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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터진 '남매의여름밤' 7일만에 소중한 '1만 돌파'
어려운 시국에도 1만 명의 응원을 받았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이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개봉 첫날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극영화 좌석 판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고, 관객들의 진심 어린 애정은 소중한 1만 관객 돌파의 결과로 나타났다. 1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공개된 '남매의 여름밤' 꿈결 포스터는 옥주와 동생 동주가 모기장 안에서 곤히 잠든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게 낯설기만 했던 할아버지의 집이 이제는 편안한 듯한 어린 남매의 모습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지 상상하게 만든다. '남매의 여름밤'은 CGV골든에그지수 98%, 네이버 관람객 평점 9.67을 자랑, SNS에도 자발적 호평 리뷰가 줄을 잇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 열풍은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