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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민희♥’ 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 베를린서 첫 공개 “명성·돈 필요없어”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주 팔라스트에서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인 ‘그녀가 돌아온 날’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비경쟁 섹션으로,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한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흑백 영화로, 이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한 여성 배우가 독립 영화를 통해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송선미가 연기하고,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함께했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는 이번에도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다.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며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평했다.홍 감독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 대화(GV)에서 제작 과정 및 작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루하고 긴 과정을 견디려면 대개 명성이나 돈 같은 동기가 필요하지만, 나는 그런 게 거의 없다. ‘(작품을 통해)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아주 재밌는 영화를 찍고 싶다’, ‘수백만 달러를 벌겠다’ 같은 건 지루하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그녀가 돌아온 날’으로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란 쾌거도 이뤘다. 그는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등으로 매년 베를린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 이에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는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은 바 있다.제76회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3:45
스타

이영유, 절친 故 김새론 1주기 추모…“하루도 잊지 않아”

배우 이영유가 아역 시절부터 각별한 우정을 나눠온 절친한 동료 故 김새론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의 곁을 찾았다.이영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새)론이 하루도 잊지 않고 평생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영유는 고 김새론이 안치된 납골당을 방문했다. 함께 공개한 생전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영유와 김새론은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해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어린 나이에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가 적발되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024년 연극 ‘동치미’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며 하차하기도 했다. 이후 고인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한편 김새론의 유작 영화 ‘기타맨’은 지난해 5월 개봉했으며, 배우 이채민과 함께 촬영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오는 3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7:24
산업

일본 여행한 한국인 과자 선물 많은 이유 있었다… 섬세한 맛·경험 공유 중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들의 귀국 기념품은 과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특유의 기념품 문화를 의미하는 오미야게(お土産·지역 특산물 선물)를 관리하는 일본 오미야게 진흥위원회(협회)는 한국과 중국·대만·홍콩 아시아 4개 지역 2000명의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시 구입하는 오미야게’를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3.1%가 일본 여행 시 오미야게로 ‘과자’(제과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행 경험이 쌓일수록 키링과 같은 잡화 품목의 기념품보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음식류’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 제과류는 ▲아름다움 ▲섬세한 맛 ▲부담 없는 프리미엄 감각 ▲받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한 감성적 가치 등을 지녀 오미야게로 자주 선택되고 있다. 과자류는 직장이나 가족 등 여러 사람에게 나누기가 쉽고,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대 선택의 폭이 넓지만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적은 아이템이다.협회의 한 관계자는 “생식품이나 액체류 등은 반입에 규제가 있지만 과자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며 “여행 중의 ‘맛의 기억’을 공유하기에 적합해 여러 번 일본을 찾는 여행자일수록 자연스럽게 (제과류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협회 측은 “제과류는 “휴대가 용이하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 문화’를 가장 잘 상징하는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과자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섬세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가치를 전달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오미야게 중 제과류가 데이터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중국·대만·홍콩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를 선정해 오미야게 팝업스토어를 최근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 차려졌던 오미야게 플러스 팝업스토어에는 도쿄·교토·후쿠오카·홋카이도 4개 도시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과자들이 등장했다. 협회는 브랜드 선정에 대해 ‘지역성’과 ‘스토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뉴욕 퍼펙트 치즈는 세련된 도쿄의 도시형 디저트를 의미하고 ▲교토는 전통과 말차를 접목한 잇큐를 내세웠다. ▲후쿠오카는 일본 내 1등 딸기 아마오우를 사용한 아만베리를 ▲홋카이도는 유제품 도시답게 스노우 밀크 치즈를 선보였다.협회의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문화와 배경을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최근 일본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는, 이른바 ‘새로운 오미야게의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소개된 브랜드는 ’새롭고,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점에서도 제과류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의 클래식한 오미야게와 각각의 가치가 공존한다”고 말했다.협회는 한국 홍보 당시 배우 심형탁 가족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시선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실제 여행을 즐기는 심형탁 가족의 스토리가 한·일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각종 보도와 SNS를 통해 앰배서더 소식이 알려지며 제품 홍보를 넘어 일본 오미야게 문화가 지닌 ‘친근함’과 ‘안심감’이 폭넓게 전달됐다고 협회는 분석했다.한편 단 1회로 열렸던 ‘OMIYAGE+’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이 같은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4개 도시 중 서울에서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들이 여행 전후 자연스럽게 오미야게 문화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간과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7 07:10
스타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25세에 멈춘 시간

배우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향년 25세.김새론은 지난해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2000년생인 김새론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어린 나이에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김새론은 영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가 적발되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배우 김수현과의 관계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 측은 두 사람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수현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한편 김새론의 유작 영화 ‘기타맨’은 지난해 5월 개봉했으며, 배우 이채민과 함께 촬영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오는 3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5:43
생활문화

‘티켓투더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 팝업스토어 오픈

㈜트랜드메카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티켓투더문(TICKET TO THE MOON)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 253 게이트 앞 TREND ON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팩, 에코백, 슬링백 등 여행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가볍게 들러 실용적인 여행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티켓투더문은 1996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캠핑 해먹 브랜드로 시작해 ‘Keep Your Feet Off The Ground’라는 슬로건 아래, 패커블 디자인과 경량 나일론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백팩, 에코백, 슬링백 등 여행과 일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여왔다. 컴팩트한 수납성과 높은 내구성으로 글로벌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익스프레스백과 카라비너 세트가 증정되며, 2월 말부터는 티켓투더문 키링 증정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공항 팝업스토어는 티켓투더문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며, “이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팝업스토어를 통해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가볍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개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11 12:56
산업

“설 연휴 여행, 더 오래 머물고 더 멀리 떠난다”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4일 이하의 단기 여행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긴 휴가 활용이 가능한 명절·연휴를 맞아 중·장기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트립닷컴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의 65%가 중·장기 여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설 연휴 전후 데이터 기준으로 전체 예약 중 4~7일 일정이 43%를 차지했고, 8~14일 일정 역시 약 22%로 나타나며 설 연휴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확장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데이터 기준으로 7박 이상 체류하는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장거리 항공편 예약 역시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음력 설 연휴를 맞아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여행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음력설 연휴 기간(2월 13일~25일)을 살펴보면 한국·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은 2~3일의 연차 사용만으로 최대 9일까지 휴가 활용이 가능했으며, 중국 본토와 베트남의 경우 최대 9~15일까지도 연휴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일정이 길어지면서 목적지 선택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설 연휴 기간 아웃바운드 기준으로 일본·대만·홍콩·베트남 등 기존 근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미국·스페인·호주 등 장거리 여행지가 인기 상승 여행지로 떠오르며 목적지 선택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전후 기간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트립닷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한국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보내는 중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뿐 아니라, 일본·호주·미국 등에서도 한국행 예약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방한 수요의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출발지별로는 대만 가오슝발 노선이 설 연휴 전후 기간 가장 높은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일본 역시 기존 도쿄·오사카 중심에서 나고야·삿포로·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주요 도시 전반으로 방한 수요가 확산되는 흐름이 관측됐다. 특히 폴란드·캐나다·우즈베키스탄 등 국가에서의 방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며,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의 국적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북미·중앙아시아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행 소비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 역시 38% 늘어나 장거리 이동 시 편의성과 경험을 고려한 선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부문에서도 5성급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59%증가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여행지에서는 5성급 호텔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4성급 호텔까지 포함한 상위 등급 숙소 비중은 전체 예약의 약 75%로 집계돼, 여행 소비 전반에서 프리미엄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최근 여행자들의 여행 목적이 관광지 방문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만큼 이들의 여행 설계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설 연휴에 트립닷컴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하게 나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 확대와 콘텐츠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9 16:01
산업

[인터뷰] “한 접시의 쇼트케이크 같은 아만베리, 후쿠오카 오미야게 소개합니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아마오우 딸기를 사용한 과자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일본 규슈지방의 대표 도시 후쿠오카의 대표 스위츠(과자)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본 오미야게진흥협회(협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 도쿄·교토·후쿠오카·홋카이도 4개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 4개를 소개하는 오미야게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미야게(お土産)란 여행자가 목적지에서 친구·가족·동료에게 선물을 가져오는 일본의 독특한 전통 문화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진 ▲도쿄 뉴욕 퍼펙트 치즈 ▲교토 잇큐 ▲후쿠오카 아만베리 ▲홋카이도 스노우 밀크 치즈까지 4대 클래식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 오미야게들은 일본 현지를 가야만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한국에 직접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배우 심형탁과 아내 히라이 사야, 아들 하루 군이 오미야게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번 행사를 위해 후쿠오카의 아만베리 브랜드를 이끄는 무라야마 죠지 대표가 생애 첫 한국을 찾아 인기를 실감했다. 무라야마 대표는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매장을 많이 찾아와주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무라야마 대표에 따르면 아만베리는 후쿠오카의 특산품 아마오우(あまおう) 딸기를 사용한 과자다. 아마오우는 일본 내 300가지의 품종 중 가장 맛있는 딸기로 유명하다. 그는 “가장 맛있는 아마오우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 과자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양과자를 만드는 회사인데 아마오우를 특화한 상품을 만들어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했다. 아만베리(Amanberry) 브랜드도 아마오우(Amaou) 품종과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조합한 이름이다. 과자는 바삭한 랑그드샤 튀일 쿠키에 초콜릿과 살짝 동결건조한 아마오우를 올렸다. 흔히 말하는 한 접시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쇼트케이크)가 연상되는 비주얼이다. 회사는 과자의 식감과 초콜릿이 입에 들어갔을 때 잘 녹게 하는 레시피를 연구했다. 특히 토핑인 아마오우는 일일이 손으로 하나씩 섬세하게 올린다고. 무라야마 대표는 “과자의 굽는 온도나 한 개의 볼륨을 계산해 입에서 가볍게 씹힐 수 있도록 계산했다”면서 “퀄리티를 우선으로, 수량을 한정해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만베리의 핵심이 아마오우는 특정 지역에서 재배하는 품종을 수매해 사용하는데, 후쿠오카현 무나카타 지역의 딸기가 올라간다. 무라야마 대표는 “쇼트케이크가 연상되는 아만베리는 딸기가 제철인 겨울에 맛보면 더 맛있다”고 귀띔했다.그는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후쿠오카에서 아만베리가 세대 구분 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로 귀여움을 꼽았다. 뛰어난 맛과 함께 쇼트케이크를 닮은 외관과 모던한 패키지(포장)을 들었다. 무라야마 대표는 “한국은 퀄리티가 매우 높은 나라”라면서 “체크무늬의 모던한 포장 디자인도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아만베리는 아직 해외 진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신선한 재료와 비교적 짧은 유통기한, 파손에 예민한 과자의 특성상 현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무라야마 대표는 “구체적인 (진출) 계획은 없지만 오미야게의 의미를 담아 과자보다 후쿠오카를 가지고 가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6 07:00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개월만 컴백…놀랄만한 인물 섭외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돌아온다.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여행 리얼리티이다. 2017년 이후 뜨거운 화제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MBC에브리원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10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잠시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약 3개월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대한 챗GPT 대화 화면을 담고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란?”이라는 질문에 챗GPT는 “한국에 친구가 있는 외국인을 초대해 여행하는 프로그램이야”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내 ‘한국에 친구가 있는’이라는 문구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외국인 누구나’가 대체한다.여기서 이번에 돌아오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가장 큰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 ‘누구나’. 이와 함께 화면에는 프랑스 파코, 알랭 드 보통, 크리스 아펠한스, 크리스 햄스워스, 찰리 푸스, 브루노 마스, 나탈리 포트만, 게리 올드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티븐 연, 양조위, 마크 저커버그, 콜드 플레이, 스칼렛 요한슨, 티모스 샬라메 등 전 세계 유명인들의 이름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온다.그동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사는 호스트가 본인의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여행하는 형태였는데 이제부터는 한국에 친구가 없는 이들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것. 초대할 수 있는 여행 친구들이 폭이 넓어진 만큼 더욱 다양해진 한국 여행기가 기대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에 실제로 놀랄만한 인물들을 섭외했다는 전언이다.티저 영상 마지막에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월에 돌아옵니다. 3월에 만나요”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박히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구체적인 컴백 일정까지 알렸다.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오는 3월 중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7 09:25
영화

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로 7년 연속 베를린 초청…‘득남’ 김민희와 동행할까

홍상수 감독이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제76회 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은 올해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노라마 섹션은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작이다. 홍 감독의 전작을 함께한 배우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이번 초청으로 홍 감독은 7년 연속 베를린을 찾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부터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지난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까지 매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베를린에서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라며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덧붙였다.올해 76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그녀가 돌아온 날’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09:08
산업

홍콩관광청, ‘자이언트 펭TV’와 협업…‘펭수’의 홍콩 로컬 라이프 공개

EBS 대표 아티스트 ‘펭수’가 홍콩에서의 홀로서기에 도전했다.홍콩관광청은 EBS 인기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와 협업 제작한 ‘홍콩에서 홀로서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남녀노소에게 친숙한 캐릭터 ‘펭수’를 매개로, 관광지를 넘어 홍콩의 일상적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홍콩에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펭수의 N잡러 도전기 콘셉트로 전개된다. 펭수는 딤섬집 직원, 바텐더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현지인의 삶과 문화와 맞닿은 홍콩 로컬 라이프를 선보였다.펭수의 첫 도전은 헬퍼로 시작됐다. 펭수는 실제 현지 가정집을 방문해 설거지와 청소를 맡아 현지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어 100여 년 역사를 지닌 전통 딤섬집 ‘린 헝 라우(Lin Heung Lau)’ 직원으로 변신해, 옛 방식 그대로 이어져 온 딤섬 수레 서빙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크루즈 레스토랑 & 바’의 바텐더가 되어 홍콩의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했다. 크루즈 레스토랑 & 바는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호텔 23층에 위치한 루프탑 공간으로, 야외 테라스에서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홍콩의 대표 야경 명소인 ‘하버시티 오션 터미널 데크(Harbour City Ocean Terminal Deck)’에도 방문했다. 하버시티 오션 터미널 데크는 270도에 이르는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섬·구룡 일대를 마주할 수 있는 전망데크다. 홍콩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도 유명하다.또한 홍콩의 보양식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서웡펀(Ser Wong Fun)’을 찾았다. 서웡펀은 120여 년 역사를 지닌 뱀 고기 전문점으로,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맛집이다. 펭수는 뱀탕 조리 과정을 살펴보며 홍콩의 전통 보양식 문화를 경험했고, 현지 음식 문화가 지닌 역사성과 의미를 함께 전했다.이외에도 펭수는 홍콩 신도시 정관오(Tseung Kwan O)를 찾아 풍수지리를 배우고, 유명 랜드마크를 순환하는 빅버스 투어를 즐기며 홍콩에서의 생활 밀착형 로컬 라이프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홍콩관광청 홍은혜 홍보 실장은 “이번 협업은 관광 명소를 넘어 실제 로컬의 삶이 담긴 홍콩의 매력을 한국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펭수와 함께 홍콩의 매력을 생생히 담아낸 만큼, 더 많은 여행객들이 홍콩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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