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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데뷔 20년 만 첫 퍼스널 컬러 진단…뜻밖의 결과 ‘경악’ (‘퍼펙트 글로우’)

tvN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이 데뷔 20년 만에 받은 첫 '퍼스널 컬러' 진단 결과에 경악한다.새해 첫날인 내달 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퍼펙트 글로우' 9회에서는 막바지 영업에 들어선 '단장즈'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손님 '라일리'와 만나 특별한 메이크오버를 펼친다. 과거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했다가 K뷰티를 접했다는 라일리는 '퍼스널 컬러'에 흥미를 느껴, 현재 뉴욕에서 퍼스널 컬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이렇듯 뉴욕의 뷰티 전문가가 '단장'에 찾은 만큼, '단장즈'와 라일리가 특별히 역할을 바꿔 흥미를 높인다.라일리의 고객으로 나선 이는 '라쎄오' 라미란. '단장' 오픈 이래 처음으로 손님의 자리에 앉은 라미란의 모습에 차홍은 "이게 어떻게 된 거래요?"라며 눈이 휘둥그레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본격적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은 라미란은 색깔 천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나'를 발견, 감탄과 혼돈을 오가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라미란은 "나 차가운 사람이었네. 되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씁쓸한(?) 미소를 터뜨렸다고 해, 그의 생애 첫 퍼스널 컬러 진단 결과에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이날 '단장즈'는 라일리의 특출난 미모에 "여신 같다", "너무 예쁘다', "역대급 미모"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라일리의 신비로운 터틀셸(거북이 등껍질 모양) 눈동자에 제대로 반한 차홍은 문자 그대로 '녹아버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라일리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된 포니는 만족도 높은 메이크오버를 선사하기 위해 바짝 긴장한다고. 과연 '단장'을 대표하는 '색감 장인' 포니가 뉴욕의 퍼스널 컬러 전문가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단장즈' 모두를 미모로 사로잡은 라일리의 K글로우업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1 16:25
프로야구

다 이루어질지니...병오년, 롯데가 반드시 PS에 진출하는 3가지 시나리오

어떤 기대도 허락되는 겨울, '암흑기' 탈출이 절실한 롯데 자이언츠에 꼭 실현돼야 할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66승 6무 72패를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2018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 실패 숫자가 '8'로 늘어났다. 김태형 감독·박준혁 단장 체제로 맞이한 두 번째 시즌이었기에 한층 기대감이 높았지만, 가장 중요한 8월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용두사미(龍頭蛇尾)' 시즌으로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롯데는 이미 창단 '최장' 기간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오명을 썼다. 감독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는 2026시즌 반드시 이 사슬을 끊어야 한다. 2025년 롯데 약점을 토대로 2026년 '희망가'를 불러본다. 어떤 일이든 현실이 될 수 있는 게 야구다. 우선 병역을 끝내고 복귀하는 한동희가 진짜 '각성' 모드를 켜야 한다. 2018 1차 지명 특급 유망주였던 한동희는 데뷔 3·4년 차였던 2020·2021시즌 각각 17홈런, 2022시즌 타율 0.307를 기록하며 한 단계 올라서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23시즌 타율 0.223 5홈런에 그치며 부진했고, 2024시즌 도중 군 입대를 선택했다. 비슷한 평가를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또래 타자 강백호·노시환(이상 한화)은 이미 한 번 이상 리그에서 정점을 찍었다. 한동희는 아직 '미완의 대기'다. 하지만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뛴 2025시즌 홈런 27개 115타점을 기록하며 레벨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2026시즌 기대감이 높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팀 홈런 75개에 그쳤다. 10개 구단 중 세 자릿수를 넘기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다. 한동희가 가세해 장타력을 높여야 한다. 새 외국인 투수들의 팀 기여도도 더 높아져야 한다. 롯데는 2025시즌 '장수' 외국인 선수였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 선수로 가세해 '좌완 파이어볼러' 신드롬을 일으켰던 알렉 감보아는 9월 급격히 흔들렸으며,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한 선택은 역대급 오판으로 남았다. 그렇게 상위권 수성 동력을 잃었다. 교훈은 있었다. ABS 시대, 구위가 좋은 투수가 통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롯데는 올겨울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었던 '우완 파이어볼러'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해 새 판을 짰다. 두 선수를 향한 평가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며 4관왕(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를 해낸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버금간다. 롯데엔 반스뿐 아니라 2023~2024시즌 뛰었던 애런 윌커슨, 4시즌(2020~2023) 동행했던 댄 스트레일리 등 이전에도 빼어난 1선발이 있었다. 롯데 해외 스카우트팀 역량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선발진이 다른 팀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에 '원투펀치' 무게감이 더 커져야 한다. 2026시즌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2025시즌 한화 듀오(폰세·라이언 와이스)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롯데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2시즌(2024~2025) 잠재력을 드러낸 젊은 야수들이 동반 성적하는 것이다. 2025시즌 동반으로 '2년 차 징크스'를 보낸 윤나고황손(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이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기량뿐 아니라 몸 관리에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인 기량만큼은 뛰어난 선수들이다. 여기에 내야수 한태양·박찬형·이호준, 외야수 장두성·김동혁 등 윤나고황손이 부상·부진으로 이탈했을 때 그 공백을 잘 메운 기존 백업 선수들도 주전 경쟁에 가세, 팀 내실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2025시즌 도약한 윤성빈·이민석·홍민기·정현수, 마운드 새 얼굴들도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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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향한 ‘아내 바보’→’그 남자’ 라이브…낭만 절정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의 현빈-정우성과 함께한 정성 어린 제철 성찬과 시련을 극복한 케이윌의 감동적인 복귀를 공개하며, 2025년 마지막 연말을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전현무와 케이윌의 ‘불효 배틀’ 중, 모든 물건을 벽에 붙여버리는 전현무 어머니의 남다른 정리법에 케이윌이 격하게 공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닐슨 코리아 제공)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8회에서는 지난 10월 ‘대파 신드롬’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자가 스태프 풍자, 명화 이모와 손잡고 겨울 제철 성찬을 위한 ‘유미 가맥’의 문을 다시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 세계 모든 식재료를 꿰뚫고 있는 ‘식재료 매니저’답게 이번에 매니지먼트할 ‘아티스트’는 바로 고산지대에서 말려 영양분이 꽉 찬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와 겨울바람 속에서 33번 얼고 녹기를 반복해 탄생한 용대리 황태. 여기에 태안 앞바다 청정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감태와 찰지고 달콤한 제철 무늬오징어 등 보약 같은 식재료를 엄선해 이영자만의 독보적인 제철 미학을 선보이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유미 가맥을 찾아온 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 시래기 떡볶이와 시래기 만두, 황탯국과 무늬오징어숙회 등 이영자표 제철 한상은 배우들의 식욕을 단숨에 자극했다. 특히 천 번의 칼질로 완성된 ‘칼집 삼겹살’과 마늘 연구소의 희귀 식재료인 ‘통통마늘’이 등장하자, 미식의 즐거움은 정점에 달했다. 이영자는 “귀한 분들이니까 귀한 우리 식재료로 대접해드리고 싶었고, ‘대한민국에 빛나는 식재료들이 있어’하고 자랑하고 싶었다”는 극진한 대접의 이유를 전했고, 이에 화답하듯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위해 통통마늘과 삼겹살을 직접 챙기는 다정한 사랑꾼 남편의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배우들의 솔직담백한 토크도 이어졌다. 특히 현빈은 홍현희가 주장해온 ‘친분썰’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즉답해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앞으로 친해지면 되죠”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의 홍현희를 환호케 했다. 이어 아내 손예진이 할머니 레시피로 직접 싸준 김밥을 최고의 맛으로 꼽으며 ‘아내 바보’ 면모를, 정우성은 오직 ‘감’으로 버무린 겉절이로 의외의 요리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마법 같은 첫눈에 다 함께 강강수월래를 추고, 현빈이 감미로운 ‘그 남자’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제철 식재료에 담긴 이영자의 진심과 배우들의 따뜻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이번 유미 가맥은 맛과 감성을 모두 잡은 완벽한 겨울 성찬이었다.이어진 영상에서는 데뷔 19년 차 발라드 황제 케이윌의 럭셔리와 짠내를 넘나드는 반전 일상과 눈물 겨운 무대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리모델링 후 3주 전 입주한 ‘NEW 윌 하우스’는 3층 주택의 럭셔리한 공간으로, 특히 3층에 마련된 홈바와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 정원이 절경이었다. 소속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안정적 ‘4대 보험’ 라이프를 즐기면서도, 집안 곳곳에 BTS, 아이유, 아이즈원 등 동료 가수들이 선물한 싸인 CD와 고가의 피규어를 가득 채운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는 영락없는 ‘추억 먹고 사는 남자’ 그 자체였다.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최근 독립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던 중, ‘찐친’ 전현무와 벌인 처절한 ‘불효 배틀’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두 사람이 어머니에 얽힌 에피소드를 경쟁하듯 쏟아내며 큰 웃음을 선사한 것. 케이윌은 넓은 집에서도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고, 따뜻한 물 샤워는 사치였으며, 세제가 떨어지면 치약을 사용하다 치약도 떨어지면 소금으로 이를 닦는 어머니의 살림법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전현무도 아들이 준 선물을 아끼다 보니 명품 화장품이나 식재료가 유통기한을 넘겨버리는 일들이 허다하고, 어머니의 무자비한 정리법을 피해 애장품은 차에 숨겨두는 눈물겨운 대처법으로 맞서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케이윌의 완벽한 열창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비하인드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단독 콘서트에서 ‘눈물이 뚝뚝’의 하이라이트를 폭발적 가창력으로 소화해 모두가 감탄했는데, 사실 케이윌은 수년 전 뇌신경 이상으로 성대에 문제가 생겨 “아마 노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던 것. 은퇴를 고민할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가성에서 진성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창법을 연구했고, 이를 처음 선보인 음악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다시 선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 4천여 석의 공연장을 압도한 그는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끝까지 이렇게 온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눈물 어린 약속을 전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원조 단발 여신’이자 ‘차도녀’의 대명사 고준희의 반전 가득한 집순이 일상이 공개된다. 세련된 외모와 달리 반전의 허당미와 코미디언을 꿈꾸는 의외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할 예정이다. 이어 10년 지기 절친 최강희와 최다니엘의 김장기도 그려진다. ‘UFO 목격담’ 등 남다른 추억을 소환하며 김장에 도전한 두 사람은, 고등어와 조청이 들어가는 기상천외한 레시피부터 머리카락이 불타는(?) 돌발 상황까지 겪으며 역대급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43
스타

‘백혈병 투병’ 차현승 “골수 검사 역대급으로 아파…완치 확신해” [왓IS]

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골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차현승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재한 “골수검사 너무 싫어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 퇴원한 사실을 알리고 골수 검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차현승은 쌀쌀한 날씨에도 걷기 운동을 하며 체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뒤이어 골수 검사를 받은 차현승은 “이번이 마지막 골수 검사이길 바란다”고 밝히는가 하면 “역대급으로 아팠다. 마취가 풀리면서 골수를 뽑은 부위가 많이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차현승은 “반년 넘게 병원에서만 생활해 왔다. 이제 투병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히려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최종 검사 결과는 22일 나온다. 차현승은 “이번에는 믿고 있다. 완치됐다는 확신과 좋은 느낌이 있다”며 “희망을 가지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겠다. 좋은 결과를 들고 오겠다. 모두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서로 주목받았다. 이후 예능 ‘솔로지옥1’, ‘비 엠비셔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올린 그는 지난해 1월 댄서 은퇴 선언과 함께 배우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올 6월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6:46
드라마

장나라, 첫 악역 도전…카사마츠 쇼→음문석 잇는 ‘모범택시3’ 빌런 합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독보적인 빌런 열전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전 시즌들의 성공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 ‘모범택시3’는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우러져,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의 호흡이 역대급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이 가운데 반환점을 돈 ‘모범택시3’는 8화 시청률 기준으로 전국 12.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시즌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국내 OTT 서비스를 담당하는 넷플릭스에서 비 오리지널 작품 중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으로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수성했다. 이 같은 ‘모범택시3’ 열풍의 요인 중 하나로, 시즌3만의 빌런 열전이 주목받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에피소드형으로 구성되는 드라마인 만큼, 극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무지개 히어로즈’ 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뿐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의뢰인과 빌런 역시 주목받는 구조다. 특히 주인공 도기와 대립각을 세우는 안타고니스트의 경우 각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모범택시3’는 소위 주연급 배우들을 각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캐스팅하며 전 시즌들과 차별화를 꾀했다.기대감으로 시작한 ‘모범택시3’의 빌런 열전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 확신으로 바뀌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일본의 대세 배우인 카사마츠 쇼. 국제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본의 불법 사금융 조직의 수장 마츠다로 출연한 카사마츠 쇼는 인간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면모와 야쿠자 보스의 야만적인 모습을 섬세하고도 묵직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배턴을 이어받은 윤시윤은 전직 변호사이자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인 차병진 역을 맡아 섬뜩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불사한 윤시윤은 방송 직후 “윤시윤인지 못 알아봤을 정도다”, “윤시윤이 악역을 이렇게 잘 소화할 줄 몰랐다”는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다.그리고 가장 최신 회차인 5~8화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문석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살인, 시신 암매장, 패륜 범죄 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 최악의 사이코패스 천광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음문석은 무려 4회차로 구성된 대형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답게 소름 끼치는 광기로 대미를 장식, 무지개 히어로즈가 행하는 참교육의 카타르시스를 극으로 끌어올렸다.이처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의 활약을 토대로 ‘모범택시3’ 빌런 캐스팅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속에서 장나라가 다음 주자로 나선다. 장나라는 걸그룹 출신의 연예 기획자 대표인 강주리 역을 맡아 성공한 사업가의 얼굴 뒤에 가려진 뒤틀린 내면과 탐욕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나라가 그동안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배우인 만큼, 그의 악역 도전은 그야말로 반전 캐스팅이다. 과연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는 장나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장나라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모범택시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9:01
스포츠일반

'역대급 환호→최악의 야유' 존 시나의 은퇴 경기에서 무슨 일이, 트리플H "새로운 시대의 시작"

존 시나의 패배가 확정된 순간, 중계 카메라에 비친 모든 관중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끊겼을 때의 충격을 재현하는 듯 했다. 하지만 당시와는 다른 의미로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불과 25분 전 환호로 가득했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 찼다.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마)'과 헌신의 아이콘인 존 시나의 마지막 경기가 그렇게 끝났다. 존 시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의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s) 세터데이 나이츠 메인 이벤트' 군터와의 싱글 매치에서 23분45초 만에 패했다. 이날은 시나의 레슬러로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앞서 WWE는 시나의 마지막 경기 상대를 토너먼트를 통해 선정했다. 토너먼트에서 지본 에반스와 카멜로 헤이즈, 솔로 시코아, LA 나이트를 차례로 격파한 '차세대 무적 기믹' 군터가 시나의 마지막 상대로 결정됐다. 사실 시나의 마지막 상대와 결과 루머는 오래 전부터 흘러 나왔다. 군터가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부터 구체화됐다. 보통 WWE 은퇴식에선 주인공이 차세대 스타의 위상을 띄워주거나 지키기 위해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존 시나의 패배 역시 예견된 결과였다. 문제는 패배 방식이었다. 이날 존 시나는 군터의 '무한 슬리퍼 홀드'에 맥없이 무너졌다. 앞서 코디 로즈, 랜디 오턴, AJ 스타일스, 도미닉 미스테리오를 상대했을 때 그간 상대했던 레슬러들의 시그니처 무브를 모두 소환하는 명승부를 펼쳤던 전개와는 완전히 다른 실망스러운 전개가 펼쳐졌고, 결과마저도 충격적이었다. 특히 존 시나의 '탭아웃'은 레슬링 팬들의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존 시나의 마지막 탭아웃은 2004년 노 웨이 아웃에서 커트 앵글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탭아웃을 내준 상대도 23년 커리어에서 3명(4회)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네버 기브 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뒤로는 콘셉트에 걸맞게 탭아웃을 하지 않았다. 이날도 군터의 슬리퍼 홀드에 관중들은 'Don't give up(포기하지마)'이라는 챈트로 시나를 응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예상과는 전혀 반대인 탭아웃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1년간 이어져 온 시나의 정체성이 은퇴식에서 다소 허무하게 무너졌다. 팬들은 분노했다. 시나의 패배 후 망연자실한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시나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엄청난 환호와 챈트로 기대했던 팬들의 반응은 경기 후 역대급 야유로 돌변했다. 경기 후 시나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등장한 폴 '트리플 H' 르베스크 WWE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가 등장하자 이 야유는 더 거세졌다. 트리플H는 이벤트 후 인터뷰에서 "사실 약간 실망스럽다. 훨씬 더 큰 반발이 있을 줄 알았다"라면서 "사업을 위해, 이 업계를 위해 (시나가) 옳은 일을 해야 했다. 만약 시나가 은퇴하면서 무슨 일을 할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는 링에 올라와서 누군가를 띄워주고 떠날 것이다. 그게 시나가 하는 일이고, 그동안 해왔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여러분이 보신 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 WWE에 데뷔한 시나는 2005년 첫 월드챔피언 이후 14번의 WWE 챔피언과 3번의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 5번의 US 챔피언과 1번의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을 지닌 바 있다. 월드 태그팀 타이틀과 WWE 태그팀 챔피언 역시 2회 씩 들어 올렸고, 로얄럼블도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 2005년 이후엔 '무적 선역' 기믹으로 활동하면서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이라는 슬로건으로 WWE 흥행을 이끌었다. 윤승재 기자 2025.12.15 11:31
예능

‘살림남’ 박서진 “내가 KBS의 아들”…신승태 고정 견제에 ‘동공지진’

박서진이 ‘살림남’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의 등장으로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위해 직접 산양삼을 캐러 나선 박서진 남매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이날 박서진 남매는 가수 신승태와 함께 ‘산양삼 캐기’에 도전하며 아버지를 위한 특급 보양 프로젝트를 펼친다. ‘트롯 야생마’ 신승태는 등장과 동시에 “예전에 ‘살림남’ 미팅을 했는데 제가 안 되고 박서진이 됐다”고 폭탄 고백을 던져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자신을 도우러 온 줄만 알았던 박서진은 신승태가 ‘살림남’ 고정 자리를 노리고 등장한 뜻밖의 경쟁자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두 사람은 이어 ‘KBS의 아들’ 자리를 두고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킨다. 신승태는 ”(데뷔 후) 첫 시작을 KBS에서 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 “살림남 수뇌부 선생님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고정을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 이에 박서진은 “절대 아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라고 단호하게 받아치며 ‘살림남’ 고정을 둘러싼 유쾌한 기싸움이 이어진다.본격적인 산양삼 캐기에 들어가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된다. 신승태는 ‘6시 내고향’ 리포터 경험으로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베테랑급 리액션을 쏟아내고, MC 은지원은 “분량 제조기”라며 감탄을 표한다. 이요원 역시 “승태 씨 가족들도 ‘살림남’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자, 자리 위협을 느낀 박서진은 “우리 티오 넘친다”며 급히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박서진은 33만 평 규모의 광활한 산양삼 밭에서 동생 효정과 함께 뺏고 빼앗기는 ‘산양삼 첩보전’을 벌이며 예측불가 활약을 펼친다.과연 박서진은 신승태의 ‘살림남’ 고정 압박과 효정과의 산양삼 첩보전 속에서 산양삼을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지, 13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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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전 세계 톱 10 등극… 美 빌보드 연말 차트 ‘톱 투어 2025’ K팝 최고 순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전개한 월드투어로 2025년 투어 성과 전 세계 톱 10을 차지했다.미국 빌보드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말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 도미네이트 >’로 ‘톱 투어 2025’ 차트(2024.10.01~2025.09.30 집계 기준)에서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홍콩과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서 개최한 총 31회의 공연 기준 약 130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 차트에는 스트레이 키즈와 더불어 콜드플레이, 비욘세, 켄드릭 라마 & 시저, 위켄드, 샤키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투어로 각종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투어 2025’ 차트에 집계된 총 31회의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지난 10월 미국 공연 전문지 폴스타가 발표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 톱 20’에서도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지역별 평균 티켓 흥행 수익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는데, 최근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 또한 ‘2025 K팝 역대급 한 해를 정의한 10가지 순간’이라는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이와 같은 성과를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롤링스톤은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새로운 기록들을 경신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 도미네이트 >’ 투어는 2025년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적인 글로벌 투어로 선정됐다. 앨범으로도 발매마다 자신들의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11월 발매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빌보드 200’ 역사상 유일하게 해당 차트 1위로 데뷔 후 8개 작품을 연속 1위에 직행시킨 그룹이 됐다”고 조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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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컴백’ 스트레이 키즈 “큰 사랑 받은 한 해…연말 선물 되길” [일문일답]

그룹 스트레이 키즈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과 더블 타이틀곡 ‘두 잇’, ‘신선놀음’을 발매한다. 올해 8월 정규 4집 ‘카르마’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은 데뷔 이래 7년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지속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이는 작품이다.스키즈 잇 테이프는 현재 스트레이 키즈가 보여주고 싶은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무드를 음악을 통해 펼쳐내는 음악 시리즈로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그린다.스키즈 잇 테이프의 서막을 알리는 ‘두 잇’은 “확신을 가지고 지금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한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를 신조 삼아 오늘을 즐기며 새로운 ‘IT’을 만들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필두로 ‘홀리데이’, ‘포토북’, ‘두 잇(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5곡이 실렸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을 직접 만들었다.국내외 35개 지역 56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성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까지 그룹 성장사에 방점을 찍은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의 해에 화룡점정을 완성할 컴백을 맞이한다.‘현대판 신선’으로 돌아온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과 더블 타이틀곡 ‘두 잇’, ‘신선놀음’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Q1. 8월 정규 4집 ‘카르마’에 이어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합니다. 컴백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리노) 월드투어에서 받은 큰 사랑에 얼른 보답해 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현진) 초고속 컴백이긴 하지만 준비 과정은 정규 앨범 못지않았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앨범을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필릭스)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는 만큼 저희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빨리 우리 스테이(팬덤명)와 만나고 싶습니다.아이엔) 초고속으로 컴백해서 놀랐을 수도 있을 텐데 이번 컴백도 좋아해 주고 반갑게 맞아준 스테이에게 감사해요. 컴백이 정말 코앞인데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Q2. 이번 컴백을 통해 새 음악 시리즈 스키즈 잇 테이프를 시작합니다. 스키즈 잇 테이프에 대해 직접 소개해 주세요. 2019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믹스테이프 프로젝트, 지난해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에 이어 올해 SKZ IT TAPE까지 스트레이 키즈가 특별한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창빈) 정규 앨범, 미니 앨범과는 다른 느낌의 음악 시리즈로 팬분들께 또 하나의 기대 요소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앨범명부터 스트레이 키즈만의 시그니처 요소를 담아낸 만큼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분들께 다가갈 예정이에요.방찬)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희만의 스타일대로 특별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와 메시지들을 각 곡에 담아봤어요.한) 저희의 색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진 스트레이 키즈를 보여드리고 싶고,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스키즈 잇 테이프라는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어요.Q3. 스키즈 잇 테이프의 서막을 여는 첫 작품 ‘두 잇’에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습니다. ‘두 잇’과 ‘신선놀음’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고, 각 곡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리노) ‘두 잇’은 무언가를 재고 생각할 시간에 그냥 하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에요. 저희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한 재미있는 주제를 담고 있는 노래이고요. ‘신선놀음’은 신선한 힙합풍 곡으로 이게 바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뉴 팝’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승민) ‘두 잇’은 주저하기보다는 일단 하고 보자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고 쿨하게 표현해 봤고, ‘신선놀음’은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놀듯이 저희의 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두 곡 모두 듣는 맛에 보는 재미까지 있는 노래예요.필릭스) 신선하면서도 힙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곡이 ‘연말 스키즈’를 잘 표현해 줄 것 같습니다.Q4. 여덟 멤버가 신비롭고 무게감 있는 ‘현대판 신선’으로 분한 티징 콘텐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스러운 컴백 비주얼이 스테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해당 콘셉트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나요? 또 비주얼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한) ‘신선놀음’이라는 곡을 먼저 만든 후 앨범 제작을 진행했는데, ‘신선’을 사전적 의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지금 시대에 맞춰 변형하다 보니 ‘현대판 신선’이라는 콘셉트가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찬이 형이 비주얼적으로 가장 '현대판 신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현진) 이전 앨범부터 이어온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승민인데요. 이유는 승민이가 한식을 좋아해서요!아이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신선 콘셉트를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뿌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여덟 명 전원을 꼽고 싶어요. 이유는 모든 멤버가 신선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Q5.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 씨는 이번에도 총 5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신보 작업기가 궁금합니다. 월드투어, 앨범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 이번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언제 작업한 곡인가요?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창빈) 오래전 작업한 곡도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 작업한 곡도 있어요. 곡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키즈만의 정체성을 또 어떻게 새롭게 담아낼까’였어요. 이번에는 특히 투어 중 숙소에서 ‘신선놀음’을 수정하고 다듬었던 기억이 납니다.방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하고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도 쓰리라차의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세 명의 합도 잘 맞고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작업 속도도 빠르고 즐기면서 임하는 것 같습니다.한) 곡 만들 시간이 부족해 보여도 잘 찾아보면 또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곡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초반에는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게 벅찰 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동안 쌓아왔던 시간들 덕분인지 조금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가이드 녹음을 하면서 일상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캐주얼하게 작업한 날들이 많았어요.Q6.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과 아이디어의 원천은 무엇인가요?방찬) 가장 큰 원동력은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스테이입니다. 저희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멋있게 보여주는 것 또 스테이가 당당하게 자랑하고 다닐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려는 마음이 저에게 늘 큰 힘과 아이디어의 원천이 됩니다.리노) 저는 체력 관리를 꼽고 싶어요. 몸 건강한 게 최고더라고요. 최근에는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필릭스) 멤버들과의 합과 시너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테이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다양한 의견도 내면서 좋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승민) 이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때로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과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계속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Q7. 스키즈 잇 테이프는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포착해 담아낸 앨범입니다. 지구 일곱 바퀴를 돈 역대급 월드투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25년을 돌이켜 봤을 때 “This is it!” 하고 외칠 만한 순간을 꼽아본다면요?창빈) 무엇보다 ‘< 도미네이트 >’ 투어를 꼽고 싶어요. 대다수의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만큼 매 무대에 설 때마다 너무 웅장하고 벅차올랐어요.현진) 스타디움 투어를 했을 때 느꼈던 스테이의 열정과 사랑이 떠올라요.승민)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를 통해 여러 곳에 있는 스테이의 얼굴을 마주하고 저희의 음악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었기에 저는 그 순간들을 꼽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 있는 매 순간이 행복했어요.아이엔) 스타디움 투어가 저의 꿈이었기 때문에 “This is it!” 하고 외칠만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Q8. 지난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 멤버들의 소감처럼 시원섭섭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회와 더불어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 소감도 듣고 싶습니다. 인천에서의 앙코르 공연이 스트레이 키즈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무대 위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리노) 월드투어가 아니었다면 평생 가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고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도미네이트 >’ 투어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마무리됐지만 다시 힘차게 스테이를 만나러 갈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필릭스)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국내 스타디움에서 했는데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스테이에게 저희의 사랑이 담긴 선물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보여준 것 같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아이엔) 이렇게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 도미네이트 >’ 투어의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Q9. 스트레이 키즈에게 ‘2025 연말 To-do list’는 무엇보다 1) 신보 ‘두 잇’으로 열심히 활동하기, 2) 스테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기일 것 같은데요.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의 ‘2025 연말 To-do list’를 작성해 볼까요?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시점, 스테이가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하면 좋을’ 일들을 추천해 주세요.한) 다치지 않고 건강히 지내기, 운동하기, 올해 내가 약속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지켜나가 보기.필릭스) 스테이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맛있는 거 다 먹기!승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저도 직접 해보지는 않았는데 여유롭게 트리를 꾸미며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고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아이엔) 하고 싶은 일에 고민 없이 과감히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Q10.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스테이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언제나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방찬) 올해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25년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멋진 연말을 보여드리고, 스테이와 함께 당당하게 2026년에 입장하겠습니다.리노) 2025년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 올 한 해는 정말 짧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삐 달려왔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한 해 보내셨길 바라고 내년엔 더욱더 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창빈)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걸 몸소 느낄 수 있었고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찾아올게요! 고마워요 스테이♡현진) 많은 걸 준비했는데 그 이상의 사랑을 받은 해인 거 같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한) 항상 감사하고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 절대 가벼이 여긴 적 없습니다. 스테이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과 풍경을 보고 여러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스테이가 준 이 모든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이!필릭스) 스테이! 2025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2026년에는 더 행복하고 많은 사랑을 받길 기도하고 있어요! 오래 함께해 줘요~승민) 무수히 많은 응원과 사랑이 담긴 마음을 보내주시는 덕분에 매일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스물여섯을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하겠습니다! 스테이도 행복한 2025년이었길 바라고 혹시 조금 아프고 정체되어 있던 한 해였더라도 마무리만큼은 아쉽게 않게 2025년을 떠나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아이엔) 스테이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8:57
연예일반

김동률, 7만 관객 동원한 ‘산책’ 성료… 故 서동욱 향한 앙코르

뮤지션 김동률의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이 지난 16일, 7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11월 8일부터 10일, 13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7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다. 티켓 오픈 당일, 총 7회 공연의 7만 석은 모두 매진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이는 2년 전 2023년 열린 단독 콘서트 ‘멜로디’의 6만 석보다 1만 석 더 많은 수치로, 김동률의 변함없는 그리고 오히려 더욱 강력해진 국내 최고 수준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산책’ 콘서트는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다시 한번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지원 지휘자가 이끄는 24인조 오케스트라, 박은찬(드럼)·정동환(피아노) 등이 포진한 7인조 밴드, 6인조 브라스 세션, 8인조 코러스, 그리고 안무팀까지, 무대 위 연주자 및 퍼포머만 60명에 달했다. 이들이 빚어내는 아날로그 ‘생음악’의 압도적인 사운드는 KSPO돔을 오페라 하우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공연을 알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사랑한다는 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김동률은 “내 공연은 조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완벽한 암전과 연출을 위해 관객들에게 정중히 휴대전화 촬영 자제를 부탁했고, 7만 명의 관객은 성숙한 관람 문화로 화답, 오직 음악과 빛에만 집중하는 ‘고품격’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특히 ‘여행 + J's Bar에서’ 무대에서는 마치 뉴욕의 재즈 바에 와 있는 듯한 전율을 선사했으며, 안무팀이 가세한 ‘시작 + 동화’, ‘황금가면’ 무대는 역동적인 에너지로 K팝 공연장이 부럽지 않은 스펙터클을 관객에게 선사했다.김동률은 “원래 ‘월드컵 가수’였는데 곧 환갑이라 4년 주기를 2년으로 줄였다”라는 특유의 유머 섞인 멘트로 2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이어 “올해가 데뷔 32년 차이다. 요즘 너무 훌륭한 후배님들이 저보다 팬들이 1억 배는 많겠지만, 저에게는 그분들에는 아직 없는 30년 지기 팬들이 있으니 부러울 게 없다”라며 오랜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파격적인 선곡도 돋보였다. 후배 가수 보아에게 선물했던 '옆 사람'을 새롭게 편곡해 이번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취중진담’을 부를 때는 7만 관객의 ‘떼창’을 유도하며 공연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또한 지난 ‘멜로디’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탱고 스타일로 편곡해 ‘망각’ 무대를 콜라보 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콰르텟’이 인터미션 게스트로 나와 자신의 밴드와 함께 ‘졸업’과 ‘쇼’를 열정적인 탱고 사운드로 연주하며 공연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이번 공연의 백미는 단연 앙코르 무대였다. 김동률은 앙코르 곡으로 전람회의 ‘첫사랑’과 ‘기억의 습작’을 선곡했다.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이자 그룹 전람회의 멤버였던 故 서동욱을 향한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첫사랑’은 김동률이 서동욱과 전람회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가 끝난 뒤, 공연장 대형 화면에는 고인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나의 벗 동욱이를 보내며”라는 추모의 글이 떠올랐다. 이어 전람회의 대표곡이자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곡인 ‘기억의 습작’을 피아노 연주화 함께 부르는 모습은 그 어떤 말보다 무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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