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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트롯챔피언’서 열정 가득한 무대… 복고풍 찰떡

가수 허찬미가 컴백 무대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허찬미는 지난 9일 MBC ON ‘트롯챔피언’을 통해 최신곡 ‘토요일 밤에’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그는 세미 트로트 댄스곡으로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컴백을 알렸다. 댄스 가수로서 본 캐릭터가 매력을 더하며 트로트 장르에서 아이돌 출신의 남다른 비주얼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신곡 ‘토요일 밤에’는 복고풍의 디스코 음악으로 매력적인 신디사이저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돼 누구나 기억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 해 경쾌한 리듬이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분위기를 압도한다.장윤정의 ‘너무좋아좋아’를 비롯해 허찬미의 전작인 ‘해운대 밤바다’를 작곡한 트로트계 신예 작곡가 STELLA가 허찬미의 섹시미와 조화를 이루는 곡 편성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허찬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 팬카페명 ‘달빛’을 후렴구에 넣을 정도로 평소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뜻 깊게 표현했다.신곡 ‘토요일 밤에’의 첫 무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안무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안무팀으로 알려진 에일리언에 의해 완성된 허찬미에 맞춤했다. 여름 시즌을 본격 겨냥하며 발표한 레트로풍 세미 댄스 분위기에 맞춰 연습생, 아이돌 멤버를 거친 허찬미의 유려한 댄스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에 허찬미의 빈틈없는 안무가 더해진 열정의 무대를 ‘트롯챔피언’을 넘어 올해 여름 인기 댄스 장르로 이어지는 활동에 무게를 싣는다. SNS에서는 ‘꼬리춤’으로 알려진 신곡 안무가 댄스챌린지로 릴레이 인기를 얻고 있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 샘플링곡인 연세대 응원가 ‘서시’를 떠올리게 하는 도입부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 때문에 프로경기 응원단에서도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했다. 군무에 맞는 박자와 함성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대학가와 군부대 공연에도 힘을 실어주며 스케줄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 활동하며 남다른 진행 실력과 끼를 발휘하며 트로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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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뉴진스 부모들 “방시혁, 뉴진스 멤버들 인사도 안 받아…” [전문] ②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간 첨예한 경영권 갈등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어도어가 하이브에 보낸 뉴진스 부모들의 의견 등을 담은 메일을 일간스포츠가 13일 입수했다.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3일 이 메일을 하이브와 000 소속사 빌리프랩에 보냈다. 이어 어도어는 16일 “뉴진스에 대한 업무방해를 멈추고 윤리경영을 실천해달라”는 내부고발을 했다. 이에 하이브는 4월3일 메일에 대한 답메일을 16일 어도어에 보냈고, 22일 오전 2차 메일에 대해서도 답메일을 보냈다. 이어 이날 오후 하이브의 어도어에 대한 감사가 시작됐다. 다음은 민희진 대표가 4월3일 하이브에 보낸 메일 전문. 주식회사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및 주식회사 빌리프랩 대표이사 OOO 귀중,당사는 아티스트의 법정 대리인인 부모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의 서신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서에 제1조, 제2조, 제5조 및 제11조에 의거, 당사는 이러한 요구에 조치를 취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제기된 사항들에 대하여 빠짐없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내용에 대하여 투명하게 문서로 소통함을 남기기 위하여 부모님들을 본 메일의 참조인으로 포함시켰으므로, 전체 회신으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 귀중,—————————————————————————————————————————— 김민지, 하니 팜, 강해린, 마쉬 다니엘, 이혜인(이하 뉴진스)의 부모이자 법정 대리인으로서 2024년 3월 31일 주식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님께 다음과 같은 의견서를 제출합니다. 최근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에서 데뷔를 한 그룹(이하 000)이 뉴진스와 컨셉(사진, 뮤직비디오 등), 스타일링, 안무 등에 있어 많은 유사점, 논란이 발생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러한 유사성은 하이브 / 빌리프랩의 모방을 의도한 기획 결과로 보입니다.컨셉 사진 - 스타일링 - 뮤비 연출신 - 안무 - 자체 콘텐츠로 보여지는 일련의 내용들과 타 아이돌 작업 경력 없이 뉴진스만을 전담했던 데뷔 시절 스태프를 고용한 점 등으로 그 의도성을 부인하기 어렵게 만듭니다.이미 뉴진스와 유사성이 있는 콘텐츠들이 대량 생산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뉴진스 카피, 표절 등의 의혹이 널리 퍼진 상황입니다. 뉴진스 데뷔 후 불과 1년 8개월 만에, 같은 모회사를 둔 다른 레이블에서 어떻게 뉴진스의 데뷔 시절을 의도적으로 연상케하는 팀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인지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데뷔 시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을수록 성격이 다른 팀으로 서로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이처럼 한 울타리 내 비상식적인 기획이 이루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과정에 어도어가 관여하거나 협조한 내용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자의적으로 유사 기획을 추진한 하이브 / 빌리프랩에 어떤 의도였는지 확인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와의 유사성을 교묘하게 비교시키는 방식으로 신인팀을 마케팅했다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동작의 안무를 하도록 어도어에서 허락하신 바가 있으신지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뉴진스의 명예와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대중들이 두 팀 간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반박하는 상황에서 연이어 불필요한 비교와 각종 논란이 생성됨은 물론이며 뉴진스가 쌓아온 업적이 훼손될 수 있는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멤버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뉴진스와 연관된 거의 모든 기사와 SNS 상에서 000이 동반 언급되는 것에 심한 피로감이 생기며 그것을 막지 못하는데서 오는 무력감마저 느낍니다. 불필요한 비교 분석에 뉴진스가 이용당하는 것이 속상하고 상처가 되어 고통스럽습니다.000이 해외 안무가의 크레딧을 기재하지 않아 카피 논란이 일었던 틱톡 영상에 하트가 수없이 찍힌 댓글은 놀랍게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도 높습니다. 누군가는 이 영상을 보고 뉴진스가 잘못한 일로 오해할 것입니다.그런데 000의 콘텐츠에서도 가십으로 인용될 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빌리프랩에서 제작한 000의 자체 콘텐츠 내 특정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려대로 관련 가십이 생산되어 한 커뮤니티에서 뉴진스를 조롱하는 내용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내용들은 전부 하이브 내부 제작팀에 의해 제작, 편집 되었음에도 필터링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유감스럽습니다.빌리프랩 / 하이브에서는 뉴진스와 각 멤버들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할 생각이 없는 것일까요?기우로 여겨지지 않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합니다.처음엔 “못 알아 보신거겠지” 라고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의심하며 여러 차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수차례 였고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 단 둘이 마주쳤던 적도 있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임을 알아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설사 뉴진스 멤버들이라는 것을 모르셨다 하더라도 누군가 먼저 인사를 건냈다면 받아주는 것이 기본일텐데 사내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무시당한 것이 무안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게 서 있었다거나, 못 본 척 하는 느낌을 감지 했다거나, 일부러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던 멤버 등, 한 두번이 아닌 사례들을 듣고 나니 부모로서 이 유치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랐고 아이들에게 차마 해 줄 말이 없어 난감했습니다.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의 멤버들입니다.이해되지 않는 처사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과거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제안과 약속을 듣고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계약을 한 뒤, 프로젝트가 지체되는 기간동안 쏘스뮤직으로부터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막연히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000, 000의 계약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결국 계약 당시의 저희에게 했던 약속과는 달리, 다른 팀이 첫 번째 팀으로 데뷔 했습니다.과거 하이브가 어긴 첫번째 걸그룹에 대한 약속과 쏘스뮤직 연습생 시절의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무한 대기 / 방치 상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입니다.쏘스뮤직에서의 지난한 과정 때문에 데뷔를 포기하려던 멤버도 있었습니다.현재 각종 팬 커뮤니티와 SNS를 뒤흔들고 있는 표절 이슈는 그동안 하이브가 보여준 불공정한 대우와 투명하지 못한 소통이 초래한 결과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같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하이브가 필요할 때만, 의도적으로 주의를 끌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뉴진스를 사용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러한 하이브 / 빌리프랩의 홍보 방식에 대해 어도어가 관여하거나 사전에 합의한 부분이 없음에도 요청이나 협의없이 자의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 대한 유감, 시정의 뜻을 전합니다.과거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또 이번 서신에 담지 못하는 내용들까지, 뉴진스 법정 대리인으로서 하이브에 대한 깨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이브가 뉴진스를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 정황이 여러 사건들로 분명해 졌기 때문에 앞으로 하이브가 뉴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뉴진스의 무엇을 또 모방할 지 걱정스럽습니다. 이에 참담한 심정으로, 뉴진스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담당하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님께 하이브 / 빌리프랩의 뉴진스에 대한 침해 활동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립니다. 2022년 4월 21일 체결된 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어도어는 뉴진스의 재능과 자질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 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이브가 야기시키는 계속되는 표절 시비 논란과 이를 이용하는 마케팅 활동을 근절 시키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하이브로 하여금, 뉴진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지키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기존의 창작물을 훔치고 이를 홍보로 활용하는 비윤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레이블들이 각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을 만들어나가며 음악 산업을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000 멤버들이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연습 영상 모니터링을 꼼꼼히 보시고 피드백 주셨다" 며 방시혁 의장님이 총괄 프로듀싱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의장님이 직접 프로듀싱 했다면 사내 기존 팀을 고려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것이 옳으며, 혹여 의도치않게 겹쳐지는 내용이 발견되더라도 그 즉시 시정조치 해야하는 것이 도리임에도 인터뷰 기사를 보면 방조, 묵인, 주도한 듯한 인상이 들어 하이브의 윤리 의식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뉴진스의 히트로 K팝 트렌드가 바뀌며 ‘남자 뉴진스’라는 키워드가 생성될 정도로 모방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성을 지켜줄 생각을 하기는커녕 가장 심한 형태로 이 흐름에 동조한 것에 강력한 규탄 의사를 전달합니다. 하이브는 K팝 업계의 리더로서 상식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소속 레이블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항들에 대하여 하이브에 강력 항의하시어 답변과 시정조치를 듣고자 하니 의견 전달바랍니다. 2024년 3월 31일뉴진스 법정 대리인 일동—————————————————————————————————————————— 위 내용과 관련하여 어도어는 하이브 / 빌리프랩으로부터 000 콘텐츠 관련하여 어떤 협조 요청도 받은적이 없으며 문제 제기된 내용에 대해 협의나 타협, 확인, 수락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어도어 또한 저작권자로서, 제작자로서 브랜드 침해 이슈에 대하여 심히 불쾌함은 동일합니다. 자회사의 허락, 협의, 요청, 동의없이 안무를 표절하고 직접적으로 사용한 점, 컨셉을 모사한 점, 아티스트의 이름과 이슈를 자의적으로 활용해 이용한 점 등에 대해 하이브 및 해당 레이블의 답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니 빠른 답변을 바랍니다.벤치마킹이라는 허울 아래, 유사성으로 주목을 받은 뒤 곧 서서히 차이점을 강조하며 분위기와 흐름을 교묘하게 이끌어 가다가 훗날 인기가 생긴 뒤엔 모르쇠로 대응하는 행태의 만연함은, 이 업계의 악성 관행 중에서도 특히 모방을 근간으로 하는 대표적 불건전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표절을 의도할수록 100% 모든 것을 똑같이 카피하지 않는다는 속성을 이제는 대중들도 알고 있습니다.너무 많은 우연이 쌓이고 반복되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일 수 없는 필연이 됩니다. 전체적인 맥락과 정황이 말해주는 진실이 존재하기에, 열 가지 중 한 두가지의 다른 점을 들어 변명하며 회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한 평론가 000의 음반을 평론하며 “민희진류”, “민희진 like”라고 표현했을 만큼, 000의 데뷔 프로모션에서 뉴진스가 떠오르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필요하게 끌려나온 뉴진스의 언급량만큼 000이 바이럴 된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뉴진스나 어도어가 입을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000과 전혀 관련이 없는 뉴진스로 언급량을 확대한 방식도 문제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절 여부에 대한 분별력이 희석될 수 있는 점, 대중들이 과한 바이럴에 염증을 느낄 즈음 약간의 변주를 만들어 그 다음은 “거봐. 다르다니까”로 또 다른 여론을 형성할 것이 경계되고 우려스럽습니다.교묘히 이용하고 발뺌하려는 의도가 윤리적으로는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이러한 행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창작자들의 의지를 꺾고, 모방을 합리화하며, 안전한 선택만 하게 하여 업계를 고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속된 말로, ‘잘된 팀과 작품을 베끼면 그만’인데 누가 힘들고 위험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고민을 할까요? 방시혁 의장은 “음악산업의 불합리·부조리에 대해서 저는 간과할 수 없다”며, “그 분노가 제 소명이 됐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이브가 진정 음악 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해 분노하고,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온당한 처우를 받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면, 현재 스스로 그렇게 해 나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금번 000 표절 시비, 속칭 어그로 마케팅 사안부터 건강한 창작 환경을 위해 바꾸어야 할 숙제로 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다른 창작자의 창작물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음은 물론, 현업 관계자들마저 의아함에 수많은 질문과 연락을 해오는 상황입니다. 타사에서 벌어진 유사 사안도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모회사에서 무슨 경우인가요.이는 모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횡포라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됩니다.업의 부조리와 분노는 누구에게 외친 것입니까? 제가 이해한 멀티 레이블 체제의 본래 목적은 다양한 창작 활동의 존중과 활로 개척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는 것이지, 자회사의 것을 모회사가 아무 때나 함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합의가 아니었습니다.이런 행위는 기업 윤리에 어긋날 뿐더러 업을 도태시키고 다양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결국 하이브에 이득 될 것이 없습니다. 하이브 RW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회사에 도움이 될 의견이나 생각은 반대가 있거나 불편한 상황이라도 피드백 합니다. 반대 의견은 공개적인 논의나 문서를 통해 제시합니다. (반대 의견을 설명/설득하고 필요시 데이터와 근거자료를 활용합니다.)” 어도어가 수합한 내용을 첨부합니다.본 사안은 정황이 명백하여 시비를 가릴 일이 아니기에, 그에 대한 대중 반응을 위주로 추렸음을 말씀드립니다. 빠른 피드백 바랍니다. 2023년 4월 3일주식회사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한편 어도어가 보낸 이 메일에 대해 하이브 고위 관계자는 “우선 그 메일이 뉴진스 부모님들이 작성한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관련된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표절 제기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고 4월16일 답변서를 어도어에 보냈다. 우리가 보내려고 할 즈음에 어도어로부터 밀어내기 등 여러 조항을 담은 2차 메일이 왔다. 1차 메일에 대한 답은 그날 보냈고 그래서 2차 메일에 대해 답변을 22일 오전 10시 즈음에 보냈고, 민희진 대표가 낮 12시 좀 넘어서 그 답변을 읽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감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000이 3월25일 데뷔했는데 그 전에는 선공개된 티저 등으로 표절 의혹 제기 등 일부 네티즌 반응이 있었으나 데뷔하고 난 뒤에는 노래가 워낙 좋고 반응이 뜨거워서 그런 주장이 사라졌다”며 “그러니 급하게 4월3일 메일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뉴진스 ‘버블검’ 공개가 4월27일인데, 4월3일에 1차로 메일을 보내고 4월16일에 2차 메일을 보냈다는 건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그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보낸 것이라고 사료된다. 누가 뉴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너무나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안받는 등 홀대를 받았다는 부모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선 “(어도어측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어도어의)1차 메일에 대한 답변 메일 등은 공식 자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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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지코 꼴보기 싫어” 찐친 저격→“계속 성장할 것” 도경수의 독보적 매력

가수이자 배우 도경수가 ‘아티스트’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진행자인 가수 지코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훈훈함과 웃음을 자아냈다.도경수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밝게 웃으며 등장한 도경수는 새 앨범 ‘성장’의 선공개곡 ‘팝콘’(‘Popcorn’)을 부르며 독보적 음색과 파워 보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물 흐르듯 편안한 라이브 실력과 능수능란하고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한층 더 깊어진 솔로 보컬 아티스트 도경수의 성장을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후 “안녕하세요. 새 앨범으로 돌아온 도경수입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쑥스럽게 웃으며 90도로 인사했다. 이후 찐친 지코와 편하게 대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밈인 ‘원영적 사고’에 대해 잘 몰라 지코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지코가 “저희들의 친분에 대해 의외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하자, 도경수는 지코에 대해 첫인상과 달리 “대화를 하다 보니까 애교가 엄청 많다”고 장난스럽게 따라했다. 이에 지코는 “(도경수가) 애교를 은근히 부린다”며 “언젠가는 (음성을) 따고야 말 것”이라고 전했다. 지코는 “경수가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모먼트가 생각보다 적다. 희소성이 있다”고 도경수의 특별한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도경수는 지코의 ‘꼴 보기 싫은 모먼트’가 있다며 “많다. 인중 길어지는 표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코가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특유의 표정을 짓고는 “자본주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수는 지코의 리드에 맞춰 ‘꽁냥이 챌린지’에 도전, 자신만의 스타일로 챌린지를 소화하며 열띤 환호를 받았다. 동시에 꿋꿋하게 자신의 견해를 지키면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외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지코와 함께 ‘팝콘’의 뮤직비디오 속 프리 스타일 댄스를 춰 현장의 열기를 더하는가 하면, 지코의 신곡 ‘스팟!’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였다. 이후 도경수는 “점점 지코의 진행 실력 늘고 있다. 노력 많이 하는 친구”라며 “지코를 좋아해주고, ‘아티스트’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새 앨범에 대해선 “앨범 이름은 ‘성장’이다. 성장했다는 의미도 있는데 계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10대 연습생 시절부터 몸 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출신 남경수 전 이사가 설립한 컴퍼니수수로 이적하며 새 출발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마스’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라이브 하는 도경수 최고다”, “라이브를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하지”, “노래하는 모습 자주 보고 싶다”, ”노래할 때는 진지한데 다른 때는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도경수의 컴백을 반겼다. 도경수의 신보인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은 지난 7일 발매돼 국내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해 호평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생애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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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찾으면 없는 소년…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의 매력

“재현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선배님들이 많다. 대중에게 ‘명재현’이라는 이름으로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명재현은 지난해 5월 30일 일상에서 사람들이 많이 느낄 만한 감정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로 데뷔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리더다.명재현은 지난달 18일 멤버 운학과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콘텐츠 ‘인기인가요’에 출연해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주변 친구들 중에 재수생이나 삼수생이 많다. 미미미누(교육 크리에이터)를 만난다고 하니까 그제야 연예인으로 봐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역’, ‘사탐’, ‘생윤’, ‘세지’, ‘이지영 T’ 등 공부하지 않았다면 모를 단어들을 언급하며 학생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학창 시절에 추억이 없는 요즘 아이돌과는 다르게 명재현은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호감도를 높였다.인기 아이돌 멤버답게 실력도 뛰어나다. 명재현은 지난달 15일에 방송된 컴백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에서 ‘스마트’(원곡 르세라핌)를 선보이며 직접 작사한 자작랩을 통해 보컬 실력과 작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명재현은 데뷔 앨범부터 직접 작업에 참여해 미니 2집 ‘하우?’ 앨범에서 타이틀곡 ‘어스, 윈드&파이어’를 포함해 5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명재현이 AAA 시상식에서 ‘거침없이’를 추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세븐틴 부석순이 ‘거침없이’ 노래로 엔딩 무대를 하고 있을 당시, 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상식이 진행된 이후였지만 무대 밑에서 ‘거침없이’ 안무를 열정적으로 따라 추며 호감형 아이돌로 등극했다. 네티즌은 “주위에 여자도 많은데 얘는 진짜다”, “부석순이랑 거침없이를 진짜 좋아하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명재현은 지난 1월부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라이즈 소희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 고정 MC로도 활약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 인터뷰에서 성한빈이 명재현에게 “지코 혹은 원도어”라고 물어보자 명재현이 “아버지 귀 닫아. 원도어”라고 대답하는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프로듀서인 지코는 본인 SNS에 해당 영상과 함께 “좀 천천히 얘기하지. 들어버렸잖아”라고 게시해 웃음을 자아냈다.명재현은 팬 사랑이 가득한 리더다. 명재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편지 열심히 읽는다. 외국어로 된 편지는 번역 어플도 쓴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명재현이 시상식에서 한 수상소감도 화제다. ‘202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후 “원도어라는 뜻깊은 사람을 만났다. 원도어한테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원도어 덕분이다”며 원도어를 끊임없이 언급해 팬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원도어로 가득한 수상소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명재현이 속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15일 미니 2집 ‘하우?’ 앨범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06:26
연예일반

[TVis] 선예 “母, 5살 때 교통사고로 떠나…34살에 얼굴 처음 봐” (‘같이삽시다’) [종합]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가정사를 고백하는 동시에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 게스트로 선예와 배우 이효춘이 등장했다. 이들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모녀로 출연 중이다. 선예는 “고3 때 연예계에 데뷔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이 됐다. 6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하고 싶었다”며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에 꿈을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물 한 살에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했다”며 “당시 미국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손으로 직접 홍보를 하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 스물 네 살에 했다”며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중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선교사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가 생겼다”며 “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것에 후회가 없다. 나중에 돌이켜봐도 제 인생에서 제일 뿌듯한 일일 것”이라고 했다. 선예는 어린 시절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고 전하며, 어렸을 때부터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사실 잘 기억이 안는데 제가 다섯 살 때까지는 저를 보러 오셨다고 하는데 그 무렵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걸로 되어 있더라”며 “아빠는 제가 원더걸스로 꿈을 다 이룬, 미국 활동을 할 때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엄마 얼굴은 기억이 안 나서 모르는데 고모가 재작년에 사진을 찾았다고 하면서 엄마 모습을 보여주더라”라며 “기분이 이상하더라. 내가 상상하던 엄마 얼굴과 되게 달랐다. 34년 만에 처음으로 보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같이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23:11
연예일반

[TVis] 선예 “세 아이의 엄마…내 인생 제일 뿌듯” (‘같이삽시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것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선예는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나중에 돌이켜봐도 제 인생에서 제일 뿌듯한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선예는 “고3 때 연예계에 데뷔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이 됐다. 6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하고 싶었다”며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에 꿈을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물 한 살에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했다”며 “당시 미국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손으로 직접 홍보를 하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 스물 네 살에 했다”며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이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22:00
연예일반

‘아이랜드2’ 블핑 지수 닮은꼴→대형 기획사 출신.. 반응 뜨겁다

Mnet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첫 방송된 ‘아이랜드2’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스피디한 전개와 한층 더 새로워진 신선한 구성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회 방송 직후 SNS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흡입력 있고 재밌어서 2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 “평가 시스템이 시즌 1과 달라져 만족스러웠다”, “어려운 선곡들인데 안정적이라 영상 무한 반복 중” 등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아이랜드2’는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아이랜드1’은 물론 지난해 초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보이즈 플래닛’ 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 500만 조회수 돌파 콘텐츠를 배출했다. 이어 첫 방송 직후 본 방송 장면으로 구성한 쇼츠 영상들이 주말 내 도합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및 엠넷플러스를 통한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수 조회수 역시 '보이즈 플래닛'을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하는 화제성을 입증한 것이다.특히 지원자들의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비주얼이 화제의 중심이다. 퍼포먼스 디렉터 리정이 “너무 예쁘다”고 극찬한 박예은은 블랙핑크의 지수 닮은꼴로, “지금 시대에 가장 적합하고 트렌디한 얼굴”이라고 극찬 받은 마이는 ITZY 예지 닮은꼴로 거론되는 등 비교 사진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보여준 지원자들의 활약에도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월말 평가 부동의 1위 최정은과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 방지민 등이 속한 일명 어벤져스 유닛이 선보인 ‘드라마(Drama)’ 무대 영상은 방송직후 유튜브 조회수 30만 뷰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아이메이트 서포트’ 글로벌 참여 화력도 뜨겁다. ‘아이랜드2’ 공식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진행되는 ‘아이메이트 서포트’는 오는 4월 28일까지 펼쳐지며, 서포트 100%를 달성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일본 도쿄 시부야 등 1억 원 상당의 글로벌 옥외광고가 제공된다. 이미 이벤트 개시 3일 만에 100%를 달성한 지원자가 배출된 가운데, 최종 서포트를 받게 될 지원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아이랜드 방출을 놓고 지원자 24인이 펼칠 치열한 시그널송 테스트는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아이랜드’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3 17:00
문화

골차 이대열, 오메가엑스 김재한, DKZ 민규 등 출연…뮤지컬 '5! 해피맨' 내달 개막

창작 뮤지컬 ‘5! 해피맨’이 다음달 17일 개막해 7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5! 해피맨’은 제목처럼 숫자 ‘5’로 표현되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신부들이 잃어버린 성당 후원금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뮤지컬로 이번 무대가 관객들과 첫 만남이다.소통과 공감의 연출로 잘 알려진 강봉훈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현재 ‘불후의 명곡’ 편곡자로 활동 중인 리카C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제작사 씨케이아트웍스는 22일 ‘5! 해피맨’의 타이틀롤 ‘5! 해피맨’ 다섯 신부의 5월 초연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극중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바울 신부 역할은 이대열(골든차일드), 김재한(오메가엑스), 민규(DKZ), 그리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를 맡았던 이지명이 캐스팅 됐다.사랑스러운 안토니오 신부 역할은 트롯 가수 한강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윤성규와 배우 윤현선, 유영민이 캐스팅됐고, 성당의 책임자이자 최연장자 리더 베네딕트 신부 배역은 뮤지컬 ‘언노운’, ‘여명의 눈동자’의 조남희와 뮤지컬 ‘셜록홈즈’,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민수 두 베테랑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루카신부 역할은 배우 최오식,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피터 신부 역할은 뮤지컬 ‘할란 카운티’, ‘삼총사’의 배우 김형균과 창작 뮤지컬 ‘백범’의 주인공 민준호가 맡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2 19:10
연예일반

“롤모델은 악뮤”…비웨이브, 진짜 20대 청춘 담은 ‘싱!’으로 힘찬 데뷔 [종합]

그룹 비웨이브가 진짜 20대 청춘의 매력을 예고했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비웨이브는 ‘블루 웨이브’ (BLUE WAVE)의 약자로 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 등 여섯 멤버가 각자 매력을 하나로 모아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윤슬은 안무가 배윤정이 만든 그룹 씨앗 출신이다. 비웨이브로 재데뷔를 맞은 윤슬은 “연습생 기간이 10년으로 길었다. 비웨이브를 통해 다양한 파도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씨앗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해줬다. 배윤정 대표님에게도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5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제나는 MBC ‘방과후 설렘’ 출신이다. 레나와 지언은 각각 라필루스와 영파씨 데뷔조였으며 고운은 미미로즈 데뷔조의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아인은 S2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아인은 “좋은 멤버들을 만나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가족과 도움을 준 사람들이 생각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고은은 “연습생 생활이 짧아서 춤 실력이 부족했다. 멤버들이 옆에서 알려줘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내 장점은 노래다. 노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비웨이브는 그룹의 매력과 차별점을 밝혔다. 윤슬은 “멤버 전원이 20대라는 게 차별점이다. 진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레나는 “평균 키가 170cm라서 춤을 출 때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른 그룹과 차별점으로 공감을 꼽은 멤버들도 있었다. 아인은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비웨이브만의 색깔을 설명했다. 이어 윤슬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들어보면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 많다”고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비;웨이브’에는 타이틀곡 ‘싱!’(SING!)을 비롯해 ‘블루 웨이브’(Blue Wave), ‘샤인’(Shin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아인은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의 롤모델은 그런 음악을 하는 악뮤 선배님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공감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악뮤 수현 선배님의 음색을 좋아한다. 나도 나만의 음색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싱!’은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이날 현장에서 비웨이브는 ‘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레나의 말처럼 비웨이브는 큰 키를 뽐내며 시원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비;웨이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7 18:34
연예일반

‘씨앗 출신’ 비웨이브 윤슬 “배윤정에 재데뷔 축하 연락받아”

그룹 비웨이브 윤슬이 재데뷔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과거 배윤정이 만든 그룹 씨앗 출신인 윤슬은 이날 비웨이브로 재데뷔하게 됐다. 이에 윤슬은 “연습생 기간이 10년으로 길었다. 비웨이브를 통해 다양한 파도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어 “씨앗에서 막내였는데, 비웨이브에서는 맏언니를 맡게 됐다”며 “씨앗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해줬다. 배윤정 대표님에게도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비;웨이브’는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파도의 모습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비웨이브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싱!’(SING!)’은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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