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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혼례대첩’ 로운, 조이현에 이별 통보… 시청률 4.4%

‘혼례대첩’ 로운이 조이현에게 이별을 고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13회에서는 정순덕(조이현)과 심정우(로운)의 입맞춤 이후의 상황이 담겼다. 심정우는 그날 밤 좌상 조영배(이해영)와 박복기(이순원)가 살인죄로 추포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정순덕을 걱정했던 상황. 1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박복기는 심정우 집에서 정순덕의 초상화를 찾아냈다. 그는 박씨부인(박지영)에게 심정우를 유부녀와 내통한 죄목으로 처단할 수 있다고 흥분했지만, 정순구(허남준)와 한성부 포졸들, 의금부 도사가 몰려와 박복기를 이초옥(양아름) 살해 혐의로, 좌상 조영배(이해영)는 유씨부인을 살해하고 자결로 꾸며 정려비를 받은 죄로 추포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박씨부인은 늦은 시간 돌아온 정순덕을 별채에 가두며 “이제는 너를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경고했다.심정우는 임금과 힘을 합쳐 조영배와 박복기가 살인죄를 선택하도록 유도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도승지(서진원)가 좌상으로부터 독을 건네받은 동궁전의 궁녀가 깨어났으며, 은밀히 찾던 도무녀 역시 한양으로 압송 중이라고 전해 심정우와 임금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도승지가 좌상의 역모 배후로 숙빈박씨(박현정)와 진성군을 지목하며 사사(죽일 죄인을 대우하여 임금이 독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하던 일)를 청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동노파가 들썩이기 시작했다.박씨부인은 대범하게 심정우까지 초대한 동노파 회합을 마련했고, 심정우를 상석에 앉히며 “오해를 여기 경운재 대감께서 풀어줄 것”이라고 폭탄발언을 날렸다. 또한 심정우에게 임금의 계획을 돕는 대신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고 “제 며느리를 연모하지 않으십니까?”라며 정곡을 찔러 심정우를 당황하게 했다. 반면 정순덕은 박씨부인으로부터 조예진(오예주)과 이시열(손상연)의 혼사가 틀어지지 않도록 정씨부인(우현주)을 단속하라는 지시를 받은 후 정씨부인을 만나 두 사람의 혼례를 확정받았다. 정순덕은 심정우에게 박씨부인이 일을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심정우는 박씨부인과 정순덕을 만나지 않는 거래까지 체결한 것을 떠올리며 답답해했다.같은 날 저녁, 정순덕은 박씨부인의 명을 받아 사랑방에 있는 의문의 환약과 박복기의 식사와 술을 챙겼고, 박씨부인은 그것을 박복기에게 건넸다. 다음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은 박복기와 자진으로 사망한 조영배는 각각 이초옥 살인죄와 무죄를 인정받아 역모죄를 면했다.정순덕은 멸문지화를 막기 위해 박씨부인이 박복기와 좌상을 처리한 것에 경악했지만 자신 역시 도왔다는 말에 충격에 빠졌다. 그 사이 심정우 역시 조씨부인(최희진)으로부터 일전에 정순덕과 심정우의 관계가 알려지면 수모와 화를 당하는 것은 여자 쪽이기에 정순덕을 잊으라고 했던 것이며, 확실한 건 두 사람은 연분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박씨부인은 좌상의 유언이 맹박사댁 세 자매의 혼인을 자신의 딸과 함께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조속히 좌상의 장례를 끝내고 딸의 혼례를 치를 수 있도록 윤허해달라고 상소를 올려 임금에게 허락을 받았다. 심정우는 임금에게 박씨부인의 상소가 집안의 건재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전했고, 원녀 혼례가 성공해도 자신이 올린 혼인무효 상소는 윤허하지 말라고 부탁해 의아함을 드리웠다.그날 밤, 좌상댁 담벼락을 탄 심정우는 안쪽에서 담을 넘던 정순덕을 담장 위에서 만나자, 먼저 내려가 정순덕을 안아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제 더는 부인을 연모하지 않습니다”라며 단호하게 정순덕을 바라봤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KBS2 ‘혼례대첩’ 14회는 1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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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역모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 준다

김혜수가 역모를 꿈꾼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한다.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tvN 두말 드라마 ‘슈룹’마지막 회가 4일 오후 시청자들을 찾는다. ‘슈룹’ 최종회에서는 연이어 세자가 독살되는 비극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가운데 화령이 유상욱(권해효 분) 어의를 찾아간다. 지난 15회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역모를 준비한 태인세자의 아우 이익현(김재범 분)이 결국 친아들인 의성군(강찬희 분) 손에 죽고 말았다. 의성군에게 살인을 종용한 것은 다름 아닌 대비. 의성군을 이용해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폐비 윤씨의 소생들을 모두 제거했다. 이어 대비는 검안서마저도 불태워버려 태인세자의 일을 또다시 은폐하는 데 성공했다. 화령은 진실은 알게 됐지만 이를 만천하에 알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비틀린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조짐이다. 이런 상황 속 중전 화령이태인세자를 검안한 유상욱을 직접 만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익현도 죽고 역모 계획도 물거품이 되면서 희망이 사라졌을 유상욱에게 화령이 주는 기회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터. 그런가 하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표정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엎드려 고개를 숙인 그의 눈에 슬픈 빛이 가득 묻어나 있다.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호의 결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국왕이자 참상을 묵인한 자로서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대비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대비(김해숙 분)도 시선을 붙잡는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대비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의 일렁임도 없어 보임은 물론 그 자태에선 고독함 마저 느껴진다. 아들을 제왕으로 만들고 모든 권세를 누리던 대비의 끝은 어떨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슈룹’ 최종회는 4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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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상자 열린 '보쌈' 정일우-권유리, 선택에 관심 UP

'보쌈' 정일우와 권유리에게 드리운 또 다른 악연, 그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는 정일우(바우)와 권유리(수경)의 잔인한 운명이 공개됐다. 권유리의 시아버지 이재용(이이첨)이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라는 진실을 알게 됐기 때문. 서서히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고 있던 우수 커플에게 급격한 어둠이 내렸다. 지난 방송에서 권유리를 구하기 위해 이재용 집에서 "역모만 아니면 무슨 죄든 한번은 사면받을 수 있다"는 면사철권을 빼돌린 정일우와 신현수(대엽). 이 과정에서 원수 이재용을 알아본 정일우는 갈등에 빠졌다. 면사철권은 권유리뿐 아니라 이재용 가문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선택은 권유리였다. 훔친 면사철권을 신현수에게 건넸다. 신현수 역시 아버지를 배신하고 권유리를 지키는 방법을 택했다. 김태우(광해군)를 찾아가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다. 김태우는 이미 권유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딸을 이용해 이재용의 권세를 막고 왕권을 지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서인 양현민(김자점)에게 옹주가 이재용의 막내 아들과 야반도주했으며, 이재용은 이를 옹주가 자진했다고 꾸몄다는 소문을 흘린 것 역시 그 이유에서였다. 눈치 빠른 양현민은 자신의 과녁이 이재용이란 사실을 깨닫고 추노꾼을 불러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재용에게도 권유리를 죽여야만 하는 이유가 살아있다. 임금의 안위가 달린 옹주 묘 이장이 일주일 앞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권유리에게 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정일우는 "두 번 다시 보지 맙시다"라는 모진 말을 쏟아내며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신현수는 "살려서 데려오라"라는 김태우의 조건을 믿고 권유리를 향할 것이란 사실이 암시된 바. 살벌한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된 권유리의 슬픈 운명 속 삼각 로맨스의 향방은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OTT 웨이브(wavve)가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N 2021.05.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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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김소현 위해 전쟁 선봉장 핏빛 엔딩 '충격'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김소현을 위해 전쟁에 참전한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5회는 전국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와 월화극 정상을 달렸다. 이날 방송에는 계루부 이해영(고원표), 이지훈(고건) 부자가 역모를 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주 김소현(평강)이 부마 나인우(온달)와 함께 궁으로 돌아온 뒤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계루부에 압박이 들어오자 이젠 계루부 스스로가 왕좌를 차지하려 한 것. 김소현은 이해영과 왕후 왕빛나(진비)의 불륜 관계를 빌미로 삼아 왕빛나를 친정으로 보냈다. 또한 제가회의가 왕실로부터 뺏어간 소금 전매권을 다시 되돌려 놓았고, 장안성을 짓기 위해 백성들에게 걷던 인세를 폐지했다. 약점이 잡힌 이해영은 순순히 김소현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뒤로는 왕실을 정복할 꿍꿍이만 세우고 있었다. 이해영의 이 뜻에 동참한 이는 바로 김소현의 검술 스승이자 오래 김소현을 연모했던 이지훈이었다. 김소현이 아닌 고구려를 갖겠다고 선언한 그는 아버지 이해영과 함께 거사를 계획했다. 이해영과 이지훈은 각 지역의 수령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가장 먼저 윤주만(고상철)으로 하여금 황주성 최광제(양책)를 찾아 이를 지시했다. 백성의 세금을 줄이고, 지방 수령에게 세금을 걷는 김소현의 정책에 반대하는 최광제는 쉽게 설득돼 역모를 주도했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고구려를 만들겠다는 김소현의 길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런 김소현의 검이 되고자 다짐한 나인우는 이번에도 김소현을 위해 나섰다. 토벌대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어 황주성으로 향했다. 다시 한 번 핏빛 야수가 된 나인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나인우는 황주성에서 시작된 반란을 무사히 진압할 수 있을까. 김소현은 역모의 전말을 알아내고 진짜 적을 처단할 수 있을까. '달이 뜨는 강' 16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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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사랑 다 잡았다"…'철인왕후' 꽉 닫힌 해피엔딩 피날레

완벽한 해피엔딩이다.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치열한 사투 끝에 제자리를 찾은 김소용(신혜선)와 철종(김정현), 현대로 무사 귀환한 저 세상 영혼 장봉환(최진혁)까지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 그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오래도록 기억될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도 터졌다. 2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8.6% 최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국 기준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17.4% 최고 19.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진상품 수레를 통해 무사히 궁궐에 입성한 김소용과 철종은 앞당겨진 즉위식에 당황했다. 그러나 옥새를 훔친 김소용의 묘수가 다시 빛을 발했다. 궁 밖에서 최루탄으로 연막작전을 펼치며 경계를 흩트려놓는 작전도 대성공이었다. 즉위식은 실패로 돌아갔고, 분노한 김좌근(김태우)이 철종과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철종은 김좌근에게 살아남아 치욕스러운 삶을 살라는 형벌을 내렸고, 역모를 꾀한 부패 세력을 모두 도려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김소용과 태아 역시 안정을 찾으며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궁궐에는 새바람이 불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철종의 꿈은 계획대로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고, 중전 김소용 역시 내명부의 개혁에 힘썼다.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소한 변화도 있었다. 몸에 갇혀 있었던 저 세상 영혼이 찐소용의 본성을 일깨운 듯, 김소용은 적극적인 중전이 됐다. 불쑥 튀어나오는 거친 언행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지만, 온갖 금기와 가문의 둘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라진 그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한 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김소용과 철종의 깊어진 사랑은 마지막까지 꽉 찬 설렘을 선물했다.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현대로 소환된 장봉환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식자재 비리 정황으로 쫓기던 용의자에서 공익 제보자가 되어 있었던 것.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도 바뀌는 법이다”라는 장봉환의 모습은 또 다른 의미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박한 설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배우들의 열연도 놀라웠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상황과 감정의 편차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그의 노련한 연기는 물론, 사소한 몸짓 하나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한 하드캐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분한 김정현 역시 진가를 입증했다. 김정현은 냉·온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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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철인왕후' 나인우 죽음→신혜선♥김정현 역사 바꿀까

'철인왕후'가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 나인우가 신혜선을 지키고 죽음을 맞은 가운데, 신혜선과 김정현은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극 '철인왕후' 19회에는 나인우(김병인)가 마음을 바꿔 목숨을 다해 신혜선(김소용)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인우는 신혜선이 자신이 사랑한 김소용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최진혁(장봉환)의 영혼이 깃들었으나 김소용 시절 기억까지 온전하게 하고 있는 모습에 신혜선을 지키고자 마음먹었다. 김태우(김좌근)가 보낸 자객들에 맞서 싸웠고 신혜선을 살렸다. 김태우는 나인우의 배신까지 계산해 대처한 상황. 도깨비 탈을 쓴 자객에 목숨을 잃었다. 신혜선은 싸늘하게 식은 나인우의 시신을 찾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김소용에게도 너는 특별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직접 무덤을 만들어줬다. 모든 걸 포기하고 있던 때 김정현(철종)과 재회한 신혜선. 두 사람은 재회의 키스를 나눴고 더욱 커진 마음을 확인했다. 새로운 왕을 세우려는 김태우와 대왕대비 배종옥의 역모를 막아내기 위해 동비들과 힘을 합쳤다. 여기엔 차청화(최상궁), 채서은(홍연), 김인권(만복)이 합세했고 설인아(조화진) 역시 왕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조력했다. 김정현은 거사를 앞둔 밤,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했던 신혜선에게 이 싸움의 결과를 물었다. 진다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신혜선 역시 김정현의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은 새로운 왕의 즉위식 날 수레에 숨어 식재료를 옮기는 중문으로 궁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이를 미리 간파한 김태우가 칼을 들고 위협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신혜선과 김정현은 거사를 성공해 새로운 조선을 만들 수 있을까. 영혼이 뒤바뀌었던 신혜선과 최진혁의 결말 역시 주목된다. 오늘(14일) 오후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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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서 가"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비밀 알고 눈물로 이별

눈물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이 결국 이별했다. 장동윤은 이승준(정윤저)을 구출하기 위해 자기에 대한 소문을 직접 퍼트렸다. 풍문이 퍼져 걱정하는 정준호(광해)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사라질 거라며 안심시켰다. 정준호가 지하 감옥에 가지 않을 때 이승준을 빼내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쳐버린 정준호는 소문을 언급한 신하를 다른 사람이 모두 보는 자리에서 죽여버렸다. 정준호의 겸사복이 된 장동윤은 정준호의 곁을 지킬 수밖에 없었고 이를 먼발치에서 본 김소현은 심란할 수밖에 없었다. 정준호는 다시 이승준을 찾아가 고문했다. 장동윤의 친아버지인 정준호는 계속해서 장동윤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장동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결국 장동윤은 정준호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반정을 준비하는 강태오(차율무)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정준호의 친아들임을 드러냈고 공신록에도 자기 이름을 적었다. 정준호는 장동윤이 친아들일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장동윤에게 그를 찾아 죽이라고 명령했다. 장동윤은 강태오에게 "내가 (광해를) 죽이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정준호에 대한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향하게 된 장동윤과 김소현이지만, 오해는 깊어졌다. 김소현은 장동윤이 정준호를 지키려고 한다고 생각했고 장동윤은 김소현의 비밀을 모르는 상황. 장동윤은 김소현을 붙잡았지만 김소현은장동윤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평생을 복수만 바라봤기 때문에 그만두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털어놨던 터다. 그러던 중 김소현 집안의 옛 몸종이 김소현을 관아에 역모로 고발했다. 김소현은 종사관에게 쫓기게 됐다. 힘겹게 도주하던 김소현은 장동윤을 만났다. 장동윤은 몸종이 한 말과 김소현이 든 활을 보고 김소현의 정체를 확신했다. 장동윤은 김소현을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장동윤과 김소현이 흘리는 눈물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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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윤시윤 vs 주상욱, 처절한 핏빛전투 본격 가동

'대군-사랑을 그리다' 윤시윤, 주상욱이 제대로 맞붙으면서 처절한 핏빛전투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대군-사랑을 그리다' 9회 분은 전국 2.6%, 수도권 2.5%(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그 동안 방송됐던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윤시윤(이휘)이 왕위를 노리는 주상욱(이강)의 역모 도발을 단칼에 저지했다. 주상욱은 세제책봉을 받은 동생 윤시윤을 전장으로 보내버린 뒤 죽었다고 꾸미고는, 병약한 왕 송재희가 죽는 순간 보위를 차지하고자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마침내 왕의 명이 끝나간다는 소식을 몰래 전해들은 주상욱은 수족들을 이끌고 무작정 한밤중 입궐을 시도했다.하지만 주상욱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자(死者)로 알려져 장례까지 모두 치룬 윤시윤이었던 것. 윤시윤은 눈발을 헤치고 죽을 고생을 하며 돌아와 온 몸이 상처투성이였음에도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주상욱을 껴안으며 "제가 돌아왔습니다, 형님. 죽지 않고 살아서 말입니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윤시윤은 주상욱을 향해 왕의 유지를 본인이 받들었다고 전하며, 우리 대군들이 세자저하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선포했다. 윤시윤이 궁에 돌아와 대비 양미경과 함께 죽어가는 왕을 만나는 순간 왕은 안도하며 절명했고 왕은 윤시윤에게 유지를 내렸던 것.주상욱은 윤시윤의 복귀로 모든 계획이 엉켜버리자, 대비에게 옥새를 받아내기 위해 세자 납치극이라는 강력한 한 수를 준비했다. 자신의 부인 류효영(윤나겸)의 오라비 박주형(윤자준)을 시켜 무력을 동원, 세자가 있는 동궁전을 압박했던 것. 하지만 그 때 사랑하는 연인 진세연(성자현)과 애틋한 재회를 마치고 돌아온 윤시윤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면서 본인의 군사들을 이끌고 동궁전을 찾아가 강의 군사를 저지했다. 두 대군의 군사들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자 윤시윤은 이 모든 것이 주상욱의 계략임을 알고 당장 그를 찾아갔다.윤시윤는 주상욱을 대면하자마자 말을 돌리지 않고 "왜 날 적진에 버렸는데? 나라 땅을 팔아먹었다는 게 알려지면 민심은 더 이상 형님편이 아닐 겁니다"라고 일갈, 정면으로 주상욱의 속셈을 파헤쳤다. 주상욱이 당황과 분노가 섞인 채로 모함하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윤시윤은 이에 지지 않고 "어린 왕과 어마마마를 받드는 충신으로 사십시오"라고 경고했다. 반역을 꾀하지 않는다면 오랑캐와 전쟁을 꾸몄다는 비밀을 밝히지는 않겠다며 회유의 한 수를 던졌다. 두 대군의 본격적인 핏빛 전투가 시작됐음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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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정해인, 현장 비하인드컷 훈내폭발 여심저격…'잘생김 묻어'

SBS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의 훈훈함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정해인은 촬영 대기 도중 대본을 정독하는가 하면, 극 중 자신의 반려견인 로빈과 함께 놀아주며 다정다감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나 현실에서나 해맑은 꽃미소를 선보이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아 배수지(남홍주), 이종석(정재찬)과 함께 예지몽을 꾸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정해인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분석, 함께 하는 출연진과의 케미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한편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열일 행보를 계획 중이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와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2편의 차기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공략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징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정해인이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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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박' 역적 몰린 장근석·여진구, 꽃길은 언제쯤 올까

장근석은 왕좌에 욕심이 없었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다시 손을 잡자마자 현우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들은 언제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31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최민수(숙종)이 죽고 약해진 왕권에 불안에 떨던 현우(경종)가 전광렬(이인좌)의 덫에 걸려 여진구(연잉군)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광렬은 최진호(정희량)와 피로 맺은 약속인 혈서를 찾을 수 없었다. 최진호는 이미 혈서를윤지혜(홍매)에게 맡겨놓은 상황이었다. 이를 눈치 챈 전광렬은 윤지혜를 협박했다. 장근석도 윤지혜를 찾아 혈서를 요구했다.윤지혜는 전광렬의 지시로 혈서를 받으러 온 지일주(무명)이 자신에게 칼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혈서를 태웠다. 하지만 이는 가짜였다. 원본 혈서는 장근석의 손에 들어갔다. 전광렬은 혈서가 불탔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았다. 이는 나중에 장근석이 반격을 나설 때 키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한편 전광렬은 현우에게 여진구를 세제 책봉하라고 얘기했다. 이를 순순히 들은 현우는 더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이틈을 노린 전광렬은 대리청정을 요구하도록 노론을 움직였고, 현우에게 시해 위험성이 있다고 알렸다. 또 흉문을 퍼뜨려 현우를 불안하게 만들었다.현우는 전광렬 손아귀에 있었고, 금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현우는 여진구도 역모에 가담했다고 여겼다. 현우는 여진구에 달려가 칼을 겨누며 "역모를 꾀했냐" 물었다. 장근석은 여진구의 목을 베려던 현우 앞을 막아섰다. 현우는 장근석에게 "너도 여진구를 왕으로 앉힐 계획이냐"며 분노했고, 장근석을 밀치고 다시 여진구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현우가 전광렬의 계략에 너무나 쉽게 휘둘리며, 장근석과 여진구는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전광렬과의 수싸움에셔 열세를 보이고 있는 형제는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기대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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