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무비위크

"안방에선 통할까" 극장 폭망 '버즈오브프레이' VOD行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아닌 황폐한 나들이로 마무리 됐다. 2020년 DC 코믹스의 첫 주자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가 4일부터 IPTV/디지털케이블/온라인동영상 서비스에서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국내 총 관객수는 고작 39만3888명. 할리 퀸이라는 화제성 있는 캐리터와 DC의 이름값이 더해졌음에도 역대급 흥행 실패, 졸작 평만 남기고 말았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진 할리 퀸이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과 함께 빌런에 맞서는 솔로 무비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VOD는 IPTV(KT Olleh TV, LG U+ TV, SK B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온, Seezn, U+모바일tv, Wavv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방문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에서 VOD 수익은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4 10:37
무비위크

[신작IS]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컴백? DC의 헛발질!

'조커'로 변하나 싶더니 DC의 밑천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캐릭터 할리 퀸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헛발질을 한다. 5일 개봉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DC 코믹스의 2020년 첫 주자이자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을 연기한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저니 스몰렛·로지 페레즈·엘라 제이 바스코·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신예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조커와 결별한 후 홀로 남은 할리 퀸의 모습을 담는다. 여전히 광기 넘치고 제 멋대로다. 예상치 못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위기의 여성 경찰·뒷골목 여성 가수·복수를 꿈꾸는 여성 암살자·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여자아이와 손 잡는다. 그렇게 팀 '버즈 오브 프레이'가 탄생한다. 할리 퀸의 겉모습처럼 화려하다. 그러나 속 알맹이는 초라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카리스마 있고 매력 있는 할리 퀸은 온데간데 없고 대책 없고 철 없는 할리 퀸만 남았다. 제 아무리 조커 없는 할리 퀸이라지만 고담시의 유명인사라고 하기엔 별다른 능력도 갖고 있지 않다. 어설픈 몸짓으로 사고만 치고 다닐 뿐이다. 이같은 무능력은 할리 퀸의 허전한 액션으로 이어진다. 할리 퀸이 공격을 개시하길 기다렸다 실 없이 맞기만 하는 악당들의 모습은 실소를 나오게 한다. 일부 하이라이트 영상만 공개됐을 뿐인데 벌써부터 '세상 가장 긴장감 없는 액션신'이라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이 영화에 담긴 메시지는 지나치게 노골적이라 촌스럽다. 남녀 성 대결을 연신 강조하고, 어설프기 짝이 없는 여성 연대가 남성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페미니즘을 부르짖는 요즘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페미니즘 메시지가 마음을 움직이기는커녕 거부감이 들게 만든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블에 밀려 이인자에 머물러왔던 DC는 지난해 '조커'의 등장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 어둡고 사회 비판적이면서 히어로물에 현실을 녹이는 DC의 화법이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로 회복한 DC의 위상을 지켜내기 힘든 작품이 될 전망이다. 비단 DC의 명예 지키기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클로젯'의 대항마로 제대로 힘을 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무시무시한 적 또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흥행에 치명적인 빌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5 08:00
연예

누가 비수기래…전도연·정우성·하정우·할리퀸 2월 극장가 격돌

올 2월 극장가는 더 이상 비수기가 아니다. 설 연휴 대목 못지않게 여러 편의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주역들의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치솟는다. 전도연과 정우성을 시작으로 하정우와 김남길, 이제훈과 박정민, 라미란 그리고 DC 코믹스의 매력적인 빌런 할리 퀸까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각기 다른 장르로 승부하며 관객에게 '골라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범죄·액션·공포·코미디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2월 한 달 내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기대작들을 꼽아봤다. ▶공포 하정우VS코미디 라미란VS히어로 할리퀸 하정우가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한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클로젯(김광빈 감독)'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가 딸을 찾는 아빠 역할을, 김남길이 벽장의 비밀을 푸는 사제 역할을 맡았다. 이국적인 소재에 한국적 정서를 더했고, 하정우에 김남길을 더했다. 낯설고 기이한 '클로젯'만의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2월 5일 개봉한다. 라미란은 자신의 특기를 십분 살린 신작으로 승부한다. 2월 12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의 원톱 주인공을 맡았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정직한 후보'를 통해 물 들어올 때 웃음의 노를 열심히 젓는다. 이 영화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끝내주는 라미란의 능청 연기를 필두로, 김무열·나문희·윤경호·장동주 등이 조화로운 케미가 담겼다. '김종욱 찾기'(2010)·'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의 신작으로 탄탄하게 쌓아올린 웃음을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다.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히어로 무비도 스크린에 걸린다. DC 코믹스의 할리 퀸을 주인공으로 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다.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저니 스몰렛·로지 페레즈·엘라 제이 바스코·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신예 캐시 얀 감독은 "여성들이 연대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영화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2월 5일 개봉. ▶해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들 2월 12일 개봉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과 2월 중 스크린에 걸리는 '사냥의 시간'은 해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기대작이다. 두 작품 모두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전도연과 정우성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를 비롯해 윤여정·배성우·진경·정만식·신현빈·정가람 등 충무로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쟁쟁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오랜 후반 작업 끝에 '사냥의 시간'도 세상 빛을 본다. 개봉 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사실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충무로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들이 한데 모였다. 이제훈·안재홍·최우식·박정민·박해수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외화 기대작 개봉 러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언급되고 있는 '1917'은 2월 19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데뷔작 '아메리칸 뷰티'로 세상을 놀라게 한 션 멘데스 감독의 영화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누르고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 감독 조합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흥행 참패를 맛봤던 '캣츠'에 이어 또 한 편의 실사 영화 문제작이 대기 중이다.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캐릭터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슈퍼 소닉(제프 포러 감독)'이다. '슈퍼 소닉'은 1991년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로 첫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에서 탄생한 캐릭터 소닉의 첫 실사 영화. 앞서 소닉 캐릭터의 디자인이 공개되자 기괴한 모습에 악평이 줄을 이었다. 결국 디자인을 변경, 귀여운 소닉으로 다시 단장했다. 표정 연기의 달인 짐 캐리가 빌런으로 등장한다.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0 08:00
무비위크

[현장IS] "연대하는 女히어로" '버즈오브프레이', 할리퀸의 새로운 시작(종합)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할리 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캐시 얀 감독, 마고 로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엘라 제이 바스코가 영국 현지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소통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 퀸의 무신경한 관점과 넘쳐나는 무례함, 예측 불가능한 광적이고 신랄한 체제 전복적 에너지, 여기에 살아남기 위해 막강한 여성들과 만나 이뤄진 이야기를 할리 퀸의 24시간이라는 설정 안에 선보인다.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로,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도약을 꾀하는 작품이다.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매력적인 할리 퀸을 연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마고 로비. 이번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할리 퀸을 선보인다. 마고 로비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 굉장히 좋았던, 대단했던 경험이다. 여성 히어로물을 제작하며 (배우, 감독과) 가까워졌다.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번 할리 퀸으로 변신한 소감에 대해서는 "첫 할리 퀸 연기를 하며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고 답했다. 이어 "할리 퀸에 대해 '수어 사이드 스쿼드'의 모습 이외에도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할리 퀸은 광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출한다. 조커와 결별 이후 관계를 극복하고, 세계에 홀로 나와서 독립적 여성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처음엔 성공적이지 못하다. 점점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며 다른 이들과 힘을 합치며 버즈 오브 프레이를 구성한다. 자매와 같은 친구들을 찾는다. 재미있고 짜릿한 경험이다. 폭력적으로 컬러풀하고 할리 퀸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관객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마고 로비는 여배우들과 함께한 여성 히어로 무비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여성들로 이뤄진 영화를 잘 못 보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었다. 실제로 여자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스크린을 통해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영화를 촬영하는 것은 연대감을 갖는 것이다. 이번 영화는 더욱 그렇다. 독특한 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여배우와 작업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영화보다도 더 깊은 연대감이 생긴 것 같다. 특히 액션신을 촬영할 때 같이 트레이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달라진 할리 퀸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금까지의 할리 퀸이 조커의 연인인 할리 퀸이었다면, 이번 영화에서 할리 퀸은 수식어가 필요없는 할리 퀸 그 자체를 그린다. 이에 대해 마고 로비는 "조커의 영향력 아래서 보호받고 있었을 때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보호가 없다. 그 전 영화보다는 조금 더 불안하다. 그렇기에 조금 더 연기하기 재미있었다"며 "예를 들어, 할리 퀸이 클럽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든가한다. 이별을 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면들이다. 할리 퀸이 코믹에도 짧게 나오지만, 깊이 있게는 나오지 않는다. '수어 사이드 스쿼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처음으로 책임감을 가진다. 그런 연약함과 취약함, 내적 갈등을 연기하는데 집중했다"고 했다. 새로운 여성 히어로 무비를 만들어낸 캐시 얀 감독 또한 여성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영화에 담고 싶었던 메시지가 바로 연대하는 여성의 강인함이라고. 캐시 얀 감독은 "할리 퀸과 버즈 오브 프레이의 조합이 색다르다. 여러 코믹북을 참고했다. 하나의 원작이 아니라 다양한 코믹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캐릭터의 히스토리를 다양한 코믹에서 발췌한 것이다. 동시에 독창적인 관점을 담아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연약하고, 불완전하고, 하지만 동시에 강인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뤄낸 것에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개개인은 시련을 겪지만 함께 연대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영화의 주제다. 여성으로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오는 2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8 19:58
무비위크

'버즈오브프레이' 마고 로비 "연약하고 불안한 할리 퀸, 재미있게 연기했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가 새로운 할리 퀸의 특징을 전했다. 마고 로비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조커의 영향력 아래서 보호받고 있었을 때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보호가 없다. 그 전 영화보다는 조금 더 불안하다. 그렇기에 조금 더 연기하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할리 퀸이 클럽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든가한다. 이별을 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면들이다"라면서 "할리 퀸이 코믹에도 짧게 나오지만, 깊이 있게는 나오지 않는다. '수어 사이드 스쿼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처음으로 책임감을 가진다. 그런 연약함과 취약함, 내적 갈등을 연기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다.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8 19:43
무비위크

'버즈오브프레이' 감독 "연대하면 강인해지는 여성, 영화의 주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캐시 얀 감독이 작품에 담아낸 메시지를 설명했다. 캐시 얀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여성들이 연약하고, 불완전하고, 하지만 동시에 강인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뤄낸 것에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은 시련을 겪지만 함께 연대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영화의 주제다. 여성으로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시 얀 감독은 원작 코믹스와 이 영화의 관련성에 대해 "할리 퀸과 버즈 오브 프레이의 조합이 색다르다. 여러 코믹북을 참고했다. 하나의 원작이 아니라 다양한 코믹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캐릭터의 히스토리를 다양한 코믹에서 발췌한 것이다. 동시에 독창적인 관점을 담아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다.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8 19:40
무비위크

'버즈오브프레이' 마고 로비 "여성 히어로 영화 선보이고 싶었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가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전했다. 마고 로비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여성들로 이뤄진 영화를 잘 못 보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할리 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는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여자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스크린을 통해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마고 로비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 굉장히 좋았던, 대단했던 경험이다. 여성 히어로물을 제작하며 (배우, 감독과) 가까워졌다.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다.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8 19:34
무비위크

'버즈오브프레이' 마고 로비 "할리 퀸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가 다시 한번 할리 퀸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마고 로비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첫 할리 퀸 연기를 하며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 퀸에 대해 '수어 사이드 스쿼드'의 모습 이외에도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할리 퀸은 광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출한다. 조커와 결별 이후 관계를 극복하고, 세계에 홀로 나와서 독립적 여성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처음엔 성공적이지 못하다. 점점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며 다른 이들과 힘을 합치며 버즈 오브 프레이를 구성한다. 자매와 같은 친구들을 찾는다. 재미있고 짜릿한 경험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마고 로비는 "폭력적으로 컬러풀하고 할리 퀸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관객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고 로비는 "여성들로 이뤄진 영화를 잘 못 보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었다. 실제로 여자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스크린을 통해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 퀸의 첫 솔로 무비다. 배우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8 19:29
연예

'배트맨 대 슈퍼맨' 6종 캐릭터 특징 분석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6종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특징을 공개한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공개된 6종 캐릭터의 포스터와 특징을 통해 각각의 특별한 존재감을 내세우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슈퍼맨 클락 켄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슈퍼히어로이지만 크립톤 행성 출신이라 새로운 터전인 지구에서는 언제나 외계인일 수 밖에 없다. 절대적인 윤리 의식으로 진실과 정의를 갈구하고 인류에 대한 경애심을 가지고 항상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비행, 힘, 속도, 레이저 안광 등 초인적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결코 인간 사회에 완전히 동화할 수 없다. 메트로폴리스의 기자 클락 켄트로 위장해 전 세계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에 완벽한 자리, 즉 국제 뉴스 기관인 데일리 플래닛에서 근무한다.▶배트맨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소탕 무기인 배트맨이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신체적 강인함과 지적인 우월함을 바탕으로 고담 시 안팎의 악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정의를 추구한다. 배트맨으로서의 신분을 적에게 숨기기 위해 웨인 인더스트리를 경영하며 값비싼 취미에 탐닉하는 억만장자 바람둥이로 살아간다.▶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는 사상 최초이자 최강 여성 히어로. 타고난 전사답게 강력한 힘은 물론 우아함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으로 인류를 사랑하고 이해한다. 양성평등, 힘, 진실을 상징하며 자신감과 뛰어난 지력을 보유한 뜻밖에도 무적의 협력자이다. 불사의 아마존 부족 공주의 신분을 감추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골동품상 다이애나 프린스로 위장하여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렉스 루터는 뛰어난 두뇌와 끝을 모르는 자만심이라는 위험한 조합으로 본인의 권능에 대적할 유일한 상대인 슈퍼맨을 노려왔다. 힘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나 슈퍼맨보다 한 수 위인 지능을 살려 외계의 존재인 슈퍼맨을 인류의 구원자가 아닌 강력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자신이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 렉스 코프의 모든 재원을 활용해 슈퍼맨이 본인의 계획을 막지 못하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 사회에서 슈퍼맨이 설 자리를 없애버릴 것이다. ▶로이스 레인은 데일리 플래닛에 근무하는 겁 없고 당찬, 퓰리처상을 수상한 기자이다. 취재를 위해 여러 번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인생 최고의 특종을 터트리지 않고 슈퍼맨의 정체를 숨겨준다. 슈퍼맨이 인류의 자유와 삶을 보호하듯이 로이스는 기사를 통해 진실을 알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 한다. 슈퍼맨에 대한 로이스의 사랑과 로이스를 향한 슈퍼맨의 사랑이 슈퍼맨을 인류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하는 고리이다. ▶알프레드는 웨인가의 충직한 집사로서 살인자의 손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브루스 웨인을 양육했다. 집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특수부대에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배트맨으로 활약하는 브루스를 돕는 이중 역할을 수행한다. 시니컬한 유머 감각과 통렬한 직관으로 배트맨과 브루스 웨인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최첨단 기술에서부터 응급 치료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다크 나이트의 충직한 조력자이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는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일을 그린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한편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6.02.22 10: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