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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결국 사망...음란물 게재 혐의는 수사 종결 전망
여행 관련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를 운영해온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병원에 이송된 지 8일 만인 9일 사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앞서 조 대표는 1일 오전 용산구 한 주택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직전 조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유 없이 고통받고 욕먹는 크루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까지.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한편 12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달 말에, 대관령 양떼 목장을 소개하는 게시물과 함께 동성간 음란 게시물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조준기 대표는 이 영상을 즉각 삭제 조치하고 사과문까지 올렸으나, 불법 촬영된 영상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큰 비난에 휩싸였다.이에 조 대표는 '여행에 미치다' 대표 자리에서 사임하고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하게 돼, 끝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될 전망이다.최주원 기자
2020.09.09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