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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결앓이’는 현재 진행형…탕웨이 ‘헤어질 결심’ OST 무대에 눈물

‘헤결앓이’가 청룡영화상 시상식 현장에서도 계속됐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여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가수 정훈희와 그룹 라포엠은 ‘헤어질 결심’ OST인 ‘안개’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으며 시상식을 즐기던 탕웨이는 ‘안개’가 흘러나오자 ‘헤어질 결심’에서 연기한 서래로 돌아갔다. 탕웨이가 돌연 눈물을 터뜨린 것. 눈시울을 붉히는 정도가 아닌 휴지로 얼굴을 감싼 채 오열하는 탕웨이에 박해일은 조용히 어깨를 감싸 토닥이며 위로를 건넸다. 무대가 끝난 뒤 김혜수는 “탕웨이가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노래가 시작되자 눈물을 계속 흘리더라. 그 모습이 올해 청룡영화상의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까 싶다. 음악이 나오는 동시에 다시 서래가 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탕웨이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 여운을 남겼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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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헤어질 결심’ 6관왕→박해일·탕웨이 남여주연상 [종합]

영화 ‘헤어질 결심’이 청룡영화상을 휩쓸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여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국내외 시상식을 휩쓴 ‘헤어질 결심’은 청룡영화상에서도 이변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남여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과 탕웨이에게 나란히 주어졌다. 박해일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 역을, 탕웨이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해일은 “나에게 형사 장해준 역을 맡겨주며 마음껏 뛰놀게 해준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형사 해준의 대사를 매력적으로 써준 정서경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음악을 들으면서 울었던, 해준을 바닷가에서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어준 송서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준 탕웨이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질 결심’에서 또 다른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 ‘헤어질 결심’과 연달아 개봉하게 된 ‘한산: 용의 출현’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외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 탕웨이는 트로피를 들며 “이거 너무 좋다. 청룡영화상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서경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평생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를 기다리며 산다. 나는 서래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촬영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님께서 ‘소감은 꼭 신영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대신 수상 소감을 말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하느라 못 간다. 원통하다. 오랜만에 김신영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영화감독이 돼 좋은 점이 있다면 여러 방면에 재능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헤어질 결심’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오래 만난 사람도 있고 새로운 사람도 있다. 오늘 밤 여러분께 술 한잔 사고 싶지만, 그 기쁨은 미뤄둬야겠다”며 박찬욱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남여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과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가 수상했다. 변요한은 “진짜,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막중한 책임감에도 끝까지 배우, 스태프를 책임져준 김한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친동생처럼 아껴준 박해일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 내가 이 상을 받았지만, ‘한산’에서 어떤 배우가 올라와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배우들과 호흡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너무 좋은 선배, 동료 배우들 덕분에 지혜가 많이 생겼다. 변요한이라는 사람이 인격체로 다듬어지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나는 예상 못 하고 왔다. 청룡영화상에 처음 초대 받았는데 수상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청룡이라는 역사에 함께해 영광이다.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비워내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채워가겠다. 재산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 김도훈 씨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스태프와 연인 김도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재는 ‘헌트’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현재 디즈니+ ‘디 애콜라이트’ 촬영차 영국에머물고 있는 이정재를 대신해 정우성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정우성은 무대에 올라 즉석 전화연결로 이정재를 소환했고, 이정재는 “‘헌트’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영화였지만, 무대 인사를 5주 차 하면서 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영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성 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신인상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와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수상했다.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2’는 기술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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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서울웹페스트 女주연상 트로피 수령 "감사합니다"

전효성이 서울웹페스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효성은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제6회 서울웹페스트 2020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효성은 "여우주연상 트로피와 드디어 조우! 내 마음에 그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효성은 미소 띤 얼굴로 수상의 기쁨을 다시 한번 만끽하는 모습이다. 전효성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은 전효성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웹시리즈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전효성은 드라마에서 걸크러쉬 연출 감독인 한서린 역할을 맡아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 전효성은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출간해 작가로 데뷔했다. ‘나도 내가 처음이라’는 가수 그리고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효성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감성적으로 담아낸 기록과도 같은 책이다. 한편, 전효성은 라디오 DJ로도 활약,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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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종합IS] #韓최초 #만장일치 #송강호 '황금종려상 봉준호' 100년만의 기적

"판타지 영화 같아요"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각본상 등 올해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영예의 황금종려상은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 영화사 100년만에 일어난 최초의 일이자, 살아있는 전설의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봉준호 그리고 '그의 동반자' 송강호가 기어이 해냈다.그동안 칸영화제 주요 부문을 수상한 한국 영화는 2002년 제55회 '취화선' 임권택 감독의 감독상을 시작으로 2004년 57회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대상, 2007년 60회 '밀양' 전도연 여우주연상, 2009년 62회 '박쥐'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상, 2010년 63회 '시' 이창동 감독 각본상을 받았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한국 영화로는 10년 만, 6번째 주인공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특히 올해는 한국 영화사 100주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로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한국 영화의 발전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세계 최고 영화제 최고상은 그림이 떡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봉준호는 역시 봉준호였다. 네임밸류에 비해 수상의 기회가 적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봉준호 감독은 한 방으로 100년만의 기적을 이끌어 냈다. 봉준호 감독은 시상자인 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건네는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고 "이런 상황을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불어 소감 준비를 못 했다. 불어 연습은 제대로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앙리 조루즈 클루조,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으로 운을 뗐다. 이어 "'기생충'은 영화적으로 큰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나와 함께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나는 그냥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 이 트로피를 이렇게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감사하다"고 영광의 순간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이 자리에 함께 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나의 동반자인 우리 송강호의 멘트를 꼭 이 자리에서 듣고 싶다"며 송강호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에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는 말로, 대한민국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돌려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위엄을 뽐냈다. 이로써 칸영화제는 71회 일본 '만비키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수여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무엇보다 '기생충'은 수상작으로 호명되기 전 "심사위원 만장일치"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감동에 감동을 더했다. 심사위원장 이냐리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무척 유니크한 경험이었다. 우리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개막작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함께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바쿠라우'(클레버 멘도나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아틀란티크'(마티 디옵 감독) '쏘리 위 미스드 유'(켄 로치 감독) '리틀 조'(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디아오 이난 감독) '더 휘슬러'(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감독)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셀린 시아마 감독) '어 히든 라이프'(테렌스 맬릭 감독) '영 아메드'(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 '프랭키'(아이라 잭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티아스&맥심'(자비에 돌란 감독) '오 머시!'(아르나드 데스플레친 감독) '더 트레이터'(마르코 벨로치오 감독 '메크툽, 마이 러브: 인터메조'(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잇 머스트 비 해븐'(엘리아 술레이만 감독) '시빌'(쥐스틴 트리에 감독) 등 21편의 작품이 진출한 것.때문에 경쟁부문 라인업이 발표된 후 곳곳에서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기생충'은 어마어마한 작품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상을 받아 내고야 말았다. 잠 못 드는 밤. 칸 현지에서도, 국내에서도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축하인사는 새벽내내 쏟아졌다. 황금종려상 수상 직후 송강호와 함께 현지 프레스센터를 찾은 봉준호 감독은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이런 현상은 월드컵 쪽에서 벌어지는건데 쑥스럽지만 너무 너무 기쁘다. 기쁨의 순간을 지난 17년간 함께한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하고 있어서 더 기쁘다"고 흥분된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또 "현실적으로 머리가 멍한 상태다. 이게 약간 판타지영화 같은 느낌이다. 평소에는 사실적인 영화를 찍는데 지금은 판타지 영화같다"며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차례로 발표를 하니까 뒤로 갈수록 마음은 흥분되는데 현실감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우리만 남은 건가' 했을 땐 강호 선배와 보면서 '이상한 기분이다' 싶었다. 그리고 수상이 발표됐을 땐 '고국에 돌아가 돌팔매를 맞지는 않겠구나' 싶어 안도했다"고 회상했다.송강호 역시 "위대한 감독들이 함께했는데 안 불리면 안 불릴 수록 점점 기분이 좋아졌다. 긴장한 채로 바들바들 떨면서 기다렸던 것 같다"며 "수상권 진입이나 다름없는, '폐막식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이날 낮 12시41분에 받았다. 12시부터 1시 사이에 연락이 온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40분 동안 피를 말렸다.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쁨에 웃음을 더했다.'기생충'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이자,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했다. 국내에서 30일 개봉한다.▶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 수상자(작) 황금종려상= 봉준호('기생충') 심사위원대상=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심사위원상= 래드 리('레 미제라블')·클레버 멘돈사 필로('바쿠라우')감독상=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영 아메드')남우주연상=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여우주연상= 에밀리 비샴('리틀 조')각본상= 셀린 시아마('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특별언급상= 엘리아 슐레이만('잇 머스트 비 헤븐')황금카메라상= 세자르 디아즈('Our Mothers')단편 황금종려상=바실리 케타토스('더 디스턴스 비트윈 어스 앤드 더 스카이')단편 특별언급=아구스티나 산 마틴('몬스트루오 디오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칸(프랑스) Gettyimages/이매진스 2019.05.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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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황금종려상 '기생충' 송강호 "대한민국 모든 배우들께 영광 바친다"

송강호가 황금종려상 작품 주인공으로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수상 소감을 남겼다.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각본상 등 올해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칸영화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으로 역사에 기록 될 영예로운 수상이다.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인 송강호 배우의 멘트를 이 자리에서 꼭 듣고 싶다"고 마이크를 넘겼고, 송강호는 상기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 모든 배우 분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전해 박수 받았다.그동안 칸영화제 주요 부문을 수상한 한국 영화는 2002년 제55회 '취화선' 임권택 감독의 감독상을 시작으로 2004년 57회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대상, 2007년 60회 '밀양' 전도연 여우주연상, 2009년 62회 '박쥐'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상, 2010년 63회 '시' 이창동 감독 각본상을 받았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한국 영화로는 10년 만, 6번째 주인공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기생충'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이자,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했다.지난 21일 2300석 규모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생충'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 8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역대급 호평 속 평론가들의 평점도 1위를 달려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영광의 수상은 현실화 됐다.한편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개막작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함께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바쿠라우'(클레버 멘도나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아틀란티크'(마티 디옵 감독) '쏘리 위 미스드 유'(켄 로치 감독) '리틀 조'(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디아오 이난 감독) '더 휘슬러'(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감독)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셀린 시아마 감독) '어 히든 라이프'(테렌스 맬릭 감독) '영 아메드'(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 '프랭키'(아이라 잭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티아스&맥심'(자비에 돌란 감독) '오 머시!'(아르나드 데스플레친 감독) '더 트레이터'(마르코 벨로치오 감독 '메크툽, 마이 러브: 인터메조'(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잇 머스트 비 해븐'(엘리아 술레이만 감독) '시빌'(쥐스틴 트리에 감독) 등 21편의 작품이 진출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칸(프랑스) 박세완 기자 2019.05.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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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기생충' 봉준호 감독 '韓최초 황금종려상' 새 역사(공식)

결국 봉준호 감독이 해냈다.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각본상 등 올해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칸영화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으로 역사에 기록 될 영예로운 수상이다.그동안 칸영화제 주요 부문을 수상한 한국 영화는 2002년 제55회 '취화선' 임권택 감독의 감독상을 시작으로 2004년 57회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대상, 2007년 60회 '밀양' 전도연 여우주연상, 2009년 62회 '박쥐' 박찬욱 감독 심사위원상, 2010년 63회 '시' 이창동 감독 각본상을 받았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한국 영화로는 10년 만, 6번째 주인공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기생충'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이자,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했다.지난 21일 2300석 규모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생충'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 8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역대급 호평 속 평론가들의 평점도 1위를 달려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영광의 수상은 현실화 됐다.한편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개막작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함께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바쿠라우'(클레버 멘도나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아틀란티크'(마티 디옵 감독) '쏘리 위 미스드 유'(켄 로치 감독) '리틀 조'(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디아오 이난 감독) '더 휘슬러'(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감독)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셀린 시아마 감독) '어 히든 라이프'(테렌스 맬릭 감독) '영 아메드'(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 '프랭키'(아이라 잭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티아스&맥심'(자비에 돌란 감독) '오 머시!'(아르나드 데스플레친 감독) '더 트레이터'(마르코 벨로치오 감독 '메크툽, 마이 러브: 인터메조'(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잇 머스트 비 해븐'(엘리아 술레이만 감독) '시빌'(쥐스틴 트리에 감독) 등 21편의 작품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 수상자(작) 황금종려상= 봉준호('기생충') 심사위원대상=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심사위원상= 래드 리('레 미제라블')·클레버 멘돈사 필로('바쿠라우')감독상=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영 아메드')남우주연상=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여우주연상= 에밀리 비샴('리틀 조')각본상= 셀린 시아마('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특별언급상= 엘리아 슐레이만('잇 머스트 비 헤븐')황금카메라상= 세자르 디아즈('Our Mothers')단편 황금종려상='더 디스턴스 비트윈 어스 앤드 더 스카이'(감독 바실리 케타토스)단편 특별언급=몬스트루오 디오스(아구스티나 산 마틴)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칸(프랑스) 박세완 기자 2019.05.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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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즐거운 시간 보냈다"…'기생충' 봉준호 감독X송강호 폐막식 참석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나란히 칸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했다.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이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각본상 등 올해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한다.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폐막식 레드카펫에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경쟁부분 진출작 '기생충'의 감독과 배우로 모습을 드러냈다. 칸영화제 측은 봉준호 감독에게 참석을 요청했고, 이는 수상권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상영회를 치르고 사람들의 좋은 평을 많이 들었다. 며칠간 아주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고 말했다.이어 리포터에게 "당신을 이 자리에서 다시 보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공식 상영회 전 레드카펫에서 해당 리포터와 인터뷰 했다.송강호 역시 "'기생충'이 상영되고 나서 많은 국내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휴식을 취했다. 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곳을 구경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개막작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함께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바쿠라우'(클레버 멘도나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아틀란티크'(마티 디옵 감독) '쏘리 위 미스드 유'(켄 로치 감독) '리틀 조'(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디아오 이난 감독) '더 휘슬러'(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감독)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셀린 시아마 감독) '어 히든 라이프'(테렌스 맬릭 감독) '영 아메드'(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 '프랭키'(아이라 잭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티아스&맥심'(자비에 돌란 감독) '오 머시!'(아르나드 데스플레친 감독) '더 트레이터'(마르코 벨로치오 감독 '메크툽, 마이 러브: 인터메조'(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잇 머스트 비 해븐'(엘리아 술레이만 감독) '시빌'(쥐스틴 트리에 감독) 등 21편의 작품이 진출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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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영주 여주연상 후보에 올랐어요!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영주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3회 한국뮤지컬 어워즈는 2017년 12월1일부터 2018년 11월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심사하여 2019년 1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12.27 2018.1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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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밤해변' 김민희, 베를린 이어 히혼영화제 女주연상(공식)

김민희가 또 하나의 해외영화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희는 25일 막을 내린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의 도시 히혼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와 작품을 공개했다.홍상수 감독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수상권에 노미네이트 됐고. 김민희가 그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김민희는 지난 2월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같은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해외영화제에서만 두 번째 여우주연상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앞선 2015년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인연맺게 해준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다섯번째 협업작 '풀잎들(가제)' 촬영을 마쳤고 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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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손예진, 송강호. 남여주연상 수상

영화기자협회 주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여우주연상 손예진, 남우주연상 송강호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1.18/ 2017.01.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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