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캐리비안 베이, '자이언트 크라켄'이 감싼 야외 스릴 슬라이드 본격 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바다 괴물 '자이언트 크라켄'과 함께 야외 스릴 슬라이드 시설들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 자이언트 크라켄은 약 25미터 길이의 초대형 다리들로 해적선을 휘감았다. 압도적인 크기로 실감 나게 연출했다.7월 초부터는 자이언트 크라켄을 배경으로 특설무대를 꾸며 디제이와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출연하는 클럽 캐비 풀파티도 선보일 예정이다.또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주말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에 이어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이상 6월 24일), 서핑라이드, 워터봅슬레이(이상 7월 1일) 등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와일드리버 지역에 위치한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에서는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 상승, 급류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체감 속도 시속 90㎞로 수직 낙하하며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와 서핑보드에 올라타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 등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어린아이와 함께 온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최근 오픈한 야외 키디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준비해온 장난감으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온천 분위기의 다양한 야외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3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