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6건
연예일반

따로 또 같이…전매특허 BTS의 문단속 [IS포커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니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다’는 표현이 새삼 실감 난다. 조금의 틈도 주지 않는, 이제 보니 스즈메를 능가하는 ‘문단속’ 전문가였다. 음악은 물론 예능 콘텐츠까지,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 기간을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두며 공백감을 최소화했다. 지난달에는 지민의 솔로 2집으로, 8월부터는 전매특허 자체 콘텐츠 예능으로 글로벌 아미(팬덤명)를 다시 결집시킨다. 지민과 정국이 함께 나선 ‘이게 뭐야?!’와 진이 홀로 나선 ‘달려라 석진’ 두 가지 맛의 콘텐츠를 통해서다. 어느덧 론칭 10년차가 된 ‘달려라 방탄’으로 K팝 팬들에게 이른바 ‘자컨의 맛’을 알려준 이들이 따로 또 같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커졌다. ◇놀면서 일하니 좋지 아니한가…지민&정국 ‘이게 맞아?!’최근 발매한 솔로 2집 ‘뮤즈’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지민이 이번엔 멤버 정국과 입대 전 촬영해 둔 여행기 ‘이게 맞아?!’로 팬들을 만난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오는 8일 첫 공개되는 ‘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지민, 정국이 지난해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예측불가 여행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메인 예고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여름에는 미국에서 카약, 트래킹, 요트를 타며 망중한을 보냈고 가을엔 제주, 겨울엔 삿포로에서 각 계절과 공간에 맞는 추억을 쌓으며 잊지 못할 청춘의 순간을 즐겼다. 시종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짝꿍’ 케미를 선사한 두 사람이 현재 나란히 육군 5사단에서 복무 중이라는 점도 이번 다큐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이게 맞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오랜 기간 함께한 지민, 정국의 꾸밈없는 ‘찐친’ 모드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해 시청자들도 친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실 것”이라 자신했다. 또 “일상 생활을 하면서 두 사람이 나누는 진지한 대화도 엿볼 수 있고, 그 외에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지민과 정국의 특별한 여행기를 담은 ‘이게 맞아?!’는 8일 1, 2회를 시작으로 매 주 목요일 1편씩 총 8개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이번엔 형님 혼자 달린다…‘달려라 석진’ 팀 내 유일한 군필 멤버인 ‘월드와이드 핸섬’ 진은 작정하고 ‘예능캐(릭터)’로 거듭나는 분위기다. 데뷔 후 처음으로 나선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을 통해서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진의 모습을 담은 단독 예능이다.지난 6월 전역한 지 단 하루 만에 ‘2024 페스타’로 ‘군백기’를 종료한 진은 한라산 등반 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전역 닷새 만에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진의 원맨쇼가 아기자기하게 담겼다. 제주도에 도착한 그는 제작진과의 능수능란한 입씨름은 기본, 홀로 숙소에 들어온 뒤에도 오디오 비는 공간 없이 깨알 같이 활약하며 ‘예능 잘알’의 모습을 보여 기대를 더했다. 진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SBS ‘런닝맨’, 유튜브 채널 ‘할명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특히 진이 출연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은 공개 약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하고, 4일 오후 1시 현재 2400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달려라 석진’ 제작진은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기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진 자체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라 귀띔했다. 제작진은 “그의 노련미 넘치는 예능감과 센스는 기본이고 낯선 게스트들과 만들어 갈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달려라 석진’은 오는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한 시간 뒤 위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후 매 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 새로운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엔 쉼표가 찍힌 방탄소년단이지만 입대 전 틈틈이 혹은 전역 직후 부지런히 촬영한 콘텐츠들을 동시에 공개함에 따라 K팝 팬들에겐 공백의 느낌을 전혀 주지 않고 있다. 이 두 편의 콘텐츠가 거의 다 공개될 즈음엔 제이홉이 전역 예정이고, 하반기엔 진 솔로 앨범 발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향후 이들의 활동이 멈춰있는 시점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입대 발표 당시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히긴 했으나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다채롭고 타이트하게 음악 및 예능 콘텐츠를 준비해둬 실제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특히 ‘달려라 방탄’ 등을 통해 자컨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이들이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팬덤의 타 그룹으로의 이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4 11:27
연예일반

BTS 지민·정국 “둘이라서 즐겁다” 입대 전 떠난 ‘이게 맞아?!’ 8월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의 입대 전 여행기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디즈니플러스는 30일 두 사람의 여행기를 담은 ‘이게 맞아?!’의 공개를 8월 8일로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2023년, 군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예측불가 여행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과 들판이 교차하는 싱그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여행의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는 지민과 정국의 모습이 호기심을 높인다.특히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민과 정국이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떠난 여행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펼쳐졌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가득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둘이라서 즐거운 ‘부산즈’ 지민과 정국은 미국에서의 여름을 만끽하며 카약, 트래킹, 요트를 타며 청춘의 순간을 즐긴다. 또한 가을에 찾은 제주에서는 스노클링과 낚시의 재미에 빠지다가도, 물총 싸움을 하는 장꾸 모먼트를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찾은 삿포로에서는 설경을 즐기며 스노보드를 타는 즐거움을 만끽해 계절별 여행지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특히 정국의 “어디 갈래?”라는 질문에 “뭐 어디든”​이라고 답하는 지민의 쿵짝 호흡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짝꿍 케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게 맞아?!’의 1, 2화는 8월 8일 공개된다. 매주 목요일 1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0 13:24
연예일반

[왓IS] 나영석PD, 팬미팅 공약 실천한다 “올 가을 개최, 대관 알아보는中”

나영석 PD가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나영석 PD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올 가을 팬미팅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대관을 알아보는 단계라서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연출자임에도 지난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부문에서 방송인 유재석, 탁재훈,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침착맨(이말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며 예능인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6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당시 나영석 PD의 수상과 동시에 팬미팅 개최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나영석 PD는 시상식 개최 한 달 전 ‘채널 십오야’를 통해 올해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백상예술대상’ 예능상을 수상하는 것”이라며 “만약 (상을) 탄다면 구독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릴 거다. 고척돔 빌리는데 얼마니?”라며 팬미팅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나영석 PD는 구독자들을 향해 “농담처럼 ‘제가 상을 타면 고척돔에서 팬미팅을 합니다’라고 했는데 만약 한다면 오실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고, 고척돔 대관 비용이 3억 원이란 정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나영석 PD는 “무리인 것 같다. 다시 잘 알아보고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사죄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팬미팅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6:38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여행기 ‘이게 맞아?!’, 8월 8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함께 떠났던 여행기가 공개된다.디즈니플러스는 지민과 정국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를 오는 8월 8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2017년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지난여름 미국을 비롯해 한국 제주도,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떠났다. ‘이게 맞아?!’는 지민과 정국이 여행 내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만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8화에 걸쳐 담았다. 지민과 정국은 함께 여행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된 여행은 “이게 맞아?!”를 연발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상황이 가득하다는 귀띔이다.‘이게 맞아?!’는 8월 8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2:59
연예일반

[IS포커스] BTS 뷔 대신 고민시…나영석PD ‘서진이네2’, 흥행 잇나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막내로 활약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대신 배우 고민시가 투입된다. 시즌1이 시청률 두 자릿수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내며 사랑받은 터라, 시즌2는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이 사장으로 나서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시즌2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한다. 시즌2의 식당 메뉴는 곰탕이다. 전 시즌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진행해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 다양한 분식 메뉴로 현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새 시즌에서는 북유럽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 따끈한 곰탕을 판매한다. 이국적인 배경은 충분한 볼거리. 촬영 당시 아이슬란드가 추운 날씨였던 터라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K푸드인 곰탕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과 판매량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 시즌에는 이서진을 필두로 지난해 방송된 전 시즌에 이어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격하고 새 얼굴 고민시가 인턴으로 합류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인 이서진의 노익장다운 면모가 반가움을 자아냈다. 관리자직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과시하는 대조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서툴면서도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최우식 또한 예고편 영상에서 고민시를 향해 “연습을 하고 온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앞서 ‘채널십오야' 스페셜 영상을 통해선 ‘서진이네’ 인턴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빠릿함’을 강조한 데다가 고민시가 과거 웨딩플래너, 고깃집과 카페 직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고 밝혀 식당 운영에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진이네2’를 통해 나영석 PD의 능력이 또 한번 입증될지도 주목된다. 나영석 PD는 새로움에 익숙함을 무기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대에서 고전하는 현 상황에서도 흥행 성적을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말 선보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난달 2.3%로 출발해 2회만에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서진이네’ 시즌1 또한 평균 시청률 7~8%대,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로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며 신선함을 더한 터라, 고민시 또한 어떤 예능적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나영석 PD는 기존 소재들에 변주를 주면서 익숙한 즐거움을 안기는 PD인데, 지속적으로 흥행작들을 만들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자기 복제’라는 평가에서도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는 등 변주를 해왔다. ‘서진이네2’에서 새롭게 투입된 고민시의 활약이 어떤 예능적 재미를 불러모을지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05:30
연예일반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제…“십자인대 파열로 5급 판정” [공식입장]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에스쿱스는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큰 수술이었기에 작년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에스쿱스는 5급으로 판정 받았다”고 짤막히 입장을 밝혔다.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말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활동 등에도 함께 하지 못했다. 에스쿱스는 이달부터 일부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일부 스케줄은 퍼포먼스 등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0:29
연예일반

‘지구마불2’ 김훈범 PD “인지도 높아진 곽빠원, 대단함과 뿌듯함 느껴” [인터뷰]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훈범 PD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곽튜브 담당PD로 콘텐츠를 만들었던 김훈범PD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로 돌아온다. 여행 내내 곽튜브의 언행을 관리하며 웃음을 선사했던 김훈범 PD는 두 번째 시즌도 함께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를 가족 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오는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2’ 측이 26일 연출을 맡은 김훈범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즌2만의 재미와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과 두 번째 시즌도 함께하는 이유까지, 프로그램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김훈범 PD의 이야기가 ‘지구마불2’를 향한 기대를 증폭시킨다.지난해 상반기 방송된 ‘지구마불’은 방송 당시 2023년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ENA 예능 역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김훈범 PD는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ENA와 좋은 인연을 맺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시즌2가 ‘지구마불’ 특유의 예측 불가한 상황과 더 강화된 재미로 즐거운 여행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시즌1만큼 시즌2도 재밌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구마불2’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입을 모아 시즌2의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자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진 것일까. 김훈범 PD는 “시즌2는 영화 ‘쥬만지’처럼 여행지에서 예측불허 상황이 계속 펼쳐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콘셉트를 잡고 기획했다”며 “주사위를 굴려 선택된 나라에 ‘나라카드’를 만들어 미션이나 혜택을 숨겨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파트너와 함께 여행하는 ‘여행 파트너’ 룰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시즌1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다양한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여행 파트너’ 룰을 도입한 이유와 누가 여행 파트너로 합류할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김훈범 PD는 “아무래도 홀로 여행할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크리에이터분들도 시즌1부터 동행자가 있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주셨다”며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여행 능력치와 스타일을 파악해 곽빠원과 동행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며 섭외를 진행했다.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의 케미 또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시즌1 촬영 때보다 더욱 유명하고 바빠진 곽빠원이 그대로 시즌2에 합류한 것과 관련 김훈범 PD는 “세 분과 시즌1을 통해 얻은 것과 고민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 지난 시즌을 통해 얻은 노하우나, 촬영하면서 다져온 제작진과 크리에이터들의 케미스트리를 한 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세 분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다들 흔쾌히 합류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시즌2로 재회할 때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친척처럼 반갑더라. 그리고 시즌1에 비해 인지도나 여행 공력이 더 올라간 모습에 대단함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꼈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크리에이터들을 바라보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세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무뚝뚝한 형제 같은 빠니보틀 팀, 친남매 같은 원지 팀, 투닥거리는 친구 같은 곽튜브 팀 등 세 팀의 재밌는 관계성은 시즌2에도 이어진다. 더불어 이번에는 친해진 상태에서 나오는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특히 시즌1을 통해 제작진과 출연자가 서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있기에 합심해서 선보이는 ‘콘텐츠’의 맛이 더 다채로워졌다. 몇몇 라운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여행 파트너들과의 만남도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관전 요소를 설명했다.TEO의 수장 김태호 PD가 ‘지구마불2’에도 어김없이 연출자로 함께한다. 김훈범 PD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언제나 ‘재미’를 강조하는 공동 연출자이자 선배라고. 그는 “김태호 선배님은 여행의 즉흥성 덕분에 펼쳐지는 예측불허 상황, 여행지의 맛과 멋 등 모든 것들이 결국은 시청자분들이 보기에 재미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평범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며 “‘지구마불2’ 촬영본을 보고는 ‘시즌1은 시즌2에 비교하면 프롤로그로 느껴진다’고 말해 주셨다. 구체적으로는 커진 스케일이나 여행 파트너와의 케미스트리 같은 재미 요소들이 많이 첨가돼 시즌1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얘기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마지막으로 김훈범 PD는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을 이동하며 어제는 여름, 내일은 겨울인 초즉흥 세계여행이 여전히 계속 된다. 영화 ‘쥬만지’처럼 예측불허의 재밌는 모습과 함께하는 여행 파트너와의 케미스트리들을 재밌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며 “해외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위해 힘썼던 크리에이터들과 제작진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항상 5분 대기조로 한국에 계셨던 제작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재밌게 세계를 돌고 왔다. 시청자분들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관전포인트와 함께 끝인사를 전했다.한편 ‘지구마불2’는 오는 3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은 ‘스페셜 라운드’로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고급 열차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8:55
연예일반

[왓IS] ‘나나투어’ 괜한 동명 여행사 몸살.. 나 PD “연락 삼가”

나영석 PD 신작 ‘나나투어’가 동명의 여행사에 연락을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10일 유튜브 십오야 라이브를 통해 나영석 PD는 “ ‘나나투어’는 ‘나나매점’, ‘나나투어’ 등 ‘나나’라는 마링 제 별칭으로부터 시작했다”면서 “다만 프로그램 제작 전인 2019년 10월 31일부터 ‘나나투어,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상표를 출원하여 특허청 등록상표를 사용하는 여행사가 있었다”고 알렸다.해당 여행사는 ‘나나투어’ 제작 전부터 여행업을 꾸준히 해왔지만, 프로그램 방영 이후 “나영석 PD와 관련된 회사가 아니냐”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이에 관해 나영석 PD는 “저희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 열심히 여행업을 해온 업체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관련 문의나 연락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이하 ‘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1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를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2:36
스타

세븐틴 정한, 발목 부상으로 ‘나나투어’ 제발회 불참

그룹 세븐틴 정한이 발목 부상으로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이하 ‘나나투어’) 제잘발표회가열렀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PD를 비롯해 세븐틴 멤버 승관, 도겸, 조슈아, 우지, 준, 호시, 디노, 디에잇, 에스쿱스, 민규, 원우, 버논이 참석했다. 그러나 정한은 발목 부상으로 불참했다.지난달 14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의 발목 부상 소식과 함께 향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것이라며, 당분간 공식 활동 참여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나나투여 with 세븐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6:03
연예일반

“팬 아니여도 재밌다”.. 세븐틴과 손잡은 나영석 PD,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나영석 월드가 또 열린다. ‘꽃청춘’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나나투어’다.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부상으로 활동에서 빠진 정한을 제외한 세븐틴 멤버 12명(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세븐틴과 나영석 PD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무엇보다 세븐틴 멤버는 데뷔 이래 단체로 유럽 여행은 이번 ‘나나투어’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여행을 즐기는 타입도 각기 다른 멤버들이지만, 먹는 순간만큼은 어느 때보다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접시를 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다시 먹을 것을 찾는 세븐틴의 먹성에 나영석 PD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나영석 PD는 “여행 기간 동안은 마음껏 먹으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프로페셔널 하니까 스케줄에 따라 조절 할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봉인 해제’라고 하죠. 정말 끝없이 달리더라. 사실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나나투어’는 세븐틴 단체 유럽 여행기란 점 외에도 ‘꽃청춘’ 시리즈로 여행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나영석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획부터 기대를 모았다. 나 PD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늘 프로그램을 시도할 때마다 ‘여기까지면 어떡하지, 꺾이면 어떡하지’ 고민 한다”면서 “‘나나투어’ 역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12명 멤버를 끌고 가서 단체 여행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나 PD 말에 따르면 ‘나나투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편집’이다. 6박 7일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세븐틴 멤버 한 명 한 명에 애정이 생겨 편집하는 동안 분량이 늘어났다는 게 이유다. 나영석 PD는 “예능 PD분들께 10명 이상의 출연진과 예능할 때는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신효정 PD가 집에 누워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꽃청춘’ 시리즈 말고도 ‘콩콩팥팥’, ‘윤식당’ 시리즈 , ‘서진이네’ 시리즈 등 여러 예능을 히트시킨 나 PD이지만 K팝 아이돌 그룹으로만 게스트를 꾸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건 ‘나나투어’가 처음이다. 수많은 K팝 그룹 중 왜 ‘세븐틴’이였을까. 나영석 PD 대답은 간결했다. “예술적인 능력도 갖추고 대중성, 성실함 그리고 글로벌하게 팬들이 사랑해 주는 그룹이 누가 있을까 했는데 ‘세븐틴’ 밖에 없더라. 그리고 세븐틴의 가장 큰 매력은 대중과 호흡한다는 것이다. 꾸며지지 않은 세븐틴만의 매력이 좋았다.”다만 일각에서는 세븐틴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나영석 PD 역시 이러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 제작을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 있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케미다. 그 케미가 좋으면 웃음이 저절로 터지는 데 이러한 점에서 ‘나나투어’는 세븐틴 팬분들뿐 아니라 그냥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도 무조건 재미있을 거다”고 자신했다. ‘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5: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