 기본 재화인 '키나'를 주요 재화로 사용한다. 키나는 필드 사냥, 인스턴스 던전, 퀘스트, PvP(이용자 간 대결) 등 콘텐츠로 획득할 수 있다. 키나로 '강화석', '마석' 등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아이온 클래식은 8월 중 접속 무료화를 예고했다. 모든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이용권 구매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이날 엔씨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스킬이 부여되는 신규 방어구 제독 추가, 인스턴스 던전 '피의 성채' 타임 어택 콘텐츠로 개편, 신규 AP 보상 콘텐츠 '신호탄'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마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17:13
세계

'IT 대란'에 전 세계 항공 2000편 취소...서비스 재개됐지만 당분간 차질

'IT 대란' 직격탄을 맞은 주요 항공사들이 전산 시스템을 상당 부분 복구해 서비스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항공편 1992편이 취소됐고, 2만5079편이 지연됐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오가거나 미국 내에서 이동하는 항공편은 1432편 취소됐고, 4281편이 지연됐다.미국의 주요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이날 성명에서 자사의 항공 서비스 대부분을 재개했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대란의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유나이티드항공은 "전 세계적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이후 우리 시스템 대부분이 복구됐다"며 "하지만 항공편 지연과 취소를 포함해 일부 운영에 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고 알렸다.델타항공도 "온라인 체크인과 공항 체크인, 탑승 수속, 항공편 예약이 모두 다시 가능하다"며 "그러나 글로벌 IT 장애의 범위가 상당한 탓에 승객들에게는 여전히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600여편의 델타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IT 시스템 복구 작업이 일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AP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도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베를린 공항에서도 항공편 출발이 재개됐다고 독일 DPA통신은 전했다. 독일 항공 당국이 전날 내렸던 야간 비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이날 오전 19편이 이륙했다.전날 히스로 공항에서는 167편이, 베를린 공항에서는 150편이 각각 취소된 바 있다.항공편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지만, 워낙 대규모 취소·지연이 이뤄진 탓에 이륙 시간이 밀리거나 항공편을 다시 예약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대기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CNN은 미국에서만 수천 명이 공항에서 계속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사태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의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애저)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영국 국립 사이버 보안센터의 전 대표인 시어란 마틴은 "매우 빨리 오류를 일으킨 이번 위기의 특성 때문에" 최악의 위기는 끝났다면서 "그것은 아주 빨리 발견됐고 본질적으로 차단됐다"고 말했다.다만 영국 국립 사이버 보안센터는 이번 사태를 악용해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피싱을 시도할 수 있다면서 일반인과 기업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피싱이란 실제와 비슷한 위장된 웹사이트 링크를 메시지 등으로 보내 접속을 유도한 뒤 중요한 개인정보 등을 빼내 금융 범죄에 악용하는 수법을 말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1 11:30
e스포츠(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뉴진스 월드 열린다

크래프톤은 ‘펍지: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의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으며,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의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하고,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트럭 스테이지, 에너지 드링크, 불꽃놀이, 비눗방울, 보급함 등을 만나볼 수 있다.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 가능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토큰을 모아 의상 세트, 무기 스킨, 프라이팬, 스프레이, 낙하산 등 총 19종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팩을 통해 뉴진스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OMG', 'Ditto', 'Hype Boy'를 게임 속 이모트 댄스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PC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콘솔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18일 퀵보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퀵보이스는 게임 내에서 가수, 배우, 셀럽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퀵보이스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컬래버레이션 최초의 레벨업 총기 스킨과 미니버스 스킨, 비행 장치 스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7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의상 세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6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3 15:45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콘텐츠 업데이트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제독 ‘로잘리아 폴헴’과 항해사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S급 신규 제독 ‘로잘리아 폴헴’은 가업을 이어받아 세계 최강의 전함을 건조하기 위한 항해를 떠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전투에 특화된 제독 명령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대기와 회고록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각 항구 여관에 소속된 종업원을 항해사로 고용할 수 있는 ‘여관 종업원 고용 시스템’이 추가됐다. 종업원과 친밀도를 최대치로 달성하면 해당 종업원을 항해사로 고용할 수 있으며, 첫 번째 대상은 뤼베크의 종업원 ‘잉게보르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바’다. 항해사로 고용 가능한 여관 종업원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또 S급 ‘스티드 보닛’과 A급 ‘에드워드 로우’, B급 ‘리차드 월리’, ‘야코프 발바커’까지 4명의 항해사가 등장했다. ‘대표 항해사 시스템’이 업데이트 됐다. 대표 항해사를 지정할 시 선단의 대표 이미지가 변경되고, 각 항구 마을에서 이동 시 표현되는 캐릭터 외형이 대표 항해사로 표시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30 15:44
자동차

기아, 하이브리드차 늘린다…전기차 수요 둔화 대응

기아가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맞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내놨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올해 발표는 지난해 처음 공개한 '기아 2030 전략'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판매 둔화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248만2000대 포함 글로벌 판매 430만대, 전기차 판매 160만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판매 25만대를 주요 목표로 내놓았다.또한 기아는 2026년까지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강화와 전기차 대중화 모델 투입을 대응 전략으로 내놨다.기아는 지난해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올해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6종으로 늘리고, 2026년 8종, 2028년 9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하겠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발표 때 도입이 처음 언급된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더해 소형 하이브리드차 2종이 추가로 출시된다.하이브리드차 판매량 목표도 2024년 37만2천대, 2026년 57만4천대, 2027년 60만2천대, 2028년 80만대, 2030년 81만7천대로 잡았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올해 12%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은 2028년 19%까지 뛰어오른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대중화 모델 투입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EV3를 시작으로 EV2, EV4, EV5 등 총 6종을 전기차 대중화 모델로 투입한다. 이중 EV2 출시계획은 이번 인베스터 데이에서 처음 공개됐다.아울러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카렌스EV 등 현지 특화모델 2개 차종을 선보인다.기아는 중국 공장을 통해 신흥시장 상품 경쟁력 강화하고, PBV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동화 전환을 맞아 본격화하는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먼저 기아는 중국 브랜드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아시아·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대상 국가를 2026년까지 총 7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적용 차종은 현재 5종에서 18종으로 늘리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장착률도 42%에서 63%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또 중국 공장을 활용해 2023년 8만대에서 그쳤던 신흥시장 판매량을 2027년 25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기아는 2025년 중형 PBV인 PV5를 첫 출시하고, 이어 2027년 대형 PBV인 PV7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이피트(E-pit)를 국내에 5400기 이상 구축한다. 북미에서는 아이오나를 통해 3만기를, 유럽은 아이오니티와의 제휴로 1만7000기 이상을 마련한다.기아는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선 작년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올해 재무 목표로는 매출 101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원, 영업이익률 11.9%를 제시했다.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미래사업(15조원)을 포함해 총 3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수치다.미래사업 투자 비용은 전동화 65%, PBV 19%,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8%,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보틱스 5% 등의 비율로 책정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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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유저 개선 요청 반영…“부족함 정성으로 채우겠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에서 업데이트의 핵심을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으로 꼽았다. 론칭 이후 이용자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이다. 회사 측은 “이들 다수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됐다”며 “이외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텍스’의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의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용자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안종옥 PD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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