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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고생 성 매수·몰카 미수 경찰 ‘해임’→‘강등’에 네티즌 분노

“경찰이 여자 화장실 몰카와 미성년자 성 매수한 주인공인데…강등이라고요.”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으려다 적발되고, 여고생의 성을 매수하는 범죄를 저질러 해임됐던 경찰관들이 소청심사를 통해 ‘강등처분’으로 감경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소청심사위)에서 제출받은 ‘2018년 성 비위 사건 처리 현황’을 분석, “여자 화장실 몰카와 여고생 성 매수 경찰 등 일부 징계 감경 사유는 국민 정서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몰카 미수에 그쳤다고 처벌 수위 낮춰A경위는 술을 마시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이 용변 보는 장면을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해임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형사처벌이 기소유예로 끝나자 소청을 제기했다. 이에 소청심사위는 “촬영이 미수에 그쳐 실제 피해자를 촬영한 사실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비위 행위가 직무 수행과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감경 이유를 설명했다. 근무 시간에 채팅어플로 ‘조건만남’ 글을 보던 B경위는 상관에게 피부과에 다녀오겠다고 허위보고한 뒤 여고생을 만났다. 그는 2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사건으로 해임처분을 받았다. 그 역시 소청 제기를 통해 처분이 강등으로 감경됐다. ━ 경찰이 몰카, 성관련 범죄자라니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몰카범, 성 매수하는 사람을 잡는 경찰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강등이라니 전형적인 공무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다 등의 각종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디 ‘nsj1****’는 “여자 화장실에 몰카와 미성년자 성 매수한 주인공이 경찰인데 처음에는 해고했다가 강등됐다니 완전히 가재는 게 편”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cemu****’는 “성매매에 몰카면 지금 정부에서 특히나 강조하는 중죄다. 지금 범죄자한테 나라 치안을 맡긴 것 아니냐”며 “제 식구 감싸기면 범죄자가 제 식구라는 얘기냐”라고 적었다. ━ 경찰 말로만 성비위 직원 강력 처벌 경찰청은 지난해 9월 경찰관의 성범죄와 갑질 행위 등 기강해이 사례가 잇따르자 성비위전수조사를 하고 징계도 강화했다. 당시 강간·강제추행·미성년 성매매 등 높은 비난이 뒤따르는 성비위는 징계 하한을 ‘해임’으로 높였다. 또 성비위로 파면·해임된 경찰관이 징계에 반발해 소청심사를 내면 소청심사위원회에 담당 감찰조사관이 직접 출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복직을 차단하기로 했었다. 성비위자가 다시는 공직에 발을 붙일 수 없는 풍토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셈이다. 아이디 ‘khan****’는 “공무원은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법의 잣대를 대야지…. 그냥 제 식구 봐주기로 끝내는 것이 진정한 적폐다”라며 “공무원은 정직과 사명감, 봉사 정신, 솔선수범 등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만 공공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썼다. 그동안 소청심사위가 처리한 성 비위 사건은 2015년 39건, 2016년 57건, 2017년 82건, 올해 1∼8월 62건이다. 소청심사위는 올해 처리한 성 비위 사건 62건 중 11건(17.7%)의 징계를 감경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7 10:13
연예

'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절대 공조 시작…2막 주요 포인트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마녀 콤비'로 활약한다. 끔찍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부터 희대의 악인 전광렬의 악행까지 바람 잘 날 없던 여아부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웃음 가득한 이들의 촬영 현장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KBS 2TV '마녀의 법정' 측은 10일 여아부의 최강 드림팀 정려원(마이듬)-윤현민(여진욱)-김여진(민지숙, 이하 민부장)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 10회에서 여아부가 끔찍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며 범인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시련에 닥쳤다.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전광렬(조갑수)의 파렴치한 악행으로 정려원과 김여진이 법복을 벗고 여아부를 떠나게 된 것. 이로써 여아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케 만들며 2막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모습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과 윤현민이 2인 1컴퓨터로 '밀착수사'를 펼치고 있다. 정려원과 윤현민이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의 단서를 잡기 위해 김권(백민호)의 SNS을 탐색하고 있는 장면. 촬영 전에는 귀여운 웃음을 지으며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건에 몰입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정려원과 윤현민의 '마녀콤비'가 시선을 강탈한다. 정려원과 김여진이 마주 서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는 극중 이듬이 엄마 이일화(곽영실)의 과거와 전광렬의 악행을 알게 된 후 김여진과 팽팽히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함께 서 있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두 사람의 돈독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다. 이어 스틸 속 윤현민이 의자에 앉아 있는 김여진 앞에서 시선을 맞추기 위해 '매너다리'를 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대본을 들고 연습에 흠뻑 빠진 모습, 정려원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 등 여아부 드림팀의 훈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이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과 민부장이 여아부를 떠나면서 여아부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될 예정"이라며 "여아부에서 보여준 세 사람의 팀워크가 새로운 관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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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제작진 "정려원·윤현민·윤경호 찰떡 호흡…열정 대단"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윤경호의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최강 삼총사 팀워크를 자랑하는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아동성범죄 사건에 이어 이번 주 여고생 성매매 사건에서 악랄한 포주인 '장어'를 잡기 위해 숨 막히는 도심 추격까지 선보인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마녀의 법정' 측은 3일 정려원(마이듬)·윤현민(여진욱)·윤경호(구석찬, 구계장)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 측이 공개한 비하인드 컷은 바로 '포주 장어 추격전' 촬영 현장 모습으로 이들 삼총사의 넘치는 케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로 손을 교차해 마주 잡고 한 몸으로 합체한 정려원·윤경호·윤현민의 빵 터진 웃음이 보는 이들마저 폭소케 만든다. 이 포즈는 아동성범죄 사건을 다룬 6회 비하인드 컷에서도 포착됐던 모습으로 삼총사의 트레이드마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이어 공개된 컷에서는 정려원을 중심으로 좌우에서 양팔을 벌린 윤경호, 윤현민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정려원은 한 마리의 학을, 윤경호와 윤현민은 활짝 핀 커다란 날개를 연상케 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빠르게 도망치는 장어를 쫓다 넘어져 전봇대 뒤에 걸린 구계장 윤경호의 모습과 윤현민이 스피드를 내기 위해 바닥에 앉아 정려원을 바라보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강렬한 눈빛으로 스타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이 장면을 위해 온몸을 불태운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녀의 법정' 측은 "정려원·윤현민·윤경호 세 사람이 극 중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물론 촬영 중에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촬영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시청자분들께 더 좋은 장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7.11.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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