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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본, ‘볼륨을 높여라’ 컴백…오늘(31일) 스페셜 DJ [공식]

쿨FM ‘볼륨을 높여요’ 30주년을 맞아 배우 이본이 스페셜 DJ로 돌아온다고 KBS가 31일 밝혔다. 1대 DJ 이본은 1995년 4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DJ 까만콩, 뽀니 언니로 사랑받았으며, 여전히 ‘볼륨을 높여요’와 함께 떠오르는 이름이다. 이본은 “9년 6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감동이었다”며 “오랜만에 진행하는 만큼 행복한 두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경림은 1998년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볼륨 캠프에 참가한 에피소드 등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볼륨을 높여요’ 30주년 특집 ‘나의 볼륨에게’에서는 최장기간 DJ 세 명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3월 31일 이본, 4월 1일 유인나, 4월 2일 메이비가 차례로 스페셜 DJ를 맡는다. 또한 4월 3일에는 여의도 KBS에서 3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역대 DJ들과 제작진이 모여 볼륨의 30년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3일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현재는 오마이걸 효정이 밝고 편안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31 15:36
예능

[단독] 전현무 ‘티처스’ 내년 새 시즌 컴백..미미미누 긍정 검토中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는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 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처스’ MC는 기존 시즌과 동일하게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이 맡으며 수학 1타 강사 정승제와 영어 1타 강사 조정식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현재 ‘티처스’ 제작진은 새로운 강사 섭외에 한창이다.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도 출연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 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문제점을 진단하고 코칭해 성적을 올리는 과정을 담은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5일 첫 방송된 ‘티처스’는 올해 2월 4일 14회를 마지막으로 겨울방학 시즌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입시 멘토로 새로 합류해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방송됐다.‘티처스’ 강사진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도전 학생들에게 현실 가능성 있는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도전 학생들은 자신이 부족한 점을 찾고 성장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티처스’는 여름방학 시즌 방송 공개 초반 글로벌 OTT 넷플릭스 ‘오늘의 넷플릭스 톱10’ 순위에서 5위 안에 들며 화제성을 얻기도 했다. ‘티처스’의 다음 시즌은 어떤 변화를 가지고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5 14:24
영화

‘파일럿’ vs ‘행복의 나라’, 광복절 극장대첩..조정석 잡으러 조정석 떴다 [줌인]

‘조정석 vs 조정석’극장가에 광복절 대첩이 예고됐다.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 직장인들의 휴가철과 함께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시작하는 4일 간의 샌드위치 연휴가 올여름 최고 흥행작이 가려지는 격전의 기간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가장 주목받는 것은 배우 조정석을 앞세운 두 작품의 격돌이다. 앞서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이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가운데 조정석을 내세운 또 다른 신작 ‘행복의 나라’가 광복절 특수를 노려 개봉한다.1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9만 34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 ‘사랑의 하츄핑’ 대비 약 5.2배 많은 수치로, 매출 점유율은 무려 49.6%에 달한다.현재까지 ‘파일럿’이 모은 관객수는 312만 2759명. 개봉 9일째인 지난 8일 가뿐히 손익분기점(22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여름 영화 최초로 300만 문턱까지 넘어서며 2024년 개봉작 흥행 5위에 안착했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극으로, 사실상 조정석 원톱 주연작이다. 출발 전부터 조정석이 ‘엑시트’(누적관객수 942만명) 이후 5년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주목받은 ‘파일럿’은 개봉 후에도 그의 코미디 연기를 동력 삼아 흥행 질주에 성공했다. 실제 조정석은 ‘여장 남자의 재취업’이란 일견 비현실적인 설정을 오롯이 연기로 관철시키며 극을 힘 있게 이끈다. 그는 캐릭터에 일상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코믹 요소를 편성하고 조직하면서 유효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대사 사이사이의 여백과 호흡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개연성 문제까지도 말끔하게 해결했다.다만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뒷심이 조금씩 달리고 있다. 여기에 신작들의 공세도 거세다. 현재 ‘파일럿’의 자리를 노리는 유력 작품은 조정석의 또 다른 작품 ‘행복의 나라’다. 개봉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기준, 이 영화의 예매율은 18.8%까지 치솟았다.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행복의 나라’의 배경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인 1979년.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사태,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재판을 소재로 다뤘다. 조정석은 10.26 사태를 주도한 중앙정보부장의 심복 박태주(고 이선균)의 변호사 정인후을 열연했다. 박태주의 모티브가 된 박흥주 대령을 변호한 태윤기 변호사를 비롯해 당시 재판에 참석한 모든 변호사를 한 데 응축한 인물이다.정인후의 옷을 입은 조정석은 ‘파일럿’과는 또 다른 얼굴로 극을 책임진다. 그는 현대사의 어두운 일면을 비추는 역할은 물론, 추창민 감독에게 부여받은 정인후와 박태주 간 서사를 촘촘히 채우며 또 하나의 묵직한 드라마를 만든다. 중간중간 특유의 ‘능글미’를 덧대 긴장감 넘치는 역사 영화의 숨구멍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파일럿’이 조정석표 코미디 연기의 진가를 재확인하는 작품이라면, ‘행복의 나라’는 조정석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장이다.조정석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두 작품이 경쟁하게 된 것을 두고 “일단 너무 기쁘다. 제 연기 인생에서 이런 순간들이 또 올 수 있을까 싶다. 제게 너무 과분한 일들이 생기고 있는 거 같다”면서 “관객들이 캐릭터 간 간극을 느낄 거란 생각보다는 각 영화를 어떻게 보실까 하는 마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의 나라’가 ‘파일럿’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일이다”면서도 “배급사, 제작사가 다르니까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 확실하게 매력, 색깔이 다른 영화다 보니 같이 즐겨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조정석 대 조정석의 예견된 싸움에도 복병은 존재한다. ‘행복의 나라’와 나란히 개봉하는 또 다른 영화 ‘빅토리’와 ‘트위스터스’다. 사전 시사회로 이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빅토리’는 1999년 거제,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노래와 춤 등으로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관객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혜리, 박세완을 중심으로 한 충무로 ‘젊은 피’들의 활약 속 따뜻한 위로가 강점이다.‘트위스터스’는 ‘미나리’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1996년 개봉한 ‘트위스터’ 후속작으로, 토네이도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다. 북미에서 이미 2억 2227만달러(약 3046억원)의 수익을 내며 흥행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정 감독 이하 제작진이 직접 내한, 한국 관객 모시기에 공을 들인 만큼 또 하나의 유력 변수가 될 전망이다.광복절 대첩의 승자가 ‘어차피 조정석’이 될지, 이혜리와 태풍이 될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이번 여름 극장가 최종 승자가 조정석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4 06:00
연예일반

[왓IS] ‘런닝맨’ 하하 ‘19금 건배사’ 논란… 송지효 이어 또 몸살

방송인 하하가 19금 패러디로 구설에 올랐다. 함께 ‘런닝맨’에 출연 중인 멤버 송지효의 태도 논란 이후 두 번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요구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좋았어”를 외쳤다.그런 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 다 함께 “영차”를 외치며 하체를 살짝 틀었다. 해당 장면은 2015년에 개봉한 19금 관람가의 영화 ‘내부자들’ 폭탄 제조 장면을 따라 한 것이다. 당시 영화에서 배우 이경영이 별장에서 나체로 퇴폐적인 게임을 하며 성기로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밈’ (SNS 등에서 유행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짤방 혹은 패러디물) 처럼 퍼져나가면서 유행되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이 15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성적인 묘사를 따라 해도 되는 거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패러디일 뿐인데 이게 왜 논란이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 ‘런닝맨’ 멤버들에게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13년간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방송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며 하차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래 방송 초반부터 ‘멍지효’ 캐릭터가 특징이었다며, PD의 역량을 탓하기도 했다.한편 ‘런닝맨’ 제작진은 최근 있었던 하하의 19금 패러디 논란과 송지효의 하차 요구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0 11:52
연예일반

[IS신작] ‘명탐정 코난’부터 ‘피노키오’까지…여름 애니 새 바람 불까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이 쏟아진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애니들이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올초 극장가를 강타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뒤를 이어 애니 열풍을 재현할지 기대가 쏠린다. 6월과 7월에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작품이 극장 문을 두드린다. 가장 먼저 찾아올 애니메이션은 ‘명탐정 코난’의 스페셜 에피소드인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으로 23일 개봉한다. 1년에 한 번 운행하는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된 밀실 살인 사건과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7년 만에 등장한 검은 조직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오는 28일에는 초보 소방관들의 대작전을 그린 ‘파이어하트’가 개봉한다. ‘인크레더블2’와 ‘뮬란’ 제작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여자는 소방관이 될 수 없었던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해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 7월에는 반가운 작품들이 어린이 관객을 찾는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피노키오’가 그 주인공이다. 무려 42번째 극장판으로 돌아온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낙원의 섬 ‘파라다피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의 합작 걸그룹 니쥬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음달 8일 개봉한다.6월에 이어 7월에 또 한 번 코난을 만나볼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흑철의 어영’이 관객과 만날 준비 중이다.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에서 개발 중인 AI 기술로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이야기다.13일에는 ‘극장판 피노키오 위대한 모험’이 극장을 찾아온다.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피노키오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들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제공해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여름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이 큰 성공을 거뒀기에, 올여름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 관객층이 보다 넓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애니메이션은 예전엔 주로 어린이들이나 젊은 사람들만 보고 나이가 들면 안 보는 거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지금은 연령층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가 지금의 3040이 된 것”이라며 “애니는 잘될 수밖에 없는 장르”라고 설명했다.과연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예년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아, 올 초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3 06:30
연예일반

‘홍김동전’ 주우재-이기광 절친 브로맨스 선보인다

주우재가 절친 이기광과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홍김동전’ 4회에서는 ‘여름방학 절친특집’으로 홍진경의 절친 MC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한다. 주우재는 이기광을 절친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날 방송을 포함해 3번째 만나는 것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주우재와 이기광은 서로의 이름을 따 ‘우기우기’라는 팀 구호를 짜 게임에 임한다. 가사만 보고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맞추는 게임이 예고되자, 주우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쾌재를 부른다. 앞서, 주우재는 자신의 별명이 ‘주크박스’라며 K팝은 물론이고 90년대 발라드와 록까지 국내 가요에 남다른 일가견을 자랑한 바 있다. 문제가 출제되자 주우재와 이기광은 퀴즈 브레인답게 맹활약을 이어갔고, 멤버와 절친들은 주우재의 기세에 놀라며 혀를 내두른다는 후문이다. 노래 맞추기 게임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맹활약한 주우재에게 또다시 동전 던지기 시간이 찾아왔다. 식사 후 설거지 내기 동전 던지기가 시작된 것. 멤버들에 이어 동전을 건네받은 주우재는 “또 시작이야?”라며 지독했던 ‘동전 불운남’의 과거를 상기한다. 1024분의 1 확률을 뚫었던 주우재의 동전 불운이 과연 이번에는 그를 비켜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홍김동전’의 제작진은 “그동안 주우재는 놀랍게도 동전던지기 불운을 연이어 이어갔다. 이 때문에 긴급 제작진 회의가 열렸을 정도였다”며 “제작진은 주우재가 동전의 행운을 어서 빨리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번 ‘여름방학 절친특집’에서 주우재가 이기광을 만나 불운을 피해갈 수 있을지, 혹은 이기광이 주우재를 만나 불운의 아이콘에 함께 서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0 13:29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휴방… 10월 5일 방송 재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tvN 측은 12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는 20일 방송 이후 여름방학을 보내고 10월 5일 다시 돌아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MC 유재석과 조세호도 휴식을 취한 뒤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첫 방송 이후 두 번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2020년 3월부터 쉼 없이 방송을 이어왔다. 제작진은 “모처럼 주어진 방학 기간 동안 알차게 재정비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2 15:34
연예일반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8월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도라에몽이 여름방학 극장가를 찾는다. 4일 배급사 스마일 이엔티는 도라에몽 시리즈 41번째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의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1985년 개봉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전쟁’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랭킹사이트 네토라보에 따르면 도라에몽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극장판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철인군단’, ‘시공여행’, ‘마계대모험’, ‘비밀도구 박물관’ 등에 이어 전체 9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지난 3월 일본 개봉 당시 동시기 개봉작 ‘더 배트맨’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2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고, 흥행 수입 26억 엔의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은 ‘남극 꽁꽁 대모험’, ‘신공룡’ 등의 원화를 담당한 연출가이자 ‘기동전사 건담 AGE’를 연출한 야마구치 스스무가 감독을 맡았고, ‘보물섬’, ‘달탐사기’와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음악을 담당한 핫토리 타카유키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건담 시리즈를 제작한 액션 전문 제작진들도 뭉쳤다. 또 빌보드 재팬 차트 최초로 음원 스트리밍 6억 회를 돌파한 대표곡 ‘프리텐더’(Pretender)로 잘 알려진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이 주제가 ‘유니버스’(Universe)에 참여한다. 영화는 작은 별 피리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10cm 우주인 파피와 함께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페이스 어드벤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우주인 파피와 친구가 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펙터클한 우주 모험을 엿보게 한다. 드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작은 행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우주인 파피는 10cm 남짓의 초미니 사이즈로 진구의 손바닥 위에 서 있다. “지켜내겠어. 친구도, 이 별도”라는 다짐이 돋보이는 카피는 이들의 따뜻한 우정과 함께 역대급 모험을 예고한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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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가수' 박산희 "마마무 음악 자주 들어, 솔라 만나 신기했죠"

박산희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출연은 도전이었다. 주변 권유로 시작하게 된 오디션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도 빠져들었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 "팝송이 익숙했던 내가 7090 가요를 부르며 중장년층과 소통할 수 있다니"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박산희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좋은 영향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박하면서도 거창한 미래를 그려간다. -프로그램 끝난 소감은. "생각보다 길게 촬영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여름방학이라 놀았을 시간에 알차게 보냈다. 무엇보다 배운 것들이 많다.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가요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닌데 도전하면서 많이 배웠다. 노래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다." -MC 성시경은 어땠나. "사실 성시경 선배님 음악을 많이 알진 못했다.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고 특히 '마녀사냥'을 재밌게 봤다. 실제로 뵈니까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고 감회가 새로웠다." -지원 계기가 궁금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나간 CJ ENM의 웹 오디션을 본 '새가수' 작가님 연락을 받았다. 사실 '슈퍼밴드2'와 고민했다. '새가수'는 가요를 부르는 프로그램인데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다. 그러다 주변에서 오히려 '네 약점을 부딪쳐보자'고 조언해줘서 나름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옛날 가요를 부를 일도 없을 것 같았다." -옛날 가요에 대해 흥미가 있었는지. "올드팝을 좋아한다. 7090 가요는 올드팝에 비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부모님이 음악을 많이 들었다. 이문세, 산울림 그런 명곡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나름의 향수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 -곡 선택의 기준이 있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 곡 고르면 제작진분들과 상의하는 방식이었다. 진짜 좋아하는 곡을 불러야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원래 좋아하는 '고양이' '개여울'을 택했다. 기분 안 좋으면 표정에 티나는 스타일이라 기분 좋은 노래 위주로 골라봤다." -추천해주고 싶은 무대는. ""3라운드 '고양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고 제일 만족도가 높았다. 스타일링 조언을 받아 나름 비주얼도 파격적으로 시도했다. 내가 생각한 무대마다 이미지가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거랑 스타일 선생님이랑 의견이 거의 일치했다." -가장 떨렸던 무대는. "1라운드 한영애 선생님 노래를 준비했을 때 한영애 선생님이 심사석에 앉아계셨을 때. 정말 태어나서 노래해본 무대 중 제일 떨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니까 떨린다. 진짜 손에 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바이브레이션을 그렇게 많이 하는 보컬이 아닌데 자동으로 걸렸다. 그리고 떨어졌다. 하하. 패자부활전 때는 이미 한 번 떨어진 상태라 더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인드로 덜 떨었더니 합격했다." -인상 깊은 심사위원 멘트를 소개해달라. "배철수 선생님께서 '잘하는 것 하나만 잘하면 된다'고 해주셨던 말이 기억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음악 처음 할 때는 멋모르고 즐겁게만 했는데 이제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들이 생기니까 조심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말을 싹 치유해주는 위로받는 순간이었다." -어떤 상처들이 있었는지. "'젊은 여자가 좀 우중충하고 우울해 보인다'란 말을 많이 들었다. 말을 느리게 한다는 등 음악 외적인 지적이 많았다. 개인 성향에 대한 조롱을 듣게 됐고, 가요를 부르면 노래가 죽는다는 말도 들었다. 물론 노력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개인적 반가웠던 심사위원을 꼽자면. "마마무를 좋아한다. 아이돌 그룹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은 아닌데 마마무 노래는 다 좋아서 즐겨 듣고 멤버 솔로 활동도 지켜봤다. 솔라 심사위원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 나를 구독자 애칭으로 불러줘서 기뻤다." -롤모델은 누군가. "새소년 황소윤이다. 행보가 멋지신 것 같다. 가사도 좋고 인터뷰를 봤는데 '마이크 쥔 사람은 더 똑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배우고 발전하려고 한다'는 말이 좋았다. 나도 영향력을 갖게 된다면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목표가 있다. 내 가치관을 음악으로나 다른 방식으로나 좀 세상에 보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나. "아빠 친구들이랑 통화를 많이 했다. 아빠가 자꾸 바꿔주셔서 여러 번 통화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장문의 문자로 응원을 해줬는데 울컥했다. '많이 지치고 무기력했는데 매주 기다려지는 게 덕분에 생겼다. 힘이 많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결승 생방송 끝나고 읽고선 울음이 터졌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 말을 잘 못 해서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예능이라도 뭐든 좋다. 원래는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려는 성향이라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다." -박산희 매력을 어필해달라.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태도와 분위기가 다르다. 심사위원이 해주신 말씀인데 '무대 밑에선 말도 못하고 좀 맹해 보이는데 무대 올라가면 집중해서 몰입감 있게 하는구나'.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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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나혼산' 기안84 왕따 논란 사과 "제작진 불찰, 멤버들 불화 없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최근 일어난 웹툰 작가 기안84의 왕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방송을 보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기안84와 관련한 왕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기안84 왕따 논란'은 지난 13일 방송된 '현무, 기안 여름방학 이야기' 편에서 붉어졌다. 해당 방송에서 전현무는 기안84의 웹툰 마감을 축하해 주겠다며 여주로 함께 떠났지만, 다른 멤버들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멤버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못갔다"고 말했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안84가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왕따는 결코 아님을 강조하면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으로 접수되는 등 적잖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지난 ‘현무,기안 여름방학 이야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 혼자 산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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