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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명수 “’JYP가 왜 나와’라고…매니저, 한숨 쉬며 ‘갓세븐’ 소리쳐” (‘할명수’)

그룹 갓세븐 출신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수장인 박진영과 같은 이름 때문에 겪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올라온 ‘배우들이 말아주는 과몰입 논쟁 토론으로 도파민 폭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촬영 전에 제작진이 ‘박진영’이 나온다고 해서 JYP가 왜 나오느냐고 했다. 미안하다”며 “매니저가 한숨 쉬더니 ‘갓세븐’이라고 외치더라”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JYP에 있었을 때 선배들이 저를 진영이 형 앞에서 괴롭혔다. ‘진영이 이 자식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9:42
뮤직

주지훈 소속사 블리츠웨이, KLAP엔터 인수… K팝 산업 진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가 뮤직 전문 레이블 KLAP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했다.28일 블리츠웨이 측은 “KLAP을 자회사로 품음으로써 배우, 드라마 콘텐츠 중심에서 K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사명 변경 이후 추진 중인 ‘콘텐츠 중심 전략’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을 신규 사업 축으로 편입하며 IP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KLAP엔터테인먼트는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를 비롯해 JTBC ‘피크타임’ 최종 우승팀 ‘배너’, 씨스타19 등 다양한 프로젝트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온 전문 레이블이다. 현재 KLAP엔터테인먼트는 전 CJ ENM 음악사업부장과 웨이크원 대표를 지낸 이선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IP의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배성웅 의장은 “이번 인수는 단순한 레이블 간 결합을 넘어, KLAP의 음악 제작 역량, 글로벌 유통망이 블리츠웨이의 콘텐츠 인프라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사명을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며 콘텐츠 중심 체제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이번 KLAP 인수를 통해 음악 부문까지 통합한 종합 IP 브랜딩 시스템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덧붙였다.블리츠웨이의 자회사로 편입된 KLAP은 향후 K팝 아티스트의 영입과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음악과 연기를 병행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아티스트’ 양성에 집중해,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신인 개발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IP의 활용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운영이 기대된다.한편, KLAP을 자회사로 편입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는 주지훈, 정려원, 천우희, 문채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박하선, 우도환, 정인선, 윤박, 곽동연, 김예림, 채서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해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악 산업이 더해지며, 블리츠웨이는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입체적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15:50
예능

[줌인] 아이돌이 ‘국악한마당’, ‘아침마당’은 이젠 단골…이색 홍보 계속되는 이유

연예인들의 이색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부터 배우들까지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신인 걸그룹 키라스 멤버 로아는 최근 KBS1 ‘국악한마당’ 녹화를 마쳤다. 로아는 ‘국악한마당’ 청춘예인XR 코너에 출연해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으며, 해당 촬영분은 내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국악한마당’에 출연하는 것은 로아가 처음으로, 신인 아이돌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국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색다른 행보다.최근 키라스 외에도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이색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로 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인데 아이돌그룹 이펙스, 웨이션브이, 블리쳐스 등이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앞서 르세라핌도 지난해 9월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경로당을 방문하며 ‘손녀돌’로 변신했다.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홍보 차 지난 3월 ‘가요무대’에 출연했고, 지난해 영화 ‘베테랑2’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아이돌 또는 배우들이 이 같은 홍보 창구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중장년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화 시대에 빠르게 접어듦에 따라 과거 젊은 세대가 주도하던 소비 트렌드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및 마케팅 또한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은 중장년층의 경제 활동이 무척 늘어났다”며 “아이돌과 콘텐츠 경쟁이 더 치열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이들은 주요 소비층이 됐다”고 짚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이색 홍보가 단순히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연예인과 출연 프로그램 간에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조합 자체가 의외성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기 때문이다. 또한 비용 절감 효과도 만만치 않다고 귀띔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튜브 출연이 필수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었는데, 출연료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제작비를 줘야 하기에 비용 면에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 유튜브는 물론, 2049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경우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해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기사화 또는 바이럴이 되기에 비용 절감 효과 및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도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출연자들 팬덤의 눈길을 불러모으는 것은 물론, 화제몰이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유와 박보검이 ‘가요무대’에서 부른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26일 기준 713만 뷰,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한 ‘아침마당’은 15만 뷰를 기록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들의 평균 조회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최은경 ‘아침마당’ 작가는 “프로그램의 시청층을 젊은층까지 넓히기 위해 아이돌 섭외를 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색 홍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러한 전략은 결과적으로 전연령층에 소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제는 홍보 및 마케팅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방송사들도 고정 시청층을 공략하는 방법이 이제 통하지 않고,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신선함을 원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수많은 경쟁자 또는 경쟁작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색 홍보 또한 생존 전략”이라며 “효과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러한 흐름이 더 빈번히 일어나고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06:05
드라마

‘언슬전’ 강유석 “고윤정 가장 형 같아…한예지 막내인데도 날 챙겨” [인터뷰①]

‘언슬전’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이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강유석은 극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동기로 호흡을 맞춘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에 대해 친해 지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나 빼고 다 I성향 이어서 어색했다. 그래서 억지로 오바 했는데 내 생각만큼 안 따라왔다”고 전했다.그는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배우들의 케미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희끼리 MT도 가고 대본 리딩 하면서 밥도 먹고 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셨다”며 “다행이다 싶었던 게 우리가 초반에 안 친한 동기로 나오고 저는 빨리 친해지는 걸 좋아하지만 ‘천천히 친해져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도 5, 6부쯤 촬영할 때는 자연스럽게 너무 친해져서 감독이 ‘사담 좀 그만해’라고 하시기도 했다”고 떠올렸다.실제로는 동기 4명 중 가장 연장자인 강유석은 “넷이 모이면 제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고윤정이 가장 형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생들이 오히려 나를 챙겨웠고, 예지도 막내답지 않게 절 다독여줬다. 마지막 촬영하고 울 때 예지가 저를 다독여주는 모습 보면서 더 누나 같고 연장자 같았다”고 말했다.‘언슬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강유석은 극중 아이돌의 꿈을 접고 산부인과 전공의가 된 엄재일을 연기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1:56
영화

개봉 6주차도 정상…‘야당’ 장기흥행ing

‘야당’이 개봉 6주 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2025년 전체 개봉작 흥행 1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해 영화 ‘야당’의 혼신을 다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강하늘은 평소의 유쾌한 모습과 반전되는 진중한 무게감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아우라를 풍기는 검사 구관희는 유해진의 매서운 눈빛 연기를 통해 촬영 현장까지 그 분위기를 압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박해준은 카메라 뒤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유지하고 있어 그의 진심이 물씬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황병국 감독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배우들의 본업 모먼트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류경수는 특유의 차가운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채 화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채원빈 역시 모니터링 이후 황병국 감독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연기 열정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1 09:13
드라마

[RE스타] 네 얼굴의 박보영… ‘미지의 서울’서 노란머리도 첫 도전

배우 박보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금발 변신을 단행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4개의 얼굴을 연기하게 되면서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의 1인 2역을 맡았다.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와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까지 총 4개의 얼굴을 한 드라마에서 표현하게 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4개의 다른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 같은 얼굴이지만 비주얼의 세밀한 차이로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려 한 것이다. 박보영은 무채색의 옷을 입은 채 지친 기색이 만연한 무표정의 미래와, 금발과 함께 다소 당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지를 예고했다. 특히 미지의 경우 뿌리염색까지 하지 못한 설정도 제작진과 논의하며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외양을 만들었다. 여기에 박보영은 미래인 척하는 미지, 미지인 척하는 미래까지 연기하며 4개의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박보영은 각 캐릭터들이 서로를 따라하는 정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연출자 박신우 감독과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나눴다”며 “미지와 미래, 그리고 미지인 척 하는 미래와 미래인 척 하는 미지까지, 쌍둥이지만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이 서로를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 그마저도 살짝 미흡한 부분이 있는 면모까지 표현하는 박보영의 섬세한 연기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디테일한 연기를 기반으로 박보영은 자신의 장기인 힐링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인생 체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모두가 지니고 있는 자기혐오를 이겨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엄밀히 말하면 ‘나’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이어 “박보영은 미지, 미래 캐릭터의 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그 동안 여러 힐링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려 왔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는 간호사 다은 역으로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은 물론,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따뜻함을 전했다. 청춘들이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시간을 그린 ‘멜로무비’에서는 시니컬한 김무비 역을 맡아 재회 로맨스를 그리며 캐릭터의 성장사를 그려나갔다. ‘미지의 서울’에서는 박보영이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년 가까이 ‘오 나의 귀신님’, ‘힘쎈 여자 도봉순’ 등 드라마와 영화 ‘너의 결혼식’ 등 다수의 작품을 흥행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뽀블리’(박보영과 러블리의 합성어)라는 애칭도 얻었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로 ‘뽀블리’의 매력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보영은 캐릭터들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작품마다 이른바 ‘대체불가’라는 표현 그대로를 입증한다”며 “대부분의 배우들이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맨스 장르를 선택하는데 박보영은 같은 로맨스 장르라도 끊임없이 변주를 만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랬기에 로맨스가 가미된 ‘미지의 서울’에서도 박보영의 연기는 높은 몰입감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5:40
연예일반

제2의 송중기·김지원 찾는다…하이지음, 신인 배우 오디션 개최

배우 송중기, 김지원 소속사가 신인 발굴에 나선다.하이지음스튜디오는 신인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대한민국 국적의 2000~2007년 출생자 중 배우를 꿈꾸는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월 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비대면 서류 심사, 2차 대면 오디션, 3차 최종 대면 오디션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할 시작점을 마련해 주고, 전속 계약 체결 후 다양한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하이지음스튜디오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가능성을 지닌 신인 배우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지음스튜디오가 가진 다양한 프로덕션, 매니지먼트 노하우로 신인 배우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함께 성장해 나갈 신인 배우라면 망설임 없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콘텐츠 프로덕션, 배우 매니지먼트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그간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조립식 가족’, ‘닥터슬럼프’,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 ‘종이의 집’ 등을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고보결, 권승우, 김지원, 류해준, 서은수, 송중기, 양경원, 오의식, 임철수, 정재광, 한지원 등이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2:28
영화

톰 크루즈, 칸 영화제도 찢었다…‘미션 임파서블8’에 폭발적 기립박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칸 영화제를 달궜다.‘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14일(현지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한나 웨딩햄, 트라멜 틸만, 안젤라 바셋, 그렉 타잔 데이비스를 비롯한 제작진들까지 참석했다. 세 번째로 칸 영화제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여유 있는 태도와 특유의 환한 미소로 세계 각국 취재진들의 열띤 플래시 세례에 화답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타 배우들 또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톰 크루즈의 익스트림 리얼 액션과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스펙터클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간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아우르는 짜임새 있는 서사와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케 하는 끈끈한 팀플레이는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에 영화가 끝나고 뤼미에르 극장은 2300여명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 세례로 뒤덮였다. 톰 크루즈는 진한 여운에 휩싸인 관계자 및 관객들의 박수 세례에 감사 인사를 전해 칸의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상영 후 SNS 등에는 “정신과 가슴을 동시에 흔드는 아드레날린 폭발, 최고 수준의 압도적 스턴트 퍼레이드”(Variety_Courtney Howard), “톰 크루즈에게 경의를 표한다. 임무 완수”(The Times UK), “최고의 스턴트와 탄탄한 감정선으로 최고의 시네마적 체험이 될 수 있다”(HeyUGuys), “단순히 시리즈의 정점을 넘어서, 훌륭한 배우들과 영화 장인들이 쌓아온 작업의 진정한 정점”(The Film Maven) 등 호평도 쏟아졌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5 15:19
영화

류승수·최광일, 묵직한 존재감…‘거룩한 밤’ 몰입 높인 명품 군단

배우 류승수와 최광일이 탄탄한 연기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몰입감을 높였다.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류승수, 최광일 스틸일 공개했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공개된 스틸은 ‘거룩한 밤’ 팀과 거래하는 형사 ‘최반장’ 역의 류승수와 극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 ‘마르코 신부’ 역의 최광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최반장’은 영화 ‘소풍’, ‘압꾸정’, ‘육사오(6/45)’ , 드라마 ‘보물섬’, ‘정년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류승수가 맡았다. ‘최반장’은 ‘거룩한 밤’ 팀과 오랫동안 손잡아온 형사로 공권력으로 손쓸 수 없는 위기에 처한 이들을 그들에게 연결해준다. 극 초반 악마에게 잠식당한 딸을 구해달라는 의뢰인을 ‘바우’에게 소개하며 등장하는 최승수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코믹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완화시킨다. ‘바우’ 역의 마동석과 티키타카 케미로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그의 빛나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마르코 신부’는 영화 ‘자백’, ‘오! 문희’, ‘백두산’ 등과 드라마 ‘보물섬’, ‘지금 거신 전화는’, ‘기적의 형제’ 등 다방면으로 묵직하고 세밀한 연기를 펼쳐온 최광일이 연기했다. ‘마르코 신부’는 ‘바우’가 원망하는 인물이자 그의 아픈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존재로, 극의 궁금증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바우’가 그와 거리감을 두고 외면하려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서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요 역할을 한다. 최광일은 극중 ‘바우’와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탄탄하게 이끌어내며 굵직한 연기력으로 마동석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인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빈틈없는 재미를 완성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0:58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 안효섭·이민호→나나·지수, 원작 찢은 싱크로율

‘전지적 독자시점’를 이끌 독보적 캐릭터들의 면면이 베일을 벗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소설은 웹툰으로도 제작, 연재 중이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올려진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란 카피는 김독자가 혼자만 알고 있는 소설 속 전개를 어떻게 활용할지 호기심을 키운다.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포스터는 “왜 세상이 이렇게 됐을까?”란 극중 대사와 어우러지며 현실이 돼버린 소설 속 세계에 기대감을 더한다.이 외 김독자와 함께 소설이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린 동료 유상아(채수빈), 강인한 힘을 지닌 김독자의 동료 이현성(신승호), 정의를 위해 싸우는 김독자의 동료 정희원(나나)의 모습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지수)와 곤충과 교감하며 김독자 일행의 여정에 함께 하는 소년 이길영(권은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신선한 세계관과 단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끈다.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갑작스레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버린 순간을 맞닥뜨린다. 현 시간부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안내 멘트가 들리자 그는 곧장 “그 소설 시작이랑 똑같잖아?”라며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깨닫는다. 이어 난데없이 도깨비 비형이 나타나 “모든 인간 여러분들은 시나리오를 부여받게 됩니다.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세요”라고 말하면서 지하철 안은 혼돈으로 뒤덮인다. 평범한 세상은 사라졌고, 죽고 죽여야만 살아남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내가 좋아했던, 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김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독보적인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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