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

아이린 갑질 폭로 1년새 무슨일이…"더러운 돈" 에디터 분노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30)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15일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이상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며 “샅샅이 뒤져서 다음 주부터 소송 준비 시작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번 자료도 다 정리해서 갖고 있고 변호사는 이미 두 차례 만났다”며 “더러운 돈 필요 없고 합의 따위는 절대 없다. 집안 망신이 뭔지 알게 해주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조용히 나를 지키려고 끝자락에서 멈췄는데, 이번엔 끝까지 해본다. 기다려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아이린으로부터 폭언을 듣는 등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낯선 방에서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가해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게시글에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아이린은 A씨의 폭로 이틀 뒤 해당 연예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면서 사과 글을 올렸다. 아이린은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이후 아이린은 A씨와도 만나 직접 사과를 전했고, A씨 역시 폭로글을 내리면서 갑질 논란은 일단락됐다.하지만 갑질 폭로 이후 A씨는 여러 차례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A씨는 아이린의 사과 후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월에도 A씨는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말라”며 “난 그녀를 위해 가만히 있는 것이고 이게 마지막 부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악플 수위는 더욱 세졌고, 최근엔 외국 팬덤까지 악플에 가담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16 12:44
연예

‘아이린 논란’ 불구하고 레드벨벳 ‘Queendom’ 음반 차트 1위

아이린의 논란에도 컴백한 레드벨벳은 흥한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이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음반 발매된 레드벨벳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은 18일 신나라레코드, 예스24,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인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체코가 추가된 전 세계 5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Queendom’(퀸덤) 역시 지니, 벅스, 바이브, 모모플 등 음원 차트에서 3일째 1위를 이어가며 인기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당사자와 대중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당시 아이린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아이린은 7월 말 공개된 레드벨벳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활동 재개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8 13:16
연예

"성숙해지겠다"..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논란→두 번째 사과 [전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지난해 10월 불거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아이린은 지난 15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아이린은 "2009년, 19살의 나이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서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내 인생이 전부였다.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가 되도록 연예계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살면서 내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고, 그것을 잘 해내는 것이 내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다. 지난 일로 인해 대중은 물론 주변에서도 많은 걱정과 질책을 받았고, 이를 통해 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분하게도 제 주변에는 저를 아껴주는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보살핌으로 그동안 별 탈 없이 활동할 수 있었음을 깨달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저도 예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말과 행동의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의 부족함으로 벌어진 일로 인해 혹여 누군가가 비난을 받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SNS를 통해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연예인 갑질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글 마지막에 레드벨벳 노래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노래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덧붙였고, 이로 인해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을 한 당사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아이린은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한 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예정됐던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이 취소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린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SM타운 라이브-컬처 휴머니티' 콘서트로 복귀했다. ▼이하 아이린 2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졌는데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떨리는 마음입니다.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2009년, 19살의 나이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서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제 인생이 전부였습니다.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가 되도록 연예계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살면서 제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고, 그것을 잘 해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지난 일로 인해 대중은 물론 주변에서도 많은 걱정과 질책을 받았고, 이를 통해 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분하게도 제 주변에는 저를 아껴주는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 분들이 있었고, 그 분들의 보살핌으로 그동안 별 탈 없이 활동할 수 있었엄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저도 예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레드벨벳의 리더로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배주현으로서도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벌어진 일로 인해 혹여 누군가가 비난을 받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6 13:32
연예

[이슈IS] 아이린 향한 무분별한 폭로전..악플· 인신공격, '마녀사냥' 수준

갑질 의혹을 사과하고 반성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마녀사냥 수준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린이 처음 논란에 휩싸인 건 21일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아이린과 함께 일한 뒤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터다. A씨는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글 말미에 해시태그 '#psycho #monster'를 덧붙여 해당 글의 연예인이 레드벨벳 멤버임을 충분히 암시할 수 있게 여지를 남겼다. 22일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냈고, 당사자를 만나 직접 사과를 했다. 아이린은 이날 SNS 계정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를 받은 A씨가 해당 글을 삭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수 있었지만, 논란은 점점 거세졌다. 온라인상에서 탈퇴를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왔고,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폭로전이 펼쳐졌다. 한 네티즌이 아이린이 주연으로 참여한 '더블패티' 스태프라고 밝힌 글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 네티즌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 긴 시간 이 곳에 몸 담았고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을 봐왔지만 상상 이상인 친구였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런 걸 낯가림 예민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합리화시키려 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었다. 같이 다니는 막내 매니저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냥 하던거나 잘 해요. 안 되는 역량으로 다른 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한다. 터질 게 터졌다고'라고 글을 남겼지만 삭제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작사 확인 결과 이 네티즌은 '더블패티' 스태프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24일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유튜버 후쿠하라 모네가 오해의 여지가 있는 폭로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정정하기도 했다. 후쿠하라 모네가 23일 SNS에 '연습생 시절 주현언니(아이린)가 날 괴롭혔고 슬기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아이린의 인성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후쿠하라 모네는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쓴다. 괴롭혔다는 게 지속적인 게 아니고 그때 그때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을 때 혼나거나 했다는 것'이라고 정정했다. 아이린을 향한 폭로전이 이어졌지만, 사실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정확한 사건을 문제 삼은 건 A씨 한 명 뿐이다. 이에 아이린은 A씨와 직접 만났고, 사과했지만 계속되는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이 심각하다. 악플은 폭력과 협박 수준이고, 인신공격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악플을 쏟아내던 온라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주요 포털이 연예 뉴스 댓글 폐지를 결정했지만, 네티즌들은 다양한 온라인 공간을 찾아다니며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아이린과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이 반박하며 아이린 옹호하기에 나섰다. 23일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SNS에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 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겨준다.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많은 스태프가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아이린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다.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레드벨벳 안무를 맡고 있는 최선희 안무가는 '5년째 레드벨벳 안무디렉을 담당하고 있다. 내가 아는 주현이(아이린)는 일에 대한 에너지와 디테일함이 강한 귀여움이 넘치고 정 많은 똑순이'라고 전했다. 아이린에게 사과를 받은 A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23일 SNS에 '처음 이 일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내 의지의 근본적인 목표이자 목적은 그가 '앞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과 그날 그 일을 당했던 나와 내 팀 2인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한다' 두 가지였다. 내가 목표했던 목적을 이뤘기 때문에 어제 공식 사과를 받고 모든 것을 멈췄다'면서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같은 것은 전혀 없다.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저한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그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다. 제가 무엇을 한들 막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제는 그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2020.10.26 08:00
연예

"아이린이 직접 사과…상처 극복후 제자리로 돌아갈 것" 에디터 추가 글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29)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스타일리트 겸 에디터 A씨가 "B회사 책임자분들과 함께 C씨를 만났고, 사과를 받았다"면서 "나는 이 상처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앞으로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C씨는 아이린을 뜻한다.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상처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 C씨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어제 C씨를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 "금전 합의 없었다…사과를 위한 만남" A씨는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오직 내가 일했던 하루 스케줄에 해당하는 페이와 진행비에 대한 처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아이린이 속한 걸그룹의 스타일리스트를 한 적이 없으며 10월 20일 하루 스타일링을 의뢰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일 스타일링을 위해 15일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직업윤리를 지키며 살아왔고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왔다. 나도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으며 어떤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일 것이고, 다른 어떤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건 C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일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동료들을 위해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 "아이린을 위한 마지막 배려, 이 사건에 대해 행동 안 한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반응과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저를 위함이 아니라 어제 그 자리에 나와 준 C씨를 위한 마지막 배려이다. 그러니 C씨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는 선을 넘지 말고 멈추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내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C씨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를 향한 신상털이 등에 대해선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이고,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B회사관계자분들에게 피곤한 일을 만들게 되어 개인적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결국에는 모두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로 남을 추측성 글과 기사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10.24 17:28
연예

레드벨벳, 아이린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 취소

걸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아이린(29)의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을 취소했다. 한국문화축제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던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팬미팅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년 차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폭로 글을 올리며 아이린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낯선 방에서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해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게시글에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이린은 이틀 뒤인 지난 22일 해당 연예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면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추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린과 금액적 합의는 전혀 없었다며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이날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며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루머 조장에 대해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0.24 15:33
연예

[종합IS] 아이린, 직접 만나 사과..패션에디터, SNS 글 삭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갑질 의혹을 제기한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에디터 A씨를 만나 직접 사과했다. A씨가 의혹을 제기한 SNS 글을 삭제했다. 아이린은 22일 SNS 계정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A씨는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 '초등학생의 운전기사 갑질 사건' 등을 운운하며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했다. 안하무인 그녀에게 손과 발 뇌가 묶인 채 가만히 서서 낯선 방에서 지옥을 경험했다'고 SNS에 글을 남겼다. 누구를 향한 갑질 의혹 폭로인지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레드벨벳의 'PSYCHO', 아이린&슬기의 'MONSTER' 등을 해시태그 달며 충분히 레드벨벳 멤버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게 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이린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아 더욱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밤 소속사 측과 아이린은 공식 사과문을 냈다. 당사자를 만나 사과를 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 직접 직접 사과를 한 뒤 공식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린 사과 이후 A씨는 SNS에 올렸던 관련 폭로글을 삭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3 08:22
연예

아이린, 사과문 올리고 반성 "성숙하지 못한 행동 후회" [전문]

레드벨벳 아이린이 자신에게 상처를 받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반성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과문에서 아이린은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SNS에 올린 갑질 폭로 연예인으로 아이린이 지목돼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갑질 상대의 막말에 대해 녹취했다고 밝히며 ‘#psycho #monster’라는 레드벨벳 노래 제목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다음은 아이린 인스타그램 전문 아이린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21:30
무비위크

[이슈IS] 홍상수·김민희, 2시간 뒤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 동반참석

홍상수와 김민희가 불륜 스캔들 논란 후 처음 공식석상에 함께 선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6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16일 오후 6시 45분) 제67회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다. 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쟁부문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과 포토월 행상에 홍상수와 주연 김민희, 박홍열 촬영감독, 마크 페란슨 에디터가 참석한다. 홍상수와 김민희가 지난해 6월 불륜 스캔들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처음이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 남녀 캐릭터 이름이 명수, 영희이고, 홍상수와 김민희 스캔들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은 영화다. 이런 영화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어떤 얘기를 털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인연을 맺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칸에서 함께 촬영한 영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촬영한 영화 등 총 4편의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불륜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상수는 지난해 부인 A씨와 이혼 조정에 실패, 이혼 소송에 들어간 상태다. 김연지 기자 2017.02.16 16: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