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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26일 홈 개막전에 배우 배현성 시투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은 26일 오후4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5 KCC프로농구 안양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배우 배현성이 시투자로 나선다.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배현성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하여 최근 공개된 '경성크리처2'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현성은 현재 방영중인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고교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또한, 개막전을 맞이하여, 입장관중 전원에게 정관장 에브리타임 맥스 증정 등 다채로운 경품과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이번 시즌 홈 구장인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마스코트 레드부의 대형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 및 먹거리존이 강화 되었다. 지난 시즌 새로운 팀명과 함께 선보인 마스코트 레드부는 경기장 곳곳에서 MZ세대의 포토 취향 저격을 준비하고 있다. 레드부의 1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돌잔치도 경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프리미엄 테이블석이 리뉴얼 되었으며 2층에도 테이블석 및 휠체어 존이 신설되는 등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안양 정관장 개막전 티켓은 KBL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4.10.23 15:20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연예일반

플레이리스트, ‘약한영웅’ 제작사 쇼트케이크 인수 [공식]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제작사 쇼트케이크(대표 김명진, 한준희)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019년 설립된 쇼트케이크는 영화 ‘차이나타운’ 및 ‘D.P.’ 시리즈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소속되어 있는 콘텐츠 제작사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1 및 시즌 2,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영화 ‘킬링 로맨스’ 등 다수의 인기 시리즈물과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Class 2’를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등의 드라마와 음악 방송 ‘NPOP’(엔팝), 예능 채널 ‘KODE 코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크리에이터를 내재화하여 콘텐츠 스튜디오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플레이리스트와 쇼트케이크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에 제작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협업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공동 제작을 활성화하며 글로벌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이번 인수에 대해 “한준희 감독이라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쇼트케이크와 함께 히트 IP를 기획, 제작하여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영향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준희 감독은 “K콘텐츠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한편으로 든든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6:52
영화

조병규 주연 ‘어게인 1997’ 3월 극장 개봉 확정

영화 ‘어게임 1997’이 회귀물 인기 돌풍을 스크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인생 개조 프로젝트 영화 ‘어게인 1997’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이전 대한민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시리즈가 증명했듯, 1997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가 전하는 특유의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영화의 주 테마인 회귀물이라는 설정 아래 5번의 죽음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판타지적인 요소, 학원물의 강점인 친구들간의 찐친 케미,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액션, 스릴러, 멜로가 뒤섞인 복합 장르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가. 여기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웃음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영화 ‘걸캅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지만, 속은 40대 아재인 ‘우석’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열연을 펼친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이자 드라마 ‘보라! 데보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구준회가 우석의 절친이자 슬램덩크 광팬 ‘봉균’ 역으로 나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로 인기를 끈 최희승은 노는 게 제일 좋은 단순하고 의리 있는 친구 ‘지성’으로 분한다.‘신의 한 수’, ‘나는 왕이로소이다’ 조감독으로 참여한 신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13:30
연예일반

오유진 ‘트롤리’ 출연 확정… 류현경 아역 맡는다

배우 오유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에 합류한다. 15일 소속사 WNY에 따르면 오유진은 ‘트롤리’에 출연해 류현경(진승희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드라마. 오유진이 맡은 역할은 전도유망한 국회의원(박희순 분) 아내인 김혜주(김현주 분)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그로 인해 삶의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자신의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은 김혜주의 과거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 진승희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오유진은 tvN ‘여신강림’ , 웨이브 ‘청춘블라썸’, 플레이리스트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SBS ‘트롤리’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3:27
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섬세한 연기 빛났다… 강렬한 존재감

배우 오유진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유진은 웹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에서 여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도민주는 박도윤(유정후 분)에게 고백한 이후 더 깊어져만 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같은 과 선배인 윤슬(윤예주 분)과 도윤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신경 쓰였던 찰나 도윤의 장난에 발끈하며 그동안 눌러둔 속내를 쏟아냈다. 우정도 사랑도 아닌 묘한 관계 속 부정할 수 없는 감정선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유진은 매회 도민주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내며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현실적인 공감력을 발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6회까지 공개된 ‘뉴연플리’는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큰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에 이어 일본OTT 아베마TV에서도 방영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이다.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8 18:39
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

배우 오유진의 대본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29일 소속사 WNY은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에서 주인공 도민주로 활약 중인 오유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유진은 대본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감독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유진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매 촬영 현장을 부드럽게 만드는가 하면, 연기에 대해서는 매 순간 주연으로서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노력파 배우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반증하듯 ‘뉴연플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회까지 공개된 ‘뉴연플리’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VIKI)에 이어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에도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오유진이 출연하는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사 등을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7:03
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대본 인증샷 공개 “기대 많이 해도 좋아”

배우 오유진이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유진은 16일 소속사 WNY를 통해 공개를 앞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사진 한장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유진은 청순미 가득한 미소로 드라마 대본을 들고 있다. 영상 속 오유진은 “드디어 ‘뉴연플리’가 오늘 첫 방송된다. 기존 ‘연플리’ 시리즈가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굉장히 즐겨보던 작품이라 민주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 가슴이 벅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방송이라니 떨린다. 더울 때부터 추울 때까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까지 정말 열심히 함께 촬영했다.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 오유진은 극 중 서연대학교 미디어커뮤니티케이션학과 21학번 도민주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0:14
연예일반

‘청춘블라썸’ 오유진, 믿고 보는 배우로 한 걸음 [일문일답]

떠오르는 신예 오유진이 믿고 보는 배우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오유진은 최근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에서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강선희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강선희는 ‘강티즈’(강선희+말티즈)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작지만 강한 캐릭터. 문을 박차고 나가거나 참지 않는 성격까지 오유진은 강선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오유진은 오랜만의 인터뷰라 “떨린다”면서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그는 캐릭터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오유진과 만나 배우로서의 목표, 차기작인 웹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친구들한테 재밌게 보고 있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웹툰 원작을 봤던 친구들은 (강)선희랑 진짜 똑같다는 반응을 해줬다.” -연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재밌는 드라마, 영화를 보면 가족들 몰래 화장실 거울 보고 따라 했다. 오빠가 먼저 연기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나도 이걸 배우고 나중에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생겼던 것 같다. 20살 때부터 바로 현장에 나갔다. 그 당시에서는 그게 너무 재밌어서 오디션만 네 개씩 보러 다니고 촬영하러 전국을 돌아다녔다.” -강선희는 어떤 캐릭터인가. “본인이 약해 보이지 않으려고 더 센 척하는 캐릭터다. 어떻게 보면 내면을 숨기려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친구한테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성격이다. 속은 물러터진 면도 있지만 강인한 면도 가진 친구다.” -강선희와 싱크로율은. “성격이 비슷하진 않다. 선희는 까칠하고 툭툭대는 친구라서 나랑 다르다. 그래도 자기 사람들을 챙겨주려고 한다는 점은 비슷한 것 같다.”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나. “웹툰 1화 연재 때부터 봤다. ‘청춘블라썸’이 드라마화되면서 각색이 되긴 했지만, 웹툰에 있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 신들도 많다. 처음에 작품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한 번 더 봤다. 선희가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일상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먹었을지, 친구들과 어떤 대화를 할지 상상했다.” -단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 “이 정도 길이는 처음이다. 처음에 장발에서 이미지 변신을 주고자 중단발로 잘랐는데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칼단발로 잘랐다. 자르기 전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작품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잘랐다.” -르세라핌 멤버 채원과 닮은꼴로 불리는데. “단발로 자르고 닮았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평소에도 채원을 좋아한다. 곡도 좋아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고 듣는다.” -가족 반응은 어땠나. “오빠(오재웅)가 잘 보고 있다고 해주더라. 1분 차이로 쌍둥이 오빠인데 연습실에서 서로 상대역도 해주고 피드백도 해준다. 그래서 가족이자 동료로서 엄청 좋다. 오빠랑 연기 학원도 같이 다녔다 보니 친구들도 겹친다. 초등학생 때 급식에 생선 나오면 가시도 발라줬다(웃음).” -원작 웹툰을 보며 드라마화를 상상해봤나. “했다. 요즘 웹툰 원작 드라마가 많이 생성되고 있지 않나. 선희랑 점 위치도 똑같고 키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드라마화된다면 오디션 기회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오디션 연락을 받았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촬영 중 친해진 배우가 있나. “2학년 5반 10명 중 나 포함 1999년생이 6명이다. 다 같이 친해지고 돈독해지는 게 쉽지는 않은데 사적으로 만날 정도로 친해졌다. 그 친구들과 찍을 때는 늘 재밌게 찍었다. 웃음 찾느라 힘들었다.” -다른 역할에 도전할 수 있다면. “하민(서지훈 분) 캐릭터. 완벽해 보이고 고민도 없을 것 같은 아이인데 내적으로 많은 상처를 가진 캐릭터다.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웹툰 중 ‘하민의 꽃’ 편을 보면 엄청 울었다. 그래서 더 끌리는 게 있다.” -연기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나. “아직도 배우고 있는 단계다 보니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특히 선희가 보미(강혜원 분)랑 진영(윤현수 분)이랑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이게 뭔 X소리야!’ 하는 신이 있었는데 좀 더 생생하게 감정이 살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 학원 다녔을 때부터 꼭 하고 싶던 캐릭터다. 다음 작품에서 해보고 싶다.” -가장 마음에 남는 장면은. “보미랑 진영이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아채는 장면. 선희가 문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여러 가지 감정을 표정에 담는다. 재민(김민규 분)을 좋아한다는 걸 들켜버린 감정과 보미가 나를 속였다는 배신감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고등학생 역할을 주로 했는데.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두 작품 빼고는 다 교복을 입었다. 몇 개월 있으면 25살인데 계속 입는 게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작년부터 더 나이 들면 교복을 못 입을 수도 있는데 지금 많이 입어두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청춘블라썸’에 이어 ‘뉴연플리’까지 플레이리스트 작품에 연달아 참여하게 된 소감은. “플레이리스트 딸이 돼보겠다(웃음). ‘뉴연플리’에서는 교복을 안 입고 나와서 색다를 것 같다. 일단 ‘연플리’ 시리즈를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서 새 시즌의 주인공을 맡게 돼서 벅참이 있다. 사실 20살 때 ‘연플리’ 시즌3에 지원을 한 적이 있다. 메일로 지원했는데 연락은 못 받았다. 지금 와서 새로운 시즌에 합류하게 돼서 남다르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20살 때부터 칸 영화제를 가는 게 목표였다. 기회가 된다면 상까지 받고 싶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오유진 나온다고 하면 무조건 봐야지’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4 13:17
연예일반

‘청춘블라썸’ 오유진, 종영 앞둔 소감 “선희 캐릭터 예뻐해 주셔서 감사”

배우 오유진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최종회 방영을 하루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유진은 ‘청춘블라썸’에서 겉으로는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속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겉바속촉’ 캐릭터 강선희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믿고 보는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특히 강선희의 표정과 눈빛, 말투, 행동 하나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내 ‘청춘블라썸’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유진은 2일 소속사 WNY를 통해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데 너무 슬프다. 나 역시 원작 팬이어서 폐 끼치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작품”이라며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안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청춘블라썸’을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에 선희로 있던 5개월이라는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선희가 살가운 캐릭터가 아닌데도 많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유진은 “선희를 보내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잘 보내주고 저는 곧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을 통해 계속 인사드리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오유진은 ‘뉴연플리’에서 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로맨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라이징 배우’ 오유진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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