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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모처럼 배우 조승희 모드…연극 ‘임대아파트’ 공연

프로듀서 조이현이 오랜만에 배우 조승희로 돌아온다.아이돌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 클라씨, 판타지보이즈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이현이 첫 연극 ‘임대아파트’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앞둔 만큼, 프로듀서 조이현이 아닌 ‘배우 조승희’로 복귀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올여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다.조승희가 출연하는 연극 ‘임대아파트’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임대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일들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극중 조승희는 영화 감독을 준비하는 재생의 오랜 연인 ‘정현’ 역으로 분한다. 현실과 사랑의 괴리 속에서 갈등하는 ‘정현’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조승희는 그동안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MBC ‘역적’, TV조선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진행 등 연기부터 MC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왔다. 조승희가 출연하는 연극 ‘임대아파트’는 오는 7월 5일부터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만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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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BAE173‧클라씨 잠시 안녕..1140:1 경쟁률 뚫고 연극 ‘임대아파트’ 캐스팅

프로듀서 겸 배우 조이현이 오랜만에 연극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3일 조이현 측에 따르면 조이현이 연극 ‘임대아파트’에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극 중 조이현은 오빠와 동생 연인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같은 소녀 주인공역 윤정현 역할을 맡는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홍재생과 오랜 연인은 그는 그런 재생을 바라보며 현실과 사랑의 괴리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조이현은 헌신적인 윤정현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따듯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K팝 최연소 프로듀서 조이현은 지난 2010년 뮤지컬 ‘아이돌’ 주인공 나연 역을 통해 데뷔한 이후 2012 전국미스춘향 선발대회 춘향 진에 당선됐다. 이후 그룹 다이아(DIA) 메인 보컬로 활약했으며 판타지 보이즈 , 클라씨 ,BAE173(비에이이일칠삼) 프로듀싱을 겸한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다 또 조이현은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OCN ‘애간장’ ,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 MBC ‘역적’ , 영화 ‘해피 투게더’ , ‘올레’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예능 MBC ’전지적 참견시점‘ , ’복면가왕‘, TV조선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MC, KBS 2 ‘트롯 전국체전’ 강원 코치를 맡아 배우와 MC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오는 7월 6일부터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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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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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한철, 대세 행보..‘재벌집’->‘더 문’->‘혼례대첩’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한철이 하반기 새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조한철은 올 10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드라마 ‘혼례대첩’ 출연을 확정했다. 조한철은 이 작품에서 임금 역을 맡는다. 조한철은 지난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또 한 번 왕으로 분해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전망이다.조한철은 지난해 말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가 연기했던 진도준의 작은 아빠 진동기 역을 맡아 대세로 우뚝 섰다. 이후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더 문’에서 과기부 장관으로 분해 달 뒷면에 고립된 우주대원 황선우(도경수)의 귀환 과정을 초조하게 지켜보는 연기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조한철이 출연을 확정한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으로 주목받은 로운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주목받은 조이현이 호흡을 맞춘다.로운은 ‘혼례대첩’에서 최연소 장원급제를 했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도, 혼사 길도 막혀 버린 비운의 인물 심정우를 연기한다. 조이현은 청상과부이자 이중생활 중매의 신 정순덕을 연기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의 조한철이 합세,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혼례대첩’의 대본은 ‘대박부동산’을 통해 신박한 소재와 촘촘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하수진 작가가 쓴다. 여기에 ‘출사표’, ‘저스티스’,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로 섬세한 연출력을 빛낸 황승기 PD가 연출을 맡아 신선한 호흡을 기대케 한다. 하수진 작가와 황승기 PD는 ‘혼례대첩’에서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하반기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혼례대첩’은 KBS2에서 올 10월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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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이정재‧정우성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원진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8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원진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원진아가 자신의 잠재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원진아는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강철비',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날 녹여주오', 쿠팡플레이 '유니콘'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최근에는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에 원진아가 선보일 다양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진아는 개봉을 앞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최리,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 돼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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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공식]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3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연은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이 재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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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차은우·배인혁·변우석… 좋은 건 더 크게! 스크린 데뷔한 얼굴 천재들

좋은 건 함께 보고, 더 크게 보고 싶은 법이다. 이들이 있기에 k무비의 미래가 밝다. 배우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을 환하게 비춰주던 이들의 스크린에 등장하자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주역들이 더 큰 화면으로 더욱 또렷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얼굴 천재’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은 각각 영화 ‘데시벨’, ‘동감’, ‘20세기 소녀’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최최차차’ 차은우가 ‘데시벨’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도 짧은 단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룹 아스트로 활동 후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데시벨’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스크린 데뷔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잠시, ‘데시벨’로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은우는 영화에서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준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 극 중 차은우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내며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두려움과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내 ‘차은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 속 ‘만찢남’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데시벨’에서는 해군을 연기하기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 장르물 속 비주얼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황인호 감독은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배인혁도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등장해 ‘다작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등장해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인혁은 훈훈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인혁의 스크린 데뷔작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의 청춘 로맨스 영화. 극 중 배인혁은 여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인혁은 사랑에 빠진 여진구를 옆에서 위로하고 조언한다.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여진구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배인혁은 여진구, 김혜윤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배인혁은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변우석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청춘기록’,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187cm의 큰 키와 청춘 비주얼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변우석에게 ‘20세기 소녀’는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속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관찰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보라와 같은 학교 방송국 부원 풍운호로 분해 김유정의 첫사랑 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2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17세의 풍운호 그 자체로 변신했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주연으로 선 첫 영화다. 항상 모든 걸 쏟아붓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지만 유난히 이번이 더 그랬다. 약간의 부담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편이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0대의 나이에 학생 역할을 맡았지만 이질감 없는 비주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변우석은 “교복 입는 것에 부담도 있었다”며 “의상팀에 ‘이래도 괜찮냐’ 말하기도 했다. 어린 캐릭터라 ‘어떻게 더 젊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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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 17년 차 베테랑의 끝없는 연기 열정 “더 열심히” [일문일답➁]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 1998년생 데뷔 17년 차 배우 여진구가 1999년에 사는 기계공학과 95학번 대학생으로 변신해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흥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의 원작과 달리 이번 리메이크작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녀 캐릭터를 바꿨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용은 어느 날 무전기 햄을 통해 2022년의 무늬와 소통하며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에게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당찬 인물이다. 17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동감’을 선택,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그는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세기말 유행어인 ‘방가방가’, ‘하이루’ 등을 내뱉는데 낯설지는 않았나. “어렸을 때 들었던 기억이 있어 낯선 유행어는 아니었다. 귀엽게도 느껴져서 좋아하는 표현이다.” -촬영 소품 중 신기했던 것이 있었다면. “무전기인 햄이 가장 신기했다. 진짜 작동되는 것인지 궁금했다. 대학교를 배경으로 길거리에 동아리가 펼쳐져 있는 장면도 새로웠다. 글씨체, 피켓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작 배우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면. “시사회에 유지태 선배가 와서 ‘힘주고 싶다’며 사진도 찍고 응원해줬다. 나인우, 배인혁과 함께 지켜보며 ‘선배님처럼 저렇게 멋있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은 이야기도 나눴다.” -시사회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참석했나. “정말 많은 배우가 왔다. 최민수 선배도 영화는 못 봤지만 잠깐 와서 응원해줬다. 작품에 아들로 나온 적이 있어서 근처에 있다가 바로 왔다고 했다. 주지훈, 임시완, 김수현, 박보검 배우들도 왔다.” -거북이와 호흡을 맞춘 소감은. “거북이가 너무 잘해줘서 너무 놀랐다. ‘거북이가 연기가 되는 동물이었구나’ 처음 알았다.” -김혜윤 배우와 연인 호흡은 어땠나. “혜윤 누나가 맡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 되게 활발하고 밝은 사람이다. 덕분에 촬영을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했다. 또래 배우들과도 1999년도에 있는 대학생처럼 연기하면서 몰입도 더 잘됐다. 펌프도 실제 우리 실력이다. 국가대표 코치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인정할 정도로 혜윤 누나가 펌프를 잘했다.” -점점 현장에서 후배들이 많아지고 있을텐데. “이제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현장에 많더라. 스태프들도 나보다 어리다. 이 변화에 아직 적응을 못 하고 있다. 실제 나이를 모르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형, 누나라고 한 적도 있다. 현장에서 막내인 게 너무 당연했던 시절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한다.” -김유정 배우도 얼마 전 ‘20세기 소녀’로 1999년 동시기 청춘물을 찍었는데. “정말 신기하다. 시대도 다양한데 1999년을 같이 하게 돼서 놀랐다. ‘20세기 소녀’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유정이와 서로의 배역 이름으로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연락을 나눴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어렸을 때는 무게감 있는 역할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밝고 말랑한 캐릭터가 많다.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 지금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20대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싶기도 했다.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최대한 편안한 모습을 담고자 했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민 남동생’ 이미지가 아직 강한데 이번 작품으로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나. “실제 그 시대를 산 이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90년대를 지나보낸 연기자 선배들에게 ‘이 자식 나도 그런 적 있었어’, ‘내 친구가 첫사랑 때문에 울었었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 ” -배우, 인간 여진구의 삶 모두 만족하나.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인생 자체가 커리어가 된 것 같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인생은 모두 영화처럼 흘러간다. 나는 그 영화 속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제 20대 중반인데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나. “20살보다 30살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음의 나이는 아직 18살인데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입대도 남아있지만 어떻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워낙 건강하게 태어나서 준비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역할, 작품을 보여주면 그에 따라 기대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칭찬을 들을 수도 있다. 마냥 너무 감사한 상황이다. 악역은 정말 해보고 싶다. 조커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나쁜 역할인데 매력 있고 멋있는 캐릭터가 좋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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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 “누구나 사랑 하나씩 들고 다니는 세상이길”[일문일답①]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 1998년생 데뷔 17년 차 배우 여진구가 1999년에 사는 95학번 대학생으로 변신해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흥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의 원작과 달리 이번 리메이크작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녀 캐릭터를 바꿨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용은 어느 날 무전기 햄을 통해 2022년의 무늬와 소통하며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에게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당찬 인물이다. 17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동감’을 선택,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그는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인데.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한다. 극장에서 관객으로 영화를 보다가 시사회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해서 기분도 좋았다. 인터뷰도 너무 오랜만이라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원작의 팬이었다고.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한동안 많이 봤다. 원작을 보고 몇 년이 흐른 후 시나리오를 받아서 다시 한번 봤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원작의 김하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남녀 캐릭터에 변화를 준 부분에 대해서 만족한다. 특히 무늬가 마지막에 하는 대사는 요즘 또래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감정을 잘 드러낸다. 사랑에 조심스러워 하는 것이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작품이 스스로도 고팠다.” -용을 연기하며 사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듯한데. “사랑, 청춘이 갈피가 안 잡혔는데 용의 행동을 보며 많이 배웠다. 사랑을 제대로 겪어보고 싶었다. 사랑을 좀 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여겼다. 감독이 지금 20대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했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았다. 많이 설레며 촬영했다.” -용이라는 인물에 감정이입은 잘 됐나.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오래 했다 보니까 사랑을 등한시했다. ‘내가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해도 되나’ 싶었다. 용이를 보며 20대 한 번쯤은 삶의 목표가 사랑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삶의 목표도 확실하지 않고 물음표만 가득한 상황에서 운명의 상대라고 칭할 만큼의 존재를 만난다면 나도 눈이 멀지 않을까 싶다.”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봤나. “지나쳤는지, 못 본 건지, 아직 안 온 건지 모르겠다. 할 일이 바쁘다 보니 사랑을 무거운 감정이라 느꼈고 다가가기 어려웠다. 용이 같이 확신해 차 사랑을 표현하고 직진해본 적은 없다. 기다리고 있다. 양심상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사랑에 대한 로망이 큰 편이다. 누구나 사랑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게 내 바람이다.” -감정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은. “사랑에 확신을 품고 무늬에게 용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용의 감정이 어떨까 상상해봐도 잘 모르겠더라. 당황, 분노, 허탈도 있었을 것이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속눈썹을 떨며 연기하는지도 몰랐다.” -리메이크 작품이기에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작품마다 위험성은 항상 따라온다. 시나리오를 통해 내 모습도 많이 들여다봤고 찔렸다. 또래들에게 ‘사랑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말하기도 했다. 작품의 메시지에만 집중했다.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기도 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기를 선보였는데. “40대 용이를 표현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 많이 노안이 된 용이 스타일링도 준비했고 요즘 40대 선배 배우들처럼 누가 봐도 40대처럼 안 보이는 듯한 모습도 준비했다. 정우성 선배를 레퍼런스로 참고하기도 했다. 특수분장으로 주름, 피부 결을 표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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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정우성-이정재 품에…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

배우 김준한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김준한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준한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더불어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박열’, ‘허스토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봄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안나’에서 수지의 남편 역할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보호자’에서는 또 다른 색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준한은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정우성의 감독 연출작인 ‘보호자’로 인연을 맺은 뒤 전속계약 인연까지 이어졌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이수민, 장이정, 윤종빈, 이주안,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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