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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찬원, 김준호 子 은우-정우 만났다…“진또배기 땀촌!”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김준호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난다.오는 22일(수)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4회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가 함께한다. 이찬원은 지난 12월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슈돌’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이찬원의 출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호우부자 집을 방문해 은우, 정우와 특별한 첫 만남을 갖는다. 이찬원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은우, 정우를 보고 환호성을 터뜨리더니 두 팔로 꼭 끌어안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한다. 이찬원은 은우와 정우를 연신 귀여워하며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고.특히 은우와 정우가 이찬원을 위해 깜짝이벤트를 준비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은우와 정우가 빨간 카네이션 머리띠를 쓰고 바로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한 것. 더불어 은우와 정우는 반짝이 의상을 색깔별로 맞춰 입어 마치 트로트 듀오 같은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준비한 레드카펫을 걸으며 이찬원에게 다가가는 은우와 정우는 귀여움 그 자체로 깜찍함을 폭발시킨다.이어 정우는 이찬원 환영 현수막에 그려진 사진과 이찬원을 번갈아 가리키더니 “진또배기 땀촌이야!”라며 수차례 샤우팅을 연발해 이찬원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에 이찬원은 “28개월 아기가 진또배기라고 한 거 처음이야! 심장이 터질 듯해”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잔뜩 설레어 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김준호와 ‘잘생긴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뒤 절친 사이로 발전해 꾸준히 친분을 이어왔다고. 이찬원 덕분에 김준호가 ‘중꺽마’ 음원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끈끈한 절친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이찬원과 만남을 위해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한 은우, 정우의 깜찍한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되는 ‘슈돌’에서 볼 수 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52
스타

박진주, 11월의 신부 된다…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

배우 박진주가 결혼한다.20일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오는 11월 30일,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이어 “박진주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8:19
연예일반

[TVis] 김숙, 5년전 시작된 이경규와 악연… “대상 훔쳐갔다고” (남겨서 뭐하게)

개그우먼 김숙이 대선배 이경규와의 ‘악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5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 리뉴얼 첫 회에서는 김숙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와 박세리는 존경하는 선배 이경규를 초대했고, 김숙은 “개그맨 후배라면 안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다. 모두 팬일 거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하지만 김숙은 곧 “사실 이경규 선배님과는 조금 웃픈 악연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 선배님과 제가 대상을 두고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고 운을 뗐다. 당시 분위기상 모두가 이경규의 수상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김숙이었다.김숙은 “이경규 선배님이 ‘연예가중계’ 인터뷰가 잡혀 있어서 다들 당연히 선배님이 대상을 받는 줄 알았다”며 “게다가 KBS 사장님이 무대로 올라가면서 ‘(이경규 선배님께) 축하드립니다’라고 하셔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알고 보니 ‘연예가중계’ 인터뷰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 일정이었고, 사장의 축하 인사 또한 그전에 받은 팀워크상에 대한 것이었다. 김숙은 “지금 생각해도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래서 ‘김숙!’이라고 호명되는 순간, 선배님 표정이 굳어졌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 뒤로 선배님이 ‘내 대상 내놔라, 김숙이 내 대상 훔쳐갔다’고 하신다. 그런 악연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1:46
스타

양세형, 티엔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공식]

방송인 양세형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14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 중인 양세형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속계약 사실을 밝혔다.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양세형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인기 코너 ‘화상고’를 시작으로 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SBS ‘강심장’의 고정 패널과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도 활약하며 재치 있는 개그와 센스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다.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양세형은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18년 SBS 연예대상 쇼•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2020년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아 올렸다.양세형이 올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만큼 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양세형이 합류한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이영자, 김숙, 홍진경, 붐, 장동민, 유세윤, 허경환, 홍현희, 제이쓴, 강재준, 이은형 등이 소속돼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4 13:20
스타

‘K뷰티 아이콘’ 이효리, ‘흑백요리사’ 제작진 손잡았다...16년만 서바이벌 MC [RE스타]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저스트 메이크업’의 중심에 선다. 패션·뷰티 전 영역에서 20년 넘게 유행을 주도한 원조 K아이콘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MC로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이 쏠린다.오는 3일 첫 공개되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초대형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세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외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총 60명에 달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뷰티 프로그램 첫 MC를 맡는다는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그는 2003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문화를 뒤흔든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곧바로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요가 학원을 열며 또 한 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의 감각이 이번 프로그램에 어떻게 스며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싱어게인’, ‘크라임씬’,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히트작을 만든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글로벌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이효리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윤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저스트 메이크업’ 촬영을 하면서 기본 대본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힘을 주지 않고도 시청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효리의 MC 복귀는 지난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진행을 맡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서바이벌 MC로는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 이후 16년 만이다. 그는 이미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모두 입지를 다졌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인기를 이끌었고,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 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인물이 됐다. 즉흥성과 긴장감이 중요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쌓은 카리스마와 순발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은 친근함과 공감을 무기로 한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모녀 관계를 통해 공감을 이끌었고, ‘서울체크인’과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거리를 좁혔다. ‘더 시즌즈’에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참가자들의 서사를 끌어내는데 중요한 덕목이다. 윤 대표는 “이효리가 이미 알고 있는 출연자들도 있어 그들의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진행한다. 이 부분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효리는 MC로서 유머와 공감 능력은 물론, 프로그램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서바이벌 단독 MC는 처음인 만큼 긴장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통해 MC로서 새로운 면모와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짚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1 06:05
예능

넷플릭스 4위 기록… ‘마이턴’ 오늘(25일) 최종회 방송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오늘(25일) 종영한다.‘마이턴’은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B급 감성 리얼리티쇼의 진수를 보여주며 SBS 예능 최초, 최장기간 ‘7주 연속’ 넷플릭스 톱 10을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는 4위까지 폭등하며 명실상부 화제성의 정점을 찍었다.25일 방송에서는 한탕을 꿈꾸는 ‘뽕탄소년단’의 욕망 폭주극이 펼쳐지며 상상 초월의 치명적 사건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이경규와 매니저 김원훈은 뽕탄소년단의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들 앞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부캐의 신’ 이수지였는데 이번에는 ‘중국계 큰손’으로 대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이어 더 큰 반전은 그녀의 남자친구로 서장훈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친인 이수지를 깜짝 소개했고 두 사람은 눈꼴 시린 애정 퍼레이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던 와중, 재력가 여친은 이경규를 곤혹에 빠뜨릴 특급 투자 조건을 내걸었다는데 “탁재훈 탈퇴시키고 서장훈을 멤버로 투입 시 100억 투자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이경규는 깊게 고민하는가 싶더니 욕망에 눈이 돌아 그녀가 원하는 대로 탁재훈을 버렸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화난 표정의 투자자가 돌연 투자를 무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은다.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며 이경규의 ‘한탕 욕망’은 더 증폭했다. 거액의 행사비만 생각하고 멤버들을 데리고 향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현장과 마주하게 됐다. 행사의 정체는 조폭 조직 ‘식구파’ 큰 형님의 생일파티였다. 수십 명의 조폭 사이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믿고 보는 배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이 등장하자,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펼쳐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자 박지환은 “그냥은 못 가지! 발이라도 잘라서 발도장 찍고 가라”는 살벌한 발언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추성훈은 분위기를 풀어주겠다며 이규형에게 ‘말근육 로우킥’을 시도했지만 돌아온 건 ‘육두문자’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큰 형님 조우진은 오히려 추성훈에게 반해 “야쿠자 대신 우리 조직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하지만 잠시 후,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다. 경찰 사이렌이 울리더니 식구파 소탕 작전이 벌어졌고, 알고 보니 잠입경찰이었던 이규형과 뽕탄소년단은 협업해 조우진, 박지환을 검거하는 데에 대활약을 펼치는 등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야산에게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욕망 스토리가 파국으로 치닫았음을 예고했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건 ‘뽕탄소년단’ 멤버들이었다. 사건 당일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2025 SBS 연예대상’ 후보에 자신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들뜬 이경규는 멤버들과 첫 MT를 떠났지만, 그곳에서 이경규가 실종된 것인데 MT를 간 멤버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이경규를 데리고 간 진범은 누구였을지 그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주 이수지와 남윤수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던 박지현은 ‘직진남’으로 돌변했다. 이수지에게 “너 윤수 좋아하냐?”, “그럼 나는 너한테 뭐냐?” 강렬한 ‘러브 시그널’을 투척하는 등 한층 고조된 삼각 로맨스에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뽕탄소년단’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마이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4:45
예능

‘MBC 아들'이 돌아온다… 세븐틴 승관, ‘신인감독 김연경’의 뿌타민 매니저 [줌인]

한때 ‘MBC의 아들’이라 불리며 예능을 누볐던 세븐틴 승관이 다시 MBC 예능으로 돌아온다. 예능감과 배구 사랑을 동시에 장착한 그의 ‘뿌’타민 에너지가 김연경 감독의 코트 복귀기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구선수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에 도전해 언더독 선수들이 모인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 무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량과 열정을 지닌 선수들이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한 번 코트에 서는 이야기가 담긴다. 이 가운데 승관은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승관은 “배구를 너무 좋아하고 김연경 선수의 팬으로서 언젠가 같이 배구 프로그램을 할 상상을 했는데, 이렇게 이루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었다”며 “정말 어렸을 때부터 배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배구가 더 대중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국내 배구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오랜 팬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대전 KGC인삼공사’ 시절부터 꾸준히 응원해왔으며, 경기장을 찾는 ‘직관’ 모습이 수없이 목격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승관을 보고 싶으면 인삼공사 경기를 보러 가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는 세븐틴 유닛 부석순으로 참석해 ‘파이팅 해야지’ 무대를 선보이던 중 승관은 “인삼공사, 내년엔 우승 가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하고 싶은 직업으로 ‘인삼공사 전력분석관’을 꼽을 만큼, 배구와 팀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왔다.은퇴 후 다시 배구 코트로 복귀하는 김연경의 도전을 담은 ‘신인감독 김연경’은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팀의 유일한 매니저로 승관이 함께하게 된 건, 오랜 시간 배구에 진심을 보여온 그의 행보를 떠올리면 낯설지 않은 선택이다. 승관의 ‘진심’은 예능에서 늘 통했다. tvN ‘라켓보이즈’에 출연하며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은 그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히 배드민턴을 즐겼다. 동호회 활동은 물론 배우 문상민과 함께 대회에 나서는 등 꾸준히 열정을 이어왔다. 그의 예능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승관은 언제나 자신이 진심을 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그 진심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도 그의 진심이 빛을 발할지 기대가 모인다. 승관은 2018년 MBC ‘뜻밖의 Q’를 통해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해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MBC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뜻밖의 Q’에서 보여준 탁월한 음악적 센스는 호평을 받았고,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쇼 부문 남자 예능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그 후에도 승관은 MBC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게스트로 얼굴을 비췄지만, 2020년 7월 정한과 함께 출연한 ‘구해줘! 홈즈’를 끝으로 하이브와 MBC의 냉전 기류 속에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다 2023년 10월 하이브와 MBC가 MOU를 체결하며 화해하자, 지난해 부석순으로 ‘놀면 뭐하니?’에 잠시 출연하는 등 예열에 나섰다. 승관은 이번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약 7년 만에 MBC 고정 예능에 복귀하게 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승관은 세븐틴을 대표하는 예능 멤버로 탄탄한 활약을 보여왔다”며 “세븐틴이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닌 만큼 프로그램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 이상의 활약은 이미 보장된 출연자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지도를 얻기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김연경과 호흡을 맞추며 더 많은 대중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06:00
예능

박서진, ‘연예대상’ 신인상 다음은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셋 중 하나” 야망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연예대상’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생애 첫 패션위크에 초청된 박서진의 좌충우돌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박서진은 패션 위크에 초청받았다고 밝히며 “주변에서 더 난리더라. 그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백지영과 은지원, 지상렬은 박서진의 자세를 긴급 점검하며 워킹과 포즈 교정에 나섰다. 그러나 박서진은 어정쩡한 걸음과 굳은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결국 “그 스케줄 그냥 취소하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서진은 백지영의 추천을 받아 패션 사업까지 할 만큼 ‘패션에 진심’인 강균성의 집을 찾았다. 동행한 김용명은 강균성과 함께 패션 부심을 폭발시키며, 박서진의 스타일을 가차 없이 지적했다. 특히 김용명은 “이 머리띠는 지드래곤보다 내가 먼저 했다”며 끊임없이 지드래곤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강균성은 박서진에게 실제 패션위크 현장 꿀팁을 전수하고 자신의 옷방까지 공개하는 등 멘토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균성의 꽉 찬 옷방에 들어선 박서진은 옷 가짓수에 놀라고, 화려한 패턴 스타일에 다시 한번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균성의 추천으로 다양한 의상을 입어본 박서진은 기를 잔뜩 불어넣는 선배의 응원에 잠시나마 패셔니스타 모드로 변신했다.이 과정에서 박서진은 강균성이 추천해준 옷들을 입어보던 중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 그러다 “이 옷 ‘연예대상’ 때 빌려주시면 안 되냐”라고 넌지시 물었고, 강균성은 “빌려주는 게 아니라 선물로 줘야죠”라며 든든한 선배미를 발휘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강균성이 “받고 싶은 상이 뭐냐”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줄줄이 언급하자 박서진은 처음엔 손사래를 치다가 조심스럽게 야망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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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지드래곤·송강호와 한솥밥…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 [공식]

데뷔 30년을 맞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김종국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송강호가 소속돼 있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가수로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예능인으로서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과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1995년 7월 2인조 댄스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200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04년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으로 예능인으로서도 활동하며,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은 소속사 이적과 함께 데뷔 30주년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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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행복한 도파민, '월드 오브 스우파 콘서트'

가슴이 웅장해지는 자연을 보거나 멋진 공연을 보면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역시, 안담겨!” 4년 전에 있었던 ‘스우파 콘서트’를 처음 봤을 때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역시 TV 화면이 다 담아내지 못했구나!” 콘서트에서 느낀 댄서들의 에너지는 TV 화면으로 봤을 때보다 10배는 더 강렬했고 팬들은 그 에너지에 압도당했다. 그리고 4년이 흘러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켰고 그 열기는 콘서트로 이어졌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월드 오브 스우파 콘서트’에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월드 오브 스우파 콘서트’ 전체적으로 어땠어?Z연우 : ‘월드 오브 스우파’ 프로그램의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콘서트였어요. 약 3시간이나 되는 공연이었지만 지루할 틈이 1도 없었죠. 그리고 그동안 제가 가 본 콘서트 중 가장 재밌었고 꽉 차게 느껴졌던 콘서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엔 ‘월드 오브 스우파’ 프로그램 시작 즈음에 보여줬던 ‘월드 오브 케이팝’ 춤들을 각 크루마다 선보였고,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그리고 새로운 배틀까지 보여줬어요. 모든 크루 다 너무 잘해서 “역시 이 크루가 잘하네” 생각했다가 그 다음 크루가 하면 “아니 이번 크루가 제일 잘한다!” 생각했다가 그 다음 크루를 보고 또 마음이 바뀔 정도였어요. 3~4분 하는 한 무대에 신나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이 첫번째 콘서트이자 서울에서의 마지막 콘서트라 그런지 관객들의 호응과 댄서들의 에너지와 예술성이 하나로 뭉쳐 서로의 심장을 뛰게 해준 공연이었어요.X재국 : 가장 기억에 남는 팀과 무대가 있다면?Z연우 : 첫 무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은 알에이치도쿄였던 것 같아요. 남들은 크게 잘 활용을 안했던 돌출로 가는 통로 무대를 잘 활용했고, 처음부터 너무 힘을 주지 않았으면서도 트렌디하고 크루끼리 같이 즐겨 춤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다른 크루들과 다르다고 느껴졌고요. 그리고 범접의 ‘꺼지지 않는 불꽃’ 무대도 정말 멋졌는데요. 메가크루 미션이라서 많은 댄서들이 필요했고 콘서트에서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국악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웅장함이 느껴지더니 국뽕이 차오르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에이지스쿼드가 퍼포먼스를 할 때 각각의 댄서들이 한 명씩 돌출 무대로 가 모두 다른 음악으로 개인 무대를 한 것도 인상 깊었고, 확실히 에이지스쿼드는 카리스마가 강렬한 크루라는 걸 또 한번 느꼈어요. 모티브는 힙합 춤들로 관객 모두를 그루브 타게 끔 만들었고, 오사카오죠갱이 헬멧을 쓰고 등장했던 무대는 멋짐이 쉴 새 없이 몰아쳤어요. 거의 마지막 무대들을 하기 전에 했던 배틀도 너무 인상 깊었는데, 리정과 리에하타, 노제와 우와, 말리와 쿄카 이렇게 새로운 조합으로 배틀을 볼 수 있게 돼서 좋았고, 또 댄서들의 무브먼트가 예측이 안 돼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그 기분이 너무 재밌고, 도파민이 솟구쳤어요. 프로그램에선 독기로 배틀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콘서트에서 배틀은 좀 더 서로를 배려해주고 여유가 느껴지면서 은근 합을 맞춰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X재국 : TV에서 본 것보다 콘서트로 보면서 더 좋았던 점은?Z연우 : 아무래도 콘서트에선 음악도 더 생동감있게 잘 들리고 댄서들이 얼마나 파워풀하게 추는건지 더 잘 보이다보니까 그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 같아요. 모르는 노래가 나와도 댄서들이 그 노래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그 크루의 색을 살려 해석한 춤들이 매력적이라서 처음 듣는 노래지만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춤은 그렇게 노래의 비트를 더 잘 들리게 해주면서도 동시에 비주얼적으로 놀랍고 또 시선을 사로잡는 예술이다보니 춤을 꼭 추지 않아도, 그냥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엔딩때 댄서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각국의 댄서들이 문화도, 언어도 다르지만 춤 하나로 서로 다 같은 마음을 갖게 되고 이 콘서트장에 다 같이 모여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고 깊은 여운을 주었어요. 이번 콘서트는 나에게도 큰 여운을 남겼다. 크루들의 공연이 좋았고 콘서트 구성도 좋았고 행복한 도파민이 마구 뿜어져 나온 3시간이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알에이치도쿄의 리더 리에하타가 남긴 메시지였다. ‘댄서로서 춤을 추는 시간이 중요하지만 힘들 때는 쉴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춤을 사랑하는 댄서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매 순간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댄서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는 무대 위에 있던 모든 댄서들에게 박수를 받았고 관객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춤을 통해 성장하는 댄서들의 행복한 도파민에 빠지고 싶다면 남아있는 ‘월드 오브 스우파 콘서트’로 당장 달려가자!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9.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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