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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황인엽 ‘친애하는 X’ 특별출연… 아이돌 출신 톱배우 역할

배우 황인엽이 ‘친애하는 X’에 특별출연한다.티빙은 13일 “배우 황인엽이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김유정 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이 차원 다른 멜로 스릴러의 진수를 선사한다.‘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에도 기대가 뜨겁다. 특히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장르적 쾌감을 배가할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그런 가운데 황인엽의 특별출연 소식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황인엽이 열연을 펼칠 ‘허인강’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 출연작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톱스타다. 화려함 뒤에 악바리 같은 근성이 있고, 마음 깊은 곳엔 결핍이 있는 인물.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과 함께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진 그는 백아진을 만나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여신강림’ ‘안나라수마나라’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황인엽이 이번 '친애하는 X'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친애하는 X’는 2025년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8:18
연예일반

만찢男들이 온다…로운vs차은우, 아이돌→연기돌의 안방극장 승자는?

보이그룹 출신 ‘연기돌’이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의 소유자, 차은우와 로운이 맞붙는다.차은우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12일 종영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오사개’는 수요드라마, ‘혼례대첩’은 월화드라마로 편성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란히 보이그룹 출신에 ‘만찢남’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같은 시기에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노력파’ 차은우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청량함을 내세운 아스트로 내에서 단연 비주얼 센터 자리를 꿰찼으며, 노래와 춤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차은우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다. 정식 데뷔 전인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미래의 아름(조성목)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지만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차은우는 드라마 출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던 차은우는 어색한 제스처와 대사 처리, 경직된 표정까지 매 장면마다 몰입을 깨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키웠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테랑 배우 임수향과 비교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차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았던 차은우는 ‘여신강림’에서도 도경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수호 역을 맡아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을 들었다. 힘겨운 배우 적응기를 거친 차은우가 드디어 호평을 받은 것은 ‘아일랜드’를 통해서다.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어려운 라틴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늘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완급조절과 고난이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배우 차은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오사개’를 통해 과거 연기력 논란의 오명을 완전히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작품만 벌써 4번째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차은우의 ‘만찢남’ 비주얼이 크게 작용한 덕분이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차분하고 이성적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았다. 가수와 배우 활동,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력파’ 차은우가 진정한 ‘연기돌’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귀재’ 로운로운은 아스트로와 같은 연도인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빚어놓은 것 같은 조각 외모로 SF9의 중심 멤버로 우뚝 섰다. SF9에서 로운은 리드보컬로 활약했다.로운은 2016년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가수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조연을 전전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수난을 겪었다면, 로운은 본업이 가수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남 외모와 더불어 발성, 표정, 감정연기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하루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마케터 채현승 역을 맡아 성숙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박은빈과 함께한 사극 ‘연모’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첫 사극임에도 배역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판타지 장르인 ‘내일’에서는 반인 반혼의 존재 최준웅 역을 맡아 특유의 백치미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일찍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로운이지만, 시련은 있었다. 연기 활동에만 치중돼 가수 활동에 소홀해지며 일부 SF9 팬들에 미움을 산 것. 로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느라 팬들과 소통은 거의 못했고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는 일이 빈번했다. 결국 지난 9월 소속사는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로운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운의 탈퇴 이슈와 함께 ‘이연불’이 시청률 2~3%를 오가며 부진을 겪은 만큼, 그가 ‘혼례대첩’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은우와 로운은 아이돌 출신 배우 중 괄목할 만한 연기돌들”이라며 “외모는 스타성도 갖추고 있으며, 연기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량을 최대한 뽐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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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차은우·배인혁·변우석… 좋은 건 더 크게! 스크린 데뷔한 얼굴 천재들

좋은 건 함께 보고, 더 크게 보고 싶은 법이다. 이들이 있기에 k무비의 미래가 밝다. 배우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을 환하게 비춰주던 이들의 스크린에 등장하자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주역들이 더 큰 화면으로 더욱 또렷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얼굴 천재’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은 각각 영화 ‘데시벨’, ‘동감’, ‘20세기 소녀’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최최차차’ 차은우가 ‘데시벨’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도 짧은 단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룹 아스트로 활동 후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데시벨’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스크린 데뷔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잠시, ‘데시벨’로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은우는 영화에서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준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 극 중 차은우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내며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두려움과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내 ‘차은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 속 ‘만찢남’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데시벨’에서는 해군을 연기하기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 장르물 속 비주얼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황인호 감독은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배인혁도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등장해 ‘다작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등장해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인혁은 훈훈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인혁의 스크린 데뷔작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의 청춘 로맨스 영화. 극 중 배인혁은 여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인혁은 사랑에 빠진 여진구를 옆에서 위로하고 조언한다.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여진구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배인혁은 여진구, 김혜윤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배인혁은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변우석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청춘기록’,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187cm의 큰 키와 청춘 비주얼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변우석에게 ‘20세기 소녀’는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속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관찰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보라와 같은 학교 방송국 부원 풍운호로 분해 김유정의 첫사랑 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2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17세의 풍운호 그 자체로 변신했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주연으로 선 첫 영화다. 항상 모든 걸 쏟아붓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지만 유난히 이번이 더 그랬다. 약간의 부담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편이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0대의 나이에 학생 역할을 맡았지만 이질감 없는 비주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변우석은 “교복 입는 것에 부담도 있었다”며 “의상팀에 ‘이래도 괜찮냐’ 말하기도 했다. 어린 캐릭터라 ‘어떻게 더 젊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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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재욱, 오늘(17일) '여신강림' 특별출연

김혜윤, 이재욱이 '여신강림'에 특별 출연한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측은 17일 4화 방송을 앞두고 ‘여신강림’에 특별 출연한 김혜윤과 이재욱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여신강림’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김상협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이뤄지지 않는 커플 은단오와 백경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이날 방송되는 ‘여신강림’에 은단오와 백경 커플로 출격, 이수호(차은우)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김혜윤, 이재욱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달달한 투샷이 커플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김혜윤과 이재욱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차은우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내 두 사람에게 다가간 차은우와 이에 황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재욱의 표정이 전해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서로 호흡을 맞춰 보며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완성된 케미스트리로 모든 스태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상협 감독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김혜윤, 이재욱 씨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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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X이재욱, '여신강림' 특별출연···못다 이룬 커플 케미 예고

배우 김혜윤-이재욱이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특별 출연한다. '여신강림' 측은 17일 4화 방송을 앞두고 특별 출연한 배우 김혜윤과 이재욱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여신강림'의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앞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김상협 감독과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뤄지지 않는 커플 은단오와 백경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여신강림'에 은단오와 백경 커플로 출격, 이수호(차은우 분)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김혜윤, 이재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달달한투샷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이들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차은우의 모습 역시 심상치 않다. 이내 두 사람에게 다가간 차은우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이재욱의 표정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김혜윤과 이재욱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서로 호흡을 맞춰 보며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완성된 케미스트리로모든 스태프들을웃음 짓게 했다고. 특급 존재감을 발산할 김혜윤과 이재욱의 등장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김상협 감독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김혜윤, 이재욱 씨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tvN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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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배우 김건우(28)가 지난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특별 출연했지만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분량은 점점 늘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됐다. 극 중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박보검(사혜준)과는 으르렁 케미스트리를, 이창훈(이태수)과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브로맨스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처음 등장했을 땐 그저 얄미웠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고 인간미가 묻어났다. 어리숙한 모습도 귀여운 포인트. 이에 '하찮은 도하'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주로 공백기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코로나19 때문에 지금은 여행이 쉽지 않지만 원래는 공백기 때 여행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 보는 거 너무 좋아해서 자주 영화를 본다. 정말 평범한 공백기를 보낸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게 있나. "요즘에 10km 마라톤을 뛰고 싶어서 한강에서 연습 중이다. 평소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달리기에 꽂혀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끌려서 봤는데 잘 뛰는 분들이 있더라. 나도 저렇게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내년쯤엔 대회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다." -연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가장 친한 친구가 연기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따라갔다. 그때 연기에 대한 관심은 없었고 친구가 학원에서 낙엽을 만지고 공기를 마시고 석촌호수를 걷고 그런다고 하길래 잘못된 학원을 다니는 게 아닌가 싶어서 혹여나 친구가 나쁜 길로 빠질까 걱정돼 따라간 것이었다. 근데 걱정과 달리 정상적인 학원이었다.(웃음)" -그 친구도 현재 연기를 하고 있나. "이상진이란 배우인데 이번에 드라마 '여신강림'에 캐스팅이 됐다. 역할은 크지 않지만 캐스팅 됐다고 하길래 너무 좋아했다. 이 친구가 힘든 시기 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질투를 할 법도 한데 진짜 날 많이 응원해준 친구다. 나 역시 본방 사수하며 응원할 것이다." -결국 그 친구 덕분에 꿈을 찾은 것 아닌가. "문득문득 고맙다. 거기서 사기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해서 갔다가 삼수 끝 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을 진학하게 됐다. 부모님이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그때는 진짜 그만두라고 했었다. 정말 막연했는데 연기를 하다 보니 점점 더 하고 싶더라.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연기의 매력은. "진짜 매작품 어렵다.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힘들게 준비하는 편이고 오히려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편안하다. 그럼에도 이 과정들이 너무 좋고 재밌다." -연기를 안 했다면 무얼 하고 있을까. "사실 오랫동안 해온 밴드가 있어서 노래를 할 줄 알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갈 용기는 없었지만 동네에서 꽤 유명한 밴드였다. 대학교 공연도 하고 대회도 나가고 그랬다. 중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다. 포지션은 보컬이었다. 근데 음악에 대한 큰 재능을 발견하지 못해 연기 전향이 빨랐던 것 같다.(웃음)" -노래를 잘한다면 뮤지컬도 좋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하고픈 마음이 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예전엔 여기저기서 상 받고 1000만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김건우를 떠올렸을 때 '얘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는 반응처럼 궁금해서 찾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굳피플 [인터뷰①] '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 '찐' 배려의 아이콘"[인터뷰②] '청춘기록' 김건우 "악역 통쾌하지만 '로코' 욕심 있어"[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2020.10.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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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여신강림' 특별출연···차은우와 父子 호흡 [공식]

배우 정준호가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9월 1일 "정준호가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주헌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이다. 극 중 이주헌 역을 맡은 정준호는 이수호의 아버지이자, 원조 한류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열연을 펼친다. 정준호는 매 작품 섬세한 캐릭터 구축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차은우와 부자 연기 호흡을 맞추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정준호는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로 활약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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