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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강지섭, ‘JMS 논란’에 … “여자는 몸·남자는 돈, 가스라이팅” (‘오은영 스테이’)

배우 강지섭이 종교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는 강지섭이 등장했다.그가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였다.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 글씨”라고 자기소개했다.강지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나와서 얘기해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지금은 잊혀져서 사람들도 ’그런 일 있었냐?‘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어쨌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서”라고 말했다.그는 “저는 그냥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 간 곳이고, (힘든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견디고 싶었다. 나쁜 쪽으로 빠지든 이성으로 빠지든 술로 빠지기도 하지 않냐”며 “여성 분들은 육체적으로 피해를 봤고, 남자들은 돈으로 십일조 내라고 당했다. 계속 가스라이팅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강지섭은 지난 2023년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강지섭이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다녔던 것은 맞다.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와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으나 (정명석이)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22:58
예능

[TVis] 백진희, 알고 보니 9시 뉴스 시보 소녀… “도대체 누구냐고” (‘전현무계획2’)

배우 백진희가 과거 9시 뉴스 시보 영상 속 ‘시보 소녀’였다고 깜짝 고백했다.2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먹친구’로 배우 백진희가 등장했다.이날 백진희는 자신의 데뷔 비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고등학생 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 연기는 스무 살 넘어서 시작했다”며 “시험이 끝난 날 친구와 신촌에 갔다가 지하철역 근처에서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됐다”고 회상했다. 백진희는 “그 언니가 ‘영상 한번 찍어보면 어떻겠냐’며 명함을 줬고, 호기심에 찍으러 갔는데 우연히 광고가 됐다. 이후 매년 광고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가 지금은 없어졌는데 애X콜 휴대전화 브랜드에서 진행한, 당시 9시 뉴스 시보가 있지 않냐. 제가 시보 소녀였다. 여러 나라 돌아다니면서 9시를 알려드립니다. 그게 저였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지금은 없어졌는데 휴대전화 브랜드 ‘애X콜’에서 진행한 당시 9시 뉴스 시보 영상이 있다. 제가 시보 소녀였다”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9시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찍었는데, 그게 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백진희는 “저는 일반인이었으니까 이쪽 업계에서 ‘도대체 뭐길래 얘가 됐냐’고 궁금해했다. 회사도 없고 저는 엄마랑 가서 촬영하고 오고 그랬다”며 “그러다가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3:35
연예일반

"네 번째 레슨 좀 열어주세요"... 유노윤호 '땡큐' 왜 떴나[IS포커스]

“이건 첫 번째 레슨~.”최근 SNS를 강타한 ‘레슨 강좌’가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에 들어가기만 하면 흘러나온다. 심지어 무료다. 노래로 된 이 강좌는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곡 속 화자는 “좋은 것도 너만 가지고, 슬픈 것도 너만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조언한다. 그런데 곡 제목은 아이러니하게 ‘땡큐’다. 이 노래는 연예계 대표 '열정맨' 유노윤호가 4년 전에 발매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누아르’의 타이틀곡이다. 유튜버 '룩삼'의 리액션 영상으로 회자됐다가 최근 국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중이다.‘땡큐’는 중독성 강하고 재치 있는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조차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강단 있는 메시지가 ‘레슨’이라는 형식으로 담겼다. 누가 봐도 유노윤호다운 가사지만, 실제 작사는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맡았다. 곡의 가장 큰 특징은 유쾌한 흐름이다. 예를 들면 ‘좋은 걸 나누자’고 하다가 갑자기 코러스로 ‘아이 헤이트 디스!(I hate this)’라고 외치는 방식이다. 유노윤호가 날리는 격언은 개미들에게 날 선 비수처럼 꽂히기도 한다. 우량주도 뜨는 주도 너만 알고, 설사 실패했더라도 슬픔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가르침. 이 덕분에 새로운 ‘주식송’으로도 떠오르는 중이다.‘땡큐’는 “처음엔 이게 뭐야?” 싶다가도, 한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면 ‘N 회차’ 감상은 필수다. 마지막엔 묘하게 찝찝함도 남아, 마치 열린 결말의 영화를 본 듯한 여운이 든다. 1절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레슨이 나오지만 2절에는 세 번째 레슨만 나오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네 번째 레슨’을 추측하는 놀이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유노윤호 표 ‘레슨 밈’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7월 3~5일 ‘땡큐’의 감상자 수는 1개월 전인 6월 3~5일보다 무려 56배나 증가했다.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땡큐’ 뮤직비디오도 조회수가 쭉쭉 올라 375만 회를 달성했다.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배우 황정민과 이정현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유노윤호는 이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액션신, 러시안룰렛 게임을 펼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황정민은 유노윤호와 영화 ‘국제시장’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땡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노윤호도 ‘본인 등판’으로 응답했다. 지난 6일에는 SM 후배 그룹 라이즈와 함께 ‘레슨 완료’라는 제목으로 ‘땡큐’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고, 지난 8일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파인’ 제작발표회에서 ‘레슨 밈’을 활용해 센스있게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사실 ‘땡큐’는 발매 당시에도 국내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9개 지역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웃음 섞인 반응과 함께 다시금 조명을 받은 것. 어떤 방식이든 노래가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노윤호에게는 그야말로 ‘땡큐’다. 비슷한 사례로는 가수 비의 ‘깡’이 있다. 2017년 발표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3년 뒤 역주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결국 비는 농심 ‘새우깡’ 광고 모델로까지 발탁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의 부상이 음악 소비 패턴을 급변시키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역주행’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특정한 성공 공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고리즘의 주목을 받고 대중이 ‘재미’를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유노윤호의 ‘땡큐’처럼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개성이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면, 대중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8 05:45
스타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 고백… “전 남편 동의 없이 이식 결정” [종합]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전 남편과 법적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험관 시술로 보관 중이던 배아의 폐기 기한을 앞두고 홀로 이식 결정을 내렸다. 상대의 동의 없이 출산을 결심하고 그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밝힌 이시영의 선택은, 국내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사례다.8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생길 오해와 추측들을 방지하고자 먼저 말씀드린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이시영은 외식사업가 조모 씨와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이 SNS를 통해 이혼 후 홀로 둘째를 임신하게 된 사실을 직접 공개한 것도, 그에 따른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이시영은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 그땐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다.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을 오랜 시간 후회하며 살았다”며 “때문에 다시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털어놨다.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둘째 아이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으나, 결국 배아를 이식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적었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는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10:59
영화

[왓IS] ‘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재수감 면했다…배우 복귀도 가능할까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집행유예 판결로 실형을 면하면서 그의 배우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3일 오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 판결 선고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유아인은 재수감을 면하게 됐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와 지난해 1월 최모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2023년 2월 해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올해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아인이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앓았고, 이미 5개월간 수감 생활을 하며 깊이 반성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로 판결을 변경했다. 그리고 이날 대법원 역시 검찰 측 상소를 기각, 집행유예를 확정하며 유아인은 다시 자유의 몸이 됐다. 약 2년에 걸친 ‘마약 스캔들’이 종료되면서 이제 대중의 관심은 배우 유아인의 향후 행보로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재판에 넘겨진 후 지금까지 총 세 편의 작품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로, 모두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 촬영된 작품이다. 해당 작품들은 공개 전 ‘유아인 리스크’로 우려를 샀지만, 결과는 뜻밖이었다. 각 투자·배급사는 대중의 정서를 고려, 유아인을 작품 뒤로 감췄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유아인은 관객의 입을 통해 재차 언급됐다. 대체로 그의 폭발적인 연기에 대한 찬사로, “악마의 재능”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이는 작품의 흥행으로 연결됐다. 실제 유아인의 열연 속 ‘승부’는 누적관객수 214만명을 동원,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넘어섰고, 개봉 한 달을 넘어선 ‘하이파이브’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랭크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극장 상황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러한 결과가 이어지면서 일부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유아인의 복귀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제작사들 사이에서도 그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만 전체 여론을 돌리기에는 시기상조란 의견도 적잖다. 대중이 그를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OTT가 등장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들이 손쉽게 복귀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중해야 한다. 무리한 복귀는 오히려 유아인에게도 독이 될 수 있다”며 “충분한 반성이 선행돼야 그의 스타성과 연기력도 다시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7:13
연예일반

장근석, 원조 한류스타가 본 ‘K’의 현주소… “더욱 확장해야” [2025 K포럼]

배우 장근석이 33년 ‘연기’ 인생을 돌이켜봤다. 그는 ‘원조 한류스타’답게 ‘K콘텐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5 K포럼’이 열렸다. 이날 장근석은 배우 류승룡에 이어 두 번째 축사를 맡았다. 장근석은 “다양한 드라마들을 찍으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K콘텐츠의 확장을 몸소 체감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 방영된 ‘미남이시네요’는 장근석을 아시아 전역에 알린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렇게 한류가 시작됐고, 그 한류는 많은 선후배 동료분들 그리고 한국 콘텐츠들을 만드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K콘텐츠’가 성장하기 위해선 ‘공생’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경험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K포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K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했지만, 그 일들이 합쳐져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K’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견제와 위기도 많아진게 현실이다. 장근석은 “K의 위상은 글로벌에서 무척 높아졌지만, 정작 한국에선 작품 수가 줄어들고 위기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그렇기에 저는 2025 K포럼에서 나누는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장근석은 “‘다시 쓰는 K스토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2025 K포럼에서 나눠지는 이야기들에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K포럼을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를 받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또 이번 K포럼은 지난해와 달리 틱톡으로 동시 송출, 접근성도 높였다. 중계 계정은 틱톡 일간스포츠 계정과 틱톡 코리아, 틱톡 코리아 라이브, 틱톡 스테이지이며, 실시간 자막 번역이 가능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폭넓은 소통이 가능하다.장근석은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들으신 분들과 라이브 중계를 통해서 접하시는 많은 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 데 오늘 K포럼에서 공유되는 많은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면서 “저 장근석도 계속해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끝으로 ‘K’콘텐츠의 성장을 도모했다.한편 장근석은 1997년 가족 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로 데뷔, 이후 ‘황진이’, ‘예쁜 남자’, ‘미남이시네요’ 등에 출연한 33년 차 베테랑 배우다. 또 가창력과 진행 능력으로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손꼽힌다. 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0:57
예능

빠니보틀이 이봉원으로 알아도…‘요정재형’→‘지구마불3’ 이젠 만능 엔터테이너 [IS포커스]

작곡가 겸 방송인 정재형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본업을 넘어 이젠 토크쇼, 리얼리티까지 예능판에서 그만의 캐릭터를 굳히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정재형의 예능 출연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10여년 전인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파리돼지앵’ 팀으로 활약하며 단숨에 주목받았고 가요제가 끝난 후에도 정식 멤버는 아니었으나 종종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특히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등 본업의 특기를 살려 음악 관련 예능에서 MC로 활약했다. 짧지 않은 시간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요즘 정재형의 행보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전에는 MC로 진행을 맡거나 게스트로 출연했다면 최근엔 리얼리티 예능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지난 3월부터 방영 중인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 정재형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모리셔스로 여행을 떠났고, 유창한 불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신선한 케미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과거 프랑스에서 8년간 유학생활을 했던 정재형은 여행지에서 클래식한 패션 센스를 보여주다가도 다소 빈틈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특히 코미디언 이봉원 닮은 꼴로 유명한 정재형은 처음 빠니보틀과 만날 때 그가 정말로 자신을 이봉원으로 착각하자, 정말 이봉원인 척하며 10분 넘도록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빠니보틀이 알아챌 기미가 없자, 정재형은 “진짜 이봉원이니 내가?”, “너 정재형이라고 알아?”라고 셀프 공개해야만 하는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구마불3’ 제작사 테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그동안 정재형이 MC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따뜻한 성정, 함께 하는 사람들과 공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유쾌함이 프로그램과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여행지, 일정 등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으나 고정 출연진 곽빠원(곽튜브·빠니보틀·원지)에게 한수 배우겠다는 도전정신으로 금새 적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빠니보틀의 파트너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재형은 서핑과 바다를 좋아하고 빠니보틀 역시 그렇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의 여행이 낭만과 재미를 동시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섭외했다”고 전했다.정재형은 MC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2022년부터 진행 중인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은 그야말로 톱스타 중 톱스타가 출연하는 대세 토크쇼로 거듭났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배우 고현정 편은 무려 652만회(21일 오후 1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도 배우 이영애, 강풀 작가를 비롯 송혜교, 배두나, 블랙핑크 제니 등 ‘핫’한 인물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남다른 섭외력을 드러냈다. ‘요정재형’은 정재형과 게스트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깊이 교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스트의 작품 홍보를 하기도 하지만 홍보성이 짙지는 않다. 특히 수준급 프렌치 요리 실력을 지닌 정재형이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정성스러운 요리와 풍미를 더해주는 와인 등을 손수 준비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리얼리티 예능에선 망가짐도 불사하지만 토크쇼에선 품위있으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게스트와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수능란함이 정재형이 대중으로부터 설득력을 얻게 된 이유라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재형은 30여 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맥을 쌓았고, 관계 또한 매우 잘 맺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 노력들이 ‘요정재형’의 섭외력, 깊이감 있는 콘텐츠로 완성해 낼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그는 엘리트로 알려져 있지만 스스럼 없이 망가지는 데 그런 점이 매력이다. 특히 ‘지구마불3’에선 자신보다 훨씬 어린 동료들도 상당히 존중하는 어른의 모습도 보여준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예능인”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3 05:45
예능

이영자♥황동주 만든 ‘오만추2’, 신봉선‧박은혜 출연할까… “방송으로 확인” [공식]

이영자♥황동주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2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방송인 신봉선과 배우 박은혜가 출연할지 관심이 모인다.21일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봉선, 박은혜 출연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1기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은 ‘오만추’ 1기 종영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최근 2기 출연자 섭외를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오만추’ 2기는 6월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51
스타

송가인·남진·남궁민 이어 이수근까지…연예계 ‘매니저 사칭 노쇼’ 경계령 [왓IS]

연예인 매니저 사칭 ‘노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예계는 일반의 사칭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법적 강경대응 방침을 내놓으며 사칭범들에게 경고했다.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3일 “최근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사칭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임을 주장,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며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약 400만원 상당) 등을 예약하는 수법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다. 소속사는 “이는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피해 방지 유의를 당부하는가 하면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장을 내놨다. 이수근뿐 아니라 최근 연예계에는 ‘노쇼’ 피해 소식이 사흘이 멀다 하고 들려오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가수 남진의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에 고가의 주류와 메뉴를 주문하고, 예약 당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가 하면, 관련해서만 3건의 진정이 창원중부경찰서에 접수됐다. 피해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남진 소속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식당예약 보이스피싱 범죄에 피해를 당하신 사장님들께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남진 가수님이 콘서트 후 뒤풀이를 하니 고가의 술을 준비해달라’고 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해당 사안으로 예약전화를 받으신 식당관계자분들께서는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신 후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소속사 직원 사칭 노쇼 시도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변우석 공승연 이유미 등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연정훈 등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황보라 등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등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 각 소속사들은 동종 피해가 속출하자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7:08
예능

이경실, 절연했던 子보다 하정우?…“네 몸을 비싸게 만들어”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에게 쓴소리를 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엄마 이경실과 함께 배우 하정우의 영화 시사회에 간 손보승이 의미심장한 속내를 밝힌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시사회장에서 포착됐다. 하정우가 감독한 영화 ‘로비’의 시사회에 도착한 이경실은 “출연진이 좋다”며 감탄했다. 이에 ‘10년 차 배우’인 손보승은 “나도 써주시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들의 말에 ‘업계 베테랑’ 이경실은 “비싼 배우가 되도록 네 몸을 비싸게 만들어라. 배우의 몸을 만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경실은 각종 연예계 관계자가 모인 VIP 대기실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했다. 그는 배우 김의성, 배우 겸 가수 최시원 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손보승을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이경실을 초대한 하정우도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초대해 줘서 고맙다며 하정우를 반갑게 맞이한 이경실과 달리, 조용히 이들을 바라보던 손보승은 “기분이 좋을 이유는 없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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