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60건
연예일반

문가영 산문집 ‘파타’, 대만‧인도네시아 판권 계약 [공식]

배우 문가영의 산문집 ‘파타’(‘PATA’)가 아시아 독자를 만난다.18일 소속사 피크제이에 따르면 문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파타’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대만 출판사는 각각 오는 10월, 그리고 2025년 1월 출간 예정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파타’는 문가영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그의 내밀한 언어들을 담은 산문집이다.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문가영이면서, 그가 아닌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작가 문가영의 ‘파타’는 대만 ‘호인출판’(AtmanBooks) 및 인도네시아 ‘쉬라 미디어’(ShiraMedia)를 통해 각국에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쉬라 미디어’는 안규철 작가의 ‘사물의뒷모습’ 등 한국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타이틀 작품 5종을 출간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출판 그룹이다.문가영의 ‘파타’는 국내 발간 소식부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쇄를 확정 지었고 출간 한 달 동안 5쇄를 찍으며 출판계 내 이례적인 성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의 에세이 부문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작가 문가영의 첫 산문집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8 09:55
스포츠일반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를 영어로 만나다

전 세계가 극찬하는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를 다채로운 영문으로 만날 수 있는 책 '오타니 영어'가 출간됐다. '오타니 영어'는 오타니를 향한 전 세계 미디어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겸업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런 그를 향해 현지 아나운서와 해설자, 담당 기자, 칼럼리스트, 유투버 등을 비롯해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이 다양한 영문 표현을 빌어 연일 찬사를 쏟아낸다. 저자는 이들이 오타니에 전한 영문 100가지를 골라 소개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일상적인 영어 표현, 관용구, 야구에서 쓰이는 슬랭(은어) 등도 알려 준다.이 책은 영어교재라기보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한 명의 운동선수를 영어 문구로 표현한 일종의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다.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어떠할지, MLB 적응은 어떻게 했는지, 팀 동료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야구 천재가 만들어졌는지, 오타니의 승부욕이나 취미·성향은 어떤지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무겁지 않은 얘깃거리가 가득하다. 100가지 영문과 100장의 생생한 사진을 따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영어 표현과 메이저리그 상식에 강해진다.일본 발간과 동시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 책은 자신의 아이를 오타니처럼 키우고 싶어하는 일본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중·고등학교 권장도서로 선정됐다. 저자는 야구에 관심 없는 독자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읽으며 캐치볼을 하는 것처럼 즐거움을 주고받길 기대하고 있다.저자 다치가와 마사키(太刀川正樹)는 1980년 중반부터 2009년까지 15년 동안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취재 활동을 해온 저명한 기자다.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와 뉴욕 메츠 신조 쓰요시를 5년간 현장에서 취재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현장에서 지켜봤다.30년 간 한국프로야구, MLB, 일본프로야구 주요 경기를 카메라 앵글에 담은 이호형 전 일간스포츠 사진부장의 서평도 실렸다. 허진우 전 중앙일보 야구팀장이 번역했다.메이저리그 현장과 뉴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영어 표현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이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서출판 ㈜커뮤니케이션 열림. 정가 2만2000원.오타니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에 출전해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4.03.14 11:35
뮤직

옥상달빛, ‘푸른밤’ DJ 5년만 하차...“정규 앨범 작업 집중” [공식]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를 떠난다.옥상달빛 박세진은 지난 6일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오는 18일을 끝으로 DJ를 마무리한다”며 “약 10년 만의 정규 앨범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18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올 한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김윤주가 출연. 박세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라디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청취자들과 만남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옥상달빛은 7일 소속사를 통해 “정들었던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와의 이별이 아쉽다”며 “긴 시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끝까지 같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옥상달빛은 2018년부터 약 5년간 DJ 자리를 지켜왔다. 심야시간 청취자들과 서로의 일상 및 감정을 공유하는 등 감성적인 진행으로 이목을 모았다.이뿐만 아니라 올해 4월 옥상달빛이 ‘희한한 시대’ 코너에서 언급했던 에세이를 엮은 ‘언젠가 이 밤도 노래가 되겠지’를 발간, 해당 책이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옥상달빛은 홍대 인디신에서 활동하다 2010년 EP ‘옥탑라됴’를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다수의 EP 및 싱글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07:39
연예일반

‘싱글 인 서울’ 현실 공감 100% 싱글 모멘트 셋

‘싱글 인 서울’이 싱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공감 100% 싱글 모멘트 셋을 공개했다. ◇싱글이 답인 순간먹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마음껏 볼 수 있는 일상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번째 현실 공감 싱글 모멘트는 일상에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퇴근 후 혼자 식당에 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며 두 가지 맛의 팝콘을 오롯이 혼자 즐기는 영호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싱글의 장점을 보여준다. 의견 충돌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영호는 관객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싱글이 소중한 순간혼자가 되면 비로소 나 자신을 알 수 있다두 번째 현실 공감 싱글 모멘트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영호는 본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선물을 사며 스스로 사랑하는 여유를 가지며 살아간다. 로맨스 소설계 베스트셀러 작가 홍작가(이솜) 역시 바르셀로나를 즐기며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보낸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싱글 라이프를 담아 공감을 전하는 ‘싱글 인 서울’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가진 인물들이 만나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싱글이 설레는 순간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근거림마지막 현실 공감 싱글 모멘트는 사소한 친절에도 설레는 순간이다.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미 가득한 현진(임수정)은 작은 호의에도 설레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두근거림과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영호와 현진은 ‘싱글 인 서울’ 에세이의 작가와 편집장으로 만나 때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며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펼치는 과정을 통해 관객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대리 설렘을 유발한다.한편 ‘싱글 인 서울’은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30 09:32
영화

플러팅 장인들의 로맨스가 온다… ‘싱글 인 서울’ 스틸 공개

플러팅 장인들의 로맨스가 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싱글 인 서울’의 보도스틸 11종이 26일 공개됐다. 먼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서로에게 점차 가까워지는 장면은 서로 다른 싱글 라이프의 두 사람이 펼칠 뜻밖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고궁과 남산을 배경으로 서로 마주하고 있는 영호와 현진은 서울을 배경으로 공감 가득한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베일에 싸인 로맨스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홍작가(이솜)는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긴다.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의 바르셀로나 편 작가인 홍작가가 보여줄 또다른 싱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존재감 제로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와 꽃 파는 책방 주인 경아(김지영)는 재치 있는 완벽한 호흡으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오지라퍼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이미도), 눈치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이상이), 폭탄주 장인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지이수)가 나란히 앉아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은 유쾌한 분위기를 유발하며 출판사 가족들이 선보일 웃음 가득한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로 전국민을 플러팅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다음 달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6 16:06
연예일반

[황영미 시네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자신만의 섬을 가지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단 두 행으로 구성된 정현종 시인의 ‘섬’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그 섬은 각자가 지닌 존재론적 고독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전제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인 이유도 어찌 보면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획일화된 기준으로 타인과 자신을 평가하는 것에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감독 올리비아 뉴먼, 2022)은 도심과 떨어진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에서 살아가며, ‘습지소녀’로 불리는 주인공 카야(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에 맞서는 이야기다. 동물학자인 델리아 오언스가 지은 동명의 원작 소설은 미국에서 180주간이나 베스트셀러였다. 소설은 카야가 어렸던 1952년부터 25세의 아가씨가 된 1970년까지의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체이스(해리스 딕킨슨)의 죽음과 관련된 법적 심문과 판결까지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져 있다. 마지막 장에는 2000년에 사망한 카야의 삶이 ‘반딧불이’라는 제목으로 충격적으로 제시된다. 영화는 작은 마을 버클리 코브 근처 습지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놓치지 않고 장면화한다. 마치 영화 ‘아바타’에서 자연의 신 ‘에이와’ 같은 환상적인 나무의 모습을 담아내며 도시와 자연, 인간과 자연을 대비시킨다. 한편으로 카야의 가정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의 상처를 관객이 함께 느끼게 한다. 카야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형제들이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모두 집을 떠난 상황에서 자연과 함께 혼자서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아버지마저 자신을 버린 상황에서 학교에도 가봤으나, 가족 없이 살아가는 카야를 따돌리는 아이들 속에서 견디기 힘들었던 그는 세상과 단절하여 자연 속에서 배우기로 결심한다. 오빠의 친구였던 테이트(테일러 존 스미스)는 카야를 아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카야에게 글을 가르쳐준 테이트는 대학생활을 위해 그곳을 떠나기 전, 카야가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해양 습지 생태계를 그린 삽화와 글을 보낼 출판사 주소를 그의 손에 쥐어준다. 테이트가 떠난 후, 외롭게 살아가던 카야에게 체이스(해리스 딕킨슨)라는 청년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탐한다. 테이트를 떠나보낸 카야는 외로움에 체이스를 받아들이고 의지하게 된다. 자연을 정밀하게 담은 카야의 삽화와 글로 그의 생태학적 재능이 세상에 알려진다. 그렇게 카야의 판잣집과 주변의 땅을 그의 이름으로 등기하는 데 필요한 돈과 생활비를 마련케 해준다. 하지만 카야를 배신한 체이스가 습지 망루에서 추락사로 죽게 되고 카야가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카야의 변호사인 밀턴(데이빗 스타라탄)은 마지막 변호로 카야를 편견과 오해로 바라보지 말고 25년간 혼자 습지에서 살아왔던 소녀로 바라보라고 강조한다. 사실이 아닌 뜬 소문들로 판단하지 말고 법적인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하여 결국 승소한다. 카야는 자연에서 삶을 배우며 자연과 분리되지 않는다. 어쩌면 자연 그 자체를 상징한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카야에게 편견을 가지지만, 자연은 그가 살아갈 지혜와 능력을 주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일본의 제도교육을 비판하면서 ‘개인회복 공간’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이 공간은 제도, 효율, 따돌림 같은 것에서 벗어나 개인이 느긋하게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그곳에서 개인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것을 찾아내고 키워나갈 수만 있다면, 제도의 벽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카야에게 가재가 노래하는 것 같은 습지가 바로 그를 힐링시키는 유일한 공간이었던 것처럼, 사회나 가정에서 획일화된 강요가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요즘처럼 우울증과 자살이 많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한 방향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황영미(영화평론가, 시네라처연구소 소장)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6 07:00
연예일반

안재현, 첫 포토에세이로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

배우 안재현이 새로운 도전에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안재현의 첫 번째 포토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은 지난 2일 온라인 출간 기준 7일 만에 교보문고 시/에세이 부문 66위에 안착했다. 또한 지난 8일 오프라인 출간 기준 7일 만에 예스24 명사/연예인 에세이 부문 9위에 랭크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은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서 삶의 의미가 점차 무뎌지고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8가지 목록으로 구성된 기억들 속 너그럽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안재현의 솔직한 이야기는 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기억하고자 기록한 사진에서는 그의 수수하고 인간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어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안재현은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 출간을 통해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디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안재현은 오는 18일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저자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5 15:48
연예

2017년 출간된 김연경 에세이, 카카오페이지 단독 입점

김연경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가 7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전자책 단행본으로 단독 입점된다. '아직 끝이 아니다'는 김연경이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지금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서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적어 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다. 2017년 출간됐음에도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역주행하면서 단숨에 각종 서점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아직 끝이 아니다'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김연경 열풍을 이어간다. 책은 김연경의 성공 스토리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작았던 키를 극복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임해왔던 훈련 과정부터 오른쪽 무릎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질 만큼 무릎 재수술을 반복하면서도 매순간 경기에 최선을 다했던 김연경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아직도 자신의 기준에 완벽하게 만족한 경기는 없었다고 말하는 김연경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스스로를 꼽는다. '당연한 승리는 없으며 모든 해답은 실력에 있다'는 그는 여러 상황과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노력을 통해 쌓아올린 실력과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으로 최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지는 '아직 끝이 아니다' 단행본 입점 기념으로 김연경 스페셜 단독 인터뷰를 함께 공개한다. 배구선수로서 김연경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친구이자 딸 여성 김연경이 갖는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보여주면서 그의 인간적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인터뷰에는 2020 도쿄올림픽 비하인드나 국가대표 은퇴 이후의 계획은 물론 김연경이 말하는 '아직 끝이 아니다' 에세이에 대한 생각 등이 다채롭게 수록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07 08:56
연예

권지안(솔비)作 그림 들어간 김종원 에세이 출간 3일만 15위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의 그림이 담긴 서적이 입소문을 타고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 15위에 올랐다. 권지안의 그림이 삽입된 서적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가 지난 16일 출간됐다. 이 책은 권지안의 그림과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의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시집)다. 출간 3일 만에 온라인 서점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 15위에 올랐고, 주간 톱100에 안착했다. 솔비는 권지안이라는 작가명으로 지난 2014년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지만 그림만 참여해 서적을 출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책 표지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에서 920만 원에 낙찰된 '팔레트의 정원'으로, 서정적인 색채와 감성적인 터치들이 책 제목과 어우러져 독자의 시선을 잡아끈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의 글과 권지안의 협업은 출판계와 문학 팬들에게 신선하고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이다. 가수와 방송인을 넘어 작가로서도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미술·음악·문학 장르를 불문하고 기업과의 협업 제안은 물론 해외에서도 전시 러브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책 속에는 권지안의 작품 핑거페인팅으로 완성한 '윈드(Wind)', '케이크' 시리즈 등 약 40여 점이 수록됐다. 자연과 바람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그림들은 많은 독자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출판사 와우라이프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노래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하는 권지안 작가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을 좋아하고, 존중하고 있었기에 이어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권지안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유명 문화 예술 그룹 ITS LIQUID GROUP에서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이달의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4월의 작가(Artist of the month-April 2021)'에 선정됐다. 또 2019년엔 프랑스 파리시에서 개최하는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 Paris'에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올해 12월엔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FIABCN)'에 메인 작가로 초대됐다. 권지안과 김종원이 함께한 에세이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는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책에 수록된 그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빌라빌라팩토리에서 아트프린팅 제품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엠에이피크루 2021.07.19 08:51
연예

서정희, "헤어밴드 하면 나이 값 못하는 건가요?" 당당한 소신 밝혀

방송인 서정희가 놀라운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헤어밴드를 한 사진을 올린 뒤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자주 만나서 자주 이야기하고, 별 일이 없어도 자주 전화하고, 만나 식사하고, 크고 작은 일 자주 의논하고, 지내는 사이? 제가 딸 동주처럼 편안한 소통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사이겠지요! 사실 어렵지도 않아요? 제에겐 인스타가 친구 같아요. 마음을 표현하면 되니까요”라고 밝혔다.이어 “어떤 분들은 또 그러겠죠. 나이 값을 해라! 헤어밴드하면 나이 값 못하는 건가요? 저는 헤어밴드하고 튤 스커트를 입어도 저는 부지런해요. 일찍 일어나고, 청소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정리도 잘해요. 주어진 모든 일은 다 열심히 해요. 그럼 된거죠 그쵸? 오늘 소소한 일도 나누는 지금 저도 여러분과 편안한 소통을 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나아가 서정희는 “뭔가를 즐겁게 기다리는 것에 그 즐거움을 절반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요즘 많이 다운되거든요. 잘하고 싶지만 게으름이 저를 덮치기도 하구요. 그 즐거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즐거움을 기다리는 동안에 기쁨이란 틀림없이 나만의 것이니까요. 오늘도 그래요. 전 지금 기다려요. 매일 기다려요. 즐거움 기쁨을요”라고 강조했다.한편 서정희는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를 작년에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했으며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9 10: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