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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첸·수호 릴레이 솔로 출격…엑소, 장수그룹 활동 모범사례 [IS포커스]

레전드 그룹 엑소가 멤버별 솔로 활동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수 그룹’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미니 1집 ‘MAMA’로 데뷔 후 ‘으르렁’, ‘러브샷’, ‘템포’, ‘콜미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톱 가수 대열에 오른 이들은 일부 멤버들의 이탈 등 논란도 겪었지만 우직하게 자신들만의 컬러를 유지하며 3세대 대표 그룹으로 활약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이 수년간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개별 멤버들이 전방위적으로 솔로로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주며 데뷔 13년차인 현재까지도 가요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활동 중이다. 5월엔 도경수(디오)에 이어 첸, 수호도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엑소 솔로의 계절’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개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은 단순히 개인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룹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도경수·첸·수호…솔로 릴레이에 명성 빛나 도경수는 지난 7일 발표한 미니앨범 ‘성장’으로 솔로 가수로서 한 발 더 도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장’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마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선공개곡 ‘팝콘’으로 1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전 장르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한 그는 ‘성장’ 앨범으로도 3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도경수의 솔로 가수로서 행보는 콘서트로 이어진다. 그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 ‘블룸’을 개최한다. 음악과 연기 두 영역에서 모두 독보적으로 활약 중인 도경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경수의 배턴을 이어받는 멤버는 첸이다. 첸은 오는 28일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도어’를 공개한다. 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11월 발표한 ‘사라지고 있어’ 이후 약 1년 6개월 만.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과 함께 아이앤비100에 새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첸은 엑소 보컬 멤버로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우리 어떻게 할까요’, ‘그대에게’, ‘안녕’, ‘사라지고 있어’ 등 다수의 발라드 곡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에 단골 참여해 온 솔로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선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한 남성으로서의 성장과 성숙까지 담아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첸에 이어 수호는 오는 31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으로 돌아온다. 수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슈트’ 이후 2년 2개월 만. 이번 앨범은 도형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이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치즈’를 포함한 7곡이 수록된다. 수호는 그간 선보였던 솔로 앨범을 통해 엑소 음악과 차별화된 솔로가수 수호만의 음악색을 여실히 보여주며 호평 받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10대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엑소로서 화려하게 활동해 온 20대를 지나 30대를 보내고 있는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수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성장해가는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호는 앨범 발매에 앞서 20일 레드벨벳 웬디가 참여한 더블 타이틀 ‘치즈’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수:홈’을 개최한다. ◇ 글로벌 파워 여전…따로 또 같이 행보도 거뜬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엑지스트’로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는가 하면, 윈터송 ‘첫눈’이 숏폼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으며 발매 10년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친정’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몇몇 멤버들은 개별 소속사를 찾아 떠나기도 했지만 이들 모두 완전체 활동은 SM과 계약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이어가며 엑소라는 이름을 굳게 지키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완전체 팬미팅 ‘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팬미팅에는 군 복무 중인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수호,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 등 여섯 멤버가 참여해 여전한 케미스트리와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렇듯 엑소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시점일수록 쉴 틈 없는 솔로 행보로 개별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그룹으로써 보여준 시너지에 이어 유닛·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으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장 과정을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행보다.박 평론가는 “엑소뿐 아니라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가는데,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멤버들 스스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엑소의 경우 개인의 개성을 발현하면서도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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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3년만 뒤늦은 결혼식…멤버들 전원 참석 의리

그룹 엑소 첸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첸은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이날 결혼식은 하객들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카이를 비롯해 엑소 전원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앞서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과 여자친구의 혼전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같은 해 4월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 아내의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한편 첸이 소속된 엑소는 지난 7월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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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엑소, 소녀시대 행보 밟나 [줌인]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10여 년간 함께 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로부터 독립한다. 다만 SM은 도경수의 엑소 활동은 지원한다. 앞서 올 여름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SM 간 전속계약 등의 문제로 내홍을 겪은 터라,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엑소의 향후 활동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도경수를 제외한 멤버들이 지난해 SM과 재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도경수가 엑소에 애정이 남다르고 그룹 활동에 여전히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엑소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경수는 오는 11월 SM과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그의 연기 활동을 함께 한 매니저와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를 차려 홀로서기에 나선다. SM은 18일 도경수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다른 엑소 멤버들과 달리 지난해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엑소에 특별한 애정이 있기에 그룹 활동은 계속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도경수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게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사실 엑소의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해선 지난해 재계약 시점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멤버들은 2012년 데뷔 후 여타의 아이돌처럼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온 터라, 소속사 이적 여부 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엑소 정규 7집 ‘엑지스트’ 발매 직전인 지난 6월 첸백시가 SM과 전속계약 내용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 해당 사안이 수면 위로 본격 떠올랐다. 첸백시는 재계약 내용과 과정이 “노예계약” 수준으로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며, SM은 “외부세력”의 개입을 언급하며 재계약 내용과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결국 이 사안은 첸백시가 신규 전속계약은 유효하되, 조건부 개별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합의하면서 가까스로 갈등이 봉합됐다. 이후 백현의 개인 회사 설립, 또 다른 멤버 세훈과 찬열의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왔는데 그럴 때마다 SM은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되풀이했다. SM의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계약 기간은 구체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군대로 인한 공백기를 제외하고 통상 2년 안팎으로 체결되는 업계 관례상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M은 상장사이기 때문에 대표 수익 모델인 엑소 멤버 이탈은 리스크가 크다”며 “아직 라이즈가 엑소를 잇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게 아니기에 SM 입장에선 멤버들과 최대한 합의를 이뤄내 완전체를 유지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엑소는 최소 남은 계약 기간에선 완전체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이럴 경우 해외 투어와 앨범 몇 장을 완전체로 낸다는 계획을 체결하기에, 엑소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전체 활동 형태가 같은 소속사 그룹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일부 멤버들은 다른 소속사로 옮기면서 배우, 예능인 등 각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앨범 발매, 콘서트 등을 통해선 완전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자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룹 해체 또는 멤버 이탈은 최종적으로 막을 수 없는데 결국 이 같은 수순을 천천히 밟아가는 연착륙의 문제”라며 “엑소 또한 개인 활동을 하면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처럼 그룹 활동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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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찬열·세훈 이적? 사실무근…전속계약 유효” [공식]

엑소 멤버 찬열, 세훈의 소속사 이적 보도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17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찬열, 세훈의 소속사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세훈과 찬열이 연예기획사 iHQ의 전 대표이사이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연예 제작자 정훈탁 대표가 설립하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한편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7집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표하고 활동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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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대기실서 전자담배 흡연→과태료 처분…“성실히 법 준수”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실내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지난 5일 누리꾼 A씨는 서울 마포보건소에 민원을 접수한 뒤 받은 답변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앞서 지난 7월 엑소 정규 7집 앨범 ‘엑지스트’ 활동을 펼친 엑소는 MBC ‘쇼!음악중심’ 무대에 서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사옥을 찾았고, 대기실 비하인드 영상이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이때 디오가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운 장면이 잠깐 등장했고, A씨가 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것이다. A씨가 공개한 내용에서 마포구 보건소 건강동행과 측은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의거,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경수의) 방송사 건물 내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 행위로 당사자 및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했음을 소명했으나 해당 제품 성분 설명 및 안내서에 무 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과태료 부과했다. 당사자는 공인으로서 앞으로 성실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덧붙였다.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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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솔로로 돌아온다…‘기대’ 발매

엑소 디오가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를 발표한다.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디오의 ‘기대’는 오는 18일 발매되며, 디오의 따뜻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깊은 감성의 총 7곡이 수록돼 있다”고 밝혔다.디오는 2021년 7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공감’을 통해 음악 방송 및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0개 지역 1위 등 글로벌 차트까지 석권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디오의 음악 세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디오는 지난 7월 발매된 엑소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화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데 이어,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한편 ‘기대’는 1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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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3년만 뒤늦은 결혼식…SM “10월 진행” [공식]

엑소 첸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엑소 멤버를 포함해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로써 첸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첸은 지난 2020년 1월 자필 편지를 통해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여자친구 존재와 함께 “축복이 찾아왔다”며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첸은 같은 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이후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월 아내가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첸은 지난달 엑소 정규 7집 앨범 ‘엑지스트’로 컴백했으며, 오는 17일 일본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폴라리스’를 발표하고 투어를 시작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4:15
뮤직

엑소, 정규 7집 초동 156만 장...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

그룹 엑소가 정규 7집으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10일 발매된 엑소 정규 7집 ‘엑지스트’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판매량 107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562,649장을 기록해 엑소의 굳건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이로써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 수량만 160만 장에 달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한 것에 이어, 역대 엑소 최고 초동 판매량까지 달성해 또 한 번 눈부신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 엑소는 2013년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1집 발매 이래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역대급 위상과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했다.앞서 엑소 정규 7집은 공개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70개 지역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7 10:21
연예일반

[RE스타] 도경수, 노래·연기·예능도 다 잘하는 만능캐

올 여름 연예계에서 제일 바쁜 사람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도경수는 단연 이름을 올릴 터다. 그룹 엑소의 멤버로 가요계에서, ‘더 문’으로 영화계에서, 또 고정 예능으로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도경수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11년 차 아이돌이다. 엑소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매 앨범마다 호평받았다. 수많은 엑소 노래의 도입을 맡았기에 그의 예명 디오를 따서 ‘됴입부’(디오+도입부 줄임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그간 엑소는 일부 멤버들의 군 생활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도경수도 2021년 1월 전역 후 드라마 ‘진검승부’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엑소는 올해 초부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이후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 봉합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지난 10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났다. 엑소는 약 2년 만의 신보이자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엑지스트’로 역시 ‘엑소는 엑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엑지스트’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7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엑소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 역시 전 세계 4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엑소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에 엑소는 1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4일 KBS2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강렬함과 여유로움을 오가는 엑소 표 퍼포먼스는 매 앨범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이번 ‘크림 소다’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도경수도 엑소의 멤버로 바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도경수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 왔다. 영화 ‘카트’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이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등을 통해 극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그는 진입 장벽이 높은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둔 ‘연기돌’로 유명하다.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관객에게 얼굴을 비췄다. ‘형’으로 지난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부문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올여름 도경수는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의 손을 잡고 달나라로 떠난다. 도경수는 유인 우주선 ‘우리호’ 막내 대원인 황선우 역으로 ’더 문‘ 주인공을 맡아 다음 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가 표현할 우주에 홀로 고립된 황선우의 두려움, 외로움 등의 감정과 대선배인 설경구, 김희애와 펼칠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 이어 새로운 고정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5일 SNS에는 도경수가 김우빈과 야외 촬영 중인 목격담 사진이 올라왔으며 같은 날 그가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과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부 편성 시기는 미정이지만, 도경수가 절친들과 함께하는 또 한 번의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도경수는 지난 10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틀 만에 팔로워가 180만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이처럼 노래는 물론 연기, 예능까지 모두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면모를 자랑하는 도경수의 열일 행보에 팬들의 즐거움은 한층 커질 것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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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관록이냐 패기냐...엑소 vs 제로베이스원, 같은 날 동시 출격 ①

그룹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이 10일 동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이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가 3년 8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려 가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신인 그룹임에도 엑소와 맞대결을 선택했다. 양 팀의 격돌이 경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멤버 결성과정부터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7월 가요 컴백대전에서 주목되는 격돌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의 격돌에 “경쟁, 격돌이라는 표현보다는 결이 서로 다른 두 그룹의 동시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엑소는 워낙 보여줬던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들이 다양했던 만큼 매번 기대감을 주고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그룹이라 어떤 음악을 내세우고 어떻게 그것을 표현할지, 또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든 게 처음이고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엑소는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에서도 정규 앨범만 이번 컴백 포함, 총 7장이다. 그간 다채로운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엑소가 이번 정규 7집 ‘엑지스트’의 타이틀곡 ‘크림 소다’에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관심이 크다. 알려진 바로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 이야기다. 데뷔 10년 이상이 된 ‘관록의 아이돌’ 엑소가 선보일 ‘크림 소다’는 멤버들의 관능적이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채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엑소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들고 데뷔한다.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한다는 그룹명 만큼이나 데뷔 앨범도 성장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의 타이틀 곡 ‘인 블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아직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즉 자신들을 뽑아주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표현이다. 이렇듯 양 팀이 들고 나온 곡 콘셉트와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곡은 어떤 것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3세대 아이돌로 평 받는 엑소와, 5세대 아이돌의 시작점에서 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의 동시 출격은 변화하고 다채로워진 아이돌 음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 음악의 주기는 굉장히 빠르다. 비슷한 듯 그 안에서 조금씩 변형되고 많은 것들이 시도되어진다. 엑소 음악도 분명 변화된 모습으로 나올 것이며 제로베이스원은 좀 더 도전적이고 4세대, 혹은 5세대 아이돌 음악에 걸맞은 트렌디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두 팀의 가져다줄 다채로운 음악들에 집중했다. 엑소는 정규 7집을 통해 무려 9곡을,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을 통해 총 6곡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마음껏 표출하겠다는 각오다. 음악적인 다양성의 시도는 어느 한 팀 뒤지지 않으며 팬들의 귀를 쉴 새 없이 간지럽힐 예정이다.특히 엑소는 그간 ‘러브 미 라이트’, ‘코코밥’ 등 각기 다른 ‘여름 맛’ 음악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여름 컴백도 한 층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엑소표 여름 음악은 곧 성공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2년 6개월이라는 계약 기간이 걸린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이 때문에 제로베이스원은 그 기간 속 자신들의 음악,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로 뭉쳐있다. 팬들의 반응도 여느 때 보다 뜨겁다. 제로베이스원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이 당당히 엑소 앞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대목이다. 엑소 역시 선주문량 7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12년째 가요계 음악을 달구고 있는 엑소, 그 옆에는 새로 등장한 주목받는 신예 제로베이스원이 여름 가요계를 얼마나 더 뜨겁게 달굴지 지켜볼 일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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