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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거상 박명수' ISTP 대표 박명수, 일일 ENFP 체험에 멘붕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 손동표가 '엥뿌삐(ENFP)' 상담소를 오픈해 MZ세대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연예계 ISTP(만능 재주꾼) 대표 박명수는 일일 ENFP(재기발랄한 활동가) 체험에 '멘붕'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 tvN D ENT '거상 박명수' 7회에는 2022년 거상단으로 일곱 번째 무역 협상에 나선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가비가 미래소년 손동표와 함께 '엥뿌삐' 상담소를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일곱 번째 무역에 나선 박명수와 가비는 'ENFP 고민 상담소를 통해 백성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라!'라는 대감집 지령을 받고, 대면 강의가 한창인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 거상단은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학생들은 만족한 만큼 워터저그에 얼음을 채웠다. 얼음의 무게에 따라 혜택이 주어지는 미션. 이 날 일일 ENFP 체험에 나선 박명수는 인간 '엥뿌삐' 손동표의 요란한 등장에 "뭐 하는 사람이요"라며 ISTP 특기인 낯선 사람과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으로 험난한 엥뿌삐 상담소를 예고했다. 가비와 손동표는 ENFP 고민러들이 가득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물 만난 물고기마냥 환상의 호흡을 펼쳐 분위기를 업(UP)시켰지만, 이들의 저세상 텐션에 박명수는 소외감을 느낀 나머지 같은 ISTP 동지 주우재를 찾아 짠내를 유발했다. 그는 ENFP 상담러 가비, 손동표와 ENFP 고민러들을 대하며 여러 차례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대학생들의 야유엔 "야! 아버지뻘이야 아버지"라며 버럭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손동표가 준비해온 '전국노래자랑 게임', '오렌지 게임' 등 MZ세대들의 신(新)문물에 박명수는 흥 게이지를 폭발시키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다. 손동표는 재간둥이 포포몬쓰(퍼포먼스)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올렸다. 박명수는 대학교 캠퍼스의 젊음과 열정을 만끽하며 "학교 재밌다. 나 대학 갈래"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의 거상 명언 퍼레이드는 감동과 공감을 유발했다. 그는 사회생활에 적응 중인 ENFP 딸과 그런 딸의 감정에 대한 공감보다 조언부터 하는 '박명수 닮은꼴' 아버지에게 금융 치료 처방을 내리는가 하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라는 인생 선배의 명언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감님 지령엔 성공했지만 일일 ENFP 동기화엔 실패했다. 박명수는 "사람이 성격이 바뀌면 죽어요"라는 또 다른 명언으로 배꼽을 잡았다. 일곱 번째 무역 체결권을 획득한 박명수와 가비는 라이브 커머스 일정을 공개했다. 역대급 가격 할인이 제공되는 '거상 박명수'의 일곱 번째 라이브 커머스는 30일 오후 8시 SSG닷컴(쓱닷컴)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4
야구

푸이그, 살과의 전쟁?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32)가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키움 히어로즈가 푸이그 영입을 발표하자 "역대급 외국인 타자"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푸이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인 132개인 거포. LA 다저스에서 뛴 2017년에는 한해 28개의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KBO리그가 영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력이어서 기대가 컸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선 큰 활약이 없었다. 14경기 출전해 타율 0.182(33타수 6안타). 기대했던 홈런은 단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 삼진(10개)과 볼넷(1개) 비율도 떨어졌다. 시범경기 부진이 정규시즌 성적으로 100% 연결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범경기가 리그 적응력을 키우는 '예비고사' 성격이라는 걸 고려하면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것도 선수의 몫이다. 팀 내 비중이 크고 즉시 전력인 외국인 선수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 구단마다 반등을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푸이그의 시범경기 부진을 두고 야구계 안팎에선 "살이 너무 쪘다" "몸이 둔해졌다"는 지적이 따른다. 지난 2월 푸이그가 입국했을 때 한 외국인 스카우트는 "생각보다 몸집이 커졌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서 '체중 관리가 되지 않은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2019년을 끝으로 MLB 경력이 단절됐다.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와 멕시칸 리그 등을 전전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이 부분을 인정한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22일 "푸이그는 좋았던 때보다 체중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게임(정규시즌) 때까지 비슷하게 살을 뺀다는 의견을 (선수가) 제시했다"며 "이 부분이 타격하는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좋았을 때의 몸을 알기 때문에 시즌 때까지 최대한 맞춘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푸이그의 체중은 108㎏으로 MLB 시절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실제 체중은 MLB 시절보다 더 많이 나갈 거라는 게 야구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시선이다. 2012년 MLB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파블로 산도발은 2014년 FA(자유계약선수) 5년, 총액 9000만 달러(1102억원) 잭폿을 터트리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체중 조절에 실패, 최악의 부진 속에 2017년 7월 방출됐다. 운동 신경이 최대 강점인 푸이그가 경계해야 하는 것도 과체중으로 인한 경기 감각 저하다. 푸이그는 올 시즌 키움 타선의 키맨이다. 오프시즌 박병호가 KT 위즈로 이적한 키움으로선 푸이그가 중심타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한해 농사를 좌우할 포인트 중 하나다. 홍원기 감독이 계획 중인 '5번 타자 김혜성' 카드가 통하려면 4번 푸이그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3.30 08:31
무비위크

'사랑의 콜센타' TOP6, 조관우→신용재와 '귀호강 대결' 펼친다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갓6’ 조관우-임태경-김태우-테이-나윤권-신용재와 세상 어디에도 없던 대결을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8회에서는 TOP6가 보컬의 신이라 불리는 남자들, god(갓)6를 맞아 ‘성덕 팬심’을 열렬히 고백한 데 이어, 역대급 대결을 통해 '넘사벽 귀호강'을 선사한다. TOP6는 오프닝에서 갓6 멤버가 한 명씩 나올 때마다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들의 학창 시절을 감성으로 물들였던 우상들을 코앞에서 마주하게 되자, “이 노래를 직접 들을 줄이야!”라고 황홀경에 빠지는가 하면 “이 노래 정말 좋아한다”라며 연신 팬심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TOP6는 갓6와의 각별한 인연들을 공개해 현장을 들썩였다. TOP6 한 멤버가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팬심을 전했던 이야기를 고백하자, 다른 멤버가 갓6 멤버 노래에 가이드 녹음을 했던, 꽁꽁 숨겨뒀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것. 더욱이 또 다른 TOP6 멤버는 데뷔 전에 갓6 한 멤버에게 장난 전화를 걸어 직진 팬심을 고백했다는 일화를 밝혀 TOP6-갓6 멤버들 간의 남다른 인연을 증명했다. 과연 TOP6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갓6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나윤권, 신용재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보컬리스트들의 참석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전격 출연한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뜨거운 화제에 휩싸였던 것. 급기야 MC 김성주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윤권을 수차례 섭외했으나 실패했다”며 “여기서 보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나윤권, 신용재는 처음에는 잔뜩 굳은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내는 등 예능 초보자의 면모를 보이다, 이내 진짜 노래방에 온 듯 편하게 대결을 즐기며 적응력 갑의 자태로 무대를 달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트롯 부흥기를 이끌며 트롯 대세로 등극한 TOP6와 발라드 보컬리스트 갓6가 역대급 무대로 최고의 안방 콘서트를 이뤄낼 것”이라며 “두 팀이 트롯으로 대동단결하게 될 ‘갓6 특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14 20:19
연예

'도시어부2' 허재→김새론, 7人7色 매력 폭발 역대급 빅매치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역대급 빅매치가 운명의 막을 올렸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9회에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첫 대결이 시작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연예계 내로라하는 부심 만렙의 강태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7:7 대결을 펼치는 만큼 시작 전부터 양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불붙었다. 이날은 낚시 대결뿐 아니라 허세와 허풍이 폭발하면서 시종일관 강력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덕화와 허재, 이경규와 주상욱, 지상렬과 허훈, 이수근과 김새론, 이태곤과 KCM, 김준현과 김우석, 박진철 프로와 조재윤 등이 짝을 이룬 이날 대결은 둘 중 이긴 사람이 다음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운명의 데스매치로 열렸다. 출연권이 걸려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폭발했고 심장 쫄깃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낚시 경력 33년을 자랑하는 가수 KCM이 어마어마한 저력을 과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시작부터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접수한 KCM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상대팀을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연숨고(연예계 숨은 고수)라 지칭하며 끊임없는 자화자찬을 펼친 KCM은 '근자감'이 아닌 진짜 실력임을 증명했다. 이날의 첫수를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토종붕어를 낚아 올리며 콧노래를 부르는 등 옆자리의 이태곤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KCM과 짝을 이룬 이태곤은 머나먼 7번 자리의 뜰채 담당을 맡아 전력 질주하는 다급한 모습으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태곤이 형이 뛰는 것 처음 본다"라며 배꼽을 잡는 등 킹태곤의 반전 매력은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KCM뿐 아니라 바다퀸에서 민물퀸을 노리는 김새론과 말 수가 없어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부자 김우석 그리고 과거의 설움을 딛고 승리를 염원하는 반 도시어부 팀의 수장 허재까지 이날 방송은 14인 14색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지며 꿀잼 포텐을 터트렸다.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다음 방송에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8:17
연예

'도시어부2' 피오, 형님들 질투 부른 역대급 적응력

'도시어부2' 지인특집 2탄이 청량한 웃음으로 시간을 순삭시켰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덕화와 허재의 덕재팀과 이경규와 조정민의 민규팀, 지상렬과 효연의 효렬팀, 이수근과 피오의 피근팀, 이태곤과 윤보미의 태미팀, 김준현과 김민경의 과체중팀, 박프로와 돈스파이크의 돈박팀 등 7팀이 본격 토종붕어 낚시에 돌입하며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고기 만지기를 거부하며 안절부절못했던 피오는 이날 방송에서 180도 달라진 낚시꾼으로 변모했다. 잇따라 고기를 낚으며 텐션이 업된 피오는 물오른 실력과 비타민같은 웃음으로 현장을 접수했다. 피오는 이수근과 나이 차를 뛰어 넘는 환상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승승장구하는 피근팀의 활약은 박프로와 김준현 등 고정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고, 갈수록 열띤 경쟁이 벌어지며 안방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윤보미는 라면과 샴푸 광고 모델 출신답게 러블리한 라면 먹방과 즉석 CF 타임을 열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태곤과 더블히트를 기록하면서 낚시에 대한 흥미를 폭발시키는 등 환상의 팀워크까지 드러내며 활기를 전했다. '먹방 남매' 김준현과 김민경은 본투비 먹방러의 면모를 과시한 데 이어 더위까지 잊게 만드는 속시원한 '한입만'을 선보였다. 김민경은 윤보미를 잇는 즉석 CF 타임을 열고 '대세 체육인'다운 건강미를 뽐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지인들에게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악질의 본능을 꺼내들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효연은 이경규 팀의 뜰채 담당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갖은 구박을 받았지만, 토종붕어 낚시에 성공하며 "처음에 엄청 힘들었는데 지나니까 괜찮다. 또 올 것 같다"며 낚시의 참맛과 매력에 빠졌다. 이덕화와 허재는 넘치는 낚시 부심에 비해 이렇다할 입질을 받지 못해 오랜 굴욕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덕화는 저수지에 낚싯대를 빠트리는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엮어내 제작진으로부터 "개그팀보다 더 웃기다"라는 평을 얻었다. 각자의 개성이 폭발하는 7팀의 토종붕어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을지, 다음 주 발표되는 지인특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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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모태범x윤성빈, 레전드들 좌우 양날개 크로스

윤성빈이 '그라운드의 전설'로 다시 태어난다.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새로운 용병으로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투입돼 '어쩌다FC'와 함께 축구 경기에 나선다. 최연소 스포츠 전설로 아직 현역임에도 역대급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윤성빈의 축구 도전이 펼쳐지는 것. 경기 전부터 역대급 하체와 신이 내린 운동신경으로 '어쩌다FC'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성빈은 몸풀기 시간에도 속도, 파워를 다 잡은 100점짜리 슛은 물론 엄청난 훈련 적응력으로 스포츠 전설들의 네버엔딩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감독 안정환 역시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양쪽 윙 포워드 포지션에 빙상의 신 모태범과 설상의 신 윤성빈을 배치해 강력한 신뢰감을 어필한다. 전설들은 윤성빈을 영입하기 위해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 계약서를 가져오라"며 그를 '어쩌다FC'로 끌어들이려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경기가 시작된 후 윤성빈은 그라운드를 마치 자신의 주종목인 설상처럼 자유자재로 누비며 경기장을 들었다 놨다해 상대팀마저 당황시킨다. 특히 폭풍 드리블에 완벽한 어시스트 연결까지 이어가는 명품 플레이를 보여줄 뿐 아니라 크로스로 착각할 만큼 강력한 스로인으로 '인간 투석기'라는 별명까지 얻어내며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더불어 공중부양급의 엄청난 체공시간으로 수비까지 가담하는 등 독보적인 실력으로 사기 캐릭터에 등극, 역대급 용병으로 '어쩌다FC'의 에이스 자리까지 넘본다. 경기가 끝난 후 감독 안정환은 시즌이 끝났다는 윤성빈을 향해 "계속 나와"라고 말하며 그를 '어쩌다FC'에 합류시키려는 야욕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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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능초보 안재홍·강소라·김성오·전여빈 '엉뚱발랄' 본격 레이스

"해치지 않을게"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 등장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치지 않아’ 팀의 본격 레이스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강소라, 안재홍, 김성오, 전여빈은 각 팀의 팀장이 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팀원들을 찾아 미션 장소로 함께 이동해야 하는 지령을 받았다. ‘런닝맨’ 첫 출연부터 서로 속고 속이는 사전 미션 중, 강소라는 거짓말을 못 하는 ‘순수한 예능 초보’의 모습을, 김성오는 거짓말에 분노하는 ‘화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게스트 4인의 예능초보다운 엉뚱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공개된다. 모두를 놀라게 한 안재홍의 특급 개인기를 시작으로, ‘싱크로율 100%’인 전여빈의 닮은 꼴 공개, ‘런닝맨’ 멤버들 못지않은 승부에 대한 집념과 집착, 묘기에 가까운 미션 수행 능력까지, 영화 ‘해치지 않아’ 주역들의 4인 4색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또한 이들은 빠른 적응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는 후문이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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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텐션♥" 라이언 레이놀즈 '런닝맨' 출격, 역대급 적응력

'런닝맨'에 월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격한다. 세계적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6 언더그라운드’ 홍보 차 최근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주역인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유쾌한 특집을 예고했다. 배우 3인은 미션을 함께 진행할 정예요원들을 직접 선택, 팀을 꾸려 미션을 진행했는데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할리우드판 ‘新 능력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은 물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원조 능력자’ 김종국마저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한 초특급 미션의 정체는 2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0 17:29
야구

"오락기로 야구하는 듯"…찬사 쏟아지는 류현진의 완벽한 진화

"꼭 오락기로 야구하는 것 같지 않아요?" 'BK'라는 애칭으로 이름을 날렸던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40)은 LA 다저스 류현진(32)의 피칭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를 해설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던 기억을 떠올리던 중이었다. 지난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병현은 "요즘 류현진에게선 확실히 '뭘 던져도 된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며 "메이저리그에서 2년을 보낸 뒤 부상당했는데, 그 후 몸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김병현은 또 "컨트롤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오락기로 야구하는 것처럼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뺐다 한다"며 "빠르게 해야 할 때는 빠르게 가고, 느리게 해야 할 때는 느리게 간다. 정말 올 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제로 올해의 류현진은 누가 봐도 혀를 내두를 만큼 경이적인 투구를 한다. 올 시즌 14경기 선발 등판 성적이 9승1패, 평균자책점은 1.26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역대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개막 14경기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로 남았다. 1972년 돈 서튼(1.55)과 1966년 샌디 쿠팩스(1.40)에 이어 1968년 돈 드라스데일이 남긴 1.31까지 앞질러 버렸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급'이다.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SNS를 통해 "류현진이 1913년 이후 메이저리그 전반기 평균자책점 9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역대 가장 낮은 전반기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1918년의 월터 존슨(0.76)이다. 2위는 1914년 0.90를 기록한 더치 레너드. 하지만 톱10 안에 든 투수의 절반인 5명이 1910년대에 뛰었다. 2000년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류현진이 1위다.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저스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류 데이(Ryu day)'는 상대 타선이 침묵하는 날이자 다저스가 이길 확률이 매우 큰 날"이라며 "아마도 다저스는 류현진이 매일 등판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확정되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류현진의 최고 자질은 정신적 유연성"이라고 썼다. 이뿐 아니다. 메이저리그의 레전드 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류현진의 직전 등판이던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을 전국 방송으로 중계하면서 "류현진은 자신이 보유한 5개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진다. 다저스 선배인 1988년 오렐 허샤이저,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를 보는 것 같다. 류현진이 더 놀라운 지점은, 시속 95~97마일 '강속구 시대'에 시속 90~91마일 직구로 이런 성적을 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적응력이 특별히 뛰어난 투수다.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두려움 없이 던진다"며 "류현진을 상대로는 (상대팀이) 어떤 계획도 세우기 어렵다"고 했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바다를 건너 들려오는 엄청난 소식에 한국 야구팬도 열광의 도가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처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우뚝 섰던 1990년대 중·후반을 연상케 한다. 여의도로 직장을 다니는 A씨는 "요즘 회사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류현진 등판 이후 이틀간은 이전 등판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그 후 2~3일은 다음 등판을 예상하고 기다리면서 보낸다"며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점심시간에 모두 류현진 경기 얘기를 한다. 야구를 잘 모르던 직원들도 류현진은 알고 관심을 갖는다"고 귀띔했다. 류현진에 감탄하는 포인트는 모두 비슷하다. 투수로 재기가 어렵다는 어깨 수술을 받고도 최고 기량을 되찾은 신체적 능력, 스트라이크존 전체를 원하는 대로 활용하는 제구력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기는커녕 더 강해지는 집중력과 정신력이다. 확실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건강한 류현진'에게는 한계가 없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에이스를 넘어 "올 시즌 지구에서 가장 훌륭한 투수(LA 타임스)"로 진화하고 있다. 배영은 기자 2019.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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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글의 법칙' 뉴이스트 백호, 병만 족장 사로잡은 완벽 적응력

뉴이스트 백호가 '정글의 법칙'에서 빠른 적응력으로 족장 김병만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초심을 회복하기 위해 채텀에서 도구 없는 생존을 시작했다. 족장 김병만은 41번째 정글에 앞서 "정글의 법칙이 초심을 잃었다는 말들이 많다. 사실 제 욕심으론 세게 가고 싶긴 하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뉴질랜드 채텀으로 생존을 떠났다.제작진은 도구 없이 맨손으로 정글에서 살아남는 '초심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도착과 동시에 도구와 옷을 반납해야 했다. 흡사 석기시대로 돌아간 것과 같은 환경에서 역대급 강인한 생존력을 예고한 것.멤버로 합류한 백호는 설렘을 내비쳤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며 잔뜩 상기된 얼굴로 검도 3단에 42cm 팔뚝의 남다른 피지컬도 자랑했다. 곱슬머리가 컴플렉스라 걱정했지만 모자를 벗는 순간부터 정글 환경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맨손으로 전복따기에도 성공했다. "전복을 건들면 더 바짝 달라붙어서 순식간에 떼어냈다"고 노하우를 알렸다. 또 잘 먹고 잘 자는 정글 일상이 공개됐다. 백호는 건초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정글 의식주에 완벽 적응력을 보였다. 김병만은 백호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단점이 없다"고 칭찬했다.완벽 적응력을 보여준 백호의 활약은 계속된다. '정글의 법칙 in 채텀’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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