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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4월 4·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개최

그룹 세븐틴이 한국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2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4월 4~5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앙코르’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전 세계 캐럿(팬덤명)의 폭발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수많은 관객에게 둘러싸인 세븐틴의 모습을 담고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객석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멤버들과 이들을 빛내는 응원봉 물결에서 ‘팀 세븐틴’만의 끈끈한 유대가 느껴진다.앙코르 콘서트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이번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라 더욱 의미 있다. 세븐틴은 지난해 9월 이곳을 시작으로 홍콩과 북미 5개 도시, 일본 4대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를 펼쳐 ‘공연 장인’의 진가를 빛냈다. 홍콩과 로스앤젤레스(LA), 일본 4개 도시에서는 투어와 연계된 대규모 오프라인 팬 이벤트도 진행됐다.세븐틴의 흥행 저력은 주요 글로벌 지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연간 보고서’(집계기간 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이하 동일 기준)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투어’ 부문 순위권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가 집계한 ‘아시아 포커스 차트 : 톱 투어링 아티스트’에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최고 순위다.세븐틴은 앙코르 공연에 앞서 2~3월 아시아 4개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 발도장을 찍는다. 이들은 2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재입성한 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3월 7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3월 14~15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타디움(3월 21일)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한편 세븐틴은 다채로운 유닛 활동으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다. 도겸X승관은 지난 12일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Blue’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달성하며 ‘발라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에스쿱스X민규는 오는 2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CxM 라이브 파티’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아이치, 치바, 부산, 가오슝 등 국내외 5개 도시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18:30
산업

HD현대 정기선, 팔란티어 CEO와 만나 AI 관련 파트너십 확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정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AI 기업 팔란티어의 창업자 겸 CEO 카프와 회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HD현대는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AI 전문가 조직인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기로 했다.정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팔란티어는 세계적인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카프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개척자"라며 "향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HD현대 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함께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지난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 4년 연속으로 참석하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주요 공식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AI가 만들어낼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6.01.21 09:39
스포츠일반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에 '당구 여제' 김가영…26일 시상식

'당구 여제' 김가영(43)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받는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0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김가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그동안 210여명에게 대상,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공로상, 신인상, 꿈나무상 등을 수여했다. 대상은 개인 32명과 단체 9곳이 받았다.김가영은 만 14세에 성인부 대회에 출전한 뒤 국내 대회를 석권하고 대만 프로무대를 거쳐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에도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다.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 2009년 홍콩 동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해 사상 최초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의 3쿠션 프로당구 투어인 LPBA 출범과 동시에 3쿠션 선수로 전향해 2019~20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4~25시즌부터 8개 대회 연속 우승 및 3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남녀부(PBA-LPBA)를 통틀어 최다인 통산 17승 고지에 오르는 등 한국 당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을 이어왔다.한편, 최우수선수상은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우수상은 수영 문수아(서울체고)와 육상 김태희(익산시청)가 받는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은 지도자상을, 한국 여성 최초의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공로상을 수상한다. 신인상 수상자는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 야구 박주아(WPBL 샌프란시스코), 배구 손서연(경해여중), 수영 이리나(갈뫼중), 태권도 김시우(서울체고), 체조 황서현(인천체고), 양궁 김민정(대전체고), 스켈레톤 박예운(상지대관령고)으로 정해졌다. 꿈나무상은 역도 신채민(장항중), 육상 임예서(대구유가초)와 김지아(포항원동초), 피겨 최진아(코너스턴 국제학교), 양궁 김다을(용성초), 수영 고미주(인화초)에게 돌아간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3:47
생활문화

스니커즈, 세븐틴 민규와 함께 신규 아시아 캠페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전개

마즈(MARS) 아시아가 세븐틴 민규를 2년 연속 '스니커즈®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2026년의 포문을 여는 'ACTIVE LIFESTYLE(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스니커즈®의 2026년 신규 아시아 캠페인 'ACTIVE LIFESTYLE'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과 사회생활은 물론 운동, 취미 활동까지 소화하며 열정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스니커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이 출출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브랜드 슬로건인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지난해에 이어 민규와 함께한다. 민규는 세븐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한 KPOP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인기멤버로서 무대 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니커즈®는 "지난해 민규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며, "올해 다시 한번 민규와의 시너지를 이어가며 보다 강력한 메시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니커즈®는 세븐틴의 유닛 그룹인 에스쿱스X민규의 라이브파티 행사인 'CxM LIVE PARTY'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1월 2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2월 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당 라이브 파티에서 스니커즈®는 전 관람객에게 신제품 '스니커즈® 스트로베리향 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상큼한 딸기향과 진한 초콜릿,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진 에너지바로 현장을 찾은 팬들이 공연을 더욱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스니커즈®는 193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로 '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를 충전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6.01.20 10:56
스포츠일반

6연속 우승에도 승리 갈증...안세영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싶다"

새해(2026년) 첫 해외 원정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안세영(24·삼성생명)이 남은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18일 인도 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번 원정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공식 경기 연승은 '30'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랭킹 2위 왕즈이를 상대로 2주 연속 승리했다. 지난해부터 10연승이다. 2위와 큰 격차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런 안세영에게 적은 부상뿐이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는 미셸 리를 상대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1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이에 대해 "월드투어 파이널스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나서다 보니 왼쪽 다리에 무리가 왔었다. 몸이 무겁게 느껴졌고, 또 쥐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부상이 가장 걱정이다. 올 한 해는 기권 없이 모든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오히려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돼 지난주 치른 인도 오픈에서는 몸 상태에 맞춰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운영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안세영이 배드민턴을 넘어 국내 스포츠 선수 대표 아이콘으로 올라선 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그는 천적 천위페이와 '투혼의 결승전'을 펼쳤고 부상을 안고도 결국 금메달을 땄다. 이제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작년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7:51
스포츠일반

안세영, 21세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 레전드 린단·모모타 넘고 타이쯔잉과 어깨 나란히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글로벌 배드민턴 주요 기록을 전하는 배드민턴 랭크스(badminton ranks)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9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그의 기록을 소개했다. 개인 29연승(부전승 포함 30연승), 결승전 상대이자 랭킹 2위 왕즈이(중국)이 상대 10연승, 그리고 단식 최장 연속 우승을 두루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록은 역시 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 기준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부터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그리고 인도 오픈 포함한다. 2025년 자신의 기록(5연속)도 넘어섰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은 21세기 이후 단식 선수 최다 연속 우승 타이기록이다. 배드민턴 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2004~2005년 시에싱팡(중국) 2016~2017 타이쯔잉(대만·이상 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은퇴한 타이쯔잉은 안세영과 2024년까지 여자단식 빅4를 구축한 선수다. 2015~2017년 BWF 여자단식계를 지배했다. 시에싱판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세영은 린단(중국)과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 레전드가 기록한 5개 대회 연속 기록도 넘어섰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인도 오픈을 치른 뒤 약 한 달 동안 정비 시간을 갖고 유럽 원정을 떠나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 오픈에 나섰다. 올해는 2월 말 열리는 독일 오픈, 3월 첫째 주에 열리는 전영오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1세기 최다 연속 대회 우승 신기록 경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6:59
스포츠일반

배드민턴계 ‘천년돌’ 탄생… 타구치 마야, 2028 LA 올림픽 여신 될까

일본 배드민턴계에 실력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역대급 신성이 등장하며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주인공은 이제 막 성인이 된 2005년생 타구치 마야(20). 최근 성년의 날을 맞아 공개된 기모노 사진 한 장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배드민턴계의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아이돌급 외모’에 가려진 무서운 실력 타구치 마야는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일찌감치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유망주다. 2023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65cm의 탄탄한 체격에 왼손잡이라는 강점을 가진 그는 강력한 스매싱과 저돌적인 경기 운영이 전매특허다.특히 일본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와타나베 유타(2회 연속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직접 파트너 제안을 건넨 일화는 유명하다. 두 사람은 결성 1년여 만에 전국 종합선수권대회를 제패했으며, 2025년 말레이시아 슈퍼 100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독한 재활 훈련을 견뎌낸 끝에 코트로 복귀,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일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이 그녀의 SNS에 실력보다 ‘무릎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을 더 많이 남기는 이유다. 현재 타구치 마야와 와타나베 유타 조의 세계 랭킹은 50위권(2026년 1월 기준) 내외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안에 세계 랭킹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그는 이제 막 성인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2028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콘’을 꿈꾸다 타구치의 시선은 이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그녀를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차세대 올림픽 메달권 후보이자 배드민턴 아이콘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아이돌 같은 청순한 마스크 뒤에 숨겨진 지독한 승부욕과 실력. 타구치 마야가 2028년 LA 올림픽 코트 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배드민턴 여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1.19 18:00
산업

'아틀라스의 힘' 현대차 시총 100조 눈앞

현대차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코앞에 뒀다. 현대차는 19일 전장보다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8조2837억원으로 100조원에 성큼 다가섰다. 국내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5위에서 두 계단 뛴 것이다.현대차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29일 6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7일 70조원, 13일 80조원을 차례로 넘어섰다. 이 속도라면 100조원 돌파도 머지않았다.현대차는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반도체 대형주가 이끄는 '불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상단이 제약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말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가 소급 인하되면서 현대차 주가가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다.한동안 20만원 선에서 횡보하던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11월 3일 29만1500원으로 올랐고, 12월 5일 31만5000원까지 상승했다.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의 힘이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아틀라스의 성공적 데뷔를 통해 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로봇이나 자동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한 '피지컬 AI'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현대차는 CES 후 주가가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40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지난 16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39.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4.9%)의 2.6배에 달한다.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음을 짚으면서 현대차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에 대해 "로보틱스 가치를 반영하고 자율주행 전략 변화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올렸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의 하드웨어 파트너사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선택한 이유는 현대차·기아의 대량 생산 능력과, 밸류체인(가치사슬), 생산공장의 행동 데이터셋(데이터 모음) 때문"이라며 현대차의 목표가를 6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김두용 기자 2026.01.19 18:00
스포츠일반

태국 배드민턴 팬 ‘대박’…안세영 공략법이라며 공유한 전략 뭐길래

태국 배드민턴 팬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4·삼성생명)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재치 있게 표현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안세영은 최근에는 상대국 팬들마저 감탄하게 만드는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선수의 독보적인 위상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8일(한국시간) 자신을 태국의 배드민턴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코트 한쪽에 단 안세영만 서 있고, 코트 맞은편에는 8명의 선수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장면이었다. 이는 실제 경기 장면이 아닌 합성 이미지다. 다만, 안세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 동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 팬은 해당 게시물에 '다음 토너먼트를 위한 안세영의 경기'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안세영의 경기력이 이미 한 선수의 범주를 넘어섰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셈이다. 실제로 안세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 대항마’를 찾기 힘들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안세영은 18일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에게 2-0(21-13, 21-1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앞선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인도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했다. 특히 이번 인도오픈은 단 한 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었다. 2026.01.19 17:01
축구일반

메시가 들었던...'귀하신 몸'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또 한번 한국에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한국에 왔다. 월드컵 트로피는 올해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렸다.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트로피 투어 관계자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공식 트로피는 이동 내내 철통 보안 속에 관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트로피가 바로 메시가 들어올렸던 그 트로피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이 환희에 차서 들어올릴 트로피이기도 하다. 20주년 맞이한 트로피 투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로써 처음 열렸다. 대륙을 돌면서 실제 우승 트로피를 팬들 앞에 공개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트로피 순회 전시 규모가 더 커졌다. 이 행사의 스폰서는 계속 코카-콜라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만 가는 게 아니다. 축구 인기가 높은 여러 나라를 폭넓게 방문한다. FIFA가 전 세계 축구팬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FIFA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트로피 투어를 보면 더 흥미롭다. 월드컵 트로피는 역대 두 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1930년 초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만들어진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머리 위로 팔각형의 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트로피 제작 비용을 당시 FIFA 회장이던 쥘 리메 개인이 부담했고, 이 때문에 ‘쥘 리메 컵’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후 브라질이 1970년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쥘 리메 컵을 영구소장하게 됐고, FIFA는 새 트로피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실비오 가차니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새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팀 서독이 처음으로 가져갔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인물이 지구를 떠받드는 형상으로, 하단에서 윗부분까지 몸체가 비틀려 올라가는 듯한 나선형 기둥이 있어 역동적이다. 승리의 에너지, 하나되는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순금이며, 무게는 약 6.175㎏이다. 두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기에 결코 가볍지는 않은 무게다.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소유다. 월드컵 우승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만 진품을 들어올리고, 이후 FIFA가 다시 가져가서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대신 월드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진품 트로피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받아 영구 소장한다. 이런 스토리가 생긴 건 불행히도 진짜 쥘 리메 컵을 브라질이 보관하던 중 1983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품을 찾지 못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복제품만 보관하고 있다. FIFA의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남아있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축구팬이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트로피의 단골 방문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은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트로피 투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06년 첫 트로피 투어를 비롯해 2010년, 2014년, 2022년과 2026년 트로피 투어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세기를 타고 온 월드컵 트로피는 서울 시내까지 이동할 때, 전시되는 내내 경호를 받는다. 한국이 트로피 투어의 단골 개최지로 선정된 건,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은 역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트로피 투어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보며 “미운 감정이 든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 직접 월드컵 트로피를 접하게 되면 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는 축구 팬들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서울을 거쳐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행사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월드컵 트로피는 꽤 무겁다.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는 듯한 무게”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짊어지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졌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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