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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KT&G, '릴 에이블 2.0' 판매처 3만개소로 확대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5개 지방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편의점 등 3만개소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에는 서울지역 편의점, 릴 스테이션 9000개소, 온라인에서 판매돼왔다.KT&G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의 릴 에이블2.0 수요를 고려해 판매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KT&G는 다음 달 11일 이후로 판매처를 4만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릴 에이블 2.0은 하나의 기기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등 세 종류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 전 예열 시간이 기존 모델 대비 20% 이상 줄었고, 40분 내로 50%까지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14:02
금융·보험·재테크

코인원, 자금 세탁 방지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자금 세탁 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코인원은 지난해 5월부터 자금 세탁 방지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협력해 AML(자금 세탁 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A(위험 평가) 모델 및 요주의 리스트 필터링 고도화, STR(의심 거래 보고) 룰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자금 세탁 의심 거래 및 고위험 고객에 대한 분석과 내외부 보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자금 세탁 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올해 STR 담당자들을 본사 사옥으로 합류시키면서 2021년 설립 이후 별도 사무실에서 운영하던 AML센터도 내재화했다.자금 세탁 방지 정책 기획·운영과 컴플라이언스 등 유관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를 최적화해 STR 업무에 힘을 실었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만큼 강화된 자금 세탁 방지 체계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 세탁 방지 규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4 10:03
산업

KT&G, 편의성·디자인 강화된 '릴 에이블 2.0' 출시

KT&G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했다. 또한 스틱 종류에 따른 모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새로운 사용 모드를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밸런스 모드는 균일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클래식 모드는 강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일시 정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디바이스 사용 중 한 개비당 최대 2분 내에서 1회 정지가 가능하다. 예열시간은 클래식 모드 기준 27초로 기존 모델 대비 20% 이상 단축됐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적용돼 40분 내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디바이스 내부에 스틱 잔여물이 남지 않는 청소 불편 해소의 장점도 유지된다.제품은 오는 26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 우선 판매된다. 이후 7월 중 서울지역 편의점과 전국 릴 스테이션 및 전용 온라인몰 ‘릴 스토어’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8000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4:48
경제일반

KT AIVLE School, '경력 같은 신입' 양성으로 취업 문 활짝 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와 국내외 대기업들과 함께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직접 기른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올해 11개 훈련 과정을 추가해 총 31개 기업이 42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KT는 원년 기업으로서 4년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에이블스쿨을 통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AIVLE은 인공지능, 비전, 그리고 가능성의 합성어로, KT의 AI와 디지털 전환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 학습,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그리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력 같은 신입'을 육성한다. 에이블스쿨의 장점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교육 및 실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있다. 또한, 기업 현직자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실무에서의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KT 그룹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의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에이블스쿨 3기를 수료하고 포스코에 입사한 김석원 씨는 에이블스쿨에서 쌓은 프로젝트 실무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이 과정을 추천했다.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지식을 실제로 활용하면서 나만의 기술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이 회사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라고 전했다.전자 IT 미디어를 전공한 이호준 씨도 에이블스쿨을 통해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W개발팀에 근무하고 있는 호준 씨는 “에이블스쿨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활용 능력을 키웠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호준 씨는 “에이블스쿨은 나에게 ‘비법’ 같은 존재”라며 “셰프가 요리에 특별한 재료를 더해 요리를 완성하듯, 에이블스쿨은 내 자기소개서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더 많은 사람이 에이블스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마찬가지로 에이블스쿨 3기 수료생인 윤용완(SK C&C 디지털 ESG그룹 사업개발팀) 씨는 “에이블스쿨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개발 경험을 쌓은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한 용완 씨는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에 흥미를 느끼고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던 중 에이블스쿨 3기에 지원해 2023년 1월부터 6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그는 “교육 수료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동료들과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용완 씨는 IT 비전공자라는 ‘핸디캡’에도 IT 기업에 합격한 비결로 ‘풍부한 경험’을 꼽았다. 그는 “촘촘한 교육과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본적인 CS 지식과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얻은 경험은 현업에서도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KT는 6월부터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전공은 무관하지만 AI 트랙의 경우 기본적인 코딩 역량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중 KT 에이블스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5.27 09:00
생활문화

에이블비제㈜, 서초구 집배원분들 위해 1천만원 상당 자사 제품 기부

국내산 농산물 원료 연구개발 및 기능성식품 전문 브랜드 에이블비제㈜ (대표 서윤정)는 5월9일 서울 서초우체국 우정 노동조합에서 서초구 관내 집배원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인 헬로마그와 헬로엠에스엠을 전달했다.이날 송재열 지부장은 최근 우체국 택배 수요가 늘어나고 중량의 택배가 증가되어 집배원들의 부상이 잦아지고 업무 강도가 높아져 걱정이었는데 집배원들의 근력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후원해주신 에이블비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헬로마그와 헬로엠에스엠은 마그네슘과 OptiMSM 이외에 에이블비제에서 보유하고 있는 근력기능 개선에 효과가 입증된 특허 소재인 국내산 “지초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앰플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서윤정 대표는 에이블비제의 제품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집배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고된 업무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05.10 14:30
경제일반

무신사, 이커머스 거래액 4조원 돌파

무신사는 지난해 이커머스 서비스의 거래액이 4조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무신사는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와 29CM(온라인 편집숍), 솔드아웃(한정판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 확정 기준 상품 판매액을 집계해 연간 총 거래액을 산출했다.그 결과, 연간 총거래액은 2022년 3조4000억원에서 작년 4조원 이상으로 최소 17% 늘었다. 2022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83억원, 32억원이었다.작년 4분기 거래액은 무신사 운영 전문관의 뷰티(140%), 스포츠(150%), 아울렛(160%), 키즈(100%) 부문에서 성장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신사업 전문관 중심 온라인 성장과 새롭게 진출한 오프라인 거점들 안정적 운영 효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신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447만명으로 전년 대비 21.5% 늘었다. 무신사는 경쟁사인 에이블리(385만명), 지그재그(241만명), W컨셉(73만명)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무신사는 최근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자체 브랜드 매장을 늘리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 치열해지는 패션 시장에 대응하고자 효율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했던 ‘레이지나잇’의 운영을 종료하고, 29CM에 집중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0:56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초상·성명 무단 사용”…소속사, 軍 위문편지앱 ‘더캠프’에 경고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국군위문편지 애플리케이션 ‘더캠프’ 운영사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9일 하이브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당사는 지난 달 ‘더캠프’ 운영사(인에이블다온소프트)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말했다.이어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초상이나 성명, 목소리 등 개인의 인격적 속성이 갖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상업적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날 한 매체는 ‘더캠프’가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를 무단으로 쓴 정황이 포착돼 하이브가 즉각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더캠프’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입대한 훈련병에게 지인들이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더캠프’는 최근 ‘추천 스타군인’ 서비스와 아티스트의 군 생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캠프) 서비스 등에서 방탄소년단의 초상, 성명 등이 다수 사용된 것이 적발됐다. 또 ‘더캠프’ 측은 장병 명찰이 달린 인형을 판매했는데, 여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이 사용됐다. 인형은 개당 5만60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모두 군에 입대한 상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오는 6월12일 전역하며,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날은 2025년 6월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09:51
산업

글로벌 시장 겨냥한 미샤, 엘리자베스 올슨 품고 미·일·유럽 매출 '쑥'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한 TV 광고의 효과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미샤는 TV를 비롯해 옥외광고와 디지털, 온라인 바이럴, 영화관, 버스 등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이런 노력에 미샤의 광고 캠페인 인지 비율은 약 80%를 기록했다. 구매 경험은 11%포인트, 구매 고려율은 8%포인트 증가했다. 매출도 늘었다. 캠페인과 함께 론칭한 '5대 앰플 글로벌 에디션'의 주력 제품인 '비타씨 앰플'과 '개똥쑥 앰플'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39%, 223% 올랐다.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지난해 미샤의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엔으로 28억엔이었던 2018년 대비 64%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41.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북미, 유럽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글로벌 캠페인 이후 미샤의 올해 3분기 누적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 시장에서도 매출이 143.4% 증가했다.미샤는 새로워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내년 일본,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현재 미샤는 독일, 폴란드, 그루지야 등 유럽 22개국에서 7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손일화 에이블씨엔씨 미샤 마케팅팀장은 "엘리자베스 올슨과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며 차별화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층에 어필, 빠르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미샤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K뷰티=미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4월 엘리자베스 올슨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를 진행하고 있다.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려함과 값비싼 제품에 치중할 때 미샤는 '일상 속 아름다움의 가치'에 집중한 점을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2 17:00
산업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 취임…“장기 수익·성장 실현할 것”

한샘은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한샘의 최대 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본부장으로 실적 부진에 빠진 한샘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임무를 맡게 됐다. 40대(1981년생) 여성 대표로 중책을 맡은 김 대표는 할리스·에이블씨엔씨 등의 반등을 이끈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또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02 10:15
뮤직

윤형빈도 반한 정신력...세러데이, 2년 6개월 견디고 컴백 [종합]

그룹 세러데이가 개그맨 윤형빈을 만나 새롭게 비상한다.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윤형빈 소극장’에서는 세러데이의 여섯 번째 싱글 ‘파인드 서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세러데이 제작자인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맡아 애정을 드러냈다.포토타임을 가진 후 세러데이는 이번 신보 타이틀 곡 ‘있을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수영장에서 청량하고 맑은 느낌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있을게’ 라이브 무대에서도 세러데이의 청량한 매력은 여과없이 표출됐다. 특히 다소 비좁은 무대 위에서도 세러데이는 흔들리지 않는 안무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세러데이의 컴백은 2년 6개월 만이다. 유키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너무 떨린다. 무대 하고 나니 컴백한 실감이 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세상에 당차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결코 짧지 않은 공백기였다. 지난 앨범까지 활동했던 멤버 하늘이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며 팀은 4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아연은 “멤버 공백을 채운다는 생각은 없었다. 우리 넷 존재만으로도 다른 공백을 채웠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공백에 대한 우려를 지워버렸다.이어 아연은 “멤버들이 잘 뭉쳐 있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겪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키도 “다 멤버들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윤형빈도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그 모습 안고 더 열심히 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세러데이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형빈이 코쿤, 에이블루, 안타레스에 이어 제작한 네 번째 아이돌 그룹이자 첫 걸그룹이다. 윤소그룹이 세러데이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윤형빈은 “이번 컴백 전 세러데이는 해체 직전까지 갔다. 원 소속사도 폐업 위기일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다”라며 “세러데이 제작을 제안받고 나서 멤버들을 만났는데 우선 비주얼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2년 이상을 버티면서 준비하는 모습들에 감동받았다. 멤버들의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동행 이유를 밝혔다. 행사 내내 윤형빈은 끊임없이 애정을 드러났다. 멤버들이 간혹 말실수라도 할까 중간 중간 멘트를 정리해주며 취재진으로 하여금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멤버들 역시 윤형빈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발매된 ‘있을게’는 공개된 지 하루만에 칠레 아이튠즈 데일리차트에서 1위, 노르웨이·독일·캐나다에서 16위, 미국에서 66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아연은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 진입해 본 적 없었는데 이번 성적은 모두 꿈 같다”라며 기뻐했다. 또 많은 그룹들이 컴백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주연은 “우리만의 시너지가 세러데이 특징이다. 밝고 청량한 우리의 매력은 타고났다”라며 “이번 곡들로 인해 기존 팬분들이 아닌 분들도 우리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세러데이의 이번 싱글 ‘파인드 서머’는 타이틀곡 ‘있을게’와 수록곡 ‘러브 드림’으로 구성돼 있다. 세러데이만의 순수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이번 신곡은 청량한 콘셉트로 완성돼 멤버들의 매력을 더욱 잘 보여줄 전망이다.끝으로 윤형빈은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글로벌 팬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개무량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항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재밌게 하면 틀림없이 화면 넘어로 그 파워가 뚫고 나올거다’라고 얘기하곤 한다. 늘 그런 마음을 갖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러데이도 “우리의 목표는 빌보드”라며 야무진 목표를 설정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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