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일반
신선한 팀들이 ‘결승행’…전주대 vs 인천대, 중앙대 vs 건국대 우승 걸고 대결
근래 대학 무대에서 강세를 보인 팀들이 떨어졌다. 비교적 신선한 팀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27일 경남 통영시 메인구장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준결승에서 청주대를 1-0으로 꺾었다. 같은 날 인천대는 연세대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전주대와 인천대의 한산대첩기 결승은 3월 1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이 대회 두 차례 준우승(2008·2021년)을 차지한 전주대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대는 1991년 이후 34년 만의 통산 세 번째 정상 등극을 꿈꾼다.
같은 날 열린 통영기 4강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중앙대가 선문대, 건국대가 숭실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중앙대와 건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2번씩 승부차기에서 이기며 파이널 무대까지 왔다.대학 무대 전통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중앙대와 건국대는 최근 우승과 연이 없었다. 1996년 마지막으로 이 대회 정상에 선 중앙대는 29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통산 여섯 차례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제패를 겨냥한다.두 팀의 대결은 2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27일)청주대 0-1 전주대인천대 1-0 연세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27일)중앙대 1(4PSO2)1 선문대숭실대 1(4PSO5)1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