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건
스포츠일반

류현진 "전 에이전트가 '라면 광고' 모델료 가로채" 고소

류현진(32·LA다저스)의 전 에이전트 전승환씨가 광고 모델료를 가로챈 혐의로 류현진에게 고소를 당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작년 말 서울남부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전씨는 류현진이 2013년부터 2년 정도 모델로 활동한 식품업체 '오뚜기'와 계약 체결을 대행하면서 류현진에게 실제보다 낮은 금액에 계약했다고 속이고 중간에서 차액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문서를 행사하기도 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엇갈리면 재판이 장기간 진행될 수 있다"며 "계약 당사자인 류현진이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 재판은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에서 처음 열렸으며 다음 달에도 공판이 예정돼 있다. 전씨는 류현진이 2013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KBO리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처음 진출하던 당시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성사되는 데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31 13:43
야구

‘금의환향’ 류현진 “추신수와 맞대결, 굉장히 설렌다”

금의환향. LA 다저스와 협상을 마무리한 류현진(25)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4일 출국했던 류현진은 포스팅 낙찰 뒤 협상기한 30일을 꼬박 채운 끝에 지난 10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류현진은 6년간 보장금액 3600만 달러(약 390억원)을 받으면서도 옵트 아웃(750이닝 투구시 이후 계약 파기 가능)과 마이너리그 옵션 삭제 등 유리한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웃음을 지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선 류현진은 "기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추신수와 맞대결에 대해서 기대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3선발 이상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터뷰를 마친 류현진은 마중을 나온 아버지 류재천 씨와 기쁨의 포옹을 나눈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류현진은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한국에서 입단식(일시 미정)을 가진 뒤 개인훈련을 소화하다 내년 1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소감은."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잘 해결되서 기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 몸을 잘 만들겠다."-구단 홈페이지에서 3선발로 이름을 올렸다."스프링 캠프에서 더 열심히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3선발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내년 시즌 목표는."중요한 건 일단 두 자리 승수하고 2점대 방어율이다. 첫해부터 두자리 승수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미국에서 알아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단장이나 구단에서 제시한 목표를 묻자) 그런 건 없었다."-WBC 출전 여부는."지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조만간 얘기하겠다."-추신수가 트레이드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굉장히 설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설렌다.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저도 한 번 잡아내고 신수 형도 한 번 치고 그럼 좋을 것 같다."-국내에서 일정은 어떤가."1월 중순 안에는 미국에 들어가야 할 거 같다. 지금부터 운동을 조금씩 해서 몸을 만들 것이다."(류현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승환씨는 '미국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했다.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매일 소화했다'고 전했다.)-협상 막바지에 마이너 옵션을 뺐다고 하던데."20초 정도? 남기고 계약했다. 10분 정도 남기고 마이너리그 옵션 조항으로 얘기를 했고, 1분 정도 남기고 그 조항을 뺐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전체적인 계약은 마음에 든다."-LA에서 한 달 정도 지내보니 어땠나."아무래도 다른 데 있었던 것보다는 편안했던 것 같다.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었다."-한국 팬들에 대한 인사 부탁한다."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응원해주실 거라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 인천공항=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2.12.13 2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