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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70억·수원 44억’ K리그1·2 입장 수입 460억원…3년 연속 상승세 [공식발표]

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K리그1 FC서울의 입장 수입은 2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약 70억원에 달했다.연맹은 31일 K리그1·2 26개 구단의 2025시즌 총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 지표를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의 총 입장 수입은 460억9132만7737원이다. 이는 2013시즌 공식 집계 이래 최고 기록. 2023시즌 약 344억원, 2024시즌 426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이중 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36억7462만9361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서울(70억3749만4870원) 전북 현대(52억8629만8965원) 울산 HD(41억8007만1000원)순으로 높았다.K리그2 총 입장 수입은 124억1669만8376원이다. 구단별로는 수원 삼성이 44억1773만1800원로 1위였다. 인천 유나이티드(25억2099만4218원) 전남 드래곤즈(8억6791만4900원)가 뒤를 이었다한편 2025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1만3419원이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 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객단가 부문 역시 2013시즌 이래 최고 기록이다. 구단별로는 대구FC가 1만7061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이 1만5494원, 대전하나시티즌이 1만5376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9544원이다. K리그1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기록. 구단별로는 수원이 가장 높은 1만6595원을 기록했다. 인천(1만3024원) 성남FC(8262원)가 뒤를 이었다.연맹은 “2025시즌 입장 수입 증가는 3년 연속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리그 흥행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객단가 상승은 경기 관람권과 교통·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판매 확대, 경기장 내 편의시설 강화,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 운영 등 관람 환경 개선에 더해, 무료입장권이나 과도한 할인 정책을 지양하고 유료관중 확대에 힘쓴 구단의 운영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31 09:48
연예일반

[단독] 하츠투하츠 “KGMA 신인상 호명 가슴 벅찼다, 내년 컴백은요…” [IS인터뷰]

“2026년은 신인상 수상에 대한 책임감을 동력 삼아, 한층 진화한 하츠투하츠를 각인시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스텔라)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하츠투하츠는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강제로 ‘포커싱’시키는 독보적인 장악력을 갖췄다. SM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을 향한 기대치는 남달랐다. ‘더 체이스’로 포문을 연 여정은 ‘스타일’과 ‘포커스’를 거치며 마침내 ‘신인상 수상’이라는 값진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점에 도달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하츠투하츠는 루키들의 격전지인 ‘IS 라이징스타’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우는 “팀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하츄(팬덤명)’ 덕분에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를 보냈다”며 떨리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안 역시 “평생 단 한 번뿐인 기회라 더 간절했던 상”이라며 “무대를 내려오면서도 ‘우리 정말 상 받은 거 맞지?’라며 멤버들끼리 서로를 다독였을 만큼 행복했다”는 귀여운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카르멘은 글로벌 팬 투표로 결정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1위에 등극, 팀에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카르멘은 “개인상은 생애 처음이다. 하츄가 매일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해주고 있다”며 전매특허인 ‘햇살 미소’를 지어 보였다.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삼는 이들은 다인원 구성이라는 외형적 공통점을 넘어, 전원 ‘비주얼 센터’급 미모와 베일 듯 정교한 퍼포먼스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까지 선배들의 DNA를 쏙 빼닮았다. 여기에 하츠투하츠만의 선명한 색채를 더하는 것은 세련된 음악적 문법이다. Y2K 팝 감성을 근간으로 하이퍼팝, UK 개러지, 미니멀 일렉트로닉을 유려하게 배합한 사운드는 동시대적인 감각을 자극한다.이번 ‘2025 KGMA’에서 선보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커스’ 무대는 그 정점이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절제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단 3분 만에 현장을 압도했다. 화려한 특수효과 없이 오직 몸짓과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돌아서면 생각나는 평양냉면의 중독성처럼, 하츠투하츠의 무대 영상은 KG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0만 회를 상회하며 출연 아티스트 31팀 중 상위권(6위)을 달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흑백의 조화를 통해 안무의 정교함을 극대화하고 싶었어요. 한 팬분께서 저희 무대를 보고 ‘마치 살아 움직이는 피아노 건반 같다’는 댓글을 남겨주신 걸 보고 멤버들과 한참을 웃으며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하)하츠투하츠가 출연한 ‘뮤직데이’에는 스트레이 키즈, 비투비, 루시, 수호, 아이브, 프로미스나인 등 화려한 선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그중에서도 멤버들은 ‘KGMA’ 3관왕에 빛나는 수호를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았다. 에이나는 “수호 선배님이 ‘라이트 더 파이어’와 ‘후아유’ 두 곡을 선보이셨는데,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파워풀한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며 “아티스트 석에 혼자 계시면서도 다른 이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시는 모습이 특히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또한 이들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KGMA’ 포토부스 촬영과 백스테이지에서 리듬을 타며 춤추던 순간들을 즐거운 에피소드로 회상하며, 다시 한번 KGMA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인터뷰 내내 영락없는 고등학생처럼 발랄하던 하츠투하츠는 내년도 목표를 묻자 금세 눈빛이 달라졌다. 예온은 “숙소에서는 여고생처럼 친하게 지내지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냉정하고 솔직하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안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팀 연습을 하고, 곧장 새벽 5시까지 개인 연습을 이어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간절하다”며 “내년에는 도쿄돔 같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이들의 ‘지독한’ 연습량은 곧 압도적인 수치와 성과로 증명됐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공개한 ‘스타일’ 역시 멜론 일간 차트 26위, 써클차트 주간 20위권 4주 연속 진입 등 대중성을 꽉 잡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저력까지 입증했다. 신곡 ‘포커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톱100에 안착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2025년이 ‘하투하’의 존재감을 알린 해였다면, 내년 초에는 우리 나이대에 걸맞은 귀엽고 밝은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마그네슘 부족 파트’나 ‘플리샤 플리슈’처럼 무대마다 팬분들이 환호할 수 있는 새로운 킬링 파트도 연구 중입니다.” (주은)하츠투하츠는 내년 2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첫 단독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팬들과의 만남 이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내년 3월 19일 뉴욕,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멤버들은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라 무척 설레고 소중하다”며 “내년에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06:00
프로농구

'이틀 연속 낮경기' 강행군에도 연승 이어간 DB...삼성전 81-67 승리

원주 DB가 이틀 연속 낮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에도 2승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DB는 28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1-67로 이겼다. 전날 고양 소노와 원정(98-92 승)을 치렀던 DB는 이날 원주 안방으로 이동해서 치른 백투백 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신고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면서 시즌 16승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DB는 3쿼터까지도 55-53으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지만, 승부처 4쿼터에서 DB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DB는 4쿼터에만 26-14로 삼성을 압도하며 낙승을 거뒀다. DB의 베테랑 포워드 정효근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책임져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효근은 이날 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터프한 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막아냈다. DB의 이선 알바노는 삼성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14점 8어시스트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 했다. 최근 DB에서는 주득점원 헨리 엘런슨이 배탈 후유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이날도 엘런슨은 8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초반만 해도 엘런슨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던 외국인 센터 에삼 무스타파가 12점 10리바운드로 든든한 활약을 보여줬다. 무스타파는 "시즌 초반에 비해 이제 완전히 팀에 적응했다. 코칭스태프가 나에게 원하는 리바운드와 수비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은 3쿼터까지 탄탄한 수비로 DB의 득점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묶었지만, 수비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앤드류 니콜슨(21점)에게만 공격이 집중되고 야투 성공률이 35%에 불과했을 정도로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이은경 기자 2025.12.28 16:18
산업

반도체와 함께 2026년 수출 호조 기대되는 업종은?

2026년 수출 기업의 경기 전망에서 반도체와 화장품 2개 업종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고비용 여파로 기업 체감 경기는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체 2208곳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전망치인 74보다 3포인트(p) 상승한 77로 집계돼 2021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고, 100 이하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관세 충격으로 급락했던 수출 기업의 전망 지수가 90으로 16p 상승했지만 내수 기업의 전망지수는 74에 그치며 전체 체감 경기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전체 14개 조사 대상 업종 중 반도체와 화장품 2개 업종만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업황 상승세를 보였다.화장품은 북미, 일본, 중국 등지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가장 큰 상승폭(52p)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121을 기록했다.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대와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2p 상승한 120을 기록했다.조선은 고부가 선박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로 전 분기보다 19p 오른 96을 나타냈다.자동차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공급 능력 확대 등에 힘입어 17p 상승했으나, 글로벌 시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77에 머물렀다.고환율 지속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업종들은 지수가 부진했다.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식음료가 14p 하락한 84였고, 구리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전기 업종도 21p 하락해 72에 그쳤다.철강은 중국발 공급 과잉에 고환율 부담까지 겹친 결과 66을 기록, 5분기 연속 70선을 하회했다. 최근 고환율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38.1%는 기업 실적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실적이 개선됐다는 답은 8.3%에 그쳤고, 48.2%는 환율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올해 기업 경영 성과에 대해서는 65.1%가 연초 매출 목표에 미달했다고 응답했다.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업은 26.4%였고, 8.5%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올해 사업 부담 요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변동(65.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53.7%), 환율요인(27.5%), 관세·통상비용(14.0%) 등이 뒤를 이었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통상 불확실성 완화와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으나 고환율 지속과 내수 회복 지연에 기업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정부는 성장지향형 제도 도입과 규제 완화, 고비용 구조 개혁 등 근본적 경제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삼고 위기 산업 재편과 미래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2.28 15:21
스포츠일반

‘신성’ 빙속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나현(20·한국체대)이 제52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나현은 27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53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다. ‘간판’ 김민선(38초98)을 0.45초 차로 따돌렸다.이어 치러진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7초20로 결승선을 통과, 김민선(1분17초63)에 0.43초 앞섰다.이나현은 지난 26일 여자부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김민선을 앞서며 1위를 내달린 바 있다. 2차 레이스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종목 1위’로 우승했다.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정한다. 이나현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3년에는 김민선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그는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지난해 첫 우승에 성공했고, 올해 2연패까지 이뤘다.두 선수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메달 후보로 꼽힌다.남자부에선 구경민(경기일반)이 ‘전 종목 1위’로 우승했다. 함께 치러진 제80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각각 남녀부 종합 우승했다.남자부 정재원은 첫날 5000m와 5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둘째 날 1500m와 10000m에선 각각 1, 2위에 올랐다. 여자부 박지우는 이틀 연속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남녀 500m와 남녀 1500m, 남녀 5000m, 남자 10000m, 여자 3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12.28 07:12
배구

'박승수+베논 클러치 능력 발휘'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잡고 시즌 10승

한국전력이 올 시즌 4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은 2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21, 17-25, 25-19)로 완승을 거뒀다. 위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가 29득점,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이 15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10승(7패)째를 거두며 승점 27을 쌓았다. 3위 KB손해보험을 4 차이로 추격하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만들었다. 더불어 1승 1패에서 붙은 현대캐피탈전 3차전에서 균형을 깨는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총 4명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만큼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여줬다. 세터 하승우의 공 배급도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서브 리시브가 좋았다. 승부처에서도 강했다. 1세트 22-22에서 박승수가 시간차, 베논이 서브에이스를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박승수가 다시 오픈 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아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도 21-20, 1점 차에서 신영석이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메가 랠리 끝에 베논이 백어택을 성공하며 23-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 범실과 베논의 백어택으로 두 세트 연속 잡았다. 3세트 중반 집중력이 떨어진 한국전력을 전열을 정비해 다시 나선 4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8점 차로 10점·15점 고지를 밟았고, 6점 차로 20점에 진입했다. 이후 베논의 공격, 박승수의 블로킹으로 득점을 이어가며 결국 무난히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치른 5경기에서 1위 대한항공전을 제외한 4경기를 잡았지만 한국전력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현대캐피탈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 허수봉, 신호진, 최민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득점력이 약해졌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6:23
금융·보험·재테크

환율, 외환당국 고강도 개입에 33.8원 급락...3년 1개월 만 최대폭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 개입으로 3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장 후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정책 수단을 동원하며 연말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이날 환율은 1.3원 오른 1484.9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위협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발언이 전해지자 수직으로 하락했다. 환율은 1460원대 중반에 머물다가 한 때 1458.6원까지 떨어졌다.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수위의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환율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주간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는 등 상승세를 이어왔다.전날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83.6원으로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외환당국은 지난달부터 외환 시장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며 수급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앞서 정부와 한은은 선물환 포지션 제도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워크' 모색 등을 발표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국내 7대 기업 관계자들과 긴급 환율 간담회를 소집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 환 헤지를 통한 대규모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김두용 기자 2025.12.24 16:37
배구

5세트 5점 차 따라잡고 듀스 승부→통한의 범실...'대행 체제' 삼성화재, 11연패 수렁 [IS 수원]

삼성화재의 창단 최다 연패 숫자가 '11'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19-25, 25-23, 25-15, 17-19)으로 패했다. 마힐 아히·김우진·김준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세트별 경기 기복이 너무 컸다. 어렵게 얻고, 쉽게 내줬다. 5세트 막판 4점 차이를 따라잡고 역전승 기운을 살렸지만 힘이 부족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전부터 18일 KB손해보험전까지 10연패를 당하며 창단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김상우 감독은 참담한 성적의 책임을 지고 19일 자진사퇴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1연패를 당했다. 시즌 15패(2승). 풀세트(5) 승부를 치른 덕분에 승점 1을 추가하며 8을 쌓았지만, 여전히 수렁에 빠져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시즌 9승(7패)째를 거두며 승점 24를 기록, OK저축은행은 1 차이로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점 진입 직전까지 1~2점 차로 끌려갔지만 17-19에서 김우진이 오픈 공격, 상대 공격수 쉐론 베논 에반스가 범실을 범하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점 차로 앞서가기도 했지만, 베논과 서재덕에게 연속 실점하며 듀스 승부를 허용했다. 10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1세트 패전은 치명적이었고, 삼성화재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25-25에서 김준우가 속공을 성공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서재덕의 퀵오픈을 이우진이 디그한 뒤 김우진이 코트 가운데 꽂는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한국전력 베테랑 서재덕, 신영석 봉쇄해 실패한 삼성화재는 6점 밀린 채 25점을 내줬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3세트, 집중력을 발휘했다. 18-17, 1점 앞선 상황에서 펼쳐진 '메가' 랠리에서 베논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에선 아히가 윤하준의 블로킹에 막히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보였지만, 20-21에서 윤하준의 블로킹을 뚫고 '설욕' 득점을 해낸 아히가 이후 서버로 나서 3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단번에 한국전력의 세트 포인트(24-21)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화재는 이우진의 퀵오픈이 하승우의 블로킹에 걸려 잠시 반격을 허용했지만, 24-23에서 김준우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듀스 없이 3세트를 잡았다.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삼성화재의 공·수 집중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서브 라인 침범, 서브 범실, 공격 범실을 쏟아냈다. 결국 점수 차가 벌어졌고 9점 밀린 채 20점 고지를 내준 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운명의 5세트. 삼성화재는 아히의 공격이 베논에게 블로킹 당하며 1점을 내줬고, 4-3에서 다시 아히가 정성환에게 블로킹을 당하며 기세를 내줬다. 4-5에서는 베논에게 오픈 공격과 2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삼성화재는 극적인 역전승을 바라봤다. 매치 포인트(9-14)를 허용한 상황에서 에서 아히가 연속 3점을 올리고, 하승우의 범실까지 나오며 동점을 만든 것. 하지만 17-17에서 베논에게 백어택을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아히가 범실을 범하며 결국 패전을 당했다. 경기 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길 수 있었는데 내가 부족했다"라고 자책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21:33
프로농구

우려가 '현실'이 된 백투백 일정…4연승 실패한 전희철 감독 "1쿼터부터 흐름 뺏겼다. 완패다" [IS 패장]

서울 SK가 시즌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SK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를 74-87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창원 LG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이 '3'에서 마감됐다. 시즌 전적 13승 11패(승률 0.542)로 5위를 유지했으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8승 15패(승률 0.348)로 9위에서 공동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전희철 SK 감독은 "상대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 전 보통 두 타임 훈련을 한다. (오늘처럼) 오후에 경기가 있으면 오전에 훈련하고 전날, 두 번 정도 상대 패턴과 동선에 맞춰서 수비를 어떻게 몰아가겠다는 방향을 잡는데 오늘은 (이틀 연속 경기인) 백투백 일정이라 오전에 (훈련을) 못하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비디오만 보면서 미팅했다"며 "얼핏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불안한 마음이 있다. 이렇게 할 때 경기력이 조금 안 좋았다. (경기 흐름에) 빨리 적응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SK는 1쿼터에만 13-27로 밀렸다. 주포 자밀 워니의 슛감이 잠시 주춤한 사이 레이션 해먼즈(36점)에게 3점슛 2개 포함 무려 14점을 내줬다. 2쿼터 초반 잠시 추격했으나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고 이후 공방을 거듭했다. 결국 3쿼터 후반부터 조한진(11점, 3점슛 3개)과 서명진(20점, 3점슛 4개)의 고감도 3점슛을 얻어맞고 백기를 들었다. "해먼즈에게 득점을 허용하더라도 국내 선수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전희철 감독의 전략이 무색할 정도로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들의 득점 가세가 눈에 띄었다. 신인 김건하(11점 10어시스트)는 코트를 휘젓고 다녔다.SK는 김낙현이 29점, 워니가 25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 전 통산 7075점을 기록 중이었던 워니는 KBL 역대 정규시즌 통산 외국인 득점 부문에서 3위 조니 맥도웰(7077점)을 넘어서기도 했다. 경기 뒤 전희철 감독은 "백투백의 여파가 좀 있는 거 같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모비스의 공격을) 몸에 익히고 들어가야 했지 않았나 싶다. 상대한테 필드골 성공률 52%를 허용해선 이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많이…(이)승현이가 리바운드 17개를 잡았는데 국내 선수에게 17개를 허용하는 건 포지션의 문제가 있다. 오늘은 그걸 탓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 감독은 "수비와 공격에서 미스가 많았다. 어시스트를 28개를 허용하는 건 내 잘못"이라며 "(앞선) 모비스전에서는 1쿼터 흐름이 괜찮았다. (그런데 오늘은) 1쿼터부터 지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었다. 전체적인 흐름을 처음부터 뺏겼다. 완패"라고 덧붙였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1 17:56
스포츠일반

'빙속 간판' 김민선·이나현·김준호, 올림픽 출전권 획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들의 쿼터가 발표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시간) 각국 연맹에 내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을 집계해 전달했다. 여자 단거리 투톱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과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 매스스타트 에이스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지우(강원도청) 등 선수들이 출전권을 따냈다.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으로 세부 종목 쿼터를 배분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여자 500m와 1000m 월드컵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하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500m에서 이나현은 4위, 김민선이 11위에 올랐고, 1000m에선 각각 9위와 12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번째로 동계 올림픽 무대에 선다. 김민선은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투어에서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 올렸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7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2차 대회에서 13위, 3차 대회에서 7위에 오르더니 지난 15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상승세에 올랐다. 이나현은 밀라노 무대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 7차례 레이스 중 5차례나 톱10에 들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동메달을 땄다.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는 올 시즌 월드컵 랭킹 9위에 올라 밀라노 올림픽 남자 500m 티켓을 확보했다. 김준호는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 33초78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땄고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우승했다.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준호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조준한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와 매스스타트,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격한다. 평창 대회 남자 팀 추월과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은 3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정재원은 이달 초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상승세에 있다. 박지우도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땄다.한국은 여자 1,000m, 여자 1,500m, 남자 1,000m, 남자 1,500m, 남자 팀 추월 예비 쿼터도 획득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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