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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 "임수향, 프로그램 취지 딱 맞는 인물"

'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가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담는다. 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작심하고 만드는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성치경 CP는 앞서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에 이어 '마녀체력 농구부'까지 스포츠 예능 인기를 주도해 온 장본인. 앞서 남성 스포츠인들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여성 연예인들을 뭉치게 했다. "'뭉쳐야 찬다2'는 스포츠 전설들을 모아 전국 제패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보니 다소 진지하고 엘리트적인 면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운동을 잘 못하는 여성분들이 즐겁게 생활체육을 하면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뭉쳐야 시리즈와는 별도 브랜드로 독립시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마녀체력 농구부'라는 독특한 제목에 대해 성치경 CP는 "마녀는 불로불사의 존재다. 영화 '마녀'에서 마녀는 엄청난 신체 능력의 소유자로 나온다. 그런 마녀와 같은 젊음과 체력을 얻었으면 한다는 뜻이다. 마녀의 묘약이 우리에게는 농구라는 팀 스포츠인 셈이다. 원래 이영미 작가님의 책인데 제목이 좋아 허락을 받고 쓰게 됐다"라며 제목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특히 앞서 8인의 선수 라인업으로 언니 라인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과 막내 라인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언니 라인의 대표로 주장을 맡고 있는 개그우먼 송은이에 대해 성치경 CP는 "송은이는 최연장자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해 출연을 제안했다. 또한 정말 운동이 필요한 분이기도 하다. 송은이는 최단신, 최연장자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으로 에이스에 등극했다. '나도 하는데 너희들도 할 수 있어'를 몸소 확인시켜주는 모범 언니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해 작은 고추가 맵다를 증명할 송은이의 활약에 기대를 높이게 한다. 성치경 CP는 배우 고수희에 대해 "평소 예능을 잘 안 나오지만 '아는 형님'에서 의외의 예능감과 투지를 봤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써니' 등에서 보여준 강렬한 인상으로 미루어 보건대 센터나 파워포워드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고수희는 47년 생애 처음 접해본 농구에서 놀라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라는 편견을 깨부숴줄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가수 별을 '마녀체력 농구부'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꼽았다. 성치경 CP는 "별은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마녀체력 농구부' 기획 의도에 가장 딱 맞는 세 자녀의 엄마다. 엄마들이야말로 체력을 필요로 하기에 엄마들을 대표해 캐스팅하게 됐다. 별은 아이 셋을 키워낸 엄마는 어떤 어려움도 육아에 비할 수 없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농구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 아나운서 출신인 박선영에 대해 성치경 CP는 "박선영은 '올림픽 여신'으로 유명한 분 아닌가. 지금까지 단정한 모습 밖에 보지 못했기에 그녀의 변신에 기대가 컸다. 첫 촬영에서 이미 단아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농구를 하다가 목이 쉬고, 거친 몸싸움까지 서슴지 않으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장신 피지컬로 타고난 신체 조건이 가장 뛰어난 인물. 성치경 CP는 "장도연은 연예계 소문난 대표 몸치다. 그런 장도연이 몸치를 탈출하고 여자 한기범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장도연은 스킬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일단 열심히 뛰고 보는 노력파다. 특히 평소 '나는 운동과 거리가 멀다'라고 느꼈던 시청자들이 가장 크게 공감할,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할 모습이 기대되는 인물"이라고 꼽았다. 막내 라인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성치경 CP는 "허니제이는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의 멋진 모습에 반해 러브콜을 했다. 다행히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허니제이는 체력이 좋아 보이지만 천식이 있다. 지병이 있는 사람도 즐거운 팀 스포츠를 통해 재미있게 체력을 증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댄스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인 반면 마녀팀에서는 애교 넘치는 막내라인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텐션으로 팀 스포츠의 재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것이니 허니제이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일 '마녀체력 농구부'를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우 옥자연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강한 이미지처럼 여러 운동에 소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체력이 부족하더라. 하지만 체력을 이기는 정신력이 엄청 강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농구 룰 공부뿐만 아니라 WKBL 직관까지 다녀올 정도로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막내인 배우 임수향은 노래방에서 노는 것이 유일한 유산소 운동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마녀체력 농구부'의 취지에 딱 맞는 것 같다. 평소 드라마 '신기생뎐'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모습처럼 농구에서 또한 꾸준함을 무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선수인 송은이, 장도연, 허니제이와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매니저 정형돈의 첫 만남이 담긴 ‘마녀체력 농구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뭉쳐야 쏜다' 시즌2가 시작되는 줄 알았던 문경은과 현주엽은 송은이를 시작으로 장도연, 허니제이가 연이어 등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최강의 농구 감코진(감독+코치진)과 운동꽝 8인 선수들이 만나 펼칠 농구 도전기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08:35
스포츠일반

'양궁 3관왕' 안산, 제10회 여성 스포츠 대상 수상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이 올해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뽑혔다. 안산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MBN 여성 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했다. 하계올림픽 한국대표팀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올림픽 양궁 3관왕 역시 안산이 최초다. 안산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많이 뵀던 분들을 시상식장에서 다시 만나 도쿄올림픽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많은 여성 스포츠인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저도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2012년 제정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1년 동안 국내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시상한다. 런던올림픽이 열렸던 2012년 1회 양궁의 기보배를 시작으로 2013년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4년 리듬체조 손연재, 2015년 골프 박인비, 2016년 양궁 장혜진, 2017년에는 쇼트트랙의 심석희와 최민정이 공동 수상했다.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육상의 정혜림과 사이클 나아름이 공동 수상했고, 2019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지난해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한 여자 배구대표팀이 선정돼 양효진(32·현대건설)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우수상은 최현미(31)와 여서정(19·수원시청)이 공동 수상했다. 최현미는 국내 남녀 유일의 세계 복싱 챔피언으로 13년에 걸쳐 9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여서정은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동메달을 수상하며 사상 첫 ‘부녀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올림픽에서 안산 등 여자양궁 대표팀을 지도했던 류수정(55) 감독 역시 지도자상을 받으며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여자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은 시상식 10주년을 맞아 제정한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성스포츠 대상 10주년을 맞아 1천여명의 팬이 참가한 투표를 통해 ‘딤채 10주년 팬타스틱(Fantastic)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어상에는 도쿄올림픽 태권도와 펜싱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25·서울시청)과 여자 에페 대표팀이 함께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세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서채현(18·신정고), 도쿄패럴림픽 탁구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윤지유(21·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가 공동 수상자가 됐다.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을 획득한 신유빈(17·대한항공)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1.12.13 12:47
스포츠일반

[스포츠 우먼 파이터] ①손연재 "리듬체조의 생활 체육화, 내 평생 프로젝트"

각 종목에서 한 획을 그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애환을 나누고, 먹성 좋은 개그우먼이 다이어트 대신 타고난 운동 능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시대가 왔다. 중앙일보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3회에 걸쳐 '스포츠 우먼 파이터'를 연재한다. '몸매'가 아닌 '몸'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여성들의 현실과 변화, 희망을 짚어보는 시리즈다. 첫 번째로 만난 사람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손연재(27) 리프 스튜디오 대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그는 은퇴 후 '생활 체육'으로서의 리듬체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손연재 대표는 2019년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리듬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를 열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리듬체조 학원'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성인 클래스와 지도자 과정까지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손 대표는 "리듬체조도 충분히 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생활 운동'이라는 확신이 들어 2년 전부터 성인들을 위한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발단은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어머니'들의 푸념이었다. 손 대표는 "어머니들과 면담을 하다 보면, '어릴 때 리듬체조를 해보고 싶었다. 이제 나는 하기 어려우니 우리 아이라도 시켜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신 분이 많았다"며 "어렵지 않고 어머니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인데, 왜 배울 곳이 없을까 싶어 안타까웠다.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최근 성인 여성에게 가장 친숙한 운동은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이다. 손 대표는 이 리스트에 '리듬체조'가 추가되기를 바랐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꽤 오래전 대중화됐지만, 성인이 발레를 일상에서 접하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았다"며 "리듬체조도 지금은 '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는 종목'으로 여겨지는데, 언젠가는 발레처럼 활성화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보는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게 나의 숙제"라고 강조했다.서서히 늘어가는 성인 클래스 회원을 보며 보람도 느낀다. 손 대표는 "회원분들이 자연스럽게 리듬체조 슈즈를 신고, 가방 속에 리본을 넣어 다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 마음이 참 좋았다"고 했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리프 스튜디오 김민지(21) 강사도 "저녁에는 퇴근하고 오는 직장인 수강생이 많지만, 오전 시간에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리듬체조를 배우러 오시는 어머니 수강생이 주를 이룬다"며 "처음에는 다들 쭈뼛쭈뼛 어색하게 수업을 시작하시지만, 4주 정도 배우고 나면 '생각보다 재밌고 쉽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하시기도 한다"고 귀띔했다.손 대표도 이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어린이반만 운영하던 다른 리듬체조 학원들이 성인반 수업을 하나둘 도입하는 모습을 보면 더 그렇다. 손 대표는 "30대 중후반 이후의 여성들이 20대보다 더 많이 리듬체조를 배우고 있고, 아이와 함께 와서 성인과 키즈 클래스를 나란히 수강하는 모녀도 늘었다"고 했다. 김민지 강사도 "6~7명이 한 클래스에서 한 달간 하나의 안무를 완성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그다음 클래스 음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시기도 한다"며 "비인기 종목인 리듬체조를 생활 스포츠로 즐기는 분이 많아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손 대표는 리듬체조가 "내 몸을 알아가고, 내 몸의 선을 찾을 수 있는 운동"이라 많은 여성에게 권하고 싶다고 했다. "근력도 좋아지고, 다이어트도 되고,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키우는 점도 중요하겠지만, 리듬체조를 하는 그 시간 자체도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거울로 내 모습을 보면서 바른 자세를 살피고, 내 손끝과 발끝까지 모두 신경 쓰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온전하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한국 선수 최초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고, 2016 리우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라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그래서 손 대표의 어깨가 더 무겁다. 그는 "리듬체조는 비인기 종목이라 선수 때 종종 '너무 작은 세상에 머무는 느낌'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종목은 대부분 '내가 할 줄 아는' 스포츠다. 어른과 어린이 모두 리듬체조를 직접 해보면, 자연스럽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리프 스튜디오가 전문 선수 육성에 나서지 않고 '리듬체조 인구 확대'에 집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손 대표는 "엘리트 선수 한 명을 키우는 것보다 리듬체조 저변을 더 넓히는 게 내 진짜 목표다. 시간은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나의 '평생의 프로젝트'로 삼았다"며 눈을 반짝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1.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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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이대형, '도시어부2' 게스트 출격…바다 접수할까

'야구계 꽃미남' 심수창, 이대형이 '도시어부2' 게스트로 출격한다. 내일(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0회에는 통영으로 무늬오징어 낚시를 떠나는 가운데, 新 스포테이너 심수창과 이대형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해 현역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심수창은 선수 시절 18연패 기록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진 비운의 투수'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예능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포털 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슈퍼소닉' 이대형은 4년 연속 KBO 정규리그 도루왕을 기록하는 등 선수로 맹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수려한 외모로 여성 팬심을 사로잡았다. 현재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걸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등장에 이태곤은 "체력은 걱정 없겠다"라며 야구인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고, 공약으로 인해 거지 분장을 한 채 등장한 지상렬은 심수창을 향해 "잘 지냈냐. 안 본 사이에 나 거지 됐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 시작부터 게스트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지상렬은 지난 완도편에서 대상어종인 참돔 낚시에 실패하고 다음 날 열린 방어, 부시리 대결에서도 황금배지를 획득하지 못하면서 '거지 분장을 하고 낚시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경규가 심수창의 18연패 기록을 언급하며 "낚시 18번 나와서 다 꽝친 것과 다름없다"라며 걱정을 하자 심수창은 "(선수 시절) 야간 경기, 연장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 있다. 18연타로 가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운다. 또한 이대형은 "일주일 전에 주꾸미 낚시 다녀왔다"라며 두족류 낚시 경험을 어필한다. 이에 팔로우미 이수근은 "이번 낚시와 연관성이 있다"라며 반색한다. 남다른 자신감을 장착한 비주얼 스포츠인들의 활약은 과연 어땠을지, 통영에서 펼쳐지는 무늬오징어 낚시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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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예능계 新보석으로 떠오른 '박세리'

전 골프선수 박세리(42)가 예능계 새로운 보석으로 떠올랐다. 거침없고 솔직한 게 매력이다. 남성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역시 장착하고 있어 더욱 호감 지수를 높인다. 신 여성 캐릭터 일명 '리치 언니'다. 박세리는 프로 데뷔 20년 만인 지난 2016년 은퇴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나서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지도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은 그는 교육콘텐트 회사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해 공동 최고 경영자(CEO)로 일하고 있다. 올해엔 고정 자리까지 꿰차며 사업가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5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처음으로 등장, 대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세리의 싱글 하우스는 럭셔리 그 자체였다. 이 모습을 본 개그우먼 박나래가 붙여준 수식어가 '리치 언니'였다. 그 이후로 모든 방송에서 '리치 언니'로 통하며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부와 쿨함을 과시 중이다. 그것이 비호감이 아니라 호감으로 다가오면서 예능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스포츠인들이 뭉친 E채널 '노는 언니' 맏언니로 합류했다. 박세리는 그간 운동에 집중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노는 재미를 온몸으로 느끼며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으로 세대를 넘어 하나가 된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챙기고 케어하는 모습은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불러온다.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을 압도하는 체력과 생존력을 자랑했다. 재난 상황에서 물과 식량을 구해야 했다. 전 농구선수 허재·전 야구선수 박찬호·UFC 현역 선수 추성훈이 지쳐 멍 때리고 있을 때 박세리는 쉬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정글 소녀 가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고둥을 모았다. "생존에 제일 약한 게 남자인 것 같다"는 말까지 던져 '가모장' 김숙을 잇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암시했다.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가 진출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여성 스포츠 스타가 이토록 활로를 넓힌 건 드물었다. 남성에 비해 여성 스포츠인들이 방송가 러브콜을 받아 고정까지 꿰차지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그러나 박세리가 특유의 소탈함과 인간적인 매력, 가공되지 않은 날 것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수놓고 있다. 그것이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박세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여성들도 할 수 있고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여성성을 요구하거나 스스로 이 점을 집중해서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도 도리어 멋있게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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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예능 적응하려고 노력 중…너무 어려워"

박세리가 예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8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예능계 다크호스 박세리, 땅콩 검객 남현희, 반전 매력의 소유자 정유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맏언니 박세리는 '노는 언니'에 고정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우선 예능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예능이 너무너무 어렵다. 특히 몸을 쓰면서 하는 건 더 어려운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방송과 거리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운동을 했던 후배들과 함께하다보니 편하게 우리끼리 놀면서 촬영하는 느낌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함께 하게 된 동생들에 대해서는 "사실 다른 종목의 선수를 만나보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금방 친해졌다. 특히 먹는 걸로 금방 친해진 것 같다.(웃음) 운동하는 사람들은 친화적이다"라는 편애 멘트로 스포츠인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된 펜싱 퀸 남현희는 "아무래도 여자 스포츠 선수들만 구성된 최초이다보니 너무 기대됐고, 설렘을 가지고 출연하게 됐다. 고정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목표달성을 위해 부담감을 가득 안고 선수활동을 오랫동안 했는데,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며 웃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한다. 평상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놀라운 피지컬로 '여자 마동석'이란 별명을 얻은 수영 선수 정유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는 사실에 놀랐고 특히 고정 출연이라고 해서 놀랐다. '말도 안 돼' 이런 느낌이였다"라며 출연 제의를 받은 당시의 기분을 생생히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고 싶다. 못해본 여러 가지를 해보는 프로그램이라 못 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안 해봐서 모르는 거니까 한 번 도전해보자!'라는 도전정신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열정을 발산했다. '노는 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섯 선수들의 생생한 독점 현장 포토와 영상 등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09:41
스포츠일반

체육인들 한목소리, 스포츠혁신위 2차 권고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

체육인들이 스포츠혁신위 2차 권고안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를 비롯해 (사)한국올림픽성화회,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사)한국여성스포츠회,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회장협의회 등의 체육인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18일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위원장 문경란)가 발표한 '학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2차 권고안'에 대해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공동 성명서는 혁신위가 ‘학교스포츠 정상화’라는 명분하에 발표한 2차 권고안에 대해 "그 당위성 및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제 대한민국 체육 현장의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하고, 2차 권고안에 대해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체육인들의 공통적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이들 스포츠인들은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주권 확립과 올바른 발전을 위해 혁신위의 2차 권고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며 ▲ 혁신위의 '열린 운영' 촉구 ▲ 실질적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제시 촉구 ▲ 2차 권고안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제안했다.이들은 이번 성명서에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혁신위가 최근 연이어 발표한 권고안은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내용으로, 이에 우리 체육인들은 공분하며, 권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혁신위의 권고안은 체육인들을 잠재적인 범죄 집단으로 전락시키는 편향적인 자세며, 체육계의 폐해를 침소봉대해 수치스러운 적폐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스포츠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의 원천이며,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투자여야 한다"며 "건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체육 문화의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지만,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와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혁신위 권고안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혁신위는 '학교스포츠 정상화 방안'을 목적으로 한 이번 2차 권고안에서 ▲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 ▲ 체육특기자 제도 개편 ▲ 학교 운동부 개선 ▲ 학교 운동부 지도자 개선 ▲ 학생의 스포츠 참여 확대 ▲ 전국스포츠대회 개편 등 학교스포츠 시스템 전면 혁신을 위한 '6대 권고 사항'을 제시한다. 그러나 체육인들은 이 권고 사항에 포함된 ▲ 주중 대회 금지 ▲ 특기자 제도 수정 ▲ 운동부 합숙소 폐지 ▲ 소년체전 폐지 등의 권고 사항이 현장의 현실을 무시하고 있으므로 수정, 제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6.19 06:00
스포츠일반

정혜림-나아름, '제7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동 대상

지난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육상 히어로 정혜림(31‧광주시청)과 사이클 4관왕에 빛나는 나아름(28‧상주시청)이 '제7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두 선수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부상을 받았다.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동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먼저 한국 여자 100m 허들을 대표해온 정혜림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육상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또 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또 나아름은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개인도로를 시작으로 도로독주와 단체추발, 매디슨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출전종목 모두를 휩쓸었다.정혜림은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한국 기록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아름을 대신해 수상을 한 그녀의 아버지 나점수 씨 역시 "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아시안게임 4관왕을 발판으로 삼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임하나(청주여고)가, 우수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혼영 200m에서 한국선수로는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경북도청)이 각각 수상했다.탑플레이어상은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보아(넥시스골프단)가 차지했다. 또 페어플레이어상에는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6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된 정사랑(충북장애인체육회)이, 영플레이어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32년 만에 금메달 쾌거를 이뤄낸 여서정(경기체고)이 받았다.더불어 인기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카누 용선 남북단일팀이 수상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특별상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부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이은경 감독이 지도자상, 한국 배드민턴 사상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낸 바 있는 강영신 한국여자배드민턴연맹 회장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토토 후원으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런던올림픽이 열렸던 2012년에는 양궁의 기보배가 1회 대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4년 리듬체조 손연재, 2015년에는 골프여제 박인비, 2016에는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 그리고 지난해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이 공동 수상한 바 있다.최용재 기자 2018.12.10 15:23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최민정,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한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제6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심석희와 최민정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1000만원. 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동 대상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3개를 합작했고, 최근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금메달 경쟁을 이어왔다. 이들이 활약이 이번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도 기대되는 이유다.심석희는 “많은 곳에서 땀 흘리고 노력하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 전체를 대표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평창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쇼트트랙 대표팀 모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작년 탑플레이어상에 이어 올해 대상이라는 더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평창을 찾아 응원을 해주시면 더 큰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최우수상은 안세현(SK텔레콤)에게 돌아갔다. 안세현은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수영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우수상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강원도청)이 각각 수상했다.더불어 올해 세계랭킹 1위와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뽑힌 골프의 유소연(메디힐)은 탑플레이어상,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펜싱 부문 4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된 김선미(대원오지텍 온에이블 펜싱팀)는 페어플레이어상, 17세의 나이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피겨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다빈(수리고)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인기상은 아마추어로서 19년 만에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려 스타덤에 오른 골프의 최혜진(롯데), 지도자상은 여자농구 우리은행의 5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 전주원 코치, 공로상은 테니스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가 받았다.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최용재 기자 2017.1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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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16년을 빛낸 여성스포츠인들

MBN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시상식 후 대상인 양궁의 장혜진 등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6.12.1 2016.12.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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