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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넥슨, 미래 성장 엔진은 'IP 프랜차이즈'…'바람의나라2' 첫 공개

업계 불황에도 홀로 승승장구하는 넥슨이 효자 IP(지식재산권) 연계 라인업과 신작을 쏟아내며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노린다. 매출 증대에만 집중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넥슨은 30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넥스트 온' 미디어데이를 열고 미래 경영 방향성과 글로벌 영토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강점의 극대화와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앞세운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메이플스토리'는 IP 확장으로 음악,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 등 여러 영역에서 유저 접점을 넓힌다.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는 세계관을 확장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DW'의 정식 명칭은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했다.넥슨의 첫 개발작인 '바람의나라' IP의 확장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프로젝트G'로 알려졌던 '바람의나라2'는 원작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다. 파이프라인을 키우기 위해 넥슨의 역량을 퍼블리싱 영역에 도입한다.'FC 온라인', 'FC 모바일'에 넥슨의 통합적 역량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차별화한다. 인디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와의 협력으로 '슈퍼바이브'가 지닌 MOBA 배틀로얄 장르 게임도 내놓는다.신규 개발에도 속도 낸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연구하는 '빅앤리틀' 전략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먼저 '빅' 프로젝트의 경우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DX'를 선보인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묘미와 생존, 탐사, 성장 콘텐츠가 매력이다.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민트로켓은 참신한 '리틀' 프로젝트에 주력한다.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IP도 공격적으로 키운다.'퍼스트 디센던트'는 해외 개발사가 꽉 잡은 루트슈터 장르에서 출시 초기 PC 게임 플랫폼 스팀 매출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엠바크 스튜디오는 글로벌 본진의 시각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테마의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서브컬처 개발 노하우를 녹인 신규 IP '프로젝트RX'를 준비하고 있다.강대현 대표는 "넥슨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역량을 강점으로 더욱 세밀하게 가공하고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 연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30주년을 맞은 넥슨의 경영 가치관을 공개했다. 기업, 사회, IP 등 넥슨이 보유한 주요 3대 가치를 강화해 게임 생태계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전을 제시했다.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져가고 있는 넥슨은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로 고용을 창출하고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로 업계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출범 7년 차인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IT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게임 서비스 측면에서는 유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김정욱 대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넥슨다운 게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2:27
산업

연휴도 이제 끝인데 SK·한화·CJ 등 대기업 취업 올인해볼까

대기업들이 2025년 신입사원 채용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는 끝났지만 SK그룹과 CJ그룹, GS그룹 등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서류 접수를 받고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올해 두 번째 신입·경력 동시 채용에 나서고 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 대상의 '주니어 탤런트' 채용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하반기 이뤄지던 신입 채용 방식을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꾸고, 같은 해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도입했다. 주니어 탤런트 전형은 반도체 관련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준비된 인력을 조기에 전력화하는 장점이 있다.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대거 채용한다는 방침이다.신입사원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에, 주니어 탤런트 합격자는 내년 2월 중에 각각 입사해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선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 사장은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 이어진 업계 위기와 경쟁 상황을 극복해 현재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필두로 1등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그 힘은 결국 사람이었고, 여러분들이 AI 시대의 '1등'을 함께 만들어 갈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SK C&C도 지난달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화그룹도 27일까지 그룹의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에서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 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은 600명 안팎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뽑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CJ그룹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마감은 10월 4일이다. 계열사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1·2차 면접, 직무 수행 능력 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건설 업계에서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GS건설도 오는 29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아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특히 GS건설은 건설사 중 처음으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 전형 방식을 젊게 바꿨다. 현대건설도 오는 2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경영일반, 안전 등이며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인적성 검사(10월), 면접(11∼12월), 인턴십(2025년 1∼3월) 전형을 거쳐 2025년 3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정유·석유화학 기업들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에쓰오일(S-OIL)과 HD현대오일뱅크는 각각 20일, 23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7 08:00
생활문화

전문적인 기술연구 통해 AI 로봇 연구 차별화 구현하는 숭실대학교 김희원 교수

스스로 학습․판단해 인간 개입 없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로봇(AI robot)이 여러 분야에 적용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에게 이목이 모아진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희원 교수는 컴퓨터 비전 기반 인공지능 로봇 연구자로서 삼성전자와 영상 복원 알고리즘에 관해 연구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 영상 확대 시 화질이 더욱 선명해지는 결과를 얻고 논문을 작성하여 CS 분야 탑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는데 이는 피인용지수가 1만 회나 될 정도로 크게 관심을 받았다. 그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 퀄컴(Qualcomm), AI 컴퓨터 기업 엔디비아(NVIDIA)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자율주행에 관해 연구했다. 이때 작성한 연구 논문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응형 심층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로 2023년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실적으로 숭실대 교수로 부임한 후 리얼리티 연구실을 개설해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위한 다양한 컴퓨터 비전과 기계 학습 주제에 관해 연구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에 가까운 지능을 갖도록 디지털 이미지에서 정보를 추출․인식하는 연구와 함께 AI 기반 딥러닝, 2D/3D 비전, 이미지 복원, 언어 모델, 스포츠, 의료, 로봇, 천문학, 미디어아트에 연구에 몰두하는 중이다. 김 교수 연구 팀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조작 챌린지 세계대회’(ARNOLD Challenge)에서 ‘상태 보간을 이용한 단계-특화 에이전트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이로써 3위에 입상했으며 그가 이끄는 연구팀을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글로벌미디어학부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우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김 교수는 “숭실대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 AI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31 11:30
자동차

현대차, 내달 1일부터 신입사원·인턴 채용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신입사원과 인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채용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모두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대상자는 학·석사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발표된다. 입사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현대차는 또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 대상으로 직무중심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넥스트젠' 지원서 접수를 같은 기간 진행한다.올해 겨울 방학 기간 5주간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9 10:22
연예일반

“아사리판이네 이거”…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속 故이선균·주지훈 포착

고 이선균x주지훈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스토리 예고편을 1일 CJ ENM이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개된 스토리 예고편은 안개 주의보가 발효된 공항대교, 한순간에 연쇄 추돌 사고에 휘말린 정원(이선균)과 경민(김수안) 부녀의 모습으로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군사용 실험견 ‘에코’들의 케이지가 텅 비어 있는 모습과 함께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이라는 카피는 다리 위에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대박’을 건지기 위해 발 빠르게 사고 현장에 도착한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은 “아사리판이네 이거”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여기 사람들이 다 타겟이 됐어”라는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의 말대로 통제를 벗어난 실험견들은 사고로 발목이 묶인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헬기 추락, 탱크로리 폭발, 붕괴되기 시작한 다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실험견들까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운데 “둘 중 하나겠지. 다리가 무너지든가, 가다가 죽든가”라며 목숨을 걸고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09:11
연예일반

‘하이라키’ 이채민, 어디서 봤더라…원석에서 보석으로 도약

배우 이채민이 첫 주연작 ‘하이라키’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금수저가 다니는 주신고등학교에 의문의 전학생이 등장하며 교내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외 하이틴의 한국적 재해석으로 글로벌 관심을 받는데 성공, 지난 19일 넷플릭스 6월 둘째 주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 72개국의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채민은 ‘하이라키’의 강하 역을 맡아 거침없으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강하는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곧 서열인 주신고에 반기를 든 장학생이다. 전학 첫날부터 교내를 지배하는 질서를 감지하지 못하는 듯 해맑게 들쑤시고 다녀 ‘댕댕이’(강아지)로 불린다. 마냥 순진한 강하의 얼굴에 같은 장학생은 질색하지만, 감히 건드리지 못할 위치의 서열 상위권 학생들은 호기심도 갖는다. 과거 ‘꽃보다 남자’같은 계급 로맨스가 피어날 것 같은 구도를 성별 반전만 시켜둔 것 같은 설정에서 강하는 다른 패를 꺼내든다. 그의 미소는 진의를 숨긴 무기였을 뿐, 주신고와 얽힌 친형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확인하고 서열 1위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이채민은 강하의 정체가 드러나는 2화 엔딩신에서 “눈알을 교체했다”는 시청자 평까지 끌어낸 호연을 선보였다. 히로인 정재이(노정의)와는 고등학생 설정답지 않은 사랑과 증오, 연민 사이 짙은 로맨스 기류도 선보였다.사실 K팝 팬은 이채민을 매주 ‘은행장’으로 만났을 것이다. 이채민은 지난 2022년 9월 KBS2 ‘뮤직뱅크’ 38대 MC로 발탁, 그룹 아이즈 장원영과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와 호흡을 맞췄다. 송중기부터 박보검, 박서준 등 인기 배우를 배출한 스타 등용문에 발탁된 이채민은 나날이 진행 실력이 일취월장했기에 지난 5월 3일, 1년 7개월 만의 하차에 많은 K팝 팬들이 아쉬워했다.배우로서 이채민은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일타스캔들’(2023)의 모범생 이선재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키’와는 다른 유약한 모습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류다인과는 이 작품에서 같은 반 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췄기에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한 번의 카메오 출연에서 인상을 남겨 이번 첫 주연작을 따내기도 했다. ‘하이라키’를 연출한 배현진 감독의 전작 ‘환혼:빛과 그림자’ 1화에 이채민이 짧게 출연했다. 배 감독은 “‘하이라키’ 대본을 보고 이채민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표정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극의 몰입을 더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다.이채민의 타고난 점은 연기력보다 노력이다. 배우를 꿈꾸게 된 후 입시 준비 1년 만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을 비롯해 굵직한 대학 합격 4관왕을 달성했다. 연기 학원에서 ‘재능 없다’는 말을 듣고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철저하게 연습과 분석을 거쳐 꿈꾸던 한예종에 진학할 수 있었다.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닦은 원석 이채민은 국내외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라키’ 공개 직전 110만 명이었던 개인 SNS 팔로워 수는 지난 28일 기준 160만 8000명을 기록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6월 배우 브랜드 평판 100명 중 2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일본 한류 매체 ‘단미’는 올해 상반기 주목할 한국 장신 배우에 변우석, 채종협과 함께 이채민을 꼽았다.한편 이채민은 넷플릭스 ‘캐셔로’에 캐스팅된 상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05:39
연예일반

주지훈·김희원, 첫 호흡에 이 정도…‘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케미 예고

배우 주지훈과 김희원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심상치 않은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CJENM은 25일 새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주지훈과 김희원 스틸을 공개하며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故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하다.극 중 주지훈은 인생 한방을 노리는 자유분방한 렉카 기사 조박을, 김희원은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았다. 남다른 비주얼과 누가 봐도 수상한 분위기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두 사람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함께 고립되면서 원치 않는 동행을 하게 된다.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으르렁대다가도 패닉 상태에 빠진 양 박사를 챙기는 조박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주지훈은 “가족 여행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촬영 현장이었다”고 함께 작업한 밝혔다. 이에 김희원은 “서로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각자 맡은 바를 열심히 하다 보면 나오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있는데 그 부분이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라고 꼽았다.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역시 “영화 속 인물들이 하나의 큰 가족 구성원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재난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관계의 갈등이 증폭되거나 봉합되는 과정에서 관객들이 공감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주지훈과 김희원의 호흡은 물론, 극 중 생존자들이 그려낼 다채로운 관계성과 빛나는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탈출’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5 15:18
연예일반

배우 김정현, 룰루아 앰배서더 발탁… 코스모폴리탄 7월호 참여

배우 김정현이 뷰티 브랜드 룰루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한다. 룰루아의 앰배서더로 발탁된 배우 김정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뷰티 화보를 글로벌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서 공개한다. 배우 김정현은 화보 속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피부를 보여주며 뷰티 화보의 정석을 선보였다.룰루아(Lullua)의 Lua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며, Lullulala는 기분이 좋을 때 사용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이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Lullua’는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단어다. 룰루아는 화장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 출신이 만든 ㈜스킨룸과 쿠션계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는 코스맥스가 손잡고 쿠션을 개발했다. 여기에 국내 뷰티 브랜드 마케팅·기획·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캐스팅 허브의 대표 이건애가 힘을 모아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이번 화보에서 김정현은 ‘룰루아 글로우 문라이트 에센스 쿠션‘과 ’룰루아 워터리 톤업 선스크린‘ 그리고 ‘룰루아 플럼핑 글로우 립세럼’을 소개했다.김정현은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 ‘학교 2017’,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영화 ‘비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김정현의 룰루아 뷰티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서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4 10:41
연예일반

‘티처스’가 돌아온다… 미미미누 합류, 학생 나이‧과목 확대까지 [종합]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가 4개월 만에 돌아온다.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 시즌2 녹화 현장 공개 및 질의 응답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승훈 CP와 윤혜지 PD,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 5일 첫 방송 후, 올해 2월까지 방송한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김승훈 CP는 ‘티처스’가 시즌2로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승훈 CP는 “다양한 학생들이 본인들만의 학습법을 찾게 만들기 위해서 방송 시기도 시청자를 위해서 정했다. 여름방학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다 같이 모여서 시청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여러 과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방법을 제시하고자 과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티처스’ 시즌2에는 구독자 144만 명을 소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도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훈 CP는 “미미미누는 입시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성적표를 보면서 연구하고 선생님들과 대화할 때 부모의 보는 눈을 올려드리고 싶었다”며 “미미미누는 시즌1부터 섭외를 했다. 5수를 한 미미미누가 재수생 회차에는 직접 참여한다. 정보를 주기 위해서 밤을 새워서 정보를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 김승훈 CP는 과목 추가에 대해 “문해력이 추가된다. 요즘 학생들은 짧게 소통하고 있어서 문제를 끝까지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다”며 “국어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 싶었다. 과학 탐구 선생님도 준비해서 볼거리들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다양하고 입체적인 솔루션, 전략 등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김승훈 CP는 학생 선별 과정에 대해 “먼저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학생인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다. 또 다양한 갈등과 상황을 방송을 통해 노출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가족을 순위에 두고 선정하고 있다”며 “리얼리티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공부와 촬영을 동시에 해야 한다. 힘든 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목표가 명확한 학생을 위주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학생들에게 성실함을 배운다. 힘들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을 믿고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 많은 어른이지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나이가 적다고 부족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다. 포기했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공부하는 학생을 보면 대단함을 느낀다. 과정이 1등급인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학생들이 용기 있게 나와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이런 친구들이 크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할까 생각한다. 매회 녹화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많다”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을 말했다. 정승제는 “시즌 2에서 노베이스 친구들을 만났다. 노베이스가 1등급까지 올라가는 것이 그렇게까지 힘든지 몰랐다. 강의할 때 ‘너네는 이걸 모른다’고 확신하고 들어간다. 그런데 더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학생들이 아니라 가족간의 관계를 보고 배우는 것들이 너무 크다. 성적을 떠나서 관계를 통해서 형성되는 학생의 자존감과 그것에서 오는 인생의 결과물을 본다”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티처스’ 시즌2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4 09:35
영화

7월 개봉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故이선균 고군분투 그린다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긴박한 故이선균의 모습이 포착됐다.배급사 CJ ENM은 18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상 최악의 재난이 벌어진 그날 밤, 공항대교에 고립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짙은 안개 속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이 시작되자 차 트렁크에 급히 뛰어들어 몸을 숨기는 조박과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원, 공항버스에 피신해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부터 한순간에 폐허가 된 공항대교를 벗어나려는 사람들까지.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모습이 긴장감과 함께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횃불을 들고 생존자들을 이끌거나 탈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정원의 모습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탈출’은 7월 12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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