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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월성동줄넘기 김병준 원장, 체계적인 어린이 전문 줄넘기 프로그램으로 건강 증진 기여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월성줄친구(줄친구점프점프 월성교육원)'가 개원 8년째를 맞으며 지역의 줄넘기 단일종목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월성동 최초로 문을 연 이후, 줄넘기 교육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체육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월성줄친구는 요일별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다양한 줄넘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1부부터 5부까지 다양한 반 구성되어 있으며, 유치부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발달속도와 움직임 패턴을 고려해 설계되어 어린이 전문 체육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김병준 원장은 운동처방·재활 전공자로, 성장기 아동에게 꼭 필요한 신체 발달 요소 균형·협응·근지구력·유산소 능력·정서 안정을 세심하게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줄친구 월성교육원의 대표 교육인 음악줄넘기 작품 수업은 2개월에 한 작품씩 구성되어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 음악을 활용해 원장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지도해, 수업 만족도와 몰입도가 크게 높다는 평가다.주말에는 줄친구 시범단 운영과 체험학습 기반 활동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 제공은 아이들의 자신감·관계성·도전 정신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교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 2025년 11월 23일 열린 ‘대구광역시 챔피언십 줄넘기대회’에서 월성줄친구는 40명의 수련생이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김병준 원장과 담당 지도자들이 선수로 함께 출전해 참가 종목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학원의 실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김병준 원장은 “줄친구점프점프 월성교육원은 아이들이 단순히 운동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매일 오고 싶고 스스로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기다려지는 학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어린이 전문 줄넘기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과 정서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3:16
스타

‘흑화’ 김유정·’순애보’ 김도훈, 온앤오프 비하인드는 (‘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친애하는 X' 제작진은 19일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온앤오프’ 모드가 확실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3일 공개된 5-6회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이 배우로 데뷔하며 정상을 향한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백아진이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를 몰락시키려는 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았다. 롱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배우 레나(이열음 분)는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의 ‘족쇄 파일’을 빌미로 공격을 시도했고, 백선규(배수빈 분) 사망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박대호(신문성 분)는 복수심을 품고 나타나 모든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백아진은 매니저 향이(현서하 분)와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를 이용해 위기를 막았다. 여기에 허인강(황인엽 분)을 다음 타깃으로 삼아 그에게 ‘덫’을 놓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친애하는 X'는 공개 2주 차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주말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에 이어,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Max TV쇼 부문에서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 등 7개 국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캐나다 비키(Viki) 1위에 등극, 일본 디즈니+ 최고 3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특히,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관계성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은 복잡미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연기도 케미도 ‘열일’ 중인 배우들의 카메라 뒷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유정은 잠시 촬영이 쉬는 동안에도 ‘백아진’의 감정에 몰입하며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유정은 극 초반인 1-4회에서 공허와 광기를 오가는 눈빛을 보여준 데 이어, 5-6회에서는 가면을 쓴 ‘배우 백아진’의 두 얼굴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김영대도 포착됐다. 김영대는 백아진을 향한 처절할 정도로 애틋한 ‘윤준서’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물오른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준서야, 나 좀 도와줘. 나 그 사람 사랑하려고, 허인강”이라는 백아진의 부탁에, 어떤 말도 행동도 없이 홀로 슬픔을 삼키는 윤준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는 백아진의 진정한 ‘구원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작품과 역할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 대열에 합류한 김도훈도 빠질 수 없다. 김도훈은 특유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때로는 장난스러운 ‘김재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김재오는 출소 후에도 백아진의 뒤를 지키는 변함없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백아진을 윤준서와 또 다른 방식으로 지키는 김재오의 맹목적 순애보가 가슴 저릿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이열음은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모습부터 본캐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한다. 백아진의 라이벌 ‘레나’로 분한 이열음은 5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백아진이 레나의 ‘전 연인’ 허인강을 자신의 도약을 위한 계단으로 이용하려는 가운데, 이들의 접점에 있는 윤준서까지 네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 구도가 예측 불가의 2막을 기대케 한다.'친애하는 X' 7-8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0:53
영화

‘케데헌’ 싱어롱, 韓4만명 ‘떼창’…북미서도 76억원 수입↑[왓IS]

핼러윈을 맞아 극장에 걸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과 북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주말(10월 31~11월 2일) 누적 관객 3만 9377명이 감상했다.이번 상영은 핼로윈을 맞아 지난달 31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간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싱어롱’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들고 영화 속 OST를 함께 따라 부르거나, 캐릭터로 직접 분장해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상영회의 사흘간 누적 매출액은 4억 6127만 6700원으로 집계됐다.한국 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진행된 가운데 북미에선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 핼러윈 극장가를 견인했다.북미 영화 순위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북미 2890개 극장에서 공개됐고, 560만 달러(약 76억 원) 수입을 올렸다.앞서 지난 8월 23일과 24일 단 이틀간 열린 첫 싱어롱 상영회에서 1920만 달러(약 275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바 있다.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후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수 3억 2510회(지난 24일 기준) 넷플릭스 역대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빌보드 1위에 올랐던 ‘골든’ 등이 수록된 OST 앨범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7:46
산업

모나용평,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 웰니스 기획전 진행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모나용평이 발왕산 자연 치유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기획전을 2025년 가을 시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5 한국 웰니스 페스타’ 기간에 맞춰 운영되며, 전국 웰니스 관광 확산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확산되며 웰니스 관광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기관 ‘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2023년 8302억 달러에서 2028년 1조351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연평균 10% 수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 지정, ‘치유관광산업법’ 제정 논의 등 정부와 지자체 중심의 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번 모나용평의 웰니스 기획전은 독일가문비나무로 둘러 쌓인 숲을 경험해 보는 ‘피톤치드 산책’, 시간대에 맞춰 몸의 감각을 느껴보는 ‘활력/슬립요가와 사운드 힐링’ 등의 대표 프로그램 외에, 감각 치유형 테라리움 만들기, 가족형 전래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27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되는 ‘피톤치드 웰니스 산책(애니포레)’은 참가자에게 평창군 지역사랑 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한다.또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테라리움 제작, 숲속 힐링 놀이, 활력 요가와 사운드베스, 가을 시 테라피, 약선차와 아로마테라피 등 회차별 테마를 통해 개인 힐링부터 가족 단위 체험까지 폭넓은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모나용평 관계자는 “발왕산이 가진 자연의 치유 에너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가 주목하는 웰니스 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웰니스 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이 모나용평에서 보다 깊은 회복과 균형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9 16:39
산업

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하심위 ‘하자판정 Zero’ 달성

GS건설이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1년간 ‘하자 판정 Zero’ 달성, 아파트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이러한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하게 하자 줄이기에 힘써온 결과, 지난 상반기(‘24년 9월 ~ ‘25년 2월) 하심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25년 3월 ~ ‘25년 8월)에도 하자 0건을 기록, 1년 연속 ‘하자 제로’ 달성에 성공했다.GS건설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관리 외에도 입주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 올렸으며, 입주지정기간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0.28 13:02
프로축구

‘축구 흥행’ K리그, 3년 연속 유료관중 300만명 돌파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관중 300만명 시대를 열었다.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올 시즌 K리그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3년 연속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K리그1(1부리그)은 정규라운드(33라운드) 마지막 6경기가 동시에 열린 18일의 관중은 8만4263명이다. 33라운드까지의 총 누적 관중 204만 7564명에 달한다. 그 결과 올 시즌 K리그1 204만 7564명과 K리그2(2부리그) 101만 6102명을 합쳐 총 306만 3666명의 유료관중을 달성했다.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평균 관중은 1만341명이다.FC서울은 평균 2만4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전북 현대을 포함해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제주SK, FC안양 등은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해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 시즌 K리그1은 총 관중 250만 8585명이 입장하며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유료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관중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K리그2는 지난 주말 34라운드 종료 기준 총 누적 관중 101만 6102명을 기록했다. 이는 K리그2 출범 이후 사상 최초의 100만 관중 돌파다.올 시즌 K리그2는 수원 삼성(평균 1만2467명)과 인천 유나이티드(평균 1만187명)이 나란히 1만 명대 평균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충남아산, 안산 그리너스, 천안시티, 김포FC 등 다수의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평균관중이 소폭 증가하며 리그 전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19 07:31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X천우희의 사랑법 셋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짙은 감성의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물러서는 선우해(송중기),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천우희)의 엇갈린 진심은 애틋하고도 특별했다. 무엇보다 15년이 지나서도 서로의 행복을 일깨운 ‘빛’이자 ‘구원’이 된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과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사랑한다고 헤어지지 말고 선우해하고 싶은 거 다 해 행복만 해” “선우해 대사 행동 하나하나에 성제연 사랑하는 게 다 느껴져서 미치겠다” “감정선 미쳤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요즘 깊고 진한 멜로 드라마 흔하지 않은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송중기, 천우희 연기 때문에 울었다. 여운이 너무 오래 남는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감성의 온도를 높인 선우해, 성제연의 사랑법을 짚어봤다.# ‘행복이자 희망’ 송중기의 세상 아름답게 만든 천우희의 직진 사랑법 (6, 7회)스무 살 선우해가 열아홉 성제연을 처음 만난 때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의 삶에 행복을 일깨워준 것은 열아홉 성제연이었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선우해가 꿈꿔왔던 평범한 열아홉을 살고 있는 성제연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빛이 들게 했다. 15년이 지나 다시 만난 성제연은 여전히 선우해의 삶에 한 줄기 빛이었다. 팍팍한 현실에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었던 선우해는 성제연과 재회하고서야 미뤄둔 진심을 꺼낼 용기를 얻었고, 오랜 상처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행복을 만끽할 새도 없이 날아든 난치병에도 웃음 짓게 한 것도 성제연이었다. 한발 물러서면 주저 없이 두발 성큼 다가서는 성제연은 예나 지금이나 선우해의 고단한 처지를 잊게 만드는 존재였다. 성제연의 해맑은 고백에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고 미소 짓는 선우해. 시련 속 행복을 일깨우는 성제연의 직진 사랑법이 특별한 이유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는 송중기의 애틋한 사랑법 (7, 8회)너무도 서툴렀던 선우해, 성제연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성제연의 고백에 선우해는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자각했고, 미래를 기약하는 말 앞에서 선우해는 그 마음을 받지 못했다. 혼자 감내하고 참는 것에 익숙했던 선우해. 그런 그가 성제연과의 15년만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았다. 함께하지 못한 지난날의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 것.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뒤늦은 고백으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타이밍이 엇갈렸다. 성제연이 선우해에게 향하는 마음을 각성하고 고백을 다짐할 때 선우해가 난치병 진단을 받은 것. 선우해는 덜컥 겁이 났다.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의 병이 혹여라도 성제연을 힘들게 할까 봐 마음이 아팠다. 성제연이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보다 자신 때문에 마음 졸이고 우는 것을 더 참기 힘든 선우해는 그를 놓아줘야 한다고 결심했다. 선우해는 과거에 그랬듯,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홀로 감내할 ‘외로움’을 선택한 선우해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후회 없는 사랑 완성하기 위한 천우희의 선택 (8회)성제연은 선우해와의 추억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 술에 취해 선우해를 찾아간 그는 자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후회를 털어놨다. 성제연의 눈물에 선우해는 아프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선우해는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외롭고 우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자신에게 낭비하지 말라고 거절했다. 성제연은 혼란스러웠지만, 선우해를 향한 마음은 더욱 선명해졌다. 성제연은 상처만 남은 열아홉의 첫사랑과 다른 선택을 했다. 선우해에게 “왜 너는 항상 잃는 데에만 걸어? 그냥 못 이기는 척하고 해보면 안돼?”라는 성제연의 물음은 또 한 번 선우해를 흔들었다.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 과연 선우해가 그 마음을 받을 수 있을지, 시련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화양연화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 10회는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마이 유스’를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30 15:26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선수 14인 선발…첫방 2.2% 출발

배구계의 레전드 선수 김연경이 감독으로 돌아온 ‘신인감독 김연경’이 배구 예능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1회에서는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팀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지며 주말 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MBC 사옥을 직접 찾아 제작진과 회의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의미 있는 걸 해보고 싶었다. 배구를 발전시키고 싶다”라며 은퇴 후에도 ‘배구 예능’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2부 리그가 없는 프로배구 시스템을 짚어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프로팀 제8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코치진을 꾸린 김연경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했다. 김연경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총 14인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 인쿠시, 타미라, 백채림, 한송희,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 세터 이진, 이나연, 구솔, 미들 블로커 김나희, 문명화, 김현정, 리베로 구혜인, 최수빈까지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김연경 사단의 창단식 현장도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 매니저로 활약할 세븐틴 승관이 창단식 MC로 등장,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읊으며 배구 찐팬의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지닌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명을 얻게 된 이들은 전문가들 사이 현실적인 연봉 등급 평가까지 받으며 언더에서 올라서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이어가며 첫 대결 상대인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는 다수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고등배구 최강팀으로, 김 감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 김연경은 실수하는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틈새 체력훈련을 지시하는 등 감독 모멘트로 흥미를 더했다.대망의 김연경 감독 데뷔전이 다가왔고, 김연경과 선수들은 팀 매니저 승관의 응원을 받고 첫 경기에 나섰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시절 인연이 있는 근영여고의 양철호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초반부터 불안정한 인쿠시의 리시브에 팀이 흔들리자, 김연경은 특단의 조치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의 반복된 실수에 “생각하는 배구를 해야 돼!”라며 쓴소리를 폭발시켰고, 베테랑 선수 이나연과 김나희를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고 25대 19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에서 한 점 싸움을 이어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근영여고의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의 전술이 통한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6대 12 앞서가기 시작하며 도파민을 자극했다. 7경기 중 4승을 해야 팀이 유지되는 가운데, ‘필승 원더독스’가 승리를 거머쥐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0년 차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신인감독 김연경’ 2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평소보다 이른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9:18
프로야구

LG 장현식-백승현 나란히 1군 복귀...부활을 기대하는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장현식과 백승현(이상 30)이 1군에 복귀했다.LG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과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0일 나란히 2군에 내려간 장현식과 백승현은 정규시즌 막판 1군 마운드에 돌아왔다. 올해 LG와 4년 총 52억원에 FA 계약한 장현식은 53경기에서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99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다. 피안타율이 0.321로 높고 기복이 심하다. 백승현은 31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개막 전에는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로 추격조로 활약했다. 9이닝당 볼넷이 8.28개로 제구력이 문제였다. 장현식은 최근 퓨처스리그 3차례 등판에서 총 3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상무전에서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한 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했다. 백승현은 총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볼넷은 단 1개도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은 불펜과 타격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LG가 우승 목표를 이루려면 유영찬, 김진성, 김영우, 이정용 등 기존의 필승조 외에도 1~2명의 투수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현식과 백승현도 염경엽 감독이 부활을 기대하는 투수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LG는 오는 26~28일 2위 한화 이글스와 중요한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9.24 17:40
해외축구

‘발롱도르 불발의 설움?’ 음바페,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포…레반테 4-1 제압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리그 6연승에 기여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6라운드서 레반테를 4-1로 제압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13)에 승점 5점이나 앞선 1위(승점 18)를 지켰다.지난 주말 5라운드를 소화한 레알은 주중 경기를 맞아 일부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하지만 전반부터 16개의 슈팅을 퍼붓는 등 레반테를 만나 전력 우위를 뽐냈다. 포문을 연 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그는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로부터 공을 건네받았다. 이후 기습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반대편 골대를 뚫었다.기세를 탄 레알은 ‘신성’ 프란코 마스탄투오노의 데뷔 골로 더 달아났다. 그는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로부터 공을 받은 뒤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니어포스트를 갈랐다. 레알은 양쪽 윙어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열을 정비한 홈팀 레반테도 반격했다. 후반 9분 이반 로메로의 슈팅이 딘 하위선을 맞고 높게 뜨자, 이 공을 에타 에영이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판정에 항의한 레알 알바로 카레라스가 옐로카드를 받는 등 분위가 요동치는 듯했다.하지만 이때 음바페가 나섰다. 음바페는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파넨카를 시도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 쇼’는 더 남아 있었다. 음바페는 후반 20분 아르다 귈러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넘어선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손쉽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멀티 골을 신고했다. 3골 리드를 잡은 레알은 아껴둔 교체 카드를 쓰는 등 여유로운 운영을 보이며 경기를 매조졌다.음바페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그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만 6골을 몰아쳤다. 팀의 리그 6전 전승 기간 성적은 7골 1도움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5.09.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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