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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현수막에 인스타 팔로워 급증, '미소 만개' 차준환·김채연 "이젠 안방에서 감동을" [IS 스타]

"동네에 현수막이 걸렸어요."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AG) 피겨 남녀 동반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24·고려대)과 김채연(19·수리고 졸업 예정)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특히 김채연은 "동네에 현수막까지 걸렸더라"며 "부끄럽지만 기분 좋았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차준환은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AG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 AG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김채연도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 우승하면서 2017 삿포로 대회 최다빈(25·은퇴)에 이어 두 번째 AG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차준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주변에서 많이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중반까지 힘든 시기 보냈는데, 좋은 성적과 함께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김채연의 금메달 소식을 먼저 듣고 연기에 나섰던 차준환은 "김채연이 (금메달이라는) 기쁜 소식을 먼저 전해 줘서 고마웠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금메달 소식에 동네에 현수막까지 걸렸다는 김채연은 "현수막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라며 "인스타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라며 방긋 웃었다. 김채연은 "(차)준환이 오빠랑 동반 우승을 해서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이들의 금빛 소식에 힘을 얻은 선수도 있었다. 20일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하는 이해인(20·고려대)은 "사대륙대회를 준비하고 있을 때 AG에서 김채연과 차준환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뻤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두 금메달리스트도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서 국제 대회를 치르는 차준환, 김채연은 2개 대회 연속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선 금빛 연기를 펼치고자 한다. 김채연은 "AG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AG 이후 컨디션을 계속 올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목동=윤승재 기자 2025.0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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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태극마크, 되찾은 미소…이해인 "팬분들 다시 만날 수 있어 행복" [IS 목동]

"대회를 주제로 얘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이해인(20·고려대)이 모처럼 웃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그는 "경기장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정말 행복하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오는 20일부터 목동 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대회를 이틀 앞둔 18일 한국 선수단 미디어데이에 나선 그는 밝은 얼굴로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해인이 밝은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건 오랜만이다. 이해인은 지난해 국가대표 전지훈련 도중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해인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해인은 다시 은반 위에 설 수 있게 됐다. 다시 스케이트를 신은 이해인은 지난해 12월 2025~26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해 사대륙선수권 출전 자격을 따냈다. 이해인은 "많은 분들 앞에서 대회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한 것 같다. 경기장에서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국제 대회를 한국에서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출전하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한 그는 "2020년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선 유망주로 갈라에 초대받았다. 이번엔 갈라 프로그램이 아닌 선수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이해인의 금메달은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이 대회 금메달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나선 무대에서 이해인은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1월에 열린 2차 선발전까지 합산 순위 6위에 올라 차기 시즌 태극마크까지 단 이해인은 지난달 23일 열린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의 날개짓을 했다. 이해인은 "사대륙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차준환과 김채연이 동반 금메달을 따내는 걸 봤다. 내게도 큰 행복과 기쁨이었다. 연습할 때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이 됐다"라며 웃었다. 그는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경쟁한 것만으로 행복하다. 준비한 것들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목동=윤승재 기자 2025.02.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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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목동] 하얼빈 금빛 감동, 이번엔 목동 은반 수놓는다…차준환·김채연 "한국팬들 앞에서 감동 드리고파"(종합)

하얼빈 은반 위에서 금빛 연기를 펼친 '피겨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김채연(19·수리고 졸업 예정)이 이번엔 목동 은반을 금빛으로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차준환과 김채연 등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8명은 오는 20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엔 차준환과 이시형(25·고려대) 김현겸(19·고려대이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과 이해인(20·고려대) 윤아선(18·수리고)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명이 한 조로 치르는 아이스댄스엔 임해나(21)-권예(24) 조가 참가할 예정이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빛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준환은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AG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 AG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김채연도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 우승하면서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동계 AG 직후 바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이번 사대륙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차준환은 대회 사흘 전인 지난 1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022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AG 이후 컨디션을 계속 올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사대륙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채연은 "AG 끝나고 나서 바로 있는 대회다. AG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연달아 배정된 국제대회, 피곤함은 없을까. 차준환은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는 건 당연하다"며 "연속 경기가 쉽진 않지만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관리해서 잘 회복하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연 역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력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3년 콜로라도 스프링스 여자 싱글 우승자 이해인도 2년 만의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해인은 "사대륙대회를 준비하고 있을 때 AG에서 김채연과 차준환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뻤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받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즐겁게 열심히 타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얼빈 AG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낙마한 김현겸도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그는 지난 AG에서 남자 싱글 선수로 출전했으나, 쇼트 프로그램 후 발목 통증으로 프리 프로그램 출전을 포기했다. "발목 통증에 장염 증세까지 있어 출전을 포기했다"고 당시를 돌아본 그는 "지금도 부상이 조금 남아 있지만, 잘 이겨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이시형은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대회에 출전해 기쁘다. 멋진 연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싱글 윤아선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준비도 열심히 했다. 준비한 만큼 잘 해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임해나와 권예도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권예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로 처음 국제대회에 나선다. 한국-캐나다 이중 국적 선수인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같은 국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에 권예가 2023년 특별 귀화를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절차를 마치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임해나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다.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예 역시 "우리 퍼포먼스를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선 15개국 총 9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가 이번 대회에 결장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가능성은 더 커졌다. 안나영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경기이사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최상위급 성적과 메달 획득했다. 개인 최고 성적을 매 경기 갱신하고 경기력을 향상했다"며 "선수들은 그동안 체력, 심리 훈련, 영상 분석 통한 훈련 ,부상 및 영양 관리 등 컨디션 유지하기 위해서 과학적 방법으로 조절해 왔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20일 페어 쇼트 프로그램과 아이스댄스 리듬,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21일엔 페어 프리스케이팅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22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 프로그램 후, 23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갈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목동=윤승재 기자 2025.02.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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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채연, 하얼빈의 기쁨을 다시 한번

피겨 여자싱글 국가대표 김채연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18/ 2025.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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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해인-윤아선-김채연, 4대륙 피겨 싱글 우승을 위해

피겨 여자싱글 국가대표 이해인, 윤아선, 김채연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18/ 2025.02.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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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김채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싱글 쇼트 1위…이해인은 10위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7점 예술점수(PCS) 43.43점을 묶어 총점 93.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시형(고려대·86.57점), 3위 이재근(수리고·80.91점), 4위 서민규(경신고·77.28점)가 뒤를 이었다.차준환은 지난달 중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귀국 후 부상 관리에 집중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큰 문제 없이 첫날 연기를 마쳤다.여자싱글에선 김채연이 TES 38.76점, PCS 32.83점, 총점 71.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지아(세화여고)는 66.75점으로 2위, 위서영(고려대·64.36점)과 김유성(평촌중·34.22점)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법정 다툼 끝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60.45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했고, 미성년자 이성 선수를 숙소에 불러 성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그러나 이해인 측은 이성 선수가 과거 연인 관계였고 성적 행위도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자격정지 징계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섰다.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2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각 종목 1~3위가 내년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ISU 규정에 따라 올해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이 돼야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2025~26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2차 선발전인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선발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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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김채연 출격…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 김해서 개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팅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과 ‘제2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이 열린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2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가 진행된다.2025 토리노 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에는 대학교나 교육부가 인정한 대학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2001.1.1~2007.12.31 사이의 출생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는 2007.7.1. 이전 출생 선수에 한해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은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남자싱글 3명과 여자싱글 3명, 아이스댄스 3팀의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는 남자싱글 2명, 여자싱글 2명, 페어 2팀, 아이스댄스 2팀의 출전권을 보유 중이다.이번 선발전에는 남자 싱글 종목에 차준환(고려대)과 임주헌(수리고), 김현겸(한광고), 이시형(고려대) 등이 경쟁한다. 여자싱글에서도 김채연(수리고)과 위서영(고려대) 등 2024~25시즌 국가대표를 포함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는 1급부터 8급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피겨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1~2급은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하고 3급 이상은 학년 구분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연맹은 “이번 선발전과 꿈나무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명이 넘는 전문 피겨인들의 방문을 통해 부산 경남 지역 빙상 종목 발전에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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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20일 의정부서 개최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이 오는 2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남녀 싱글 및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결과 순위로 각 종목별 출전권이 배분된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3~24시즌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를 포함한 주니어 선수 30명이 출전한다.2024~25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이번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싱글 종목에선 이번 대회 1~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2장식, 6~9위의 선수들이 1장의 출전권을 획득한다.남자싱글 종목에선 선발전 1~5위가 각 2장, 아이스댄스에선 1위 팀이 2장의 출전권을 얻는다.2024~25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오는 8월 28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7차 대회까지 이어진다.김우중 기자 2024.07.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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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7일 '2024 빙상인의 밤' 개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3~24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한 시즌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2024 유공자 포상 수여식 부문에는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공로상 ▶감사패 ▶최우수 단체상 등이 포함된다.시즌 최우수 선수상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부문 2024 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지난 2023 스피드 부문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쇼트트랙 부문에는 2023~24시즌 ISU 크리스털 글로브 여자부 수상자인 김길리(성남시청)와, 피겨 부문에선 2024 ISU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동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수리고)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이 날 행사에는 빙상계의 초청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체육 및 빙상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윤홍근 연맹 회장은 “2023~24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세 종목 모두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시즌동안 애쓰셨던 빙상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및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고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좋은 빙상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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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金 뺏은 러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너는 우리의 영웅"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러시아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도핑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국의 발리예바에게 "넌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다.소트니코바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먼저 안나 셰르바코바에게 "올림픽 챔피언 클럽에 온 걸 환영해"라며 과거의 자신과 같이 금메달을 딴 그를 축하했다.이어 은메달을 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게도 "사상 처음으로 4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뛰었다"며 "트루소바에게도 금메달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끝으로 도핑 양성 반응 논란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카밀라 발리예바도 언급했다. '신기록 제조기'라 불리던 발리예바는 지난 17일 열린 프리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잦은 실수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그는 "발리예바처럼 어린 소녀가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발리예바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나가서 끝까지 싸워라. 넌 우리의 영웅"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지난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착지 불안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224.59점을 획득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219.11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올림픽 이후 소트니코바는 기량이 크게 떨어져 세계 피겨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2.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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