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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에스파·라이즈·NCT 위시... 中 ‘2025 TIMA’ 출격+수상까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그룹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와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가 중국 ‘2025 TIMA’에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2025 TIMA’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개최한 대규모 음악 시상식으로, 8월 22~23일 양일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렸다. 22일에는 에스파, 라이즈, 하츠투하츠가, 23일에는 NCT 위시와 SMTR25가 무대에 올랐다.이번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더티 워크’, ‘위플래시’, ‘수퍼노바’, ‘플라이츠 낫 필링스’, ‘서스티’ 무대를 선보였으며, 라이즈는 ‘플라이 업’, ‘붐 붐 베이스’, ‘겟 어 기타’, ‘백 배드 백’, ‘러브 원원나인’과 함께 엑소 ‘몬스터’ 커버 무대를 꾸몄다.NCT 위시는 ‘서프’, ‘팝팝’, ‘덩크슛’, ‘나사’, ‘핸즈 업’,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고,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 ‘스타일’, 소녀시대 ‘지’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SMTR25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서 화제를 모았던 SM 창립 30주년 헌정 퍼포먼스와 엑소 ‘늑대와 미녀’ 커버 무대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시상식에서는 에스파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올해의 인터내셔널 디지털 앨범’, ‘올해의 인터내셔널 디지털 EP’로 3관왕에 올랐으며, 라이즈는 ‘브레이크스루 인터내셔널 그룹’, NCT 위시는 ‘라이징 인터내셔널 그룹’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한편, 에스파는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을 발매하고,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NCT 위시는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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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지구소년’ 음방 라이브 퍼포먼스로 대중 홀렸다

밴드 드래곤포니가 희망찬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드래곤포니는 지난 2일과 3일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컴백 무대를 꾸몄다.무대 위 드래곤포니는 파워풀한 보컬과 역동적인 연주로 불완전한 소년들의 음악적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분출했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으로 펼쳐지는 밴드 사운드는 드래곤포니표 청춘 서사의 단면을 고스란히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했다.특히 악기를 촘촘히 쌓아 올린 공간감 있는 사운드와 광활한 우주를 연상케 하는 LED 배경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불안과 외로움을 딛고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는 드래곤포니만의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가 빛났다.드래곤포니의 무대를 접한 팬들은 “페스티벌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음악방송까지 찾아봤다”, “드래곤포니만의 독보적인 청춘 감성이 좋다”, “연출, 의상, 비주얼, 라이브 다 최고다”,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지구소년들 파이팅” 등 호평을 쏟아냈다.‘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쓴 자작곡으로,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그렸다. 어둠 속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며 단단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드래곤포니의 여정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7일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 17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19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해 ‘K-밴드신 최고 루키’다운 활발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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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탄 보이넥스트도어,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 접수한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른다.보이넥스트도어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여섯 멤버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무대를 펼친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4일 오전 4시 15분부터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전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애프터쇼를 통해 원도어(팬덤명)와 만난다. 애프터쇼 티켓은 일찌감치 동나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롤라팔루자’ 출격에 앞서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Q. ‘롤라팔루자’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이게 된 소감성호: 항상 꿈꾸던 무대에 실제로 오르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후회 없이 노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리우: 저희를 모르시더라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게 페스티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롤라팔루자’라는 대형 페스티벌에 저희가 설 수 있어 기쁘고 설렙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명재현: 미국 시카고에서 ‘롤라팔루자’를 관람하는 게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였습니다. 그런 무대에 직접 서는 만큼 각오가 남다릅니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태산: ‘롤라팔루자’는 연습생 때부터 꼭 가고 싶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동경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올랐던 무대인 만큼 저희도 기억에 남는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이한: 시카고의 뜨거운 날씨에 지지 않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와 설렘을 담아 준비한 만큼 저희의 무대를 꼭 지켜봐 주세요.운학: 보이넥스트도어가 어떤 그룹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어가 달라도 음악에는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잖아요. 그 음악의 힘을 저희 무대에서 확인해 보세요.Q. ‘롤라팔루자’ 무대의 기대 포인트보이넥스트도어: 밴드 라이브, 관객, 보이넥스트도어 3박자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야외 페스티벌에 어울리게 편곡도 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섯 멤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겁니다. 유쾌한 분위기의 공연 기대해 주세요.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차세대 공연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총 13개 도시, 23회 공연을 거치면서 무대 장악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투어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롤라팔루자’에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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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신 루키 드래곤포니 ‘지구소년’으로 더 도약하나

밴드 드래곤포니가 더욱 깊어진 청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9일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발매했다. 드래곤포니가 신곡을 선보인 건 두 번째 EP ‘낫 아웃’ 이후 약 4개월 만이다.‘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으로,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그렸다.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느낀 불안과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가사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들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지구소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청춘의 성장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네 멤버는 서로를 구원하는 빛이 되어주며 서로의 꿈을 지켜 나간다. 막연한 위로를 건네는 대신, 슬픔을 마주하고 그 상처를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해진 내일을 살아가는 드래곤포니의 여정을 녹였다.음악을 들은 팬들은 “지구의 모든 소년, 소녀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가 되는 노래”, “공을 많이 들인 게 느껴진다”,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게 벅차다”, “긴 방황을 거쳐 ‘지구소년’이 드디어 도착했다”, “드래곤포니가 청춘이다”, “여름의 좌표 같은 곡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8월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6일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19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출격을 확정하며 ‘K-밴드신 최고 루키’다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8:20
예능

“언제부터 보디빌딩 대회됐냐” 이창섭의 일침… 워터밤 무대 저격? (‘살롱드돌’)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가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로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ENA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테오))’는 K팝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로,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프리퀄 콘텐츠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살롱드돌’ MC로 호흡을 맞추는 키, 이창섭과 함께 효연이 객원 MC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키, 이창섭, 효연의 첫 만남과 함께 역대급 난제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토크 시동을 건다. 특히 아이돌인 세 사람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흥미를 더할 전망. 세 사람이 호감,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중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열띤 토론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연애 관련 주제에서도 치열한 불꽃 토론이 펼쳐지며 홍미를 자아낸다. 효연은 ‘연인이 취침 인사 후 드라마 보다 잤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난 잘 생각 없어도 ‘잘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는 괜찮은데 SNS는 안 된다”라고 SNS에 유독 엄격한 면모를 보이며 키, 이창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다이어트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컴백 보름 전 더 괴로운 다이어트에 대해 식단보다 ‘운동’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군 복무 시절 외모 비수기 절정을 찍었던 사연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군 동기들로부터 “어떻게 복귀하려고 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전언. 이창섭의 군 동기인 키는 “(같은 군부대) 옆 생활관이었는데 아침에 진짜 한 번 놀란 적이 있다”고 증언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최근 워터밤에 출격했던 이창섭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이창섭은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라고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워터밤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한 레전드 썰을 공개한다.이외에도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더 최악인 것은? 회사 대표님 vs 전 연인’, ‘전 연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것은? 걔 쓰레기였어 vs 나 걔랑 안 사귐’ 등 난이도 극악의 선택지가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부른다. 세 사람은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다가도 쉴 틈 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1회는 2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 및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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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김재중 ‘보이즈 2 플래닛’ 마스터 포부…“간절함 공감, 진심 다해 함께 할 것”

K팝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K·C 플래닛 마스터진 6인이 ‘내일의 스타’가 되기 위한 요건에 대해 밝혔다.오는 7월 17일과 18일 오후 9시 20분 양일에 걸쳐 첫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가 글로벌 팬덤 ‘스타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갈 월드 스케일 K팝 데뷔 여정이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성장 레이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K 플래닛 마스터(이석훈, 킹키, 카니)와 C 플래닛 마스터(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이 직접 코멘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석훈-킹키-카니 ‘보이즈 2 플래닛 K’ 향한 출사표보컬 마스터를 맡은 이석훈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잇을까 고민하며 참여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붙일 수 있는 용기를 주고싶다”며 진짜 성장을 돕는 역할에 무게를 실었다. K 플래닛의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킹키와 카니 역시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킹키는 “무대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건 자기만의 매력”이라며 시선을 끄는 에너지와 자신감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카니는 “자율성과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서 본인의 색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즈 2 플래닛 K’ 세 마스터 모두 각자의 개성과 진정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더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 ‘보이즈 2 플래닛 C’ 마스터 김재중-샤오팅-제이릭의 포부‘보이즈 2 플래닛 C’의 마스터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은 각기 다른 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진정성 있는 만남을 예고했다. 김재중은 “간절함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진심을 다해 함께 하고 싶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아티스트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멘토링을 약속했다. ‘걸스플래닛999’ 참가자에서 ‘보이즈 2 플래닛C’의 댄스 전문가 마스터로 출격한 샤오팅은 “참가자들이 여기 온 목적 생각하면서 마음 다잡고 제일 잘하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알려줬다”라며 독려했다. 제이릭 또한 “정형화되지 않은 순수한 독기들이 인상 깊었고, 독기 있는 친구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밝혀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참가자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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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오디션 경쟁 시작 ‘비 마이 보이즈’VS‘보이즈 2 플래닛’

2025년 뜨거운 여름, 각기 다른 방식으로 K팝 신인 시장을 겨냥한 서바이벌 오디션 두 편이 잇따라 출격한다.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와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그 주인공이다. 두 프로그램은 비슷한 시기에 콘셉트, 선발 방식으로 차별점을 보여주며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의 왕좌를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기존에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의 연습생들이 출연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처음 접하는 얼굴들이 주를 이루는 구성이다. 30명의 소수 인원으로 각 미션을 통해 점차 감정을 쌓아가는 서사 구조로 관계성에 기반한 몰입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에게 의미를 준다. 반면 ‘보이즈 2 플래닛’은 대형 기획사 출신 연습생, 기 데뷔 이력 보유자, 혹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경력자 등 이미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초반부터 팬덤 유입과 화제성 측면에서 빠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다만 캐릭터와 스토리가 이미 형성된 참가자가 많은 만큼, 서사를 처음부터 함께 쌓아가는 과정의 재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시청자 역시 어떤 서사 구조에 더 몰입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이며, 이러한 선택이 데뷔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30명 소수 정예 ‘비 마이 보이즈’… 성장 서사 중심SBS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되는 ‘비 마이 보이즈’가 먼저 포문을 연다. ‘비 마이 보이즈’는 “K팝 팬들의 푸른 여름을 함께 할 ‘지구상 가장 아이코닉한 소년’을 찾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비 마이 보이즈’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가 ‘비기너’(B:GINNER)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여해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는 점을 타 오디션과 차별점으로 뒀다. 특히 K팝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선배들이 직접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선택한다는 방식이 공개돼 독특한 포맷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배 아이돌들의 선택과 글로벌 팬덤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멤버가 정해질 예정이다. 데뷔 그룹의 멤버수는 미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SBS에서 제작하는 3번째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21년 방영된 ‘라우드’와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방송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그룹 TNX와 오는 7월 데뷔를 앞둔 신예 그룹 아홉이 배출됐다.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팬덤 경쟁을 불러 일으키는 과한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춘 오디션을 지향해온 바 있다. ‘비 마이 보이즈’에서도 참가자들이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의 분야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현역 아이돌이 ‘비 마이 보이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그룹 펜타곤 후이와 진호, 유주, 원밀리언 소속 댄서 리아킴과 이유정 등이 ‘마스터즈’로 함께 한다. 후이는 프로듀싱, 진호와 유주는 보컬, 리아킴과 이유정은 댄스 부문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코칭을 해주는 역할로 함께 할 예정이다. SBS 측은 “퍼포먼스, 보컬,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격돌하는 과정을 담아 오디션의 리얼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 경쟁의 맛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다인원 출격오는 7월 첫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편이다. 과거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활동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Mnet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부터 ‘플래닛’ 시리즈까지 다수의 인원으로 방송 전부터 팬덤 형성과 경쟁에 진심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지난 9일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블라인드 픽’ 투표를 열고 참가자 160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벌써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번호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의 이름과 과거 사진 등을 수집하고 공개하며 팬덤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데뷔 그룹을 선발하는 방식을 기획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제작진 측은 극적인 전개와 서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두 프로그램의 서사를 하나로 엮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변경했다.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는 다음달 17일과 18일에 각각 첫 방송되지만, 3회부터 합쳐진 포맷으로 데뷔 그룹 멤버를 선발한다. 160명의 연습생 중 8명을 최종 선발한다고 알려졌다.‘보이즈 2 플래닛’은 12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시그널송 ‘올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오는 14일 모든 참가자들이 상암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징인 일명 ‘상암절’ 행사도 진행한다. 실물을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는 행사가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 날짜와 같은 날 진행돼 두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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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X시윤 “빌리 첫 유닛 영광…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일문일답]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와 시윤이 첫 유닛 주자로 출격한다.문수아와 시윤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스냅 (feat. 소코도모)’을 발매한다.‘펜싱코어’ 스타일을 앞세운 문수아와 시윤은 힙하면서도 드레시한 ‘크롬 누아르’ 콘셉트를 예고했다. 다음은 유닛 데뷔를 앞둔 문수아와 시윤의 일문일답이다.Q. 빌리의 첫 유닛 주자로 출격하게 됐습니다. 소감은요?문수아: 일단 시윤이랑 함께 첫 유닛으로 나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에요! 빌리로서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매력과 색깔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시윤: 첫 유닛인 만큼 팬분들께서 정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셨는데요, 그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어요.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지게 보여드리겠습니다!Q. 싱글 ‘스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유닛 데뷔를 위해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문수아: ‘스냅’은 드릴과 일렉트로닉 팝이 섞인 하이퍼 힙합 장르예요. 저희 둘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의 곡과 퍼포먼스를 준비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시윤: 이 곡은 단순한 성공과 실패를 넘어, 자아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성찰하는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이거든요. 자신감 넘치는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고, 실제로 그걸 담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Q. 메인 래퍼 조합이 색다른데 유닛 결성 과정이 어땠는지, 또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문수아: 연습생 때부터 시윤이와는 정말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언젠가 둘이 메인 래퍼로 무대를 멋지게 꾸며보고 싶다'라는 얘기를 자주 했는데, 멋진 기회로 이어져서 너무 기뻐요. 포인트 안무는 ‘스냅 스냅 스냅’이라는 부분에서 손을 모은 채로 앞으로 찌르는 동작입니다. 노래 제목처럼 딱 강렬하게 꽂히는 느낌이라 저희 둘 다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에요.시윤: 전부터 수아 언니랑 무대에 설 때면 둘만의 에너지가 정말 잘 느껴졌거든요. 그 에너지를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유닛을 결성하게 됐습니다. 저 역시 ‘스냅 스냅 스냅’ 파트를 포인트 안무로 꼽고 싶은데요, 안무는 물론 표정 역시 저희 유닛의 매력과 곡의 분위기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스냅’의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유닛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요?문수아: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어요. 특히, 이번 유닛 활동을 시작으로 저희뿐만 아니라 빌리 멤버들이 각자 얼마나 다양한 매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이 팀 진짜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시윤: 수아 언니랑 함께 가사를 쓰면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는 제 안에 있는 가장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꺼내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자신감 있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Q. 펜싱 칼을 활용한 스냅 포토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습니다. 비주얼 변신에 대한 아이디어는 직접 냈는지,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요?문수아: 시윤이랑 제가 가진 매력이 각자 다르다 보니까, 서로의 카리스마를 최대로 살려주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잡으면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시안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펜싱 칼이었는데요, 처음 쥐어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어색하게 나오면 어떡하지?’ 걱정도 됐는데, 결과물이 정말 멋지게 나와서 뿌듯했습니다.시윤: 이번 유닛 콘셉트는 저희가 의견을 정말 많이 냈던 것 같아요. 특히, 안무도 손을 쓰는 동작이 많다 보니, 손톱이 길고 화려하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런 디테일도 신경 썼고요. 기억에 남는 촬영은 펜싱 투구를 쓰고 실제로 대결하는 장면인데요, 투구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고, 진짜 선수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꼈어요. 덕분에 정말 멋진 신이 나온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Q. 유닛 데뷔곡 ‘스냅’이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문수아: 첫 유닛곡인 동시에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어서 더욱 소중한 곡입니다. 그만큼 저희에게도 특별하지만,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는 곡이 되었으면 해요.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길 바라고 있습니다.시윤: 제가 쓴 가사인 “툭 털어 내고 snap up got V”는 ‘살면서 넘어질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툭 털고 가볍게 브이~’ 하고 일어나는 제 안의 가장 단단한 모습을 담고 있고, 그리고 그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스스로 일깨워준 문장이기도 해요. 아마 앞으로 살아가면서 또 잠깐 무너지는 날이 오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곡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빌리의 첫 유닛을 기대하고 있을 팬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문수아: 빌리브! 저희가 빌리의 첫 유닛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많이 놀라셨죠? 기대해 주신 만큼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멋지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늘 고맙고, 빌랑해요! 아건밥행!시윤: 많은 빌리브들이 기대해 주신 만큼, 정말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어요. 자신감이 필요한 날, 무너질 것 같은 날, 잠시 주저앉고 싶은 날 ‘스냅’을 듣고 원하실 때 툭 털고 일어날 수 있으셨으면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4:55
OTT

웨이브, 4월 신작 라인업 공개… 국내 최초 女·女 연프 ‘너의 연애’→‘챗 하츠투하츠’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4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웨이브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여 풍성한 4월을 예고했다.◇ ‘너의 연애’ → ‘챗 하츠투하츠’… 오리지널 리얼리티와 웹 예능 찾아온다오는 25일 베일을 벗는 ‘너의 연애’는 웨이브 상반기 기대작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히트작인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남의 연애’의 女-女 버전 ‘너의 연애’는 매력적인 다수의 여자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SM엔터테인먼트가 4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모든 것을 담은 예능 ‘챗 하츠투하츠’(AI 방식을 차용하여 ‘하츠투하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팬맞춤형 리얼리티 예능이다. SM 입사 계기부터 연습생 스토리, 그리고 첫 예능에 이르기까지의 ‘하츠투하츠’의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1회씩 공개된다.‘용감한 형사들’의 첫 스핀오프인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는 오는 4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지난해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형 수다’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사고의 리얼한 후일담을 만날 수 있는 웹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1회씩 독점 선공개된다.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자 요리인인 김풍이 출연하는 ‘풍미로그’는 이색적인 미식사 다큐멘터리다. 감칠맛을 내는 대표적인 양념 ‘피시소스’의 유래와 전파부터 동서양 문화 교류의 비밀까지 파헤친다. 눈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피시소스를 통해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탐구도 동시에 담아낸다. 지난달 28일부터 스트리밍 중이다.◇ ‘바니와 오빠들’‧‘귀궁’,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 신작 라인업설레는 봄처럼 달달한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들도 웨이브를 가득 채운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가 출연하는 MBC ‘바니와 오빠들’이 오는 4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육성재의 사극 데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귀궁’은 오는 18일 첫 공개된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풋살 전국 재패 도전 ‘뽈룬티어’ & 영국판 신세계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예능 및 해외 시리즈로는 ‘뽈룬티어’와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가 라인업을 채운다. 4월 5일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는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풋살 예능으로 지난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은 뒤 이번에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인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담는다. 28일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런던을 지배하려는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는 김홍선 영화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이외에도 유튜브 인기 웹 예능 박나래의 힐링 요리쇼 ‘나래식’과 명랑한 어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르크크 이경규’, 전현직 운동선수들의 토크쇼 ‘운동부 둘이 왔어요’가 오는 4일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3:44
뮤직

킥플립-갓세븐, 신-구 JYP 보이그룹 20일 동시 출격 ‘흥미진진’ [IS포커스]

오는 20일 보이그룹 두 팀의 흥미로운 ‘동시 출격’이 이뤄진다. 주인공은 12년차 그룹 갓세븐과 신인 그룹 킥플립이다. 연초 컴백 주자들이 쏟아지는 시점 K팝 그룹의 컴백이나 데뷔일이 겹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두 팀이 나란히 전, 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7인조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2PM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JYP 그룹으로 당대를 풍미했다.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신인 보이그룹으로 새해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 지금은 갓세븐이 JYP를 떠났지만 사실상 ‘직계’ 형제 그룹인 두 팀의 한날 한시 컴백 및 데뷔가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과 함께 윈-윈이 될 지 주목된다. ◇ 갓세븐, 3년 만의 완전체 컴백…명불허전 파워 보여줄까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 ‘하드캐리’, ‘유 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1년 JYP와 전속계약이 끝난 뒤에도 팀 이름을 지키고 활동 중인데, 지금은 개별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벌이면서도 완전체 활동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12집 ‘갓세븐’ 이후 약 3년 만이다.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은 총 아홉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 ‘아웃 더 도어’, ‘허’ 등 개별 멤버들의 자작곡들과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세련된 분위기의 힙합 감성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레코딩 디렉팅에 참여했다. 갓세븐이 JYP를 떠나 처음 선보였던 직전 앨범 ‘갓세븐’은 발매 당시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 글로벌 파워와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3년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갓세븐이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킥플립, JYP 차세대 대표돌 자리매김 할까 킥플립은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 이후 오랜 시간을 공들여 완성된 JYP의 새 보이그룹이다. ‘JYP 10년 연습생’ 계훈을 비롯해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까지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 용어를 차용한 표현으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선공개 싱글 ‘응 그래’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건넨 데 이어 20일 새 미니앨범을 통해 긴 시간 갈고 닦은 내공을 펼쳐보이며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로 이어진 JYP표 보이그룹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킥플립을 향한 기대감은 뜨겁다. 2025년 1월 데뷔 플랜을 일찌감치 발표한 이들은 JYP가 글로벌 시장을 그야말로 씹어 먹고 있는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선 갓세븐과 킥플립의 동시 컴백 및 데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킥플립의 비주얼 콘텐츠가 공개된 뒤 K팝 팬들 사이엔 신선하고 상큼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갓세븐의 신인 시절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여기에 선공개 음원도 기대를 충족시켜 정식 데뷔 청신호를 켰다.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이하 7일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선정되며 등장과 동시에 5세대 대표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킥플립은 ‘라우드’를 거쳐 결성된 팀인데도 데뷔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됐다. 소속사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을 많이 쏟은 만큼 완성도 높은 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를 이어 JYP를 대표할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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