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연예일반

[더보기] 박지훈·박진영·강찬희·유선호… 지금은 ‘연기돌’ 전성시대

다재다능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했다. 일명 ‘연기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과거 ‘발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예전과 달리 본업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연기돌’의 활약이 남다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누나들의 마음을 앗아간 박지훈, 갓세븐 멤버 박진영, SF9 강찬희, 유선호까지 노래, 춤, 비주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어엿한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돌’의 성장이 놀랍다. 이에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을 깨부순 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현시점 이 분야 1등주자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다. 여러 작품으로 연기의 맛을 본 박지훈은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 급부상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여심을 저격했던 박지훈이 배우로 제2막을 열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았다. 작품 속 박지훈은 연시은 그 자체였다. 10대에게서 보기 힘든 쓸쓸함, 고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공허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인 눈빛은 시청자의 시선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박지훈의 액션 연기도 주목할 수 있다. 연시은은 타고난 두뇌와 주변 사물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폭력에 맞서는 인물. 볼펜, 책, 화분 등 평소 무기라고 인식할 수 없던 것들을 무기로 사용해 그동안의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박지훈은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프로듀스 101’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를 뛰어넘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만큼 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운 ‘약한 영웅’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순식간에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내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그런가 하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7일 개봉)은 박진영의 재발견이다.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속 로맨틱한 유바비의 모습을 지우고 복수심에 휩싸인 인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분)가 죽자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분)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다룬다. 박진영은 특히 발달장애인 월우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눈빛부터 감정 연기까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 때문에 박진영의 1인 2역 연기가 각각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의 몸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열정을 보여왔다. 박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훈훈한 이미지를 지우고 일우의 폭발하는 분노부터 월우의 섬세한 감정까지 극과 극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찬희, 유선호도 종영 드라마 ‘슈룹’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사극. 2016년 SF9으로 데뷔한 강찬희는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탐하는 의성군으로 빌런으로 변신했다. 의성군은 극 초반 어머니와 외조부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살인은 물론 역모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강찬희는 영악하고 야비한 의성군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빌런 말포이에 빗대 ‘조선 말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지훈과 함께 ‘프로듀스 101’ 출신인 유선호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유선호는 극 중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았다. 계성대군은 화령에게 딸처럼 살가운 아들이자 사고뭉치 대군들 중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왕자다. 외면만 보면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왕자였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인물. 유선호는 그런 계성대군의 복잡한 면모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궁궐 내 폐전각에 숨어 화장하는 모습을 화령에게 들키는 장면은 극 초반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09:23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예능..시너지 낼까?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오는 12월 9일(금) 론칭한다.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현실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 잡았다...최초+최강 시너지 어떨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신선한 기획으로 방송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웨이브가 다수의 인기 콘텐츠 IP를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제작 콘텐츠를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10월 4일부터 카카오TV 전용 프로그램관을 통해 ‘며느라기’, ‘연애혁명’, ‘아직 낫서른’, ‘플레이유’,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등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협업에 나서 막강 시너지 입증에 나선다. 특히 이번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IP와 플랫폼의 확장,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 시청자들이 열광할 탄탄한 완성도를 다 잡을 ‘글로벌 콘텐츠 대가’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바탕이 되는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2022년 시즌9를 끝으로 8년 간의 긴 연재 끝에 완결되며 오랜 시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좋아하면 울리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글로벌 독자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며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웹툰이다. 국내 독자를 넘어 해외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슈퍼 IP’ 인 ‘좋아하면 울리는’ 속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이 된 만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웹툰을 현실로 옮기듯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찔한 재미를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독자들이 열광한 웹툰이 속속 드라마로 선보여지는 가운데, 웹툰이 실사판 예능으로 탈바꿈하는 시도는 이색적이다. 특히 웹툰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넘어, 웹툰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 소재를 채택해 연애 예능의 설렘과 심리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긴장감까지 더해 ‘현실 연애’에 접목했다는 것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최근 연애 예능이 방송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이게 정말 현실이 된다고?” 싶은 웹툰 실사판 예능으로 숨 막히는 재미와 극강 설렘을 선사하며 역대급 콘텐츠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5 20:47
연예

박지훈 주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6월에 본다[공식]

6월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될 박지훈이다. 박지훈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KBS 2TV 6월에 편성을 확정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푸른듯 보이지만 각자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지훈은 극중 잘생긴 외모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착한 새내기 대학생 여준 역을 맡는다. 겉보기엔 구김살 없이 사교성이 좋아 보이지만, 남모를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박지훈은 이전 작품인 ‘연애혁명’에서 주인공 공주영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도를 높인다. 박지훈은 “20대의 이야기인 만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여준 캐릭터는 이중적인 면을 그려내야 하기에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캐릭터이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여준 역에 박지훈, 남수현 역에 배인혁, 김수빈 역에 강민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지훈은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선발된 그룹 워너원 멤버를 거쳐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조선혼담 공작소 꽃파당’, 카카오TV ‘연애혁명’ 등에서 연기자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22:07
연예

박지훈 주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KBS2 6월 편성 확정 [공식]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KBS 2TV 6월 편성을 확정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푸른 듯 보이지만 각자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지훈은 극 중 잘생긴 외모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착한 새내기 대학생 여준 역을 맡는다. 겉보기엔 구김살 없이 사교성이 좋아 보이지만, 남모를 상처를 지닌 인물. 이전 작품인 '연애혁명'에서 주인공 공주영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박지훈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캐릭터를 완성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박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20대의 이야기인 만큼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여준이라는 캐릭터에서 이중적인 면을 그려내야 하기에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지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선발된 그룹 워너원 멤버를 거쳐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2019년 JTBC 드라마 '조선혼담 공작소 꽃파당', 2020년 카카오TV '연애혁명'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주인공 여준 역의 박지훈을 비롯해 배인혁(남수현 역), 강민아(김수빈 역)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9 15:21
무비위크

신예 고찬빈, 웹툰 원작 '연애혁명' 출연

신예 고찬빈이 ‘연애혁명’으로 데뷔한다. 신인배우 고찬빈이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로 데뷔를 확정했다. 232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고찬빈은 김병훈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발탁된 고찬빈은 김병훈 역으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김병훈은 공주영, 이경우의 중학교 친구로 밝고 쾌활한 성격이 눈에 띄는 분위기 메이커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어색한 순간에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재주를 지닌 인물이라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찬빈은 185cm의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구를 지닌 신예다. 고등학교 때까지 다이빙 선수로 활약한 그는 올해 스무살이 되면서 배우로 전향, 최근에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어 눈길을 모았다. 캐스팅 소감을 묻자 “'연애혁명'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사실 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긴장되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하게 되다니 꿈만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병훈이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연애혁명'은 모바일 최적화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는 카카오M이 선보이는 디지털 숏폼 드라마로, 총 30화, 각 20분 내외로 제작된다. 232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특히 10대-20대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유명하다. 6월에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7 13:35
연예

[화보is] 안형섭, "이석훈 트레이너 조언에 큰 힘 얻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이 디지털 매거진 뷰(view)를 통해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신사동 스튜디오다운에서 같은 소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이의웅과 화보 촬영을 했다. 그동안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안형섭은 이날 캐주얼 룩은 물론, 하와이안 스타일에 댄디한 수트핏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우수에 찬 듯한 깊은 눈빛이 십대의 끝자락에 있는 소년과 남성미 사이의 묘한 매력을 풍겨 시선을 강탈한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안형섭은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6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사실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전 회사를 나오면서 좀 힘들었다. 지치고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했지만 미련이 남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음악학원 등록해서 오디션을 봐서 위에화를 만났다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이석훈 선생님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느리지만 꼭 해내는 친구가 있다.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겪어봤지 않느냐'는 조언을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웃었다.'닮은꼴 부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를 닮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형섭은 "웹툰 '연애혁명' 주인공 공주영과 키, 생일, 별자리, 혈액형, 가족관계까지 똑같아서 놀라기도 했다. 포털에 연관검색어도 있다. 작가님도 놀랐다고 블로그에 적어주셨는데, 아는 분은 아니다. 순수하고 인기 많은 캐릭터를 닮았다고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명 생방송 진출하고서 PD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저보고 캐릭터도 독특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고 해주셨다. 또 '오리틀걸' 직캠을 칭찬해주셨다. 35명 중 최고라는 칭찬에 뿌듯했다. 앞으로 정식 데뷔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화보총괄기획=이기오, 에디터=박혜연, 사진=이준영(스튜디오다운), 헤어메이크업=진끌로에, 의상=DESCENTE(데상트) SHUTTER(셔터) BESLOW(비슬로우), 신발=CLAYONG(클레용), 가방=FFI, 소품=BICTEDI 2017.08.03 09:24
연예

[인터뷰②] '프듀2' 위에화 새싹즈에 갓세븐 진영·우주소녀 성소있다

위에화 새싹즈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 안형섭, 이의웅, 저스틴, 정정, 최승혁을 말한다. 다같이 '프듀2'를 모니터했던 과거가 엊그제 같은데 방송이 끝난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지만 방송 출연 전과 후의 일상은 사뭇 달라졌다. 여기저기 찾아주는 곳이 생기면서 나름대로 바쁜 하루를 나는 중이다. 아직 데뷔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습도 게을리 할 수 없다. 요즘 새싹즈의 일상을 뇌구조를 통해 알아봤다.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이의웅에 혹시 장르가 공포일까 물었는데 "귀신몰카 영상 이후로 무섭다. 자기 자신한테 쓰는 편지인 줄 알고 힐링하러 갔다가 귀신이 나왔다. 앞에서 (주)학년이 '나는 울었다. 넌 울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해'라고 조언해주기에 마음먹고 갔는데 귀신몰카였다"고 말했다. 안형섭도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반면 저스틴은 "나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왔다. 귀신을 보지 못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놀이기구에 대한 겁은 없느냐는 질문엔 안형섭이 "다같이 퍼레이드를 보고 맛있는 것을 먹고 오면 좋겠다"고 말했고, 저스틴은 "귀신의 집은 자신있는데 놀이기구는 무섭다. 상하로 움직이는 건 그래도 조금 괜찮다"고 답했다. 놀이기구를 가장 잘 타는 이의웅은 "에버랜드에 가서 7시간 동안 9개를 탄 적이 있다"며 "새싹즈 전체 놀이공원에 놀러가면 참 좋겠다"고 제안했다. 인터넷에 도는 정정과 우주소녀 성소의 닮은꼴에 대한 생각도 궁금했다. 최승혁은 "처음 보자마자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번이나 이야기했다"고 동의했다. 정정은 "나는 어디가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나는 세븐틴 준 닮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친한 친구인데 지금은 바빠서 잘 못만난다"고 밝혔다.최승혁도 세븐틴에서 닮은꼴을 찾았다. "회사 처음 들어왔을 때 호시 선배님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저스틴은 "나는 포켓몬 레트라를 닮았다"며 쥐 이빨을 보여줬다. "모바일게임 '포켓몬고'를 자주 하는데 잡힐 때마다 따라한다"며 앞니를 드러냈다.이의웅과 안형섭은 닮은꼴부자였다. 이의웅은 "갓세븐 진영 선배님 닮았다는 말 들었을 때 굉장히 기뻤다. 과분한 칭찬이라 생각한다. 처음 샵에 갔을 때 그 샵에 계신 분들이 모두 진영 선배님 닮았다고 이야기해주셨다"고 전했다. 스스로 꼽은 닮은꼴은 "포켓몬에 나오는 보라색 원숭이 에이팝을 닮은 것 같다. 에이팝이 귀여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안형섭은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를 닮았다"며 인간주디 별명을 전했다. 또 웹툰 '연애혁명' 주인공 공주영과 키, 생일, 별자리, 혈액형, 가족관계까지 똑같아서 놀랐다며 "연관검색어도 있더라. 작가님도 놀랐다고 블로그에 적어주셨는데, 아는 분은 아니다. 순수하고 인기 많은 캐릭터를 닮았다고 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사실 안형섭은 중간에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다. 전 회사를 나오면서 "많이 힘들었다. 지치고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했지만 미련이 남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음악학원 등록해서 오디션을 봐서 위에화를 만났다"고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또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느리지만 꼭 해내는 친구가 있다.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겪어봤지 않느냐"는 이석훈 트레이너의 말이 큰 힘이 됐고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최승혁 또한 "이전 회사를 나오며 가수의 길이 힘들다는 걸 느꼈다. 내 길이 맞는지 고민하던 찰나에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는 심정이었다"며 위에화에 오기까지의 마음을 털어놨다. 도움이 됐던 트레이너의 말 한 마디로는 "신유미 선생님이 '쇼크' 무대를 도와주셨다. 처음 센터를 맡아서 고민이 됐는데 제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고 답했다.이의웅은 "던밀스 선생님이 잘하고 있으니, 더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주셨다. 똘똘하다는 소리 들어서 좋았다"고 웃으며 "원래 던밀스 선생님 노래 듣고 동경했다. 기획사 퍼포먼스 때 뵙고 너무 무서웠지만 가르쳐주실 땐 재미있고 유쾌하셨다"고 덧붙였다. 기억나는 안준영PD의 조언으로는 "나이가 어리니 실수해도 좋다. 너무 어른스럽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꼽았다. 안형섭은 "20명 생방송 진출하고서 PD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저보고 캐릭터도 독특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고 해주셨다. 또 '오리틀걸' 직캠을 칭찬해주셨다. 35명 중 최고라는 칭찬에 뿌듯했다"고 안준영PD와의 비하인드를 전했다.정정은 "한국어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말 들었다. 한국어 미숙해서 방송에 잘 나오지 못해 아쉬웠다. 빨리 실력 늘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활동을 꿈꿨다. 저스틴은 "나는 '프듀2' 친구들 중에서 가장 중국어를 잘한다"는 농담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무대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영상=김민규 기자[인터뷰①] 위에화 새싹즈의 뇌구조엔 #연습 #족발 #미래[인터뷰②] 위에화 새싹즈에 갓세븐 진영·우주소녀 성소있다 2017.07.11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