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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대학 최강 농구팀 연세대 그 시절 완벽 재현

1990년대 소년팬들을 몰고 다닌 대학 최강 농구팀 연세대가 전성기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 불낙스'와 연세대 팀의 대결을 예고, '람보 슈터' 문경은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 등 그 시절 여심을 강탈한 오빠들이 모두 뭉친다고 해 농구 팬들의 설렘 가득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팀의 파워 농구를 맛본 '상암 불낙스'는 '신촌 독수리'와 대결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연세대 팀은 '어게인 농구대잔치' 막강한 우승 후보이자 '상암 불낙스'를 가르친 스페셜 코치 문경은·우지원·김훈이 있어 스승 팀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연세대 팀 역시 고려대 팀을 상대로 분전한 '상암 불낙스' 성장한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농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임을 예감케 했다. 연세대 팀은 녹슬지 않은 중거리 슛부터 외곽 슛·연속 3점 슛 득점까지 국보급 슈팅 퍼레이드로 '상암 불낙스' 혼을 쏙 빼놓는다. 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 출신다운 개인기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사, 전성기 시절의 멋짐을 폭발시켰다. '상암 불낙스' 역시 고려대 팀과 또 다른 강적인 연세대 팀의 마라 맛 농구에 당황을 금치 못하면서도 '상암 불낙스'만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 문경은의 슛 폼 극약처방부터 우지원·김훈의 드리블 훈련까지 엑기스만 쏙쏙 흡수한 '상암 불낙스'가 청출어람(靑出於藍)을 실현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두 팀의 대결이 기다려진다. 방송은 11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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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비록 패했지만 물오른 이동국-윤경신 빛났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격했다. 창단 7개월 만에 첫 대회 출전이자 시즌1 마지막 대회였다. 1승을 목표로 첫 경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총 8회 중 7회 우승에 빛나는 기아, 신촌 독수리 연세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본격적인 '어게인 농구대잔치' 전 허재 감독은 "지난 7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상암불낙스가 농구대잔치를 끝으로 활동을 끝낸다. 침체된 농구계를 살리는데 스포츠 전설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상암불낙스는 유종의 미를 거둬 시즌2를 그려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그때 그 시절 대표 선수들이 등장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들은 숙명이 라이벌답게 불꽃 튀는 경쟁심을 보였다. 첫 번째 경기는 상암불낙스와 고려대학교가 장식했다. 허재 감독은 해볼 만한 경기라고 예측했다. 현주엽 코치 역시 "집중하면 생각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동국은 믿고 보는 에이스답게 안정적인 실력으로 팀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경신은 센터 역할은 물론 골 결정력까지 끌어올려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경기를 바라보던 연세대 문경은은 "진짜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58대 53으로 끝났다. 5점 차 패배였다. 비록 졌지만 가능성을 발견한 좋은 경기였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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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맞수’ 서장훈-현주엽, 인생 2막 라이벌 혈전?

90년대 농구계를 주름잡던 연고대 라이벌 스타 서장훈과 현주엽의 안타까운 인생2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연세대 출신 서장훈은 8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최고의 센터로 이름을 날렸다. '국보급 센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각종 농구 대상은 물론 각종 국가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자랑했다. 프로 무대로 자리를 옮겨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레이오프 보증수표이자 항상 소속팀을 우승후보 0순위로 올려놓아 용병을 뛰어넘는 국보급 선수로 추앙받았다. 2008년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결혼도 화제였다. 미모와 재치를 겸비한 아나운서 아내의 내조로 더욱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결혼하자마자 각종 루머에 시달리더니 결국 결혼 4년만에 이혼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서장훈의 평생 라이벌로 손꼽혔던 현주엽 역시 사기 사건으로 지난해 서울 중앙지법 민사법정에 섰다. 1990년대 한국 농구 코트를 지배했던 '매직 히포' 현주엽은 서장훈과 함께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현주엽은 서장훈, 이상민, 전희철 등과 함께 1990년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대학 재학 시절 고려대 농구부의 중흥기를 이끌며 '신촌 독수리' 서장훈에 대항하는 '안암골 호랑이'의 대표주자로 꼽혔다. 1998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SK에 지명돼 화려하게 프로에 입성했던 그는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전성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009년 무릎부상으로 더 이상 코트를 누빌 수 없어 은퇴를 선언한 그는 선물투자에 손을 댔으나 투자금 17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확인, 지리한 법정공방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이런 안타까운 일을 당하다니' '농구할 때도 라이벌이었는데 사회에 나와서도 라이벌?' '두분 모두 빨리 해결되고 좋은 일 생기길'이라고 반응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3.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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