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56건
연예일반

[TVis] 이순실, 딸 탈북 과정서 인신매매단에 잡혀... 오열 (사당귀)

이순실이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딸을 그리워했다.4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2회는 최고 시청률 6.5%,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무려 15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는 진품아씨가 된 후배 홍주연을 위해 왕종근 아나운서를 만난 엄지인, 노련한 요리배틀러 정호영 셰프와 전복요리 대결을 펼치는 5성급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의 모습, 탈북민 김아라의 아들인 단이를 만나는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지인은 진품아씨가 된 홍주연 아나운서를 찾아갔다. 단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하오체로 진행하는 홍주연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품명품을 보는데 상상플러스 때 노현정 선배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숙이 전현무를 향해 “주연씨 나오기만 하면 웃어”라며 몰아가자 전현무는 “누나가 본승이형 보고 웃는 거랑 같은 이유”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홍주연은 “제가 없던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걱정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엄지인은 후배를 위해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이자 아나운서계의 살아있는 전설 왕종근을 스페셜 멘토로 초빙했다. 왕종근은 홍주연에 대해 “이미 주연이를 알고 있었다. 아들이 성대 출신인데, 주연이가 예뻐서 유명했다”라고 밝히며 “며느릿감으로 너무 좋지”라고 홍주연을 칭찬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명수는“지금 현무가 보고 있는데”라며 엄지인에 항의(?)했고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 긴장하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주 똥줄이 타네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터지게 했다.그런가 하면, 왕종근은 전현무에게 연예가중계 리포터가 예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전현무라는 아성을 쌓았다. 전현무 표 MC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주연에게는 한자를 공부하고 안목을 키우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신종철 총주방장은 정호영 셰프와 자존심이 걸린 전복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신종철은 “제가 떠오르는 스타셰프잖아요”라며 처음 보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보장된 전복 물김 크림 파스타와 전복 샐러드로 5성급 호텔 총괄 셰프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호영은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는 건 제가 자신있다”며 전복 낙지 두루치기와 전복튀김 김말이로 아는 맛으로 맞섰다. 다양한 요리 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호영은 수량에 맞춰 준비한 신종철의 재료를 뺏어 먹고 신종철의 오른팔인 이지훈 대리를 자기 직원처럼 활용해 멘탈을 흔들었다. 신종철은 이지훈의 실수에 “너 그렇게 하면 만년 대리 하는 거야”라며 타박했고, 반면 정호영은 “이부장 나는 내장까지 줘”라며 이지훈을 다정하게 챙겨 극과 극 모습을 드러냈다.신종철의 전복물김크림파스타와 전복샐러드의 비주얼에 “먹고 싶다 궁금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지만, 크림파스타의 생소함에 평가단의 표정이 변하자 신종철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때 정호영은 면비비기 퍼포먼스와 면치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전복낙지두루치기를 영업했다. 여기저기서 면치기가 펼쳐졌고 신종철은 이지훈에게 “너는 네 상사 음식은 먹지도 않고 상대편 음식을 먹냐?”라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 대결 결과 이지훈까지 정호영 셰프 음식에 한 표를 던지며 정호영 셰프가 승리했다. 신종철은 이지훈에 “너 서울까지 걸어서 와”라며 버럭해 웃음을 폭발시켰다.한편 이순실은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를 향한 애타는 그리움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순실은 분유를 먹는 단이의 모습에 미소 짓더니 직접 만든 돼지발족찜과 북한식 산모 보양식으로 김아라를 친정엄마처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순실은 단이가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아이 옷을 만든 이유를 고백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머릿속에 자꾸 예쁜 레이스 옷이 떠올랐다”며 “마음 한구석에 내 새끼 생각이 나서”라고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세 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힌 것. 이순실은 “내가 내 딸한테 띠개 한 번 못해줘 봤다”라고 말한 후 “세 살 때 모습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딱 거기에서 멈춰버렸다”라며 “나한테 아이는 상처..아라는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을 잃은 후 아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찢어지는 마음이 드러나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아라는 “내가 이제야 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아”라며 공감을 전했다.이순실은 단이에게 나는 아기 냄새에 딸 충단이가 더욱 떠올랐다고 밝히며 울음을 울컥 토해냈다. “딸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아”라고 담담하게 말한 이순실은 “세 살짜리가 날 먹여 살렸다”라며 딸 충단이와 헤어지기 전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오열했다. 그는 세 살짜리마저 눈치봐야했던 현실에 대한 서글픔과 탈북과정에서 인신매매단에게 잡힌 딸을 향한 이순실의 애끓는 모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8:08
연예일반

[TVis] 김성령 “강우석 감독 작품 주연, 16년간 영화 못해” (전현무계획2)

배우 김성령이 장기간 영화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2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 곽튜브와 춘천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천 시내에 뜬 전현무 “오늘의 ‘먹친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1988년 서울올림픽 미코 진(眞) 출신 배우 김성령을 만나러 갔다.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김성령은 “정말 많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 있다”며 두 사람을 막국수 맛집으로 데리고 갔다.이어 김성령은 “다음 코스는 배우들이 춘천에 오면 다 가는 ‘누룽지 정식’ 맛집”이라며 한 호프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호프집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는 당황하면서도 가게 벽에 붙은 송중기, 정경호, 고경표 등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 묘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전현무는 “호프집에 왔으니까 옛 추억을 곱씹어보자”며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시절에 대해 물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이 되자마자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연예가중계’ MC에 발탁됐고, 1991년 대종상 시상식 사회도 맡았다”고 떠올렸다.이어 김성령은 “강우석 감독님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오디션도 안 보고 주연으로 출연했다. 근데 그 후 16년간 (영화 출연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연기력 논란이나 촬영장 갑질이 있었느냐”고 농을 던졌고, 김성령은 “아니다. 그 영화로 신인여우상을 3개나 받았다. 그 뒤로 계속 캐스팅을 거절했더니 나중엔 (섭외가) 아예 안 들어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한편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1:54
예능

‘자산 23억’ 김경진♥전수민, 생활고 호소 “이자로 600만원 나가”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생활고를 호소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85회는 전국 시청률 5.8%(닐슨 코리아 기준)로 13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순실 보스가 직원들과 무한 리필 뷔페를 찾았다. 이순실과 탈북민 동생들은 “접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접시마다 돈을 내고 먹는 줄 알았다”라며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첫 뷔페 경험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중 이순실은 “개구리, 도롱뇽, 메뚜기는 먹어도 회는 못 먹겠다”라고 했지만 생애 첫 회 입문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한에서 유독 인기 많은 박명수의 인지도가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순실의 탈북민 동생은 “내가 북한에 있을 때 박명수의 노래를 엄청 좋아했다”라며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언급했고, 이순실조차 “북한에서 ‘바다의 왕자’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북한 MZ 사이에서 상한가를 치는 박명수의 인기를 언급했다.박명수가 후배 개그맨 김경진에게 부동산에서 이혼까지 상담 풀코스를 선사했다. 특히 ‘결혼 5년 차’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총자산 23억 원에도 생활고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인즉슨, 김경진 명의로 된 집 3채와 아내 명의로 된 빌라 1채가 있지만, 김경진은 “이자로 600만 원 이상 나간다”라며 대출 이자가 생활비의 6.5배인 점을 밝혀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여기에 김경진은 사업 실패 이야기와 함께 “개그맨 동기 중 힘든 친구들이 있어서 7000만 원을 대출받아 도와줬다”라고 말했고, 이에 변호사는 “정말 심각한 유책 사유”라며 대신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나 여기서 한 말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을 220만 원이나 냈다. 나 원래 200만 원씩 안 한다”라며 거액을 내는 상황이 오도록 바람잡이를 했던 박명수를 원망했다. 박명수는 전현무 결혼식에 얼마 낼 거냐는 질문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110만 원 내겠다. 대신 일 하나 꽂아주면 200만 원, 두 개 꽂아주면 300만 원 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솔깃해진 전현무가 “딜”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 허유원, 정은혜와 만남의 자리를 이어갔다. 특히 전현무가 “난 노력형”이라며 지금의 전현무를 만든 노력에 대해 말했다. 전현무는 “입사 3~4년 차에 교양 프로그램 MC 섭외를 받았는데 예능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를 거절한 대신 ‘연예가 중계’ 리포터를 시켜달라고 했다”라면서 “카메라 화면에 많이 나가지도 않았고 손 밖에 안 나가는데도 난 그 일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신인 시절부터 확실했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온 의지와 뚝심을 전했다.전현무는 예능국 회의에 참여할 만큼 예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던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인사를 안 받아주는 선배도 있었다”라고 신원호 PD와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전현무는 “날 안 좋게 봤던 신원호 PD가 ‘남자의 자격’ 개편 당시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일하게 날 추천했다”라며 “내가 나오는 ‘해피투게더’를 본 후 ‘쟤는 진짜 예능을 좋아하는구나’라며 나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했단다. 신원호 PD는 내 예능 인생을 열어준 최고의 은인”이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며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현무는 쉽지 않았던 프리랜서 선택을 언급하면서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프리를 추천한다”라며 “연예인 중 나같이 딕션 좋은 사람은 없다”라며 지금의 전현무를 있게 한 아나운서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전했다. 특히 ‘제2의 전현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예능을 잘하는 꿀팁은 물론 선물까지 건네며 후배들과의 시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08:09
뮤직

‘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 집중 조명 평전 ‘청춘 조용필’ 출간

‘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을 집중 조명한 평전 ‘청춘 조용필’(출판사 21세기북스)이 출간됐다.‘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작가가 1988년 신참 가요 기자 시절부터 10년 넘게 친분을 쌓고, 수많은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그를 지켜본 생생한 기억을 담았다.홍성규 작가는 책의 주제에 대해 “한마디로 ‘오마주 조용필’”이라고 밝혔다.‘청춘 조용필’이라는 제목은 세월이 흘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젊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오랜 기간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의견을 주로 들어서 정했다.홍성규 작가는 집필 계기에 대해서는 “2013년 ‘바운스’와 ‘헬로’ 이후 10년만에 2022년 신곡 ‘세렝게티처럼’과 ‘찰나’가 다시 찾아왔다. (조)용필이 형은 1990~1991년 ‘추억 속의 재회’와 ‘꿈’을 발표하기 전, 기자와 만나 ‘가수는 늘 앞서가는 음악을 해야 한다’고 누차 말씀하셨다. 그로부터 30년이 넘는 지금까지 그 놀라운 신념이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음에 전율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제 20집 새 앨범이다. 더 늦기 전에 이 소중한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또한 “뽀얗게 먼지가 쌓여 있던 취재 수첩과 스크랩 자료를 들춰보며, 잊었던 옛날 추억이 떠올라 혼자 울고 웃기도 했다. 가장 지근거리에서 바라본 ‘용필이 형’의 기억은 가요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홍성규 작가는 80년대말~2004년 스포츠 신문 연예기자로 활동했다.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 연예가 뉴스를 전했다. 대중음악 전문기자로 많은 글을 썼으며, 당시 한국 가요계 최정상을 달리던 조용필과 심층 인터뷰를 가장 많이 나눴다. 현재는 여러 연예 단체, 가수, 연예인, 연예기획사의 홍보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청춘 조용필’은 전설의 가요 기획사 안타 프로덕션 안치행 회장과 ‘가왕’의 가요계 50년 동지 김기욱 PD가 발간 추천사를 썼으며, 1부 ‘우리가 몰랐던 조용필의 시간들’, 2부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뤘나’, 3부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노래하리’로 구성됐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25 13:49
스타

현아♥용준형,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 오늘(11일) 부부 된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늘(11일) 정식 부부가 된다.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가 됐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두 사람의 결혼식 식장 내부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야외 웨딩홀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꽃장식과 럭셔리한 테이블 셋팃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 측은 현아의 결혼 발표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서로 손을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지 않았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 채팅방에서 그가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것을 인정하며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던바 다.대중의 차가운 시선 속에도 두 사람은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가며 결국 부부의 결실을 맺게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09
뮤직

[현장에서] 하이브, 왜 ‘신인 아티스트 음해’로 논점 흐리나…핵심은 “무시해” CCTV 삭제

지난 7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보도된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 인터뷰가 연예가를 달궜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하니가 하이브 사옥에서 경험했다고 밝힌 ‘타 아티스트’ 매니저의 무시 발언에 대해 사측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해당 장면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되는 CCTV가 삭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하이브 측의 석연치 않은 해명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이 장문의 공식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첫 문장부터 논점을 흐리는 우를 범했다.“당사는 터무니없는 표절 주장에 이어 근거 없는 인사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시도를 즉시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뉴진스 멤버들 어머니들의 의문 제기를 인사 논란, 신인 아티스트(아일릿) 음해로 단정짓고 나선 입장부터가 잘못됐다. 빌리프랩(이하 하이브)은 최초 보도에 아일릿 언급이 전혀 없었음에도 “커뮤니티에서 특정한 채 당사 아티스트를 언급하고 있어”라며 스스로 타 아티스트가 아일릿임을 공식화했다. 아일릿이 아닌, 타 아티스트 ‘매니저’의 언행으로 인한 뉴진스의 사내 고립, 나아가 직장내 괴롭힘 문제 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인 아티스트 음해’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브는 또 해당 입장문에서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적시했으나 뉴진스 멤버들 어머니들이 제기한 문제인 ‘해당 CCTV 영상이 왜 일부만 남아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는 내용이었다. 그것도 아일릿 멤버들이 인사를 하는 장면은 남아 있고 하필이면 하니에 대한 무시 발언이 나왔을 순간이 담긴 부분은 삭제된 상태였느냐 하는 것이다. 뉴진스 멤버 A의 어머니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황당하게도 사건 발생 날짜의 영상이 모두 없는 것도 아니었다. 하니에게, 하니와 다른 아티스트 멤버들이 인사를 하고 있는 8초 가량의 영상만 남겨 보여주고, 그 뒤 그 아티스트와 매니저가 나올 때가 중요한 데 다른 시간대의 영상은 모두 삭제됐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다더라. 왜 하필 문제가 안되는 장면만 남겼겠는가. 바보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불쾌했다”고 말했다.또 멤버 B의 어머니는 “그래서 그럼 굳이 왜 그 장면만 지웠냐고 했더니 지운 것은 퇴사한 사람이라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하더라. 보안팀은 업무 지시와 컨펌을 한 상급자의 핑계를 대고, 상급자는 담당자가 퇴사했다며 퇴사자를 탓하고, 엉망이었다”며 개탄하기도 했다. 문제 상황이 담겼을 것으로 추론되는 시점의 영상은 확보되지 않은 데 대해 고의로 누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뉴진스 부모 입장에선 합리적 의심인데, 하이브는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이 그저 아니라는 주장만 하는 셈이다. 공식입장이 범한 우는 또 있다. 엄연히 뉴진스 멤버 부모의 인터뷰이자 입장인데도 이를 ‘민희진 측’으로 규정한 점이다.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이사를 옹호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하이브가 진정 뉴진스를 자사 아티스트로 여긴다면 ‘멤버들의 어머니들’이라고 지칭했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공식입장에서 이들을 ‘민희진 측’이라 칭한 점은 4월 감사에 대한 공식입장부터 줄곧 이어져 온 명백한 프레임이다. 이는 뉴진스와 그의 부모에 대한 존중을 찾아보기 어려운, 몹시도 무례한 단어 선택이다. 제기된 문제의 요지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타 아티스트와 인사를 했네, 안했네가 아니라 그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했느냐는 것이고 그와 관련된 CCTV의 삭제 등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안했다는 게 핵심이다. 하이브는 이를 ‘인사 의혹’. ‘신인 아티스트 음해’로 호도하고 있다. 일부러 논점 흐리기를 하며 애써 외면하려는 것인지 정말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5:16
문화

정덕현이 꼽은 명대사…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30일 출간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겸 칼럼니스트가 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를 출간한다.오는 30일 정 평론가의 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가 출간된다. 책은 마흔다섯 개의 드라마 속 명대사를 정 평론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에세이다.‘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아저씨’ 등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명작 드라마부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최근 종영한 드라마까지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정 평론가는 MBC 시청자 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했다. 백상예술대상·대한민국예술상 심사위원이며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KBS ‘연예가중계’, ‘비인칭 시점’,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저서로는 『숨은 마흔 찾기』,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등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09:00
연예일반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이재성 아나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재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따뜻한 봄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사람과 곧 결혼한다”라고 알렸다.이어 “오랜만의 연락이 혹여나 부담될까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축하해 주시는 마음을 가슴 깊이 잘 새겨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7:27
연예일반

[단독]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 4월 결혼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가 다음 달 결혼한다.1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재성 아나운서는 오는 4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이재성 아나운서는 MC 외에도 2020년 ‘개그콘서트’의 ‘단골 로맨스’ 코너에 고정 출연 했으며, 사연자의 연애 고민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9:01
연예일반

김영진 한연노 위원장 “출연료 미지급 비일비재..사전 표준계약서 必” [인터뷰]

“연기자 노동조합이 원하는 것은 단결권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십이다.”제16대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이하 한연노) 김영진 신임 위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공군호텔 2층 로비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노조를 이끌기 위한 각오와 방송연기자 산업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연기자들의 표준계약서에 대한 부분이 불합리하다”며 “현재 출연료 등급표상의 6등급이 성인 최저 출연료로 책정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자유계약의 명목으로 그보다 낮은 액수로 계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위원장은 최근 ‘DMZ 대성동’ 드라마 제작사 임금체불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DMZ 대성동’에 참여한 30여 명의 스태프와 70여 명의 연기자가 임금과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촬영을 하고도 배우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촬영을 위해 연기자가 지출하는 비용이 출연료 총액과 비슷한 사례가 많다. 이는 연기활동으로 생계유지는커녕 직업인으로 자긍심 마저 훼손되는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영진 위원장은 방송연기자들이 사전제작 단계에서도 표준계약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표준계약서가 권고사항으로 돼 있지만 모두가 표준계약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제작환경이 되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제작사 보다 을의 입장에 처해지면 부조리한 관행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방송 및 촬영 현장에서 불공정한 계약과 보수 미지급, 부조리한 관행 등에 시달리는 연기자들이 적지 않는 만큼 이런 실태를 방치할 경우 현재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K컬처-콘텐츠’의 경쟁력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의견이다. 현재 헌법 제33조 1항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단결권 및 단체 협상권, 단체 파업권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방송 연기자 노조가 원하는 것은 단결권 보다는 파트너십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우들이 진정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기자들은 불합리한 대우를 당해도 노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어떻게 가입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앞으로 배우,코미디언,성우,무술 연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홍보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배우들이 노조에 대해 PR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조 가입자가 6000여명이 넘은 상태다”며 “홈페이지도 모바일과 PC에서 다 볼 수 있게끔 새로 개편하고 있다. 민원관리 및 묻고답하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조에 가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 및 서류가 있냐”는 질문에는 “성우 및 코미디언 분들은 공채생이면 무조건 가입이되고, 무술연기자들은 노조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10등급이라는 등급을 부여 받게 되는 데 이후 심사를 거쳐 저희 조합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탤런트 분들은 요새 공채생이 없다보니 최하 등급제로 실시 하고 있다. 성인 최하 등급제는 6등급으로 일정량의 작품 활동기간과 부합했을 때 노조 조합원으로써 권익 보호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위원장은 KBS 성우 공채 24기로 1994년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도전골든벨 등 각종 예능,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다수의 외화,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1 06: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