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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J CGV, 3Q 영업익 전년比 27%↓…국내에서만 56억 적자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이 약 30% 떨어졌다. 한국 극장 산업 부진이 뼈아팠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올 3분기 매출 5831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급감했다.국가별로는 베트남에서 약진했다. CJ CGV의 베트남 매출은 671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이다. 로컬 콘텐츠 ‘무아도’(Mua Do)가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2%, 영업이익은 359.4%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컨저링: 마지막 의식’ 등 외화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까지 회복됐다.중국에서는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로컬 콘텐츠인 ‘난징사진관’, ‘동극도’ 등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분기 대비 137억원 개선되며 회복세를 보였다.가장 암담한 실적을 낸 건 튀르키예와 한국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수기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매출 196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냈다. 정부의 영화 소비쿠폰 배포와 ‘좀비딸’, ‘F1 더 무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의 흥행, 고정비 절감 및 사이트 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적자를 면하지는 못했다.자회사 CJ 4DPLEX는 3분기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04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16:46
산업

'하~이번엔 설운도야?' 레트로 감성 품고 소생한 G마켓의 성공적 마케팅

‘재도약’에 나선 G마켓이 연이은 파격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G마켓이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주도했던 2000년대 전성기를 함께한 스타들을 모델로 속속 기용 중이다.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충성 고객층을 다시 모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G마켓은 지난 1일부터 광고 모델을 발탁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홍보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트로트 신사 설운도, 록의 전설 김종서, R&B 황태자 환희, 감성 록 발라더 민경훈이 차례로 등장해 유쾌하고 중독성 있는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영상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난다.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대표 카테고리인 가전·디지털·패션·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장르별 개성과 쇼핑 테마를 위트 있게 결합해 눈길을 끈다.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5일 선공개된 티저 영상 3편은 공개 이틀 만에 누적 조회 1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 공개된 본편 역시 하루도 안 돼 10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G마켓의 ‘레전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에서도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등 록커 3인방을 모델로 기용해 ‘원하는 상품을 파격가에 질러라’는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200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 록커들이 히트곡을 부르며 G마켓에서 득템한 상품을 자랑하는 장면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형 모델을 내세워도 눈에 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G마켓은 톡톡 튀는 콘셉트와 ‘그 시절 톱가수’의 명곡을 재치 있게 활용해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G마켓은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향후 5년 내 거래액(GMV)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연간 7000억원을 투입해 셀러 지원(5000억원), 고객 혜택(1000억원), AI 투자(1000억원)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협업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5개국에서 판매망을 운영 중이며 향후 남유럽·북미·중동까지 진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5년 내 역직구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광고는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달하는 캠페인”이라며 “파격적 할인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기대 이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4 07:01
산업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 APEC 서밋 총출동, "새로운 연결과 연대 강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경영인들이 총출동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열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개회식 시작 전 이재용 회장이 정용진 회장과 포옹하는 등 그룹 총수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등이 참석했다.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행사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는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이 질문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APEC CEO 서밋은 단순히 경제를 다루는 장소가 아니라 실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아태 지역 21개국 등에서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해 이전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 참여한다.해외 정상들도 CEO 서밋 행사의 특별 세션을 맡아 연단에 오른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이 차례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 연설에서 그는 "우리(한미)는 매우 특별한 관계와 유대를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합의를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합의를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양측 모두에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은) 한국에도 좋고, 모든 국가에 좋은 일이다. 우리는 막대한 무역 적자, 시장 접근에 대한 불공정한 무역 장벽, 불안정하고 약하고 형편없는 공급망 등 많은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세션 주요 연사로는 29일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BTS의 RM 등이 나서고, 30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응책을 진단한다.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세계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김두용 기자 2025.10.29 15:50
스포츠일반

‘누적 상금 1억 9617만원’ 김민아, LPBA 결승 역대 두 번째 4-0 승리…김상아 꺾고 우승

여자 프로당구(LPBA) 김민아(NH농협카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민아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6차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1-3, 11-4, 11-6, 11-10)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김민아는 지난 2023~24시즌 9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세 번째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네 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이번 시즌 한 차례 결승전을 밟았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반면, 김상아는 지난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섰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민아는 최다 우승 공동 4위에 올라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1억 9617만 5천원(4위)으로 2억원을 눈앞에 뒀다.결승전 초반부터 김민아가 빠르게 기선을 잡았다.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후 3이닝, 4이닝 연속으로 1,2득점씩 뽑아 7-2로 앞섰다. 이어 8이닝에서 남은 4득점을 추가해 11-3 첫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 2세트서도 김민아가 10이닝 만에 11점을 채워 11-4로 두 세트를 앞서갔다.김민아는 여세를 몰아 3세트도 초반 3이닝 동안 2득점씩 추가하는 등 11이닝 만에 11점으로 11-6으로 승리했다. 김상아도 6득점으로 쫓았으나 세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패배에 몰린 김상아가 4세트 초구를 6득점으로 연결하며 크게 앞서갔지만, 이후 5이닝 동안 공타로 돌아섰다. 그 사이 김민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7이닝에서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상아가 다시 추격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김민아는 10이닝 10-10 상황에서 김상아의 공격 실패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 11-10 역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0, 역대 LPBA 결승전 두 번째 4-0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민아는 “세트스코어 4-0 완벽한 승리라 더욱 기쁘다. 최근 결승전에서 3번 모두 준우승에 그쳐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는 놓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결승전에 임했다. 방심하지 않으려 경기 내내 마음을 다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우승 이후 3번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모두 준우승했다. 그 상대가 김가영 선수와 스롱 선수였다. 한 번이라도 우승했다면 ‘3강 체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3강 구도’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대회 16강전서 김다희(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1.737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수상했다.김민아의 우승으로 LPBA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 최종일인 28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정오에는 김영원(하림)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의 준결승 제1경기를 시작으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의 준결승 제2경기로 이어진다. 준결승전 승리 선수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김희웅 기자 2025.10.28 08:23
영화

조정석, 흥행 잡고 트로피까지…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배우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지난 2일 강남 건설회관 CG 아트홀에서 개최된 45회 황금촬영상에서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올해로 45회를 맞이한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수상 호명과 동시에 무대에 오른 조정석은 “‘황금촬영상’에 처음으로 참석하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촬영 감독님들께서 주시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좀비딸’을 함께 만들어 간 감독님,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좀비딸’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끝으로 “이 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라고 격려하는 상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감독님들과 함께 좋은 영화 만들어가겠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 좋은 영화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조정석은 영화 ‘좀비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내공 깊은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역시 믿고 보는 조정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특히 어떤 순간에도 좀비가 된 딸을 포기하지 않는 애틋한 부성애와 정환의 아픈 과거사는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뜨거운 호평을 불러 모았다.이를 증명하듯 ‘좀비딸’은 562만 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 연일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홍콩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한편 조정석은 오는 11월 22일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 사이드 비’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0:33
스포츠일반

‘55세’ 이승진, 데뷔 7년 만에 PBA 투어 첫 우승…“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은”

‘베테랑’ 이승진(55)이 7년 만에 생애 첫 프로당구 PBA 우승컵을 들어 렸다.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서 이승진은 최성원(48∙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2, 15-10, 15-4, 9-15, 15-1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진은 2019년 PBA 투어 참가 이후 7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24번째 PBA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내 선수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부터 외인 선수(무라트 나지 초클루-다비드 마르티네스-모리 유스케)들이 독식하던 우승자의 흐름도 바꿨다. 이승진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종전 상금랭킹 13위(1000만원)서 시즌 1위(1억 1000만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1년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최성원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대회 128강서 박지호를 맞아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 또 PBA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스킨상’은 김영원(하림)이 수상, 10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결승전 초반 두 선수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시원한 장타보다는 짧은 수싸움이 오갔다. 이승진이 6이닝 동안 차분히 득점을 쌓아 10-4, 먼저 10점 고지를 밟았고 12이닝까지 남은 5점을 채워 15-12로 기선을 잡았다. 이승진은 2세트서도 4이닝까지 뱅크샷만 3차례 성공시키며 6:3으로 앞서갔고, 10이닝까지 13-10으로 리드했다. 곧바로 다음 이닝서도 공격 기회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며 15-10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성원의 공격이 미세하게 빗나가며 다득점에 실패한 사이, 이승진은 꾸준히 득점을 뽑아내며 3세트마저 3세트 15-4로 따내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최성원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4세트 5이닝 7-9 상황에서 2득점으로 9-9 동점을 맞춘 후 5이닝 4득점, 6이닝 2득점으로 15-9 승리,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만회한 최성원은 5세트 들어 초구를 7점 장타, 2이닝째 뱅크샷으로 9-2로 앞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만 4,5이닝서 2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그 사이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이닝째 3득점, 5이닝째 6득점으로 단숨에 11-11로 따라붙었다. 6이닝서 최성원이 공타로 돌아서자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득점, 이어 정확한 3쿠션 뱅크샷으로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이승진 우승.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꾸준히 PBA 무대를 누빈 이승진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프로당구 선수다. 앞선 6시즌 간 눈에 띄는 성적도 없었고, 오히려 세 차례 큐스쿨서 생존하며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다.그러나 7년 차에 접어들자 확연히 달라졌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4강에 올랐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에 패배하며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본인의 프로무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49번째 도전 만에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이승진은 우승 직후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인생 가장 행복한 날”이라면서 “내가 또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나는 그저 당구 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한편, PBA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를 재개한다.김희웅 기자 2025.09.09 07:56
산업

럭키비키 장원영, '광고한 제품으로만 24시간 사는 원영적 하루'

그야말로 장원영 시대다. 아이브의 센터 장원영이 대한민국 광고계를 접수했다. 뷰티·패션·식품·금융·주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면서 과거 1990년대를 풍미한 이영애, 2000년대 김태희, 2010년대 수지를 넘어 완벽한 시대의 ‘핫 아이콘’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업계는 장원영이 광고계 전반에 ‘모태 센터’로 자리매김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모델 제품만으로도 '꽉' 장원영의 하루 장원영은 2025년 현재 2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역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분야를 넘나들면서 ‘장원영의 하루는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로 24시간을 꽉 채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실제로 불가능하지 않다. 장원영의 얼굴이 나온 브랜드로 하루를 채워보자. 오전 7시에 기상해 건강식품 ‘배러’의 음료를 마시며 활기를 되찾고, ‘뉴발란스’ 운동화와 ‘아이더’ 점퍼를 입고 조깅한다. 땀에 젖은 모발은 ‘케라스타즈’로 샴푸하고, ‘다이슨’ 드라이어로 헤어스타일을 고정한다. 세수한 얼굴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로 피부 기초 관리를, ‘어뮤즈’로 메이크업을 한 뒤 ‘데싱디바’로 네일 아트를 완성한다. 섬유유연제 ‘다우니’로 빤 ‘타미 진스’를 입은 뒤 점심엔 간단하게 빙그레의 ‘딥앤로우’를 먹는다. ‘우리은행’을 방문해 VIP 자산 관리를 받은 후 베트남의 F&B ‘말토’를 마시며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불가리’에서 쇼핑한다. 해가 진 저녁에는 친구들과 ‘짐빔’을 마시고, 귀가 후 에이피알의 ‘에이지알’로 피부 관리를 하고 취침에 든다. 국내외를 막론한 브랜드들이 올해 만 21세의 장원영을 모델로 선호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그가 뜨면 돈이 들어온다’는 것. 실제로 장원영이 모델을 맡았다 하면 해당 브랜드 실적이 날개를 다는 진풍경도 종종 연출된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올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타미 진스는 지난해 9월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착용 아이템이 완판됐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곧 트렌드’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 효과가 탁월하다 보니 서로 모델로 삼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뷰티 역시 색조와 기초,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패션과 식음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품은 광고주 ‘럭키비키’광고주가 장원영을 사랑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어지간한 연예인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고주를 향한 SNS 서비스와 의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를 평소 직접 착용한 모습을 개인 SNS에 종종 올린다. 사전에 합의된 계약이 아니라 자발적인 업로드여서 열광하는 광고주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실제로 장원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특별한 설명 없이 뉴발란스 제품 화보 이미지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은 개인 셀피가 상당수 올라와 있다. 팬들은 사진 한 장만 보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은 광고 계약을 할 때 SNS에 몇 회 관련 게시물을 올리느냐까지 협의한다”며 “게시물 하나가 돈으로 연결돼 있어서 장원영이 알아서 피드를 올려주면 광고주들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소위 ‘의리’를 지키는 모델이라는 인식이 번지면 광고주들은 해당 모델만 찾게 된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의리가 없는 모델로 찍힌 사례가 적지 않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 여배우가 국내 톱 아웃도어 브랜드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개인 SNS에 ‘영혼이 없어 보이는’ 피드를 올린 적이 있다. 계약 때문에 올린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에는 박하게 굴던 그 여배우는 ‘내돈내산’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의류 사진을 자발적으로 올린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국내 패션가에는 해당 여배우를 웬만해서는 모델로 기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는 부언이다.평소 어머니와 함께 주요 일정을 소화해 개인 리스크가 관리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와 교육으로 단련된 장원영은 어머니가 곁에서 딸의 건강과 멘털을 직접 챙긴다고 알려진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부모님이 옆에서 케어를 하면 어린 스타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각종 사고도 덜 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뜻하는 유행어 ‘럭키비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장원영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업계는 장원영 열풍이 앞으로도 3~5년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영이 만 21세로 가능성이 창창한데다 기량과 외모는 물론 인성까지 골고루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장원영은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광고모델 부문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은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췄다”며 “인성과 광고주를 향한 의리까지 갖춘 장원영의 광고계 전성기가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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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행안부-영양군과 업무협약 체결

오뚜기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 참석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협약의 성과로 오뚜기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열라면(5013SHU) 대비 약 1.5배 높은 7500SHU의 매운맛을 구현해,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명품 영양고추로 맛을 내 인공적이지 않고 깊이 있는 매운맛이 일품이다.신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에 출시되며, 29일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도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용산역에서 신제품과 영양군 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SNS이벤트를 통해 경북 영양군의 한옥 체험 숙소 ‘스테이영양’과 예절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형 숙소 ‘장계향’ 숙박권을 제공하여 영양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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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SHU ’신라면 레드’ 경쟁자 등장…오뚜기 ‘더핫 열라면’ 맞불

국내 라면업계에 다시금 ‘맵기 대결’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뚜기가 오는 27일 역대 라면 중 가장 매운 ‘더핫 열라면’을 내놓으며 농심의 ‘신라면 더 레드’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두 제품 모두 ‘7500SHU’로 매운맛 지수를 동일하게 설정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SHU는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다.19일 오뚜기에 따르면 ‘더핫 열라면’은 자사의 매운 제품인 ‘열라면’(5013SHU)과 비교해 약 1.5배 강한 매운맛이다. 영양고추와 베트남하늘초·하바네로·부트졸로키아·캐롤라이나리퍼 등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맛있게 매운 맛’ 차별화에 집중했다.오뚜기의 이번 신제품은 라인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진라면 약간매운맛 → 진라면 매운맛 → 열라면 → 더핫 열라면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지난 2023년 8월 출시한 농심은 대표 브랜드 ‘신라면’의 강화형 라인업인 ‘더 레드’는 브랜드 파워를 집중 활용해 선보였다. ‘신라면 더 레드’는 청양고추 함량 증가와 후첨분말스프 추가로 자극적인 맛을 구현했다. 출시 초기 한정판 성격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향을 얻으며, 매운맛 라인업 확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초기 4개월 만에 2000만봉이 팔린 제품”이라며 “신라면 더 레드는 꾸준히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오뚜기와 농심의 7500SHU 스코빌 라면 대결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현재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농심이 압도적 1위(약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오뚜기가 약 27%로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라면 시장은 단순한 식사 대체재를 넘어 경험재 성격이 강화되면서 두 제품 모두 MZ세대와 매운맛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맵기 자체가 일종의 ‘도전’이자 ‘놀이 문화’로 소비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SHU 지수를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의 체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매운맛 경쟁이 단기적으로 판매 촉진 효과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스토리와 원재료 신뢰도가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시각에서 보면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 파워를, 오뚜기는 지역 상생과 프리미엄 원재료를 앞세워 각기 다른 무기를 꺼내든 상황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맵기 경쟁이 단기적 화제성과 판매 증대에는 유리하지만, 원재료의 프리미엄화, 브랜드 스토리 강화, 그리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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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국내산 영양고추 듬뿍 담은 ‘더핫 열라면’ 27일 출시

오뚜기가 국내산 명품 영양고추를 넣어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오는 27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더핫 열라면’은 대표적인 고추 주산지인 ‘경상북도 영양군’과 지역상생 가치 아래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에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를 더한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한 강렬하고 폭발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5013SHU) 대비 약 1.5배 매운 7500SHU로 이는 역대 오뚜기 출시 라면 중 가장 매운 수준이다.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과피가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적당한 매운맛과 당도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고추로 꼽힌다. ‘더핫 열라면’은 이러한 프리미엄 원재료를 듬뿍 담아 단순히 맵기만 한 라면이 아닌, 깊이 있고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했다.이번 제품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시식행사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 통해 매운맛 마니아층은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군과의 지역상생 가치를 재미있게 담아낸 캠페인 영상도 준비돼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은 도파민 터지는 강렬한 매운맛과 프리미엄 원재료,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은 올해 하반기 대표 라면”이라며, “영양군과 협업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준비 중으로, ‘더핫 열라면’은 영양고추, 그리고 영양군의 매력도 널리 알리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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