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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KY캐슬' 찬희 "조병규 형, '해투4' 예능감 터뜨리며 하드캐리"
'SKY 캐슬' 찬희가 '해피투게더4' 촬영에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에 대해 밝혔다. 찬희는 29일 오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녹화를 마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대해 언급했다. "녹화는 잘 마쳤다.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몇 가지 포인트만 터뜨리고 왔다"고 수줍게 운을 뗐다. 드라마와 다른 매력을 발견한 주인공이 있느냐고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조병규 형"이라고 답했다. "병규 형이 성대모사를 진짜 잘하더라. 깜짝 놀랐다. 드라마 찍는 동안 못 보던 모습이었는데, 진짜 잘하더라. 예능감이 터졌다. 하드캐리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불러주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달려가는 게 나의 행복인 것 같다. 예능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말은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찬희는 JTBC 금토극 'SKY 캐슬'에서 우주 역을 소화했다. SF9 멤버이기도 하기에 연기돌로 착각하기 쉽지만, 2009년 MBC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한 연기돌이다. '선덕여왕'에서 화랑 중 한 명으로 출연했고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배우 김재원의 아역 차동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tvN '시그널'에 등장하면서 배우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SKY 캐슬'을 통해 따뜻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1.2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