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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이자 위기" '부부의 세계' 김희애, 판도 뒤바꾼 혼돈의 엔딩키스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역대급 감정선을 소화했다. 김희애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증오와 갈증이 뒤섞인 혼돈의 감정을 쏟아냈다.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고, 치열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놓인 지선우를 만들어온 김희애(지선우). 극 중 그는 남편의 외도로 본인과 가족, 넓게는 주변 인물들까지 고통 받는 상황을 그리며 처절한 감정선을 쌓아왔다. 하지만 전 남편이 살인자로 낙인이 될 위기에 처하자 알리바이를 대주는 유일한 지원군으로 나서 극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었다. 끊어내지 못한 감정의 끈에 뒤엉켜 또 다른 파국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김희애의 동요는 단순히 증오만으로 끝날 수 없는 부부 관계의 단상을 여러 갈래로 보여줬다. 지독히도 증오했지만, 그만큼 갈망하고 애틋했던 부부의 관계가 '애증'이란 불씨로 인해 다시 타오른 것. 특히 김희애는 이태오 역의 박해준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지선우의 모습으로 격정의 감정을 분출했다.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는 소름 돋는 반전으로 작용했다. 김희애는 이미 무너진 신뢰 속 발생된 변수를 통해 오히려 지선우가 느끼는 현실의 씁쓸함과 애처로움을 부각했다. "캐릭터마다 감정과 흐름에도 베스트가 있다. 지선우에게는 12회의 스토리가 휘몰아치는 전개의 절정이고 위기이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는 김희애. 이날 방송에서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지선우의 돌발적인 행동을 진한 농도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희애의 휘몰아친 밀당 엔딩이 펼쳐진 가운데, 위기의 김희애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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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응사’ 이어 ‘별그대’ OST도 화제 ‘엔딩키스 장면’

가수 성시경이 부른 '별그대' OST가 화제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5회에서는 김수현(도민준)이 전지현(천송이)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주연만 맡아왔던 전지현은 조연 역할을 맡아 길고 긴 촬영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자신의 촬영분이 취소됐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전지현은 잠이 들었다.잠에서 깬 전지현은 김수현(도민준)을 보고 당황했다. 전지현은 "싫어하면 싫어하는 사람처럼 행동해라"며 소리쳤다. 결국 김수현은 화를 내며 돌아선 전지현에게 초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앞으로 다시 데려다놨다. 김수현은 놀라는 전지현에게 "내가 너한테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짓"이라며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이 장면에서 성시경의 '별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감미로운 성시경의 목소리가 전지현·김수현의 연기와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2.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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