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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찬바람 불자 편의점 방한용품 판매 '쑥'…핫팩매출 506%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편의점에서도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 10∼22일 방한용품 매출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13일과 비교해 38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핫팩 매출이 506%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고 머플러 장갑 등 방한 의류 매출이 371.3%, 타이츠 등 동절기 스타킹 제품 매출이 299.3% 각각 늘었다.건조해진 날씨 탓에 립케어와 핸드크림 매출은 129%, 90.2% 각각 늘었다.쌀쌀한 날씨와 큰 일교차 여파 등으로 마스크와 감기약 매출도 43.7%, 37.5% 각각 증가했다.붕어빵과 군고구마, 호빵, 즉석 어묵 등 동절기 간식류 매출은 최고 81.3% 늘었다.이 외 한방음료(89.4%), 두유(88.5%), 꿀음료(75.6%) 등의 음료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GS25의 PB원두커피 '카페25'의 핫(HOT) 메뉴의 매출도 54.5% 늘었다.추위를 피해 외출 대신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편의점 퀵커머스 주문 건수는 22.2% 증가했다.라면 주문이 39.9%, 국물 메뉴 중심의 냉장간편식품 주문이 39.7% 각각 증가했다.여름 특수 상품인 아이스크림, 얼음 컵 주문은 15.4%, 11.3% 각각 늘었다. 이는 실내 소비, '얼어 죽어도 찬 음료'(얼죽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4 15:32
경제일반

CU, 8월 해변가 점포 매출 40%↑…'휴가철 특수'

편의점 CU는 여름 휴가철인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해변 인근 30여 개 점포의 매출이 지난달 대비 40.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지역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 북부 지역 매출이 전월 대비 52.1% 뛰었다.다음은 부산 해운대 등 남해안 지역 42.8%, 제주 42.1%, 동해 남부 38.3%, 서해 북부 27.9%, 서해 남부 14.2% 순이다.해변 점포의 주요 상품 매출 증가율을 분석해 보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컵얼음(127.2%)과 아이스 드링크(101.7%) 매출이 각각 두 배 이상 늘었고, 그 외 하이볼(89.0%), 스포츠 이온 음료(79.0%), 맥주(78.9%), 아이스크림(77.6%), 탄산음료(67.0%) 등이 인기를 끌었다.빠르고 간편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간편식품 매출은 63.8% 증가했다.샌드위치(76.7%), 주먹밥(70.5%), 디저트(69.8%), 빵(62.4%) 매출이 모두 늘었다.튜브와 물안경, 방수팩, 돗자리 등 해변 특화 상품 매출도 전월 대비 50.4% 증가했다.물놀이 후 갈아입을 속옷 등을 찾는 사람도 많아 의류 용품 매출이 152.5%나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1 08:33
뮤직

제로베이스원, 유피 ‘바다’ 리메이크…여름 끝까지 접수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량 끝판왕’ 굳히기에 나선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수록곡 ‘바다’ 스페셜 비디오 2를 게재했다. 영상 속 제로베이스원E은 해변가 등에서 여름의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함께 발을 담그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들이 ‘청량 끝판왕’ 비주얼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레트로 필름 질감의 영상미로 감성을 더욱 배가한다.‘바다 (ZB1 Remake)’는 지난 1997년 발매된 혼성그룹 유피 (UP)의 ‘바다’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이다. ‘국민 여름 시즌송’으로 불리는 원곡이 가진 시원한 느낌은 유지하면서도 아홉 멤버만의 자유로운 청춘의 에너지를 더했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7:50
예능

2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 기대‧논란 속 현장 반응은?

2년만에 돌아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여러 기대와 논란 속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MBC 예능 ‘아육대’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여러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 추석특집 아육대’ 녹화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진행됐다.‘2024 추석특집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댄스스포츠, 브레이킹댄스 5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이날 녹화는 풋살을 제외한 4개 종목 촬영이 진행됐다. 풋살은 추후 촬영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 직접 다녀온 팬들에 따르면 육상 경기 도중 넘어져 다친 일부 아이돌 멤버가 있었던 점 외에는 녹화 도중 큰 사건, 사고는 없었다. 다만 실내 더위 문제가 심각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를 방청한 팬들은 오전 6시 즈음 모여 야외에서 대기하다가 입장했으며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해당 장소에 있어야 했다. 녹화에 참여한 한 팬은 “2022 추석특집 ‘아육대’도 똑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는데 이 정도로 덥지 않았다. 밖에서도 대기를 길게 했는데 안에 들어와서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팬들이 더위를 호소할 정도였기에, 실제 경기에 참여한 아이돌들의 체감 온도는 더욱 높았을 터다. 이와 관련해 ‘아육대’ 관계자는 “에어컨을 가장 세게 틀었는데도 올해 여름 날씨가 예전보다 더워서 현장이 더웠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날 ‘아육대’ 녹화는 팬들의 사진 촬영이 발각되면 퇴장 조치를 취한다고 제작진이 공표했지만, SNS에는 이미 팬들이 올린 사진들과 경기 결과가 공개됐다. 그렇지만 아직 방송 전이기에 경기 결과보다는 아이돌이 팬들에게 제공하는 선물인 ‘역조공’이 보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아육대’는 여러 아이돌들이 참여하는 행사인데다 해당 아이돌 팬덤이 방청으로 참여하기에, 역조공이 K팝 팬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아육대’ 역조공과 관련해 X(구 트위터)에선 ‘아육대 역조공 순위’ 계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팬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하고 배웅까지 한 남자아이돌 루네이트와 닭강정 등을 팬들에게 선물한 82메이저, 보이넥스트도어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역조공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아이돌은 소속사에서 과거 역조공 선물을 돌려막기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아육대’는 아이돌들의 다양한 운동 실력을 볼 수 있어 초창기에는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이돌 멤버들은 잦은 부상과 혹사 논란 등으로 최정상급 아이돌은 갈수록 출연을 기피하면서 점차 관심을 잃어갔다.2022년 추석 특집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아육대’는 올해 다시 부활했다. 이번 ‘아육대’에는 MBC와 하이브가 화해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만큼,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이 다수 출연하면서 일찍부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하이브 소속 아이돌만으론 큰 화제성을 얻긴 어려웠는지 트롯가수들이 대거 출연, 이들과 아이돌들의 대결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달 17일 ‘아육대’ MC로 전현무,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 해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장민호, 영탁, 정동원 등 트롯 가수들이 추가 합류하면서 7MC로 확정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트롯보이즈’라는 팀을 만들어 양궁 종목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2024 추석특집 아육대’ 방송은 9월 중순 추석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7 06:02
연예일반

권은비·전소미·키오프·아이들… ‘서머송’ 있어 시원한 여름

매 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서머송’이 가요계에서 특수를 이룬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노래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솔로부터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서머퀸’에 도전장을 내 이목을 끈다. 올 여름의 포문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신보 발매한 신보 ‘스티키’를 발표하고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티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청량한 댄스곡으로 아프로비트 리듬과 에너지가 특징이다. 핫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키스오브라이프는 무대에서도 시원한 ‘서머룩’을 선보이고 ‘워터밤’ 등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올 여름 최고 대세로 떠올랐다. 곧바로 배턴을 이어받은 이는 (여자)아이들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발매, 타이틀곡 ‘클락션’으로 차트를 질주하고 있다. ‘클락션’은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 청량한 멜로디에 걸맞은 멤버들의 보컬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컬러풀한 힙합 스타일링과 숏츠 영상으로 화제성이 이어지며 차트 최상위권으로 치솟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워터밤’ 무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머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권은비는 여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인디고 원곡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권은비의 ‘여름아 부탁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대와 장르를 넘어 색다른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 체인지’의 일환으로 제작, 세련된 멜로디와 트렌디한 편곡에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했다. 카카오엔터는 리메이크곡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힘을 실었다. ‘발라드 여신’으로 대중에 알려진 HYNN(박혜원)도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였다. 지난달 16일 발표한 ‘오늘도 응원할게’를 통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단독 콘서트를 통해 명실상부 공연퀸 명성을 다진 HYNN(박혜원)은 올 여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여기에 전소미도 2일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깜짝 컴백했다. ‘아이스크림’은 신나는 템포의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와 전소미의 유니크한 보이스 톤이 더해져 색다른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팝 댄스 트랙이으로 전소미는 통통 튀는 퍼포먼스로 곡의 무드를 살렸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 강력하게 지원사격 했다. 또 위클리는 청량한 비트와 풋풋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 댄스 댄스!’ 로 미니 6집 ‘댄스 댄스 댄스!’로 미니 6집 ‘블리스’ 후속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댄스 댄스 댄스!’는 자유와 젊음을 갈망하는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춤을 매개로 표현한 곡으로, 달빛 아래 청춘들이 모여 아름답게 춤추는 모습을 그려낸듯한 안무로 팬들의 여름 감성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프로미스나인도 가세한다. 이들은 오는 8월 1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을 공개하고 섬머퀸 대전에 뛰어든다. 프로미스나인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슈퍼소닉’은 더운 여름, 프로미스나인을 부르기만 하면 어디든 빠르게 달려가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비트 더 힛’, ‘테이크 어 찬스’ 등 총 3곡이 담긴다. 음원차트 관계자는 “7~8월은 여름은 휴가, 방학 등 계절적 이슈로 일반적으로 음원 이용량이 증가하고 각종 페스티벌 무대 등이 이어지는 K팝 성수기로 인식돼 왔다”며 “올해는 특히 걸그룹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빠른 템포,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18:29
연예일반

파리 올림픽? 그래도 우린 컴백… 8월, 치열한 솔로 대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으로 잠잠할 것 같던 가요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8월에 컴백하는 솔로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경쟁이다. 파리 올림픽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각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가 결방하면서 가요계도 ‘여름방학’을 맞았다. 그러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 낮아진 점, 음악방송 출연이 필수가 아니게 된 분위기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전소미 전소미는 내달 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첫 번째 EP ‘게임 플랜’ 이후 1년만의 컴백이다. 당시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로 중독성 강한 테크토닉 안무를 선보여 챌린지 붐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도 진입한 바 있다.‘패스트 포워드’ 속 전소미는 강렬함이 주요 안건이었다면, 이번 ‘아이스크림’에서는 상큼한 매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공개된 ‘아이스크림’ 앨범 커버 및 메인 이미지에는 키치하고 빈티지한 소품으로 가득한 스낵 바에서 누군가에게 인사하듯 손을 높이 든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금발 스타일링은 전소미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유니크한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가미된 댄스 장르다. 전소미의 발랄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전소미는 내달 2일 컴백 후, 파리 올림픽 기간이 끝난 뒤에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 효린 ‘서머퀸 원조’ 씨스타 효린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효린은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웨잇’(Wait)을 발매한다. 앞서 효린은 ‘K콘 LA 2024’와 ‘워터밤 대구 2024’에서 신곡 ‘웨잇’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웨잇’이라고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인 곡이다. 효린은 여성성이 돋보이는 안무들로 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지난 26일 공개된 스트릿 콘셉트 포토에서도 색다른 비주얼로 신선함을 안겼다. ‘웨잇 아일랜드’라고 적힌 거리를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효린은 형광색 톱과 헤어밴드, 로우 라이즈 팬츠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웨잇’은 글로벌 프로듀서진과 작업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뱀뱀 뱀뱀은 내달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를 발매한다. 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 곡 ‘라스트 퍼레이드’를 포함해 지난 월드투어에서 선공개했던 ‘땡큐 컴 어게인’, ‘볼 라이크 댓’, ‘머스트 비 나이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뱀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정규앨범 ‘사워 앤 스윗’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오랜만의 신보인 만큼, 뱀뱀은 일부 곡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개성 있는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컴백 콘셉트에 대한 힌트는 앨범명에 담겨있다. ‘바메시스’는 뱀뱀의 ‘뱀뱀’과 기원을 의미하는 ‘제네시스’의 합성어다. 어린 시절 태국에서 한국으로 와 JYP 연습생 시절부터 갓세븐 데뷔 그리고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 온 뱀뱀의 정체성을 ‘바메시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풀어내겠다는 의지다. ◇ 태민 ‘무브’, ‘길티’ 등 발매하는 곡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챌린지 유발을 일으킨 태민이 온다. 그는 내달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길티’ 이후 10개월만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태민이 새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둥지를 튼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올 한해 태민은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는 지난 17일 Mnet ‘로드 투 킹덤’ MC로 발탁됐다. 태민이 단독 MC를 맡은 건 데뷔 이후 처음인 만큼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8월 31일~9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월드 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도 개최한다. 이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홍콩 등 10개 국가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나 새 앨범 및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6:15
연예일반

전소미, 8월 2일 깜짝 컴백…신곡 ‘아이스크림’

가수 전소미가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전소미의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 앨범 커버와 메인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키치하고 빈티지한 소품으로 가득한 스낵 바에서 누군가에게 인사하듯 손을 높이 든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금발 스타일링은 전소미의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전소미의 손에 든 아이스크림과 ‘전소미 아이스크림 숍’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 콘셉츄얼한 유니폼 등 신곡의 무드를 짐작하게 하는 요소들이 시선을 모은다.전소미가 깜짝 싱글 ‘아이스크림’으로 여름 음원차트에서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전소미의 새 싱글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8:42
뮤직

[X why Z] Z세대 서머퀸은 키스오브라이프

아이돌 한 팀이 데뷔해서 자기만의 수식어를 갖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요즘은 뉴진스가 ‘청량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고, 에스파는 ‘쇠맛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또한 영파씨는 여돌 중 ‘올드스쿨 힙합의 본좌’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여름’ 하면 생각하는 수식어는 ‘서머퀸’. 씨스타 이후 많은 팀이 서머퀸 자리를 노렸지만 씨스타를 넘어선 팀은 아직 없었다. 그런데 요즘 Z세대에게 서머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키스오브라이프라고 대답한다. 그 이유가 뭘까?X재국 : 키스오브라이프(이하 키오프)를 서머퀸이라고 하는 이유는?Z연우 : 키오프는 데뷔한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에요. 작년 7월에 데뷔를 했고, 또 올해 7월에 ‘스티키’라는 곡으로 컴백했죠. 데뷔곡 ‘Shh’도 여름에 듣기 좋은, 자신감이 충전되는 그런 곡이었는데 이번 ‘스티키’는 완전 여름을 겨냥한 청량한 곡이에요. 사람들이 키오프 멤버들을 ‘핫걸’들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그 이유는 보는 사람들까지 에너지가 전달될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키오프 멤버 모두가 섹시하고 핫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런 키오프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노래까지 더해져 서머퀸이라는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핫한 여름 분위기를 낼 수 있던 아이돌이 2세대에 씨스타가 있었다면, 4~5세대엔 키오프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키오프가 워터밤 무대에서도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요. 앞으로 ‘4~5세대 서머퀸‘이라는 대명사는 키오프가 가져가게 될 것 같아요.X재국 : ’스티키‘ 반응이 좋은데, 어떤 점이 매력일까?Z연우 : ’스티키‘는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곡, 더하기 키오프라는 것만으로 이미 사기라는 걸 느끼게 해준 곡이에요. 키오프의 이전 곡들보다 강렬한 느낌은 빼고 좀 더 살랑살랑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그래서 더 가볍게 듣기 좋은 음악이에요. 여름 노래들은 대부분 뭔가 탄산음료같이 톡 쏘고 대놓고 시원한 그런 노래들이 많았는데 스티키는 탄산음료같은 노래라기보단, 더운 여름 날씨에 기분 좋게 달달하면서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같은 노래예요. 뮤직비디오도 휴양지 느낌에 CG나 비현실적인 장소 없이, 자연스럽게 찍어서 더 여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좋아요.X재국 : 팬들은 키오프의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해?Z연우 : 멤버가 5명 이상일 때는 그 그룹이 보이지만, 멤버가 4명인 그룹들은 한 명 한 명 멤버들의 매력이 더 보이는 편이에요. 그런 만큼 멤버들의 개성도 다 튀고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키오프는 4인 그룹을 하기 딱 좋은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요. 대부분 팬들은 나띠의 무대 장악력과 빠져들게 만드는 댄스로 키오프라는 그룹에 관심을 갖게 되고, 메인보컬 벨의 시원한 보컬에 반하고, 노래에 힙함을 더해주는 쥴리의 랩으로 아예 키오프에 빠져들게 만들고, 막내 하늘의 올라운더 실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한번 빠져든 팬들을 아예 탈출하지 못하게 묶어버리는 것 같아요. 거기에 키오프의 노래와 안무, 콘셉트도 그런 멤버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키오프처럼 모두가 알 만한 대형기획사 걸그룹이 아닌 그룹들은 어쩔 수 없이 주목을 못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키오프는 항상 음원 성적이 역주행하는 중소 기획사 아이돌 중 하나예요. ’스티키‘는 처음 발매됐을 때 39위에서 시작하고, 열흘 만에 9위를 찍기도 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엔 음악방송에서 스티키로 첫 1위를 하기도 했구요. 키오프는 앞으로 더 올라갈 일만 남은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사실이 증명됐어요. 숨도 안쉬고 키오프의 매력을 써내려 가는 Z를 보고 다시 한번 ‘스티키’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다. 가히 씨스타를 잇는 서머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팀이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고 문화는 언제나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가는 거니까, Z세대 서머퀸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난 분이 있다면 키오프의 ‘스티키’ 뮤직비디오 속으로 잠시 빠져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최소한 아이스크림 한 컵의 시원함은 느낄 수 있을 테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16 05:50
연예일반

‘나혼산’ 김대호, 청약 당첨 친동생 이삿날 ‘조립 지옥’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안재현이 무더운 여름 나기를 위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보양식으로 원기를 충전했다. 건강의 문제점을 발견한 후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몸과 정신을 재정비하는 안재현. 그의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김대호는 청약에 당첨된 친동생의 이사를 도우며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했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생의 근사한 새집을 보며 동생보다 더 행복해하고, 그런 행복을 선물해준 동생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난 12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김대호가 청약에 당첨된 친동생의 이사를 돕는 현장과 안재현이 여름을 나기 위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안재현은 손 선풍기와 손수건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연신 흐르는 땀에 지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문구점을 방문해 DIY 펜을 만들고, 수박을 사 들고 집으로 향하는 짧은 길에도 계속 흐르는 땀에 가다서다를 반복해 무지개 회원들의 걱정을 유발하기도.안재현은 과거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실력을 뽐내며 히든 메뉴였던 ‘재수박(재현+수박) 스무디’를 뚝딱 만들었다. 다이어트 후 적정 체중을 유지 중인 반려묘 ‘안주’에게는 아이스 간식을, 자신은 ‘재수박 스무디’를 먹으며 열기를 식혔다.안주에게 간식을 주는 동안에도 점점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안재현. 여름 하루를 살려면 3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안재현은 건강 체크를 위해 동갑 친구 부부가 하는 한의원을 찾았다. 과거 ‘허열(허약해서 생기는 열)’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문진표를 가득 채우며 심상치 않은 건강 상태를 예상케 했다.안재현의 몸 상태를 확인한 한의사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안재현은 생각보다 악화된 건강 상태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매우 나쁨은 아니네”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안재현은 치료를 받은 후 원기 회복을 위한 맞춤 보양식인 오리백숙으로 체력을 충전했다. 생존(?)을 위한 식사처럼 야무지게 오리 백숙을 먹으면서 건강한 땀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걱정하던 무지개 회원들도 안도했다.안재현은 "오늘 시작은 무척 지쳤다. 땀이 나고 에너지는 주유가 방전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제점이 뭔지 파악돼 기분 좋았다"며 "고장난 중고차의 하루였다. 저도 관리 열심히 해서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랑받는 자동차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닦아 보겠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를 활용해 청약에 당첨된 친동생의 이사를 도왔다. 그는 다마르기니에 짐을 싣고, 친동생이 4년 6개월 동안 산 반지하 집을 청소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김대호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생을 기특해했고, 내 집 없이 살았던 지난날의 마음고생도 공유했다.김대호 형제는 아파트 입주 퀘스트(?)를 마치고 새 집에 입성했다. 주택에만 살았던 김대호는 아파트의 신문물에 무한 감탄을 쏟았고, 탁 트인 거실 뷰에 감동했다. 김대호 형제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식을 먹으며 새집에서 역사적인 첫 끼니를 기념했다.내 집 마련에 성공하면서 위스키 방을 만들고 싶은 로망을 갖게 된 동생을 위해 김대호는 콘셉트부터 소품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왔다고. 자칭 조립 고수인 김대호의 진두지휘 아래 위스키 장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예상처럼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며 하면 할수록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동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위스키 장을 완성한 후에도 테이블, 소파 등 끝없는 조립 지옥에 빠져 폭소를 안겼다.드디어 완성된 위스키 방에서 두 사람은 위스키를 마시며 이사의 기쁨을 나눴다. 김대호는 “본인 인생 살기도 바쁜데 나까지 만족시켜 주는 동생이 되어 줘서 고맙다.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음 주에는 내면의 자신과 마주한 전현무의 모습과 친형을 위해 베트남에서 ‘배달의 주승’이 된 이주승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혼산’은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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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반려묘 ‘안주’ 아이스 간식 대령하다 체력 방전(‘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아이스크림 가게 알바생 시절 만들었던 히든 음료 레시피를 공개한다. 또 다이어트 후 적정 체중을 유지 중인 ‘유지어터’ 반려묘 ‘안주’에게 아이스 간식을 대령하다 체력 방전으로 힘들어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포착돼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더위를 견디는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안재현은 휴대용 선풍기를 꼭 쥐고 대낮 거리를 활보한다. “너무 덥다”라며 더위에 시름시름 앓는 안재현. 손수건으로 연신 얼굴과 목을 훔치지만, 폭포수처럼 흐르는 땀은 막을 수 없는데, 더위에 이토록 취약한 안재현이 땡볕을 뚫고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안재현은 문문점에 방문해 DIY 펜과 노트 만들기에 도전한다. 펜과 노트를 만들면서도 흘러내리는 땀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땀 흘려 만든 그의 펜과 노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신선한 여름 과일이 가득한 상점에서 8kg짜리 수박을 구매한다. “8kg쯤이야”라며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하듯 한 손에 수박을 들고 자신만만하게 걷던 안재현은 주체할 수없이 흐르는 땀을 닦느라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고. 공개된 사진 속 길에 앉아 땀을 닦으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안재현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저니까 ‘헉헉’ 소리로 끝났지..다른 분이었으면 바로 택시 불렀다”라고 깨알 어필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려묘 안주가 거실 창가에서 반겨주는 집에 도착한 그는 주방에서 수박 해체를 시작한다. 20대 초반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안재현은 알바생들이 좋아했던 히든 메뉴가 있다면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달콤한 수박과 시원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얼음으로 탄생한 ‘재수박(재현+수박) 스무디’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또한 안재현은 안주를 위해 만든 반려묘 유행 간식을 대령한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스틱형의 간식에 나무 막대를 꽂아서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얼린 것. 간식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간식을 먹는 안주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점차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안재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저는 방전율이 높다. 여름 하루를 살려면 3일이 필요하다”라며 쉴 새 없이 땀을 뻘뻘 흘리는 안재현의 여름 나기 일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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