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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꽃’ 윤종석, 이런 형사 본 적 있어? “능청스러운 게 매력” [IS인터뷰]

“형사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부시려고 했어요. ‘모래꽃’ 현욱이는 살갑고, 유난히 어른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웃음이 많죠. 냉철하다가도 상황에 따라 능청스러운 게 매력이에요.”작품 하나하나, 애정을 쏟는 배우를 만났다. 날카로운 눈매와 반전되는 환한 미소를 가진 윤종석은 지난달 31일 종영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를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인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그간 장르물 짙은 작품만 해오던 윤종석은 ‘모래꽃’으로 “나도 드디어 청춘물을 해보는구나”싶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석이 연기한 인물은 서울에서 거산으로 발령을 받아 비밀수사를 펼치는 현욱. 형사로서 거산 내 벌어진 두 사망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모래꽃’ 속 현욱은 조금 특별하다. 형사라고 해서 차갑고 딱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수더분하고 누구보다 장난기도 많다. 윤종석은 시청자들이 현욱을 보며 “편안하다”는 감정을 느끼길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속 형사 역할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이걸 뛰어넘고 싶었다. 질문도 많고, 웃음도 많고 어른들에게 살갑게 먼저 말도 걸줄 아는 청춘물과 어울리는 형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래꽃’은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때문에 윤종석 역시 드라마에서 짧은 반소매 티셔츠를 자주 입고 등장하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의 다부진 체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윤종석은 “사실 조금 노린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씨름을 최초로 드라마화했다는 점에서 ‘모래꽃’은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시청률은 비교적 아쉬웠다. 평균 1~2%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회차에서는 2.8%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종석은 “스코어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윤종석이 생각한 ‘모래꽃’만의 강점이 분명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래꽃’은 클래식한 드라마에요. 명사 그대로 고전적인, 트랜드와는 별개로 언제 봐도 봐지고, 바래지지 않는 작품이죠. 또 씨름처럼 뒷심이 있는 작품이에요. 아직 ‘모래꽃’을 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수많은 감정이 일렁이는 순간에 알게 모르게 치유가 되는 작품이니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지난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로 데뷔한 윤종석은 과거에는 지나칠 정도로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그러나 윤종석은 이 조급함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기로 결심했고, 취미생활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연기와 관련 없는 일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최근 목공이나 운동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운동할 때 무거운 기구를 들면 연기 생각이 안 난다. 오로지 뇌에는 ‘이거 깔리면 죽는다’ 밖에 없다”며 웃음을 보였다. 무슨 일이든 열정이 넘치는 윤종석은 2024년을 어떻게 보낼까. 그는 “다작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래꽃’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해를 연장선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특히 스포츠 드라마를 또 해보고 싶다.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야구, 농구 등 일단 시켜만 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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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18년만 로맨스물?.. 소속사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검토 中 [공식]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24일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주지훈 씨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학창 시절 뜨겁게 사랑했지만 집안끼리의 반목과 운명의 장난으로 아픈 이별을 해야 했던 두 남녀가 15년 만에 만나면서 펼쳐지는 재회 로맨스다.만약 주지훈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출연하게 된다면 MBC ‘궁’ 이후 약 18년 만의 로맨스 물이다. 드라마 ‘마왕’, ‘다섯 손가락’, ‘킹덤’, ‘지리산’ 영화 ‘아수라’,’공작’ 등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했던 주지훈. 그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주목된다. 한편 주지훈은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에 합류했다. 또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과 드라마 ‘지배종’,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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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지원 부부된다…‘눈물의 여왕’, 3월 첫방 확정 [공식]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오는 3월 첫방송된다. 12일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이 같이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로맨스 드라마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또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극중 김수현은 시골 용두리에서 태어난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았다. 백현우는 훤칠한 얼굴에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변호사로 개천에서 난 용이다. 모두의 부러움 속에 여왕 홍해인의 남편이 된 지 3년 차, 뜻밖의 위기가 백현우에게 다가온다. 퀸즈 그룹의 부마 백현우에게 닥칠 파도는 무엇일지, 김수현이 그려낼 백현우의 이야기에 물음표가 떠오른다.극중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의 사장 홍해인 역으로 분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부자였던 홍해인은 남들에게 무릎을 굽힌 적도, 굽힐 일도 없는 여왕이다. 용두리 슈퍼마켓 아들 백현우를 선택해 결혼에 골인, 찬란한 삶을 살다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한다. 홍해인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절대군주 홍해인 캐릭터를 표현할 김지원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와 함께 김수현과 김지원이 선보일 부부 케미스트리도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정 반대의 세상에서 살던 두 인물이 서로에게 스며들고 위기를 이겨내는 모든 과정을 통해 뜨거운 설렘부터 애틋한 감동까지 짙은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박성훈은 극중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을 연기한다. 윤은성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 투자가로 오랜 해외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퀸즈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는 인물. 능력은 출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며 로맨스 속 긴장감을 더할 박성훈 표 윤은성 캐릭터와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곽동연은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홍수철은 홍해인의 동생으로 기 센 누나 밑에서 자란 탓에 홍해인과 정반대인 아내 천다혜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순수하고 쾌활한 홍수철 캐릭터와 곽동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만나 빚어낼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홍수철의 아름다운 아내 천다혜 역은 이주빈이 열연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예의 바른 태도, 유서 깊은 학자 집안 출신의 박학다식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천다혜는 퀸즈 그룹 어른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이에 알콩달콩한 홍수철, 천다혜 부부로 ‘눈물의 여왕’ 속 또 다른 로맨스를 완성할 이주빈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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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에서 58억으로…주지훈, 소속사 합병에 ‘잭팟’

배우 주지훈이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코스닥 상장사 블리츠웨이 흡수·합병 과정에서 50억 원이 넘는 차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리츠웨이는 지난달 22일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비율은 1대 6.56으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1주당 블리츠웨이 주식 6.56주를 새로 발행해 나눠주는 방식이다.주지훈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지분 34.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38.3%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 당시 자본총계 11억 원이었으며 현재 지분율대로라면 주지훈은 약 4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블리츠웨이가 흡수 합병 시 주지훈은 블리츠웨이의 지분 5.81%를 갖게 되는데 이를 계산하면 약 58억 원 규모다.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캐릭터 지식재산권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인형, 피규어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로 배우 고두심, 김혜은, 정려원, 류현경, 소이현, 천우희, 우도환, 정수정, 곽동연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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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X안효섭, 성시경 ‘잠시라도 우리’ MV서 만난다

배우 천우희, 안효섭이 가수 성시경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다.13일 성시경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발매되는 성시경의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천우희와 안효섭이 출연한다.천우희와 안효섭의 특급 만남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보여줄 그림 같은 비주얼과 내공 깊은 열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이 명품 연기로 그려낼 색다른 시너지가 ‘잠시라도 우리’를 기다리는 리스너에게 보는 즐거움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 후에도 여전히 피어나는 아련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성시경이 지난 2021년 5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ㅅ’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한편 ‘잠시라도 우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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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촬영장 민폐논란에 “불편 끼쳐 죄송” [전문]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갑질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아왔다. 작성자는 와이프가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본관 고위험 산모실로 뛰어갔는데, 한 드라마 조연출이 “촬영중이다”라고 길을 막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작성자는 “스태프가 촬영 중에 조용히 하라며 좋지 않은 표정으로 가는 길까지 막고 말했다. 여기가 사람 살리는 곳이지 촬영이 문제냐. 여기저기에 쓰레기 버리고 시끄럽게 하는 것도 문제인데 병원에서 뭐 한다고 통제까지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을 통해 해당 드라마는 배우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 촬영팀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입장 전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SLL, 글앤그림입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촬영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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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통제 갑질?... “입장 정리 중”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와이프가 둘째 임신 33주에 조산끼가 있어서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갔다가 본관 고위험 산모 실로 올라갔다”면서 “그런데 한 조연출이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못 가게 막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은 두 개인데 하나는 모니터랑 스태프들 쫙 깔려있고 한쪽은 못 지나가게 통제를 했다. 그것도 병원을”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맘이 급해 죽겠고 스태프는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뭣 같은 표정으로 가는 길 막으면서 말하길래 ‘그게 내 알바냐’라고 했더니 표정이 일그러지더라”라고 토로했다. 한 매체의 의해서 해당 작성자를 통제한 드라마는 배우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해 JTBC는 일간스포츠에 “입장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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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 손호준 ‘나의 해피앤드’ 출연... 심리 스릴러 그린다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이 ‘나의 해피엔드’에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첫 방송하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 작품성과 시청률, 화제성 모두를 다 잡은 ‘흥행 보증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장나라는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를 이끄는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을 맡았다. 손호준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 역으로 분한다. 인정 많고 소탈한 성격으로 웬만해선 화내는 법이 없는 데다 결혼 후에도 인생의 우선순위를 가족으로 두고,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과 친구처럼 자상한 아빠로 최선을 다한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으로 나선다. 미대 졸업 후 유학에 박사학위까지 늘 월등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면서 점점 시들어 가는 재능과 결혼 생활 실패로 괴로워하다가 서재원과 재회 후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기택은 테오 헤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드레브’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으로 등장한다. 거대 기업의 제안을 모두 거절해오다 별안간 회사에 합류해 명성을 날리는 인물이다.제작진은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등 단단한 연기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나의 해피엔드’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면서 조수원 감독과 더불어 환상적인 시너지를 터트릴 것”이라며 “깊이와 긴장감이 남다른 장르물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나의 해피엔드’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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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반짝이는 워터멜론’ 출연... 하숙집 운영하는 할머니

배우 고두심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고두심을 비롯해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서영희, 천호진, 김주령, 김태우 등이 연륜과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극중 고두심은 1995년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의 할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후한 인심으로 대학가에서 하숙집을 운영 중이며 공부와는 담을 쌓은 손자 이찬 덕에 매일 골머리를 앓는 인물. 고두심은 손맛은 맵지만 손자를 향한 애정만큼은 달짝지근한 할머니의 마음을 전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압도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친근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겸비하며 여러 작품을 통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두심. 최근에는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를 통해 배우 고두심이 아닌 인간 고두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만나기도.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9월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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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X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로 판타지 로맨스 그린다

장기용, 천우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로 호흡을 맞춘다.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질 예정이다.‘SKY캐슬’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색다른 설렘과 힐링을 불어넣을 장기용, 천우희의 흥미로운 조합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무엇보다 장기용이 제대 후 선택한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뜨겁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남자 복귀주로 분한다. 과거 회귀 능력을 가진 복귀주는 오직 행복했던 시간으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행복도 능력도 사라져가던 그 앞에 도다해가 나타나며 변화를 맞는다.장기용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하고 있다. 이 기분 좋은 설렘을 끝까지 가져가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았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그리고 불면증·폭식증·스마트폰 중독으로 저마다의 능력을 상실한 복씨 패밀리에 낚여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천우희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이 기다려 진다.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가족과 행복에 관한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장기용 배우를 비롯해 좋은 배우분들과 합이 어떨지 많은 기대가 된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내년 2024년 방송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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