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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혜리 쿠플 ‘직장인들’ 첫 게스트 출격…역대급 웃음 예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의 첫 게스트로 배우 혜리가 출격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은 22일 오후 8시 베일을 벗는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다.공개된 1화 예고편에서는 동안 대표 주자이자 연기, 노래, 예능 전 분야에서 뛰어난 ‘육각형 배우’ 혜리가 DY기획 신동엽 대표로부터 일명 ‘저속 노화 도시락’ 광고 출연을 제안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톱스타 혜리를 광고 모델로서 영입하고 싶은 DY기획 식구들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직원들의 산만한 광고 회의 장면이 이어지며 이 콜라보가 과연 제대로 성사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본캐와 부캐를 마구 넘나드는 DY기획 임직원들과 혜리의 찰떡 티키타카도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혜리는 전작 영화 ‘빅토리’에서 현봉식과 부녀 사이로 열연했으나 ‘직장인들’에서는 광고 모델과 마케팅 담당자라는 새로운 상황으로 만나게 된다. 두 배우의 특별한 관계와 더불어 현실 직장인으로 분한 DY기획 임직원들의 혜리를 향한 폭풍 질문 공세에 첫 회부터 역대급 ‘웃참주의’ 경보를 예고하고 있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여느 사무실의 한 장면 같은 리얼한 오피스 무드에 개성 강한 임직원들의 시선 강탈 비주얼이 담겼다. 막무가내로 기업 혁신을 외치는 대표 신동엽의 우당탕탕 일장 연설을 시작으로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김민교, 이수지, 현봉식,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심자윤(STAYC 윤) 직원들이 저마다의 ‘돌+I 미’를 보여줄 독보적인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연출을 맡은 김민 PD는 “코미디 장인들의 리얼한 직장인 연기로 곧바로 몰입하게 될 것”이라며 출연진들의 환상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와는 신선한 케미와 거침없는 애드리브에 따른 찐 리액션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라고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초리얼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은 22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8:49
스타

심혜진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심혜진이 부친상을 당했다.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심혜진의 부친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심혜진은 유가족과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원이다. 1986년 CF 광고 모델로 데뷔한 심혜진은 90년대 당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배우다. ‘안녕, 프란체스카’,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8:14
스타

침통한 원빈부터 빈소 떠나지 못한 한소희….故김새론, 마지막길 배웅 [종합]

배우 고(故) 김새론의 마지막 길을 연예계 동료들이 힘겹게 배웅했다. 빈소는 유족들의 슬픔 가득한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고인과 생전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침통함에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모았다. 1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는 침통함에 잠겼다. 동생이자 배우인 김아론과 김예론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슬픔 속 조문객을 맞았다. 예기치 않게 떠난 고인의 비보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눈물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배우 한소희는 빈소가 마련된 직후 한달음에 달려와 고인을 추모했다.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로 향한 한소희는 조문을 마친 후에도 유족의 통곡 소리에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듯 4시간이 넘도록 빈소를 떠나지 않았다.고인과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원빈도 한소희에 이어 조문을 했다. 원빈 또한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방문해 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원빈은 ‘아저씨’ 이후 15년간 광고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 만큼 이번 조문은 고인을 향한 원빈의 특별한 마음과 애틋함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가수 악뮤의 멤버인 이찬혁과 수현 남매, 배우 김보라 등이 슬픔에 잠긴 채 일찍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듯 장례식장에 도착하고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빈소로 향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일찍이 수현과 김보라는 연예계에서 고인과 절친으로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왔다. 김보라는 근조화환을 통해 “또 만나. 그 때는 잔소리 줄일게”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 앞에는 원빈‧이나영 부부, 배우 공명, 밴드 FT아일랜드 등이 보낸 근조화환들이 놓였다. 빈소가 마련된 후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의 근조화환이 줄지어 도착하면서 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뜻을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경찰은 고인이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아저씨’에서는 범죄조직에 납치돼 평소 아버지처럼 따르던 태식의 구출을 기다리는 소미 역으로 열연해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유작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16:11
OTT

스테이씨 윤, 쿠팡플레이 ‘직장인들’로 데뷔 첫 연기 도전

그룹 스테이씨 윤이 인턴으로 변신한다. 13일 스테이씨 윤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의 메인 포스터가 쿠팡플레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윤은 신동엽, 김민교, 현봉식, 이수지,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등 출연진과 함께 나란히 선 채 야무진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전의를 다지는 듯한 살벌한 기운과 묘한 웃음을 유발하는 분위기에 절묘하게 녹아들어 강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또 윤은 팔짱을 낀 채 ‘확실한 마케팅 솔루션, DY기획이 만듭니다’란 당찬 카피와 어우러지는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극 중 어떤 매력의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직장인들’은 ‘SNL 코리아’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끌어온 쿠팡플레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오피스 코미디다. ‘MZ 오피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콩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위기의 중소 광고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다.윤은 무대 위 풍부한 표현력과 정확한 딕션, 힘 있는 전달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내며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예능 담당 멤버로서 본인만의 강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윤이 속한 스테이씨는 3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윤이 데뷔 첫 연기에 도전하는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8:11
스포츠일반

피겨 김현겸, 발목 통증으로 프리스케이팅 기권 결정 [하얼빈 AG]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19·한광고)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빙상계 관계자는 “김현겸이 쇼트 프로그램을 수행하다 발목을 다쳤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프리스케이팅을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김현겸은 지난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나 넘어지는 등 난조 속에 58.22점으로 10위에 그쳤다. 당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김현겸은 지난해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싱글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피겨 기대주 중 한 명이다.김우중 기자 2025.02.13 15:12
영화

한선화, 코믹 서스펜스 도전…영화 ‘교생실습’ 캐스팅 [공식]

배우 한선화가 영화 ‘교생실습’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2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코미디 영화. 신선한 연출과 독창적인 감각으로 호러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민하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선화는 극중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로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교내 동아리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한선화는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섬세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그리며 코믹과 서스펜스를 조화시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선화는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학교 2017’,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영화 ‘강릉’, ‘달짝지근해: 7510’, ‘교토에서 온 편지’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똘기 넘치는 미모의 요가 강사 한지연 역으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어 지난해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 한선화는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러블리의 의인화’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연기로 차세대 로코퀸에 등극했다. 또한 2024 여름 최고 흥행작 영화 ‘파일럿’에서는 주인공 한정우(조정석)의 여동생이자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생활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이처럼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매작품마다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한선화이기에, 영화 ‘교생실습’에서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이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11:18
스포츠일반

피겨 차준환, 쇼트 2위…1위와 9.72점 차 [하얼빈 AG]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쇼트프로그램서 2위에 올랐다.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AG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과 예술점수(PCS) 43.51점을 묶어 총점 94.09점을 기록, 전체 2위에 올랐다. 1위 가기야마 유마(일본·103.81점)와 격차는 9.72점이다.차준환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차준환은 이날 출전 선수 16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은반 위에 올랐다.그는 첫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수행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기본 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3.49점까지 챙겼다.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수행했다.하지만 가산점이 10%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착지에서 흔들렸다. 이 과정에서 GOE 0.80점이 깎였다.차준환은 이후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수행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준환은 연기를 마친 뒤 “난 도전을 좋아하지만, 큰 대회에서 무리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그동안 땀 흘렸던 노력의 결과물을 완벽하게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연기 중 두 차례나 넘어지며 58.22점(10위)에 그쳤다. 같은 종목에 나선 북한의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2.11 22:42
스타

김선민, 서강준과 한솥밥…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계약 [공식]

신예 배우 김선민이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손을 잡고 연기자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맨오브크리에이션은 11일 김선민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에 당찬 열정과 포부가 인상적이었다. 아직 펼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민은 패션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삼성 가전 기기, 커피 브랜드 T.O.P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어린 최일권 역으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웹드라마 ‘인생남주’에서 주연 윤현우 역을 맡았다.한편 맨오브크리에이션에는 현재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5:4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새로운 광고모델에 차은우 기용

신한은행은 7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광고모델로 공개했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인물의 실루엣과 함께 ‘새로운 광고모델을 소개합니다’란 내용의 티져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이 게시되자 마자 ‘차은우’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1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1.8만건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신한은행은 당초 공개 예정일보다 먼저 주인공을 밝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2월 11일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차은우의 트렌디한 매력을 담은 영상광고를 공개한다.차은우는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모아 새롭게 출시하는 'SOL 모임통장' 영상광고를 통해 '잘 모이기 위해 잘생긴 모임통장' 콘셉트에 맞춰 가족·댕집사·테니스·와인모임에 참여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영상광고는 TV, 유튜브, OTT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차은우와 함께 고객관점에서 금융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11:29
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차준환·김채연 '김연아 키즈'의 금빛 리허설, 피겨 강국 일본 넘어라

'김연아 키즈'가 중국 하얼빈 은반을 금빛으로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대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였던 2017 일본 삿포로 대회에선 최다빈(25·고려대)이 한국 피겨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AG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21년 예정됐던 대회는 개최지 미선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에서 한국 선수가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8년 동안 한국 피겨는 급성장했다. 주니어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김연아 키즈'가 세계 무대를 수놓으면서 한국 피겨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차준환(24·고려대)이 지난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은퇴 후 1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더니, 그해 열린 '월드 팀 트로피'에 첫 출전해 준우승했다. 한국이 '피겨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중심이 된 선수는 단연 차준환이다. 2016~17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18~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기록을 새로 썼다.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포디움(은메달)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로 '폭풍 성장'했다. 차준환은 지난달 열린 202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9연패를 이뤘다. 1월 말 출전한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3년 말 당한 발목 부상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AG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피겨가 동계 AG에서 딴 메달은 2개. 모두 여자 피겨 선수들이 따낸 것이다. 2017 삿포로 대회 금메달리스트 최다빈 이전에는 곽민정(31·은퇴)이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딴 동메달이 전부다. 차준환이 하얼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남자 피겨 선수 최초로 AG 포디움에 오른 선수로 기록된다.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차준환에게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여자 피겨에선 '고교생 1인자' 김채연(19·수리고 졸업 예정)이 '금빛 연기'에 나선다. 김채연은 지난해 11월 1차 국가대표 선발전(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지난 5일 끝난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하며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23~24시즌 사대륙선수권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채연은 첫 출전하는 AG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한국 남녀 선수들이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피겨 강국' 일본이다. 남자 피겨에선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와 2024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사토 순이 차준환, 김현겸(한광고)과 격돌한다. 아시아 무대를 넘어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입상을 노리는 차준환으로선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여자 피겨에선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김채연, 김서영(수리고)의 강력한 적수다. 차준환은 "(AG) 첫 출전인 만큼 기대되고 많이 설렌다. 내가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고 즐길 수 있는 경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연도 "다른 경쟁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내게만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북한도 피겨 스케이팅에만 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남자 싱글에선 로영명(24)이 출전하는 가운데, 렴대옥(25)-한금철(25) 조가 피겨 페어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렴대옥은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김주식과 함께 피겨 페어에서 동메달을 딴 북한 간판선수다. 윤승재 기자 2025.02.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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