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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현진→장률, 갈수록 마라맛…사별·재혼·불임 등 쟁점 남겼다 [‘러브 미’ 종영]

‘러브 미’가 2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잔잔하면서도 예상을 뒤집는 전개로 이른바 ‘잔잔마라’ 장르라 불리며 시청자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23일 종영하는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방영 내내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아쉬웠지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톱10, 티빙 톱20 순위권에 들었고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러브 미’는 주인공인 서준경(서현진)과 아빠 서진호(유재명), 남동생 서준서(이시우)가 엄마·아내를 떠나보낸 뒤 각자 연인을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20대, 30대, 중년에 접어든 세 커플이 그 나이대에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는 이슈들을 다루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이 감성적이고 섬세한 이미지로 담아내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무엇보다 서현진과 장률의 서사는 ‘러브 미’의 핵심 재미 요인이었다. 잔잔하게 이어질 줄만 알았던 서사는 장률이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맞는다. 이후에는 장률의 전 부인인 공성하(윤주 역)가 등장, 서현진과 장률 사이를 갈라 놓으며 갈등이 고조됐다. 갈등이 봉합될 쯤엔 장률이 무정자증이었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공개되며 후반부까지 긴장감있는 서사가 이어졌다.또한 사별·재혼·불임 등을 자극적인 소재로만 소비하지 않고 시청자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한 누리꾼이 “아빠의 입장을 보면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고, 처제의 입장,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또 이해가 된다. 역할이 아닌 한 사람으로 캐릭터를 보게 된다”며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남긴 평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서현진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높았다. 서현진은 급격하게 어두웠다가 다시 밝게 전환되는 등 극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연기의 톤을 조절하며 중심을 잡았다. 심술을 부리다가도 그 솔직함에 연민하게 되는 매력이 ‘러브 미’에서도 이어지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러브 미’는 가족이라고 하는 공동체가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에 도전받을 수 있는 관계임을 보여주고, 일종의 드라마적인 장치들을 이용해 지금 시대에서 그럼에도 그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나가는지를 탐구하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드라마”라며 “서현진은 이런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극 안에서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쳐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3 06:05
영화

쥐락펴락한 존재감, ‘하트맨’ 아역 김서헌의 하드캐리 [RE스타]

영화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존재감이다. ‘하트맨’의 아역 배우 김서헌(12)이 영화의 웃음을 책임지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지난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주인공 승민(권상우)이 첫사랑 보나(문채원)와 재회하며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예기치 못한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김서헌은 승민의 딸 소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하드캐리’한다.김서헌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관객의 얼굴에는 순수한 웃음이 번진다. 코미디 영화가 지닌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순간이다. 관객들은 여자친구가 생긴 아빠를 바라보며 서운해하는 딸의 귀여운 모습에 웃다가도 “저 어린 아이도 상처를 받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소영 특유의 똑순이 면모 역시 극의 활력소다. 아빠의 상황을 재빨리 파악한 뒤, 집에서 보나를 갑작스럽게 마주치자마자 호칭을 바꿔 부르는 임기응변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장면 중 하나다. 상황을 읽는 속도와 정확한 타이밍, 표정까지 계산된 듯한 연기는 “정말 아역 맞나”라는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단순히 귀여운 감초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김서헌은 극의 가벼운 웃음은 물론, 코미디의 리듬과 밀도까지 조율하며 서사의 흐름을 이끈다. 소영이가 남자친구가 전학 온 다른 여자아이에게 마음을 돌리며 상처받는 모습은, 결국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극중 보나와 티격태격을 주고받는 장면들 역시 ‘하트맨’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두 인물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는 과정이 관객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긴다. 이처럼 주요 서사의 중심에 선 김서헌은 아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장면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성인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김서헌의 활약은 ‘하트맨’을 끝까지 가벼운 코미디로 지켜냈다. 무겁고 갈등이 잦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속에서, 관객들이 별다른 부담 없이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순수한 감정과 자연스러운 웃음이 공존하는 영화의 분위기는 그의 존재로 더욱 또렷해졌다.실제 관객 반응도 이를 증명한다. ‘하트맨’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1점(1월 19일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0%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소영이가 영화 살렸다”, “아역이 너무 연기 잘하고 웃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역시 김서헌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그는 “아역인데도 어른처럼 연기하더라. 딱 그 나이대에 맞는, 꾸밈없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작품을 바라보면, ‘하트맨’의 성과는 서헌이의 매력에 달려 있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서헌이가 연기한 소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상당한 호응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3 06:05
연예일반

코끝 찡한 ‘K매운맛’ 기대했건만... 슴슴했던 ‘차가네’ [IS리뷰]

코를 찌르는 강렬한 ‘매운맛’을 기대하며 숟가락을 들었건만, 막상 마주한 것은 이도 저도 아닌 맹탕이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차가네’가 1회 시청률 2.7%로 순항을 예고하는 듯했으나, 단 2회 만에 1.7%로 급락하며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차승원과 추성훈이라는 이름값 높은 출연진을 필두로 태국 방콕에 K매운맛을 전파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내세웠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엔 풍미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명확했다. 새로운 소스 개발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갱스터 패밀리’라는 콘셉트 아래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의 핵심인 매운맛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운맛 연구’라는 본질보다는 흔한 먹방과 여행지에 머무는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1회에서 차승원이 파파야와 쥐똥고추를 활용해 한국·태국 퓨전 김치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호평을 끌어냈으나, 그 이상의 진지한 시장 조사나 소스 개발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청자들이 기대한 것은 K소스의 탄생 과정이었지, 기시감 가득한 해외 여행기의 변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출연진 간의 시너지 역시 불협화음을 내며 몰입을 방해했다. 차승원과 추성훈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때 가장 빛나는 인물들이다. 제작진은 이들의 강한 개성을 ‘기세 대결’이라는 자막과 영화 ‘신세계’ OST를 빌린 누아르 풍 연출로 포장했으나, 오히려 이 지점이 시청자들에게 작위적인 피로감을 안겼다. 차승원 특유의 능숙한 ‘생활 밀착형’ 노련함과 추성훈의 야생적인 추진력은 억지스러운 콘셉트 안에서 힘을 잃었고, 그 사이에 끼어든 트레이너 토미는 역할의 모호함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짐꾼으로 부른 것이냐”는 애잔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2회 후반 딘딘과 대니구가 가세하며 경직됐던 분위기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3회부터 본격적인 소스 연구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차승원이 요리와 예능,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만큼, 제작진이 그의 리더십을 살릴 공간을 더 열어주는 한편 프로그램 방향인 ‘매운맛’에 집중한다면 초반의 아쉬움을 벗고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다. 그 승부수는 앞으로 펼쳐질 본격적인 개발 과정에 달려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06:05
OTT

‘이사통’ 고윤정,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운 1인 2역 [RE스타]

이렇게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배우 고윤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1인 2역에 도전, 오락가락하는 감정선과 파괴적인 비주얼을 넘나들며 활약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가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고윤정이 연기한 차무희는 무명 배우 시절 촬영한 마지막 작품에서 사고를 당해 6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하루아침에 톱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무명이던 시절 일본으로 전 남자친구를 붙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주호진과 ‘통역’을 이유로 계속해서 엮이게 된다. 고윤정의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에너지는 차무희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가 있는 차무희는 사랑 앞에서 극단적인 ‘회피형’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다. 좋아한다고 직진하다가도, 주호진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에는 한순간에 도망쳐 버린다.이처럼 현실에서는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오락가락한’ 캐릭터지만, 고윤정은 특유의 생동감과 설득력으로 차무희를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만들어낸다. 감정의 과잉과 결핍을 오가는 연기가 캐릭터의 불안정함을 오히려 매력으로 전환시킨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의 망상 속 또 다른 자아인 도라미 역까지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확장한다. 차무희를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영화 속 주인공이 또 다른 자아로 구현된다는 설정 아래, 좀비의 형상을 띤 파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도라미가 사랑의 언어 앞에서 계속 엇갈리는 주호진과 차무희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맡는다는 점 또한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장르물 ‘무빙’, ‘환혼’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고윤정은 차근차근 연기 영역을 확장해왔다. 판타지와 액션 중심의 장르물 등을 통해 쌓은 내공은 감정의 진폭이 큰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고윤정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작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 작품이 국경을 초월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이유”라며 “그 중심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고윤정이 있다. 익숙함을 벗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증명한 지점”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6:00
연예일반

안보현은 유쾌하고, 이주빈은 사랑스럽다... ‘스프링 피버’ 기세 좋네예 [줌인]

그야말로 봄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했다. 배우 안보현, 이주빈이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재에 두 사람의 귀여운 티키타카가 더해져 기분 좋은 웃음을 유발한다는 평가다.지난 5일 첫 방송된 ‘스프링 피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하고 싶은 국어교사 윤봄(이주빈)이 평범하지 않은 남자 선재규(안보현)을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회 4.8%로 시작해 3회에서 5.4%까지 찍으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원작과 달리 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덕분에 실제 경상도 출신인 안보현의 찰진 본고장 사투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그간 ‘이태원 클라쓰’의 강렬한 악역부터 ‘유미의 세포들’의 순박한 순정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력을 증명해온 안보현인 만큼, 이번에도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5kg을 증량하며 외형부터 선재규 그 자체로 변신했다는 전언이다. 극중 선재규는 우락부락한 덩치와 날카로운 인상 탓에 마을 사람들의 경계를 한몸에 받지만, 실상은 유기견 한 마리도 그냥 못 지나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특히 조카 한결이에게 약하다.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선재규 캐릭터의 예측불허한 행동이 이번 작품의 차별점”이라며 “매회 ‘삼촌이 또 무슨 짓 하셨어?’ 라는 키(key)대사가 등장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빈은 인생작을 만난 분위기다. 지난해 첫 주연급 드라마였던 tvN ‘이혼보험’이 시청률 1%대로 고전하며 쓴맛을 보기도 했지만, 이번엔 확실히 다르다. ‘불륜녀 교사’라는 뜻하지 않는 꼬리표를 달고 서울에서 포항으로 내려온 윤봄의 고독함을 깊이 있게 담아내면서도, 선재규의 무심한 듯 따뜻한 직진에 점차 스며드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교사 윤봄 캐릭터를 위해 판서 연습에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4회까지는 코믹한 캐릭터 플레이와 선재규와 윤봄이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중후반부로 갈수록 둘 사이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진다”며 “서로에게 끌리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고, 그럼에도 끓어오르는 질투를 주체하지 못해 벌어지는 관계의 변화가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한 방송 관계자는 ‘스프링 피버’에 대해 “과도한 자극이나 감정 소모가 없어 시청자의 진입 장벽이 낮다. 향후 시청률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퇴근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월화드라마의 정석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1 06:00
드라마

구교환, 안방극장 출격…고윤정→박해준과 ‘모자무싸’ 캐스팅 [공식]

구교환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서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20일 JTBC 측은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배우들의 면면 역시 역대급이다. 먼저 구교환이 ‘모자무싸’를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가 연기할 ‘황동만’은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 초대받지 못한 손님처럼 늘 곁을 맴도는 불안을 쉴 새 없는 장광설과 허세로 감추며 버티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들키지 않으려 요란하게 허우적거리는, 그래서 지질함조차 사랑스러운 ‘우리 주변인’ 동만의 고군분투를 특유의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불안이라는 적신호 속에 멈춰 선 우리 모두를 향해 ‘나도 당신과 같다’는 위로를 건네며, 기어이 시청자의 마음속에 평온의 ‘초록불’을 켜내는 기폭제가 되어줄 전망이다.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 피디 ‘변은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은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중심을 꿈꾸지만, 실상은 감정적 과부하가 걸릴 때마다 코피를 쏟아내며 자신의 트라우마와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고윤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면에 숨겨진 자폭하고 싶은 분노와 유기의 공포를 섬세하고 밀도 높게 표현해낸다. 특히 세상의 잣대로는 도태된 듯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단단한 동만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받고, 역으로 동만의 무가치함을 가장 찬란한 가치로 바꿔놓는 은아의 여정은 고윤정 특유의 깊은 눈빛과 만나 의미 있는 ‘초록불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정세는 영화사 고박필름 소속 감독이자, 황동만과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조율한다. 경세는 다섯 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잘 나가는 감독이지만, 최근작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동만에게 유독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자격지심 가득한 인물이다. 오정세는 동만이 내뱉은 말 한마디에 밑도 끝도 없는 분노를 느끼면서도, 결코 그와 동급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악무는 경세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특유의 완급 조절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동만과 경세의, 이른바 ‘본격 열등감 배틀’은 극에 유쾌한 활력과 하이퍼 리얼리즘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강말금은 영화사 고박필름의 대표이자 경세의 아내인 ‘고혜진’으로 분해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혜진은 8인회 멤버들의 아지트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동만의 장광설을 초연하게 받아주는 넓은 품을 지녔으면서도, 때로는 단호하고 직설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일당백 제작자다. 강말금은 동만 때문에 미쳐 날뛰는 남편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묵묵히 내조하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부터, 8인회라는 유기적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재하는 강단 있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박해준은 동만의 형이자 전직 시인인 ‘황진만’ 역을 맡아 극의 깊이를 더한다. 한때 시를 썼으나, 무능의 끝을 경험하고 무너진 진만은 현재 속세와 연을 끊은 채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삶을 지탱하는 인물이다. 박해준은 술과 TV에 의존하며 집안의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진만의 공허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동생 동만과 한 지붕 아래에서 공유하는 기묘한 동질감과 아픔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제작진은 “‘모자무싸’는 무가치함 앞에 멈춰 선 이들이 서로의 결핍을 끌어안으며 생애 첫 숨통을 틔워가는 과정에 주목한다”고 전하며, “시기와 질투라는 보편적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투명하게 직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지독한 공감과 따뜻한 위안을 동시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고윤정-오정세-강말금-박해준의 연기 성찬, 그리고 박해영 작가의 통찰력 있는 문장과 차영훈 감독의 온기 어린 시선이 만나 인생의 가장 초라한 순간조차 가치 있게 느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모자무싸’는 2026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08:39
드라마

이미숙, 완벽주의 디자이너 役…냉정한 얼굴 뒤 따뜻함 연기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가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마주한다.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이자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았다. 김나나는 단호한 원칙과 완벽주의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인물로, 등장만으로도 주변의 공기를 바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녔다. 냉정한 판단력과 예리한 통찰로 조직을 이끄는 한편, 가족 앞에서는 누구보다 든든한 중심이 되어온 그는 뜻밖의 상황을 계기로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첫사랑과 다시 이어지며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한다.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로 분한다.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살아가는 만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어른이다. 늘 한결같은 온기와 여유를 지닌 그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을 통해 오래전 인연 김나나와 재회하게 된다.오늘(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카리스마와 온기가 스며든 이미숙과 강석우의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이 담겨있다. 먼저 이미숙은 완벽한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커리어우먼 디자이너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김나나에게 찾아온 변화를 암시한다.카페 ‘쉼’의 바리스타 박만재로 변신한 강석우는 포근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공간을 채우며, 보는 이들까지 편안하게 만든다.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어른 로맨스의 깊이를 예고한다.특히 이미숙과 강석우는 영화 ‘겨울 나그네’ 이후 약 4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세월이 더해진 연기 내공으로 극의 든든한 중심축을 형성한다. 두 배우의 재회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삶의 후반부에 찾아온 설렘과 용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이미숙과 강석우는 첫 촬영부터 서로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받아내며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며 “두 배우가 만들어낼 어른들의 로맨스가 극을 단단히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23:47
드라마

‘비혼’ 오연서, 혼전임신에…상대 최진혁 “사랑, 해보자” (‘아기가’)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이 오연서에게 비혼 결심을 뛰어넘고 “사랑, 해보자”라고 깜짝 제안하며 시청자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2회에서는 하룻밤 일탈로 운명처럼 얽힌 두준(최진혁)과 희원(오연서)이 회사 사장과 직원으로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혼과 양육비, 책임과 꿈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준과 희원의 고민이 그려진 가운데 두준이 희원에게 공식적으로 만남을 제안하는 엔딩은 시청자 심장도 철렁 내려앉게 했다.무엇보다 불면증을 앓던 두준은 유독 편하게 잠을 잤던 그날 이후 홀연히 떠난 희원을 찾아다녔고, 그런 그녀를 산부인과에서 다시 만났다. 평소의 두준이었다면 희원에게 책임지겠다고 당장 결혼하자 했겠지만, 과거의 충격적인 사고 이후 두준은 제 손으로 형의 가족, 그들의 행복을 파탄 냈다고 자책하며 살아왔다. 그사이 두준의 형수 정음(백은혜)이 두준과 희원의 임신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아채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음은 정체를 숨긴 채 희원에게 접근했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생명이라는 희원에게 “나라면 기회를 쫓겠어요. 꿈이라는 게 다 때가 있는 법이니까”라며 선택을 종용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희원은 독일 유학 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발자에 선정됐다. 드디어 맥주 레전드라는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된 희원이었지만, 책임과 꿈 사이에서 도저히 기뻐만 할 수 없었다. 그사이 두준은 희원의 고민도 모른 채 “나 결심했어. 결혼하려고. 궁금하잖아. 결혼이 지금의 불안한 나를 완성시킬지”라며 결혼도 또 하나의 비즈니스 수단이라고 일축했다. 이 가운데 두준과 희원이 회사에 새로 부임한 사장과 직원으로 다시 만나며 아찔한 설렘을 안겼다. 특히 두준은 “결심했습니다. 그쪽이랑 결혼하기로. 아기는 낳을 겁니까? 나도 내 아기를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제안했지만, 희원은 아기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을 한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기에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너의 인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후회할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민욱(홍종현)과 미란(김다솜) 그리고 “낳으면 그 애 볼 때마다 네가 포기한 것들 생각 안 날 거 같니?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너랑 나랑 다를 줄 알아?”라며 모진 소리만 늘어놓는 엄마(김수진)까지, 희원의 고민은 점점 깊어 갔다.그런가 하면 두준이 희원의 집 앞에서 희원과 민욱이 함께 한 모습을 목격했다. 회사에서는 아는 척 말아 달라는 희원에게 두준은 “서로의 행동에 책임을 똑바로 졌으면 좋겠다”라며 일침을 가하는 등 두 사람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극 말미 회사에 정식으로 첫 출근한 두준과 희원은 팀 회의에서 다시 마주했다. 특히 두준은 독일 유학자 명단에 오른 희원에게 “독일 진짜 가실 겁니까? 남아서 책임질 일이 많을 거 같은데 버겁지 않으시겠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두 사람 사이에 스파크가 튀었다. 이후 희원은 두준에게 “행여 낳는다 해도 당신이라 결혼은 안 해. 사랑 없는 결혼은 더더욱”이라며 두준과의 결혼에 선을 긋고, 두준은 “그런데 내가 알게 된 이상 이건 내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만납시다. 사랑, 그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라며 희원에게 둘만의 만남을 공식 제안하며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두준의 뜻밖의 대답에 얼어버린 희원과 물러설 마음이 없는 두준의 얼굴이 ‘아기가 생겼어요’ 2회 엔딩을 장식했다.이처럼 ‘아기가 생겼어요’ 2회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최진혁과 오연서의 톡톡 튀는 연기력과 설렘, 웃음이 교차한 60분으로 시청자에게 단 1초도 눈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9 17:47
영화

곽경택 감독·유재명 만났다…‘우리 아빠 좀비’ 크랭크인

곽경택 감독과 유재명이 ‘우리 아빠 좀비’로 돌아온다.19일 제작사 애스크로드필름에 따르면 영화 ‘우리 아빠 좀비’(이하 ‘우아좀’)은 유재명, 이시언, 오달수, 썬 킴, 박수영 등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촬영에 돌입했다.‘우아좀’은 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좀비 전문 단역 배우 성준의 인생을 건 짠내 나는 생존 휴먼 코미디다. 영화는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 좀비 아빠의 눈물겨운 인생 도전기를 통해 단역 배우들의 삶과 그들을 지탱하는 가족들의 단단한 사랑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주인공 성준은 유재명이 연기한다.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좀비 연기 전문가지만, 집에서는 아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은 다정한 아빠로, 예기치 못한 시련 속에서도 아들에게 ‘아빠는 죽지 않는 영웅’이라는 기막힌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생 최고의 미션에 임하는 캐릭터다.또 다른 성준, 오성준 역은 이시언이 맡았다. 단연 성준과 동명이인이지만, 상황은 정반대인 유명 배우다. 여기에 오달수가 성준의 절친한 조력자 홍도, 박수영이 성준의 동료 배우로 가세했다. 영화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는 육감독은 영어 강사이자 역사 스토리텔러 썬 킴이 소화한다.연출은 ‘친구’, ‘소방관’ 곽경택 감독과 강민우 감독이 함께 맡는다. 강 감독의 데뷔작으로, 곽 감독은 지원 사격 형태로 공동 연출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우아좀’은 연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09:12
영화

한소희→전종서까지…‘프로젝트 Y’ 개봉 앞두고 전방위 홍보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역들의 홍보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오는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다. ‘프로젝트 Y’의 배우들이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격한다. 먼저, 바로 19일 오후 7시에는 김신록이 유튜브 ‘현아의 줄게’를 통해 조현아와 만난다. 김신록과 조현아는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과 연기, ‘프로젝트 Y’까지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이어서 이날 오후 9시에는 유아가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생방송과 보는 라디오를 통해 예비 관객과 만난다. ‘프로젝트 Y’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유아를 위해 오마이걸의 멤버인 효정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으로, 찐친인 두 사람의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22일 오후 6시에는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문명특급’에 출동한다. 사소한 일상 속 고민부터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를 나눈 세 사람은 빛나는 예능감과 참신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 24일 오전 9시에는 전종서가 절친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에 출연해 ‘프로젝트 Y’를 홍보한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6시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유튜브 채널 ‘카이클래식’을 통해 정영주를 만날 수 있다.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정영주와 카이가 만나 뮤지컬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까지 종횡무진 넘나드는 정영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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