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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달감독과 호흡할 '올드보이' 양승관·양상문 코치 선임

김경문 감독 체제로 한 달을 보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 감독과 호흡할 새 코치 두 명을 선임했다. 한화는 5일 "후반기 성적 상승을 위한 분위기 쇄신책으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양승관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수석 코치로, 양상문 전 여자야구 국가대표 감독, SPOTV 해설위원을 투수 코치로 각각 신규 영입했다.양승관 신임 수석 코치는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2군 감독을 비롯해 2018년 NC 다이노스 타격코치까지 현장을 지켰다. 특히 NC다이노스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타격 코치, 수석 코치로 김경문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양상문 투수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2차례, LG 트윈스에서 1차례 등 감독 경험과 LG 트윈스 단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오랜 야구 해설위원 경력에 더해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으며 산전수전을 모두 겪어본 베테랑이다. 이번엔 김경문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직을 수락해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김 감독과는 중학교,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한편 이들 코치 영입에 따라 정경배 전 수석 코치는 타격 총괄로, 박승민 전 투수 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보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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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시상식] 신인상 문동주 "AG 금메달 가장 기억나…내년 타이틀 노릴 것"

한화 이글스 문동주(19)가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신인상을 받았다.문동주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에 그쳤다. 2년 차인 올해 꽃을 피웠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4월 12일 광주 KIA전 1회 때 직구 구속 160.1㎞/h를 기록, KBO리그 최초로 160㎞/h를 넘긴 한국인 투수가 됐다. 시즌 초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흔들렸던 한화 마운드를 지킨 실질적인 에이스였다.다소 기복도 있었다. 4월 평균자책점 2.38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5월 평균자책점 8.22로 주춤했다. 그러나 한 계단씩 성장을 이어갔다. 6월부터 안정감을 찾아갔고, 그달 24일 NC 다이노스전 8이닝 무실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이닝도 기록했다. 지난해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여섯 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세 번 만들었다. 10승 달성은 실패했으나 국가대표에서 활약이 빼어났다. 문동주는 지난 9월과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그리고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세대 교체를 내세운 두 대표팀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1로 활약,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 못지 않은 호투를 펼쳤다. 특히 온 국민의 관심을 모은 AG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 대만 타선을 압도하고 대표팀의 4연속 금메달 수상을 이끌었다. 문동주는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이다. 감사하다. KBO 시상식에서 (포수) 최재훈 선배님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여러 장면이 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지만, 국가를 대표해 나간 AG에서 금메달을 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문동주는 이제 '신인' 타이틀을 떼고 '에이스'를 꿈꾼다.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NC)로부터 "내년 MVP를 받아보라"는 응원도 들었다. 문동주는 "내년에는 신인왕이 아닌 개인 타이틀을 받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04 19:08
프로야구

KBO·선수협, 여자야구 대표팀 후원···6일 캐나다로 출국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로부터 따뜻한 응원과 격려금을 받았다. 허구연 KBO 총재는 28일 KBO 사무실에서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동현 코치와 만나 야구공 600개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여자야구의 전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2023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A그룹에 속한 한국은 8월 9∼13일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홍콩, 캐나다, 호주, 미국, 멕시코와 대결한다. 오는 29~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8월 6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출국한다. 앞서 선수협은 제2차 정기 이사회를 통해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후원에 대한 안건을 가결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월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위한 경비 마련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한국 야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선수협 이사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양상문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한 야구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전력이 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3.07.28 19:23
프로야구

NC, 오는 7일 홈 개막전…플리마켓도 보고, 항공권도 받자

NC 다이노스가 다양한 이벤트로 2023시즌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NC는 홈 개막 시리즈 첫날인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가족공원에서 NH농협은행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NH농협은행 무빙뱅크를 찾으면 간단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함안 수박, 한돈 불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농축산물 시식 행사와 쌀, 사과, 육포 등 농축산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나눔'도 진행한다.이날 경기 애국가는 경남 리틀싱어즈, 시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맡는다.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추억을 쌓는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 중 50좌석을 임의로 추첨해 동반 1인까지 총 100명의 관중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8일과 9일에는 경기 전 창원NC파크 앞 가족공원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하고, 공예와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간식거리도 판매할 예정. 랠리 다이노스(NC 응원단)도 현장에 함께한다. 8일 경기 시구는 아마추어 야구를 응원하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맡는다.양덕초등학교·무학초등학교·사파초등학교 야구부원 30여명이 모두 그라운드에 도열한 가운데 각 학교 대표 3명이 공을 던지면 양덕초 출신 김시훈, 신용석과 사파초 출신 오영수가 직접 공을 받는다. 9일은 여자 야구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의 박홍은, 조민지가 시구를 맡는다. U-18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두 선수는 지난 2월 아시아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홈 개막을 기념해 시리즈 동안 에어부산 해외항공권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매 경기 3명씩, 총 9명의 좌석을 추첨해 해외항공권(1인 1매)을 받는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GATE 1로 입장하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벚꽃 머플러를 선물한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창원NC파크에서는 캐치볼,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베이스러닝을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NC 다이노스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05 11:44
야구일반

'일본행' 택한 김라경 "여자야구, 취미 넘어 직업 되길"

김라경(22)은 한국 여자야구에서 '최초'라는 이정표를 여러 개 세운 인물이다. 오빠 김병근(전 한화 이글스 투수)의 영향으로 야구에 빠졌던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리틀야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공식 경기에서 홈런을 쳤고, 이는 리틀야구 여자 선수 최초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2015년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당시 중학교 3학년)에서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대표팀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여자야구 에이스'가 갈 수 있는 길이 없었다. 그나마 '김라경 특별법(리틀야구 나이 제한을 여자 선수에 한해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으로 연장)'이 만들어진 덕분에 조금 더 뛸 수 있었다. 김라경은 "당시 리틀야구연맹에서 큰 결정을 내려줬다"면서도 "여자 선수에게는 리틀야구 이후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다. 국가대표에 합류하거나 사회인 리그를 뛰는 것밖에 길이 없다. 국가대표도 주말에 이틀 합숙하는 게 할 수 있는 훈련의 전부였다"고 했다. 막다른 길에서 김라경은 스스로 진로를 만들었다. 계룡중-진접고를 졸업한 김라경은 지난 2020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남자 야구부에 합류, 남자 엘리트 선수들과 상대했다. 김라경은 "서울대에서 뛰어보니 내 체력이 부족하다는 걸 실감했다. 최대한 힘을 내도 3이닝 정도만 가능했다. 타자들이 내 공을 적극적으로 쳐내더라. 그래서 힘이 아닌 변화구와 제구에 신경써야 했다"며 "용기도 얻었다. 3이닝 때 대량 실점을 한 적이 있지만, 2이닝까지는 무실점으로 막기도 했다. 힘으로든 기술로든 '남자 선수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는데 희망이 생겼다"고 떠올렸다. 김라경은 다시 새 길을 열었다. 오는 18일 출국해 일본 실업리그 아사히 트러스트에 입단하는 것이다. 일본은 소프트볼, 연식 야구를 시작으로 100년 넘게 발전해온 여자야구 선진국으로 꼽힌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길이 있고, 전국에 수십 개의 팀이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최근까지 프로 리그도 운영됐다. 프로리그가 사라진 현재에는 한신 타이거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프로 구단들이 레이디스 팀을 창단해 여자야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라경은 "고등학교 1학년(2016년) 때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세계 여자야구를 처음 경험했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여자야구 강국을 많이 상대했다. 여러 강팀 중에서도 우승팀 일본이 남달랐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했고, 팀워크도 좋았다. 팀플레이와 내야 수비도 정말 탄탄했다. 그때 '내가 우물 안 개구리구나'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선진야구를 배우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한국 최초에 도전하는 김라경은 후배들이 그의 길을 따라오길 바란다. 선수로 뛰는 것뿐 아니라 직접 팀 JDB(Just Do Baseball)를 만든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JDB는 외인 구단 형태로 2주에 한 번씩 모여 경기를 치른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꾸준히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 김라경은 “나와 같은 꿈, 고민이 있는 후배들이 점점 많아졌다. 그래서 국가대표 유망주 육성 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래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일본 여자야구 진출을 함께 꿈꾸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여자야구는 대부분의 국·내외 대회에서 정식 종목이 아니다. 그래서 어려움도 많다. 김라경은 "JDB를 체계적인 팀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 지자체, 협회, 기업에 제안서를 여러 번 제출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때마다 여자야구는 전국체전이나 올림픽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저 취미에 그치니까 목표가 없어진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이 계속하기도, 학부모가 지원하기도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라경은 "JDB 마스코트와 티셔츠를 제작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총 900만원이 모였다. 여자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다만 여전히 적은 액수다. 팀 운영이나 대회 개최를 하려면 힘이 더 필요하다. 여자야구연맹, 리틀야구연맹이나 기업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라경의 꿈은 일본처럼 한국 여자야구가 '취미'가 아닌 '직업'이 되는 것이다. 김라경은 "임금이 적더라도 여자야구 선수가 직업이 되는 리그가 생겼으면 좋겠다. 일본 여자야구는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매력이다. 지역사회와 연계도 잘 되어 있어 매력이 많은 리그다. 가서 배우고 느껴보고 싶다"며 "호주 여자야구는 펜스를 90m 정도로 앞당기는 등 신체적인 차이에 따라 리그 환경을 조정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니 홈런도 나오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볼 수 있다"고 여자야구의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 다녀온 후에는 스포츠 행정가가 되고 싶다. 소외되는 선수나 종목이 없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2022.06.13 07:10
야구

'나인빅스 우승'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성공리에 폐막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4주 동안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11일 폐막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다. 지난 10월 20일 개막해 총 39개 팀 선수 83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챔프리그는 나인빅스와 블랙펄스가 맞붙었다. 나인빅스가 11-5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퓨처리그에서는 헤머스스톰이 떳다볼을 14-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리그 우스을 이끈 손예림 나인빅스 감독은 "여자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준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감사한다"며 "여자 야구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폐막식에는 신문범 LG 스포츠 사장, 이충학 LG 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리그별 우승팀에게 도자기로 만든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대회 MVP를 비롯한 포지션별 우수선수에게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LG Pra.L)’,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했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에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했다. 지난 2016년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지난 8월에는 美 플로리다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1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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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LG전자,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 外

LG전자,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 LG전자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주최하는 여자야구월드컵은 올해 8회째로 여자야구대회로는 최대 규모자 국가대표팀들이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를 거쳐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신한카드, 소상공인에 마케팅 플랫폼 무료 제공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마이샵은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에 기반한 고객 매칭 알고리즘으로, 고객이 가장 선호할 만한 혜택을 추천해 주는 플랫폼이다. 가맹점주가 마이샵 파트너 앱으로 직접 쿠폰을 발행해 이벤트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또 마이샵에서 매장의 시간대·성·연령별 이용 패턴 등 복잡한 매출 현황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에 실행했던 마케팅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 번호에 기반한 포인트·스탬프 적립 시스템을 탑재해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교촌치킨,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모집교촌에프앤비가 자전거 스포츠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2018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8~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MTB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한국산악자전거협회 홈페이지에서 종목별로 접수가 가능하다. 교촌치킨은 대회 기간 동안 교촌치킨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시식 쿠폰을 지급한다. 또 대회 최다 참가 클럽에는 교촌 라이스세트 제품 교환권을 준다. 2018.08.13 07:00
야구

20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기장군 개최 확정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의 산실인 20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12일 "협회와 기장군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으로부터 2019년 개최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야구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개최된 WBSC 총회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에게 대회 개최 의향을 전달했다. 이후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장소였던 기장군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협회와 공동으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제25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7년만에 같은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1981년 제1회 대회(미국 개최, 한국 우승)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참가국의 미래 유망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의 추신수, 일본의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 쇼헤이, 쿠바의 야시엘 푸이그와 아롤디스 채프먼, 미국의 클레이튼 커쇼,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버스터 포지 같은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들이 모두 이 대회를 거쳐갔다. 올해 KBO 리그에서 '슈퍼 루키'로 각광받고 있는 강백호(KT) 역시 바로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사진)해 맹활약했다. 한국은 총 5회(1981, 1994, 2000, 2006, 2008년) 우승을 차지해 쿠바(11회)와 미국(9회)에 이어 최다우승국 3위에 올라있다. 2017년 9월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열린 제28회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2019년 대회에서 11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응용 회장은 대회 유치 확정 후 협회를 통해 "한국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최고의 청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5 프리미어12 우승국으로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앞서 한국과 아시아 야구에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대표팀 운영 및 지원 매뉴얼을 재점검해 보다 체계적인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한국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배영은 기자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2018.07.12 20:06
야구

제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7개국 선수 170여명과 성대한 출발

전 세계 여자 야구선수들이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그 무대는 다름 아닌 한국이다.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2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한다.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여자 야구 2개 팀을 포함해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프랑스에서 온 7개국 8개 팀 선수 17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여자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LG전자가 지난 2014년 WBAK,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등과 협의해 신설한 국가 대항전이다. 한국 여자 야구 역사상 국내에서 개최된 처음이자 유일한 국제 대회다. 2015년 2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대회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포함해 총 4개뿐이었다. 이 가운데 여자 야구 클럽팀이 출전 가능한 대회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외에 '홍콩 피닉스컵' '괌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전부다. 따라서 LG컵 대회는 한국 여자 야구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 여자 야구선수들에게도 야구 견문을 넓히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올해는 더 의미가 깊다. 야구 불모지인 유럽의 프랑스가 참가국 대열에 합류했다. 프랑스 선수들이 연합팀을 꾸려 유럽 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시아와 미주에 이어 유럽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면서 LG컵 대회는 글로벌 클럽 대항전으로 위상이 더 높아졌다.한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에 이 대회는 미리 기량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초전'이기도 하다. 한국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2018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할 아시아 지역팀이 결정된다. 대회 참가 전 쟁쟁한 다른 나라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LG전자는 이 대회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 시설을 갖춘 LG 챔피언스파크를 경기장으로 개방했다. 또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를 선수단 숙소로 활용하고, 참가국별로 전용 차량을 제공한다. 참가국들의 주한(駐韓) 대사관 및 문화원과 연계해 선수 응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LG 전자는 명실상부 한국 여자 야구의 요람이다.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여자 야구 저변을 넓혔다. 이어 2014년엔 LG컵 대회를 신설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야구 국제 대회를 열었다. 지난해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여자 야구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여자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사진=LG전자 제공 2017.08.25 06:00
야구

LG전자,‘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제 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25일 개막한다.2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 팀)과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프랑스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올해는 야구 불모지 유럽의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이 연합팀을 꾸려유럽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참가지역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클럽 대항전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한국 국가대표팀은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7 제 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초전을 치르는 셈이다. ‘여자야구 아시안컵’ 결과에 따라 2018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할 아시아 지역팀이 결정된다.LG전자는 선수들의 실력 발휘와 편의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LG 챔피언스파크’(경기장),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숙소), 참가국별 전용 차량 등을 제공한다. 참가국들의 주한 대사관 및 문화원 등과 연계해 선수 응원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제 3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협의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 글로벌 대회인‘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LG 생활건강과 공동으로‘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여자야구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축제”라며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희수 기자 2017.08.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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