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생활문화

‘크레타 넥서스’ 신규 게임 ‘프로젝트 크레타’ 공개

웹3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크레타 넥서스의 첫 번째 게임 타이틀 ‘프로젝트 크레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 행사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유명한 게임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직접 참석해 최신작을 공개했다.이 행사에는 오카모토의 팬, 잠재적 투자자, 에미상 수상자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출신의 토마스 부와 같은 업계 저명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세부 사항은 기밀 유지를 위해 기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는 참석자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개되었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일본 에히메현 출신으로, 90년대 초반 '스트리트 파이터2'로 전례 없는 대전 격투 게임 붐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바이오하자드', '몬스터 헌터' 등 대히트 작품의 탄생에도 관여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 게임 흥행작인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비밀리에 기획해왔던 ‘내 게임 제작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프로젝트’를 제안해 보기로 결심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사항은 기밀로 유지되지만,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에 맞춰 크레타 넥서스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시키 오카모토는 얼마전 공개된 동영상 메시지에서 '긴장감 즐기기', '누구나 클리어 가능'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매력적인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또한, 프로젝트에 e스포츠 요소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발표 행사가 끝난 후, 크레타는 애프터 파티인 크레타리안 나이트를 주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크레타 담당자들은 크레타 멀티버스의 첫번째 메타버스 ‘데이루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크레타의 유명 개발자 레이 나카자토, 윤석호, 장주형 등이 참석하여 곧 출시될 크레타 퍼스트 파티 타이틀인 ‘포트리스4’와 ‘킹덤언더파이어: 더 라이즈’ 등의 타이틀을 소개했다. 또한 토마스 부, 오지 히로이, 오카모토 요시키 등 저명한 인사들이 무대에 초대되어 청중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크레타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에서 본사를 둔 웹3 기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레이 나카자토와 유럽 게임 배급사 INNOVA의 전 CEO인 알렉산더 하루투얀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국민 게임 포트리스를 만든 CCR의 대표인 윤석호 CEO, 전설적인 게임 산업 장인인 요시키 오카모토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아케인의 프로듀서인 토마스 부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레타 넥서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세계에 제안하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부터 개발 서포터를 모집할 수 있는 서포트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지원자는 프로젝트로부터 얼리 억세스나 한정 상품, 게임 아이템, 수익에 따른 혜택 등의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크레타 넥서스에서의 개발 지원 공모는 all-or-nothing 방식을 통해 성공 또는 실패로 결정된다. 목표로 설정한 금액을 모집 기간 내에 달성한 경우에만 프로젝트 지원이 결정되며, 지원자와의 거래가 발생한다. 한편, 최근 크레타는 ‘데이루트’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제한된 수의 참가자들이 풀3D 비주얼의 SF 콘셉트 메타버스 세계와 함께 배틀로얄 슈팅 게임인 ‘데이루트 배틀 아레나’를 체험한 바 있다. 2024.04.17 15:16
연예

日 에히메현 랜선여행 영상 강의 이벤트 진행

코로나의 장기화로 여행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일본 에히메현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강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히메현 온천여행'과 '에히메현 열차여행'을 테마로 에히메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나만의 에히메 여행 계획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과 케이크 세트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일본 온천여행〉 〈일본 기차여행〉 저자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 강의는 에히메현으로 떠나는 방법, 일본의 3古 온천으로 유명한 도고 온천과 도고 온천 마을을 즐기는 방법, 레트로한 노면전차부터 바닷가를 달리는 테마열차 이요나다모노가타리, 열차 마니아들에게 인기인 요도선 삼형제 테마 기차까지 랜선 여행 강의 영상을 보고 언젠가 떠나게 될 에히메현 여행을 미리 준비해 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6일이다. 이벤트는 에히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뒤, 프로필의 링크로 이동해 영상 강의를 감상하면 된다. 이어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자신만의 에히메현 여행 계획을 만들고, 함께 할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7.28 16:02
스포츠일반

외신, "마쓰야마는 수줍은 승자"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높다. 마쓰야마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끝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일본 남자 선수로는 최초의 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아시아 선수로서 첫 마스터스 우승이었다. 12일 영국 ‘더 선’은 “수줍은 승자(shy Masters winner)”라는 제목으로 마쓰야마의 삶을 추적했다. ‘더 선’은 마쓰야마를 “큰 업적에 비해 조용한 사람”이라 소개하면서 “시코쿠 섬 에히메현에서 태어난 마츠야마는 원래 다재다능했지만, 골프 선수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우상 타이거 우즈를 보며 골프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1997년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영감을 받은 마쓰야마는 2010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엔 세계아마추어선수권 랭킹 1위, 2014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PGA 투어 6승을 기록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에 피닉스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하기도 했다. 화려한 경력이지만 그는 신중한 성격으로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갑작스레 결혼과 출산 소식을 밝혀 현지 언론을 놀라게도 했다. 이러한 마쓰야마의 승리에 일본 누리꾼들은 환호와 열광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포털 ‘야후재팬’에서는 많은 누리꾼들이 “같은 일본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눈물이 났다”, “일본인은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13 08:02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여성 금지 구간’ 설정 논란

도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봉송 단계부터 삐걱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구간 봉송 중단이 논의 되는 가운데, 여성이 참여할 수 없는 코스가 설정돼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2일 일본 일간니 마이니치 신문은 “오는 6일부터 성화 봉송이 실시되는 일본 에히메현에서 한다시(市) 한다 운하 일부 구간이 ‘남성 한정 코스’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간은 한다 운하 중 약 200m에 해당하는 코스로, 봉송 주자가 에도 시대(1603~1867년)부터 이어진 지역 전통 축제 ‘진토로마쓰리’에 사용된 배를 타고 성화를 운반할 예정이다. 이 구간을 남성만 지나가도록 설정한 이유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은 “성스러운 곳에 여성이 들어가는 것을 금하는 ‘여인금제’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이 출입할 수 없는 구역에 성화가 지나가도록 설정한 건 한다시의 결정이다. 지역 전통 축제인 진토로마쓰리 홍보를 위해 배를 이용한 성화 봉송을 에히메현 실행위원회에 제안했다. 당시 한다시는 여인금제 지역과 관련 규정에 대해 에히메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여성 출입 불가’라는 규정이 남녀평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올림픽 헌장에 위배되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라이타 교코 주쿄대 교수는 “성화 봉송 과정에 여성이 참여할 수 없다는 황당한 설정에 대해 누구도 의문을 갖거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게 성평등에 대한 의식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한다시 관계자는 “올림픽 정신에 다소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마쓰리의 전통이다. 역사와 전통문화는 최신의 상식과 종종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도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의 걸림돌로 작용할 모양새다.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 시장은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오사카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성화는 오는 13~14일 사이에 오사카 지역을 지나갈 예정인데, 봉송 행사가 중단될 경우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려는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앞서 시마네현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올림픽 성화 봉송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정부 방침에 반기를 들었다가 보류한 바 있다. 시마네현은 4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4.02 15:29
연예

자전거 계절 가을하면 떠오르는 그곳 '일본 에히메'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캠핑과 더불어 자전거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재조명되고 있어서다. 실내 대신 야외에서, 여럿 말고 혼자, 그리고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운동을 찾는 이들에게 자전거는 딱 들어맞는 레포츠다. 더욱이 가을은 본래 자전거의 계절이다. 적당한 온도와 선선한 바람, 색색의 단풍과 흐드러진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은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올가을 자전거인을 위한 축제가 일본 에히메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이를 가로막았다. 전 세계 자전거인은 사실 일본으로 모인다. 세계적 자전거 축제 ‘사이클링 시마나미’는 2014년부터 에히메현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2018년에 이어 올해 10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사이클링 시마나미’는 일본의 자전거 성지라고 불리는 시마나미카이도 약 70km 구간을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달리는 비경쟁 대회다. ’시마나미카이도’는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와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 사이의 세토 내해에 징검다리처럼 놓인 6개의 섬을 잇는 해상 도로로, 풍광에 사로잡혀 대회라는 사실을 잊을지도 모르는 길이다. 그래서 여기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이클링 로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를 타고 섬과 섬을 건너며 유럽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세토 내해의 그림 같은 쪽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를 즐기는 여행객들은 시마나미카이도에서의 '사이클링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사이클링 로드답게 시마나미카이도에는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표지판이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안성맞춤이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땅바닥에 ‘블루라인’으로 표시돼 있어 이것만 잘 따라가면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시마나미카이도에는 13곳의 렌털 사이클링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자전거 대여뿐 아니라 도로 휴게소처럼 화장실이나 식사 등을 해결하기 용이하다. 꼭 터미널이 아니더라도 섬 곳곳의 민박·주유소·상점·카페 등을 ‘사이클 오아시스’로 지정해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가 빠졌거나 화장실이 급할 때 편의를 제공하니 걱정이 없다. 타이어 펑크와 같이 주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자전거 점포, 자동차 정비소, 택시 회사와 연계해 상황에 맞게 서비스해주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출발지 숙소에서 도착지 숙소까지 짐을 운반해주는 탁송 서비스도 있으며 ‘E-BIKE’도 빌릴 수 있어 여행자의 상태나 체력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계획을 짤 수 있다. 시마나미카이도 전 코스를 하루에 주파해도 되지만 그보다는 체력을 안배해 이틀간 나눠가는 것을 추천한다. 빈티지한 매력이 넘치는 섬마을을 그저 스쳐 지나가기엔 너무 아쉽기 때문이다. 시마나미카이도의 가장 큰 섬이자 코스 중간쯤에 위치한 오미시마가 하룻밤 쉬어가기 적당하다. ‘일본의 수호신’이라고 여겨지는 유서 깊은 신사가 자리하고 있는 오미시마는 볼 것이 많은 섬 여행지이기도 하다. 현대 조각 작품이 세토 내해의 장엄한 풍경과 어우러진 '도코로 뮤지엄 오미시마',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도요의 건축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이토 도요 건축 박물관', 엄마와 아이를 주제로 한 따뜻한 조각 작품 44점을 전시하고 있는 '켄 이와타 마더앤차일드 뮤지엄' 등 외딴 작은 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건축과 예술이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다. 에히메현에 왔다면 대표적인 특산품인 귤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일본 유수의 감귤 산지로,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햇빛 속에서 자란 귤이 종류만 30가지가 넘는다. 신맛과 단맛의 차이를 비교해가며 먹는 재미를 느끼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가빠진 숨을 고르는 시간을 달래줄 귤 주스, 귤 아이스크림으로 '당 충전'을 해보는 것도 좋다. 주린 배를 채우고 싶다면 세토 내해에서 자란 살이 꽉 찬 도미 요리를 꼭 맛봐야 한다. 소면과 부드럽게 익힌 도미 살을 곁들여 먹는 '도미소면', 도미를 통째로 밥과 함께 넣고 익힌 '도미밥', 도미 살을 으깨 만든 패티를 햄버거 번 사이에 넣은 '도미 버거' 등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맛이 에히메현에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도움=일본 에히메현·인페인터글로벌 2020.11.11 07:01
연예

[시청률IS] '전참시' 이영자, 반전매력 속 土 예능 전체 1위 11.8%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생애 첫 패션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했다. 반전 매력 속 토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6.9%, 2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3.9%, 2부 7.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2회의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로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이영자는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매니저에게 "내가 진짜 표지모델이냐"고 몇 차례나 확인했다.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 패션잡지 표지모델이 된 것.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 이영자는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열심히 연습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이영자는 맛깔나는 음식들의 향연에 흥분했다. 하지만 촬영할 때 입을 옷이 맞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일절 먹지 않았다.이와 관련, 이영자는 "나를 선택해준 사람에게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았다. 웃음을 주는 사람에 대해 가치를 알아봐 준 고마움에 더 열심히 보답하고 싶었다. 나 스스로도 표지촬영은 너무 영광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와 최화정, 김숙, 홍진경의 우정이 빛났다. 김숙은 이렇게 함께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최화정은 이영자가 볼수록 재능과 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홍진경은 프라이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서로를 향한 뜨거운 진심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는 만난 지 10주년을 기념해 일본 에히메현으로 여행을 떠났다. 매니저는 여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는 일하고 와서 일하고를 반복했다. 너무 바빠서 일 얘기만 하고 그게 반복됐다.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전했다.게스트하우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유병재는 누구보다 빠르게 게스트하우스에 적응했다. 매니저가 잠시 편의점을 간 사이 유병재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다음 날 숙소를 나온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고양이 섬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매니저는 승무원에게 유병재를 "옐로우 티스 스타"라며 한국에서 유명한 '황(黃)니 스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승무원은 매니저의 말을 '에로 스타'라고 잘못 들었고 유병재가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08:43
연예

'동상이몽2' 추우부부 '첫키스 회상' 하차 아쉬움 속 '최고의 1분'

추우부부의 첫 키스 회상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1부 시청률은 8.0%, 2부 시청률은 8.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0%로, ‘너는 내 운명’은 37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월요 예능 1위,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김종민이 출연한 가운데 발레 학원을 함께 찾아간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이야기와 추우부부의 심천 일상,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에히메현 가족여행이 공개됐다. 이 날 분당 최고 시청률 10.1%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차지했다. 중국 심천에서 아침을 맞이한 추우부부는 함께 식사 준비에 나섰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말대로 척척 움직이는 우바타로 변신, 몸이 무거워진 아내를 살뜰히 도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촬영할 때 마다 있어줄거지? 내가 쌀도 씻고 다 해줄테니까, 같이 있자"라고 말하는가 하면, “연애 시절이 생각난다. 결혼하고도 연애하는 것 같다”는 ‘우블리’ 다운 달달한 멘트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결혼 또 하자"는 기습 사랑고백에 이어 우효광은 "자기 우리 첫 키스 기억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촬영 당시 키스와 실제 첫 키스를 두고 두 사람은 서로 먼저 상대방에게 키스를 했다는 ‘첫키스이몽’ 기억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드라마에서 첫 키스 할 때 느낌이 어땠어"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정신을 잃었어. 그땐 쑥스러웠어"라고 대답했다. 추자현은 키스신 촬영을 회상하며 “원래 바다를 안 좋아했는데 당신을 만나고 바다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그래서 당신 마음도 넓어졌어”라며 장난을 쳤고, “원래 마음 넓었다”라는 추자현의 말에 “그랬나”라고 말한 뒤 추자현의 ‘흰자’를 잠재우기 위해 달달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첫 키스의 추억을 회상하며 티격태격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0.1%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잠시 ‘너는 내 운명’을 떠나는 추자현·우효광의 마지막 이야기가 예고됐다. 또 우효광이 '추우커플 특별판'을 위해 추자현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20 10:28
연예

한국관광공사, 마츠야마시에서 한국 재발견의 시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일본 시코쿠 지역* 최대 도시인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서 ‘한국재발견의 시간’을 주제로 소비자 행사를 개최하였다. 에히메현 마츠야마시는 작년 한국 항공노선이 폐지되었으나 올해 11월 약 1년여만에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인천-마츠야마/주3회)한 지역이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70여일 앞두고 평창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을 집중홍보하고, 스키점프 VR 체험 등 올림픽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또한 한국 여행의 새로운 매력 홍보를 위하여 최근 신규 방한 관광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대학로 뮤지컬 중「당신만이」공연이 60분간 이루어졌다. 한 부부의 인생여정을 그린 스토리와 가수 김광석, 이적 등의 명곡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은 600여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니시야마씨(남. 45)는 "한국을 두 번 방문해 명동과 경복궁 중심으로 관광하였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이번에는 올림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테라마치씨(여. 26)는 “한국의 뮤지컬 공연을 처음보았는데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일본어 자막이 있어 스토리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한국에 가서 풀버전으로 공연을 꼭 보고 싶다”라고 하였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이병찬 지사장은 “마츠야먀 한국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회로 얼마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일본인의 방한 유도를 위해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7.12.04 14:19
연예

제주항공, 마쓰야마 취항 특가 판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오는 11월2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온천의 도시 일본 마쓰야마 신규취항을 앞두고 항공권 특가 판매를 한다.탑승일을 기준으로 11월2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3만8000원부터 판매한다.예매는 12일부터 9월24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최근 리뉴얼 작업을 마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할인항공권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히며, 바쁜 일상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다.인천~마쓰야마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며,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이석희 기자 2017.09.12 09:32
연예

제주항공, 11월2일 인천~마쓰야마 노선 신규취항

한국과 일본의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오는 11월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부산(김해) 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6개 도시에 1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노선과 함께 일본 지역도시까지 노선망을 넓히며 한일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이에 앞서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 등은 지난 8월16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한 호텔에서 나카무라 도키히로 에히메현 지사와 노시 가쓰히로 마쓰야마 시장 등을 만나 인천~마쓰야마 노선의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이 있다. 또 주변 경관이 뛰어난 마쓰야마성을 비롯해서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손꼽힌다. 이석희 기자 2017.08.21 16: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