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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절대 공조 시작…2막 주요 포인트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마녀 콤비'로 활약한다. 끔찍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부터 희대의 악인 전광렬의 악행까지 바람 잘 날 없던 여아부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웃음 가득한 이들의 촬영 현장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KBS 2TV '마녀의 법정' 측은 10일 여아부의 최강 드림팀 정려원(마이듬)-윤현민(여진욱)-김여진(민지숙, 이하 민부장)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 10회에서 여아부가 끔찍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며 범인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시련에 닥쳤다.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전광렬(조갑수)의 파렴치한 악행으로 정려원과 김여진이 법복을 벗고 여아부를 떠나게 된 것. 이로써 여아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케 만들며 2막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모습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과 윤현민이 2인 1컴퓨터로 '밀착수사'를 펼치고 있다. 정려원과 윤현민이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의 단서를 잡기 위해 김권(백민호)의 SNS을 탐색하고 있는 장면. 촬영 전에는 귀여운 웃음을 지으며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건에 몰입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정려원과 윤현민의 '마녀콤비'가 시선을 강탈한다. 정려원과 김여진이 마주 서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는 극중 이듬이 엄마 이일화(곽영실)의 과거와 전광렬의 악행을 알게 된 후 김여진과 팽팽히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함께 서 있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두 사람의 돈독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다. 이어 스틸 속 윤현민이 의자에 앉아 있는 김여진 앞에서 시선을 맞추기 위해 '매너다리'를 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대본을 들고 연습에 흠뻑 빠진 모습, 정려원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 등 여아부 드림팀의 훈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이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과 민부장이 여아부를 떠나면서 여아부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될 예정"이라며 "여아부에서 보여준 세 사람의 팀워크가 새로운 관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1.10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